〈 454화 〉 [펠라/침대후배위] 조금 어른이 된 늑대 귀 여자아이와 그 안에 살고 있는 늑대신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뭐든지 해주려고 하는 이야기 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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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은, 심한 두통과 함께 들려오는 물소리에 조금씩 정신을 되찾으면서 눈을 떴다.
자신을 뒤덮은 것은 부드러운 천이지만, 그것을 전혀 상쇄하지 못할 정도로, 목에서부터 아래의 감각이 전혀 돌아오지 않는다.
억지로 움직이던 몸이 망가져서 비명을 지르는 것만 같았다.
"이곳은..."
결국 움직이지 못한 채 하늘을 올려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천장은 어딘가 익숙한 것이었다.
조금 낡았지만, 고급진 천장에 달린, 고정형의 마력등.
그리고 살짝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것은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달빛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창문.
"...?"
순간적으로 머리가 멍해지면 클레온은 그것이 '금광경'의 저택에서 지낼 때, 자신이 썼던 방이라는 것을 떠올리고는 상반신을 일으킨다.
주변의 가구의 배치, 커튼의 얼룩, 낡은 침대의 기둥, 그리고 쓸데없이 넓은 방.
"어째서... 이곳에?"
쓰러지기 직전의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면서 , 천천히 어깨에서부터 아래로 몸의 감각이 돌아오고 있는 것을 느끼는 클레온은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한 자신의 손을 내려다본다.
몸은, 원래의 클레온 즉 20살의 클레온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두 세번, 그것을 쥐었다가 폈다 하고 있으면
부스럭 하는 소리가 들리며 자연스럽게 그 소리가 흘러나온 곳
자신이 아직 하반신에 덮고 있는 이불 쪽으로 시선이 향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누군가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듯이 부자연스럽게 부풀어 올라있었고, 클레온이 그런 이불을 위에서부터 붙잡아서 휙, 하고 걷어내면
"츄츠츳! 츄릅...츗...♡ 쥬릇... 하읍...♡ 쥬르륵...♡"
입을 크게 벌린 채, 자신의 페니스에 달라붙어, 그것을 중간 부분까지 삼킨 채, 혀를 움직이고 있는, 사샤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평소와도 같은 어린 모습의 사샤가 아닌 17살 정도의 나이로 보인다.
"사, 사샤...?"
몸의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눈으로 보지 않았을 때는 잘 느끼지 못했지만.
"... ...♡"
깨어난 자신을 올려다보며 시선을 맞추는 사샤의 조금 상기된 붉은 얼굴은, 그 얼굴보다도 긴 물건을 입에 문 채 음탕한 미소를 짓는다.
그것을 바라보면서, 클레온의 몸은 급격하게 원래의 감각을 되찾아 가며, 강렬한 자극과 쾌감이 물건을 타고 흐르는 것이었다.
"읏..."
클레온의 입에서 신음 같은 것이 흘러나와, 침대의 시트에 손이 올라가며 그것을 움켜쥐자.
사샤는 그런 클레온의 반응이 즐거운 듯, 머리 위에 솟아난 늑대의 귀를 쫑긋하고,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어 보인다.
그러면서, 오른쪽 손으로는 자신의 음부를 속옷의 위에서부터 문지른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일까, 사샤는 그대로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사랑하는 수컷의 물건을 더욱 깊숙한 곳까지 삼켰다가, 빼냈다가를 반복한다.
길이가 길이다 보니, 한 번의 왕복에도 시간이 걸렸지만, 오히려 그것을 더욱 길게 느껴지게 하는 것은.
천천히, 호흡하면서 쥬,르,르,륵...♡ 하는 소리가 일정 간격으로 그녀의 입에서 울렸다가
다시 한 번, 퓨,프,프,푸...♡ 하고, 음탕한 공기 빠지는 소리를 내며, 사샤의 머리가 들어 올려진다.
그 때 마다, 그녀의 조금 까끌까끌한 혀가 물건의 아랫배쪽 그 굵고도 민감한 부분을 쓸어대면서, 클레온의 쾌감 포인트를 농락하듯 하는 것이었다.
"큭...! 사샤!"
소녀의 이름을 부른다.
클레온 본인은 자각하고 있지 못했겠지만, 이 행위는 클레온이 정신을 잃은 동안에 시작해서 이미 몇분 째에 돌입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니, 쌓여있던 쾌감의 물결, 이미 한계에 도달한 그의 뇌세포는, 척추를 타고 흐르는 전기 신호가 보내는 '기분 좋음'에 견디지 못하고, 그녀의 입안에 지금 당장에라도 쌓아놓은 것을 폭발시키고 싶은 것처럼 보였다.
그 때 클레온의 손목에 무언가가 감겼다고 생각하면
사샤의 긴 꼬리가 뻗어와, 그 손을 사샤의 머리 뒤로 가지고 간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하나였다.
눈 앞에 있는, 이미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라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경험한 음탕한 암컷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행동만으로도 클레온에게 전해져 온다.
잔뜩 기대한 듯한 눈빛으로 클레온을 바라보는 그녀의 입꼬리는, 클레온의 물건을 뿌리 부분까지 물은 채로 머리를 고정한다.
그 모습, 그 기대, 그 눈빛을 거부하는 것을, 클레온은 할 수 없었다.
그러니까
"으읍!?!?♡♡"
어쩔 수 없이 올라오는 비명이지만, 싫다는 기색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니까 클레온은, 그녀가 바라는 대로, 자신의 물건을 물고 있는 그녀의 몸을 가장 깊숙하게 끌어당겨 고정한다.
그리고 그것이 클레온에게 있어서는, 사정의 신호와도 같았다.
울컥! 하고 열린 요도에서 진한 액체가 터져 나왔다.
"으읍...! 읍...♡"
그녀의 목의 안쪽에서, 꿀꺽, 꿀꺽♡ 하는 목 울리는 소리가 들려올 뿐.
전부, 전부 안에서 받아내겠다는 듯이 한 방울도, 평소처럼 들려오는 사정의 소리도 그녀의 안에 묻혀버렸다.
클레온은 그녀에게 쏟아내는 정액의 기세가 줄어들 때 마다, 잔뜩 굳어있던 몸이 풀려나가는 감각도 함께 맛보았다.
그리고, 서서히, 붙들고 있던 사샤의 머리에서 힘을 빼내면
그녀의 얼굴이, 긴 경로를 지나면서
"쥬르릇...♡"
하고 끌어 올려져, 이내 퐁...♡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듯한 소리와 함께 클레온의 물건에서 떨어지면.
입가에 손을 올리면서 얼굴을 붉히고, 클레온을 향해 웃어 보이는 것이었다.
"크, 클레온 씨. 정신이, 드셨네요..."
조금 부끄럽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그녀의 옷은, 아까 입고 있던 가죽 갑옷의 밑에 숨어있던, 흰색의 셔츠였다.
성장기가 훌륭하게 찾아온 것일까, 꽤 부풀어 오른 부드러워 보이는 가슴이, 그 셔츠의 중간 부분을 갑갑하다는 듯이 밀어 올려.
가장 윗 버튼은 행위 도중에 풀려버린 것인지, 떨어져 나가 있었고.
침과 땀이 턱을 타고 흘러내린 탓에, 그녀의 가슴팍이 흥건하게 젖어있는 탓에, 안쪽에 입고 있는 분홍색의 브래지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클레온은, 평소의 사샤의 모습을 떠올리고 지금의 그녀와의 모습의 갭을 생각하면 머리가 어떻게든 되어버릴 것 같지만.
그래도, 중요한 것은, 그녀는 이렇게나 몸이 커지더라도 여전히 순수하고, 착실하고... 귀엽다는 것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머리 위에 올려져 있던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쫑긋거리던 귀가 양옆으로 늘어지면서 사샤 본인도 클레온의 손바닥에 머리를 비벼댄다.
역시, 짐승화의 영향인지, 클레온의 손이 머리를 쓰다듬으면 마음의 깊은 곳이 꽉 채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클레온은 일부러 다른 사람의 머리에 손을 대지 않으려 하기에, 자주 맛볼 수 있는 감각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이겠지.
하지만, 클레온은 한번 사정하고 나서 조금 냉정해진 것일까, 그런 사샤를 바라보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
"...저기, 사샤? 이곳은 어디고... 어째서 그 모습으로 나와 그런 짓을 하고 있던 거야?"
클레온의 질문에 사샤는 눈을 뜨더니 조심스럽게 이야기 한다.
"이곳은 아직 거울 세계의 안이에요. 클레온 씨가 마력이 고갈되셔서, 그걸 회복하기 위해서... 슈뢰딩거에게 이 방을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사샤의 그 대답에 클레온은 이마를 짚으며, 기절하기 직전의 일을 완전히 떠올리는 것이었다.
"... ..."
그리고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싼다.
"크, 클레온 씨?"
"잠깐만 기다려 줘, 사샤. ...내가 여기 와서 한 일에 대해서 조금... 후회할 시간을 가지게 해 줘."
소년이 되어서 어린 시절의 자신의 성격이 나온 것에 떠올리면서, 클레온은 그렇게 중얼 거리는 것이었다.
"아, 아하하..."
사샤도 그런 클레온의 모습을 보면서 쓴웃음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클레온이 퍼뜩 정신을 차리면서 주변을 다시 한 번 둘러본다.
"...아멜리아는?"
"아, 아멜리아 왕녀님은 바깥에 계세요. 슈뢰딩거나 관리 거울씨와 이야기하고 있을 거에요."
"그런가... 다행이네."
그녀가 이 안의 광경을 보고 있지 않다는 것에, 안심하면서 클레온은 한숨을 내쉰다.
"마력은, 어떤가요? 클레온 씨가 평소에 하시던 것 처럼, 타액 교환으로 조금은 보충해 드릴 수 있나 했는데..."
사샤가 그렇게 이야기하며, 스스로의 입술을 문지르면, 클레온도 헛하고 놀라서 자신의 입술을 만졌다.
그녀의 감촉은 남아있지 않았지만, 그녀가 무엇을 한 것인지는 대충 이해가 간다.
"마력은... 조금은 돌아온 것 같아. 이 정도라면, 움직이는 데에는 문제없어."
"그, 그런가요! 다행이다..."
사샤도 안심했다는 듯이 이야기하면, 클레온은 그런 사샤를 보면서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이야기 한다.
"...그런데 사샤는 왜 아직 그 모습인 거야? 나는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읏... 그, 그건"
클레온이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있으면, 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의 마력을 계속해서 소모해야 하므로, 그의 마력 회복 속도가 늦어진다. 라는 것도 분명히 이유였다.
사샤는 그것을 클레온에게 제대로 전달한 뒤, 얼구을 붉히고 손의 끝을 마주하면서 쑥스럽다는 듯이 이야기 한다.
"저, 저는... 역시 클레온 씨가 어른인 쪽이 더 좋아요."
평소와 같이 부끄럼쟁이의 모습.
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여성으로 성장한 모습의 사샤가 그렇게 이야기 하면 클레온은 자신의 심장이 두근 하고 뛰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어, 어쨌든... 몸도 회복되었으니까. 이제 나가자. 건물주에게 점장을 찾았다고 이야기 해야 하니까..."
클레온이 그렇게 이야기 하며 침대에서 일어나, 자신의 벗겨진 하의를 찾으려고 하면
덥썩, 하고 그의 손목이 다시 한 번 붙잡혔다.
이번에는, 꼬리가 아니라, 소녀의 손에 의해서였다.
그녀는 얼굴을 숙이고 붉힌 채로, 머뭇거리면서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크, 클레온 씨... 조, 조금만 더, 회복하고 가지 않으실래요?"
그렇게 말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 하나... 둘... 입고 있는 셔츠의 단추를 위에서부터 풀어간다.
그러면, 그 아래에 감추어져 있던, 귀여운 분홍색의 브라에 감싸인 가슴이, 눌려있던 천에서 해방되면서
그 땀이 흐르는 가슴골에서 살짝이지만 갈라진 흔적이 보이는 배꼽의 위까지.
가려지고 있던 여성으로서 숙성된 몸을 보이는 것이었다.
분홍빛으로 상기된 그녀의 몸은
남자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듯.
입고 있는 치마 밑도 끈적하게 물을 흘리고 있었다.
"하아...♡ 하아...♡"
클레온은 그렇게 자신을 붙잡은 소녀의 거칠어진 숨소리를 듣는다.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것은, 사샤 뿐만이 아니었다.
한번 정액을 내서 조금 밑으로 향해져 있던 그의 물건이 다시 한 번 커지기 시작하면, 사샤는 '아...♡'하고 작게 탄성을 내뱉더니.
클레온의 손목에서 손을 떼어내어, 뒤에서부터 그의 물건에 손을 올린다.
부드러운 손가락이, 클레온의 물건 위에서 춤추면, 사샤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클레온의 등에 자신의 몸을 밀착시켜.
그 귀에 얼굴을 가져가, 조용히 속삭이는 것이었다.
"...이대로는, 아멜리아 님의 앞에 나갈 수 없겠네요...♡"
"...사샤..."
꿀이 흐르는 듯한 끈적한 목소리로 가까이에서 그렇게 이야기해온 사샤를, 클레온은 몸을 돌려 끌어안았다.
"하음...♡ 츗♡ 쥬릇...♡ 후아..♡"
참을 수 없게 된 것은, 클레온도 마찬가지였다.
그대로, 그녀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덮어, 혀를 섞고, 타액을 교환한다.
얼굴이, 몸이 밀착되어, 그녀의 부드러운 허리의 뒤에 손이 돌아가고, 나머지 한 손은, 그녀의 머리를 받치면서.
그녀의 입을 탐하면서, 단단하기 발기한 수컷의 기둥이 그녀의 배에 문질러지는 것이었다.
"응...♡ 후♡ 츄으...♡ 푸,아...♡"
키스는, 어디까지고 이어지는 것 같았지만, 클레온이 그녀의 몸을 한번 해방해 주면 숨이 차오른 듯 사샤의 몸이 떨어지면서, 두 사람은 말없이 서로를 조용히 바라본다.
14살의 사샤와, 17살의 사샤.
그 키의 차이가 20cm 정도는 되는 덕분에, 클레온과 사샤의 눈의 거리가, 이전보다도 많이 줄어든 상태였다.
원래의 클레온과 사샤가 선 상태로 입을 맞추려면, 클레온이 사샤를 들어 올리거나, 무릎을 많이 구부려야 했지만.
지금은, 서로가 서로에게 다가가듯이, 발끝을 조금 올리고, 클레온이 허리를 조금만 구부려도 닿는 것이다.
그런, 조그마한 변화를 사샤가 체감하면서 작게 미소를 지으면서, 클레온의 얼굴에 손을 뻗었다.
"...저는 클레온 씨의 지금의 모습이 좋지만... 클레온 씨는 지금의 저와, 원래의 저 중에, 어느 쪽이 좋으신가요?"
그런, 조금 심술궂은 질문을 해 오면, 클레온은 답하기 조금 곤란하다는 듯한 얼굴이 되어 머뭇거렸다.
클레온의 그런 모습을 보면, 사샤는 그것이 재밌다는 듯 작게 미소를 지어 보인 후, 클레온에게서 떨어져, 침대 밑으로 내려서더니
하의와 속옷을 동시에 벗어내려 땅바닥에 떨어트렸다.
이내, 상반신을 침대에 엎드리며,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위로 들어 올려져 부끄러운 부분이 클레온에게 전부 보이는 형태가 되도록, 서는 것이었다.
"... 괜찮아요 클레온 씨. 어떤 모습이 좋더라도... 저언부...♡"
그리고, 양 손을, 매력적인 둔부로 가져가, 양 쪽으로 펼치면
그녀의 음부가, 투명한 액체를 땅으로 떨어트리면서, 이미 준비는 끝났다고 무언으로 클레온에게 주장하는 것이었다.
"...클레온 씨의 것이니까요♡"
현재도, 미래도. 사샤 사나시아 루펜볼프의 몸도 마음도, 그리고 경험까지도 클레온의 것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어떤 사람과 만나게 되더라도.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
아니, 죽음마저도 두 사람을 갈라놓을 수 없도록.
"와주세요...♡ 클레온 씨...♡"
그렇게 말하는 소녀의 유혹에, 클레온은 물건의 끝을 그녀의 음부에 맞추어
"웃...♡ 으...♡"
사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애타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들은 뒤.
귀두에서부터 기둥, 그리고 뿌리 부분까지.
즈푸푸푸...♡ 하고, 안 쪽의 공기를 빼내면서, 기분 좋게 조여오는 그녀의 질 안으로 자신의 페니스를 삽입한다.
평소의 사샤였다면, 벌써 그 끝에 닿았었겠지만, 몸이 커진 덕분에 클레온의 귀두가 그녀의 자궁구에 닿을 때 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금세. 아랫배를 꽉 채우는 듯한 감각과 함께.
콩.
"오옷!?♡ 하, 하아...!♡ 크, 클레온 씨의 물건이, 가장 안 쪽에 닿았어요...♡"
그의 물건의 감촉을, 몸 전부를 이용해서 느끼면서 사샤는 작게 절정을 맞이하여 땅바닥을 조수로 적신다.
"미안, 사샤... 안쪽에 조여와서..."
"괜,찮아요...♡ 후으...♡ 헤헤...♡ 클레온 씨의 페이스로, 움직여 주세요...♡"
사정을 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민감한 그의 물건.
그대로, 그녀의 안쪽을 꿰뚫은 수컷의 창이, 클레온의 허리가 움직임에 따라서 앞뒤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조금 천천히, 하지만, 그 감각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클레온의 움직임은 금세 빨라진다.
원래부터 좁았던 사샤의 질내는, 몸이 성장하는 것으로 면적이 늘어났지만.
면적이 늘어났다는 것은 즉, '느끼는 부분'도 늘어났다는 것이 된다.
이미 철저하게 클레온의 암컷으로서 스스로를 성장시켜온 사샤에게 있어, 그것은
더욱 클레온의 물건을 강하게 느끼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앗!♡ 앙♡ 클레온 씨♡ 저도 평소보다, 더...♡ 흐읏♡ 이거, 굉장해요...♡"
사샤는 그대로 팔에 힘이 풀려, 침대 위에 팔을 놓게 되지만, 몸을 관통하는 쾌락의 물결이 몰아칠 때 마다 어깨와 허리가 들썩이면서 강렬한 절정을 맞이한다.
"아, 큭...♡ 클레온, 씨...!♡"
애정을 듬뿍 담은 목소리로, 클레온의 물건이 자궁구에 부딪힐 때 마다 절정을 맞이하는 소녀.
그 때 마다 강렬한 수축으로 수컷의 물건을 조아 올리고, 클레온의 허리는 그것에 맞추어서 더욱 격렬하게 움직이는 것이었다.
파앙! 파앙! 하고,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울리면서 강렬한 스트로크가 계속되면 몇 번이고 사샤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후,헤...♡ 안 쪽, 엉망진창이 되고 있어요...♡ 머리도... 몸도...♡ 전부 클레온 씨로 가득 차서...♡"
물론, 그것은 사샤 뿐만이 아니었다.
클레온도, 눈앞의 소녀 사샤에 관한 것으로 머리가 가득해진다.
이 소녀를 반드시,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클레온의 욕망과, 지배하고 싶다는 수컷의 욕망이 섞이면서, 그의 물건에 힘이 들어가면
사샤는 안쪽에서 그의 물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웃♡ 아아♡"
그것이, 사정의 신호라는 것을 사샤는 어린 나이에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최대한 몸의 긴장을 풀어서 그가 자신에게 안심하고 정액을 낼 수 있도록 몸을 준비시킨다.
'이 몸으로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겠죠...'
그녀의 나이 14.
아이를 가지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
하지만 쿠온도, 라일라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어느샌가 클레온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사샤가 눈치채지 못할 리 없었다.
자신도 물론, 클레온의 아기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그것은 지금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달래는 것이었다.
조금 더, 어른이 되면.
정말로, 어른이 되면.
그러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클레온 씨! 안에 내주세요! 피임 걱정하지 않고, 기분 좋아지기 위한 사정...! 잔뜩 해주세요오오!!♡♡"
그가 조금이라도 더 기분 좋게 이 행위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그것이 클레온에게도 전해진 것일까.
클레온의 물건이 주르륵...하는 소리를 내면서 뒤로 빠졌다가.
가장 깊숙한 곳 사샤의 소중한 아기방의 입구를 반쯤 관통하듯, 허리를 부딪친다.
"으읏♡♡♡"
사샤는 침대의 시트를 강하게 붙잡은 채, 머리속에 터져오르는 쾌감의 파도에 순간적으로 심장이 정지하는 것만 같았다.
신음을 침대에 흘려보내면서, 클레온의 물건에서 그녀의 안쪽을 향해, 정액의 방출이 시작되었다.
퓨르르르륵♡ 뷰르르륵♡ 뷰릇♡ 뷰르르르르...♡
아까 전과는 다르게, 그녀의 안 쪽에서도, 쏟아져 나오는 정액들의 기세가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사정.
사샤는, 방금 전의 충격으로 입에서 침, 눈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그 감촉을 느낀다.
그리고 강하게 심호흡을 하다가 이내, 몸이 축 늘어지고 나면.
클레온도, 자신의 물건을 조심스럽게 빼내려고 한순간.
"클. 레. 온. 님~"
다시 한번, 사샤의 몸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클레온의 허리를 그녀의 꼬리가 휘감아 오는 것이었다.
아니, 그것은 사샤가 아니었다.
그녀의 안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인격.
그래, 그녀가 이 상황에서 조용히 할 리 없지.
몸을 일으켜 고개를 돌린 그녀의 동공이, 황금색으로 빛났다.
"사샤에게만 치사해요...♡ 저도, 이 몸으로 클레온 님과 섞이고 싶어요...♡"
달콤하면서도, 좀더 어른스러운 목소리를 내면서, 클레온의 몸에 자신의 몸을 밀착시키는 루벤.
클레온은 그런 그녀가 자신의 몸을 끌어당겨 함께 침대에 쓰러지면
도발적인 미소로 입술을 혀로 핥는 그녀를 바라보며.
각오를 굳히는 것이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