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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되었던 마검사가 사실 파티의 기둥(물리)이었기 때문에 용사의 히로인들이 뒤늦게 매달려옵니다-477화 (477/506)

〈 477화 〉 [3P 유혹 기승위] 책벌레 아가씨가 책에서만 읽던 것을 실제로 하게 되어, 종자와 같이 한 남자에게 빠져버리는 이야기 ­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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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텐트의 안 밤공기가 차가워지고, 텐트의 천막을 제대로 닫지 않으면 안쪽으로 황야의 찬바람들이 불어 들어와 잠자리를 설치게 될 정도의 기온이다.

그런 것을 막기 위해서는, 라일라가 직접 마력을 불어넣은 온도유지를 위한 보온결계석을 사용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라일라는 아직 연회가 벌어지는 캠프에 있는 상황.

따라서, 텐트의 안에 있는 클레온과 두 사람도, 이 차가운 밤의 공기를 그대로 느껴야만 했을 것이다.

─그런 걱정과는 다르게, 클레온의 침대가 배치된 텐트의 구석은, 지금 어쩔 수 없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원래는 동료들과 함께 머무는 장소에, 파티의 일원도 아닌 여자를 끌고 들어와, 자신의 방 한쪽에서 이루어지는 행위.

그 행위는 이미 스스로 멈추기에는 너무나도 격렬해 져 있었다.

달아오른 몸의 열기를 전신으로 받아내며, 상반된 두 여성의 몸에 닿은 클레온의 손가락을, 그 둘은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듯, 붙잡아서 자신의 몸의 위를 주무르게 하거나­

입에 가져가, 마치 달콤한 꿀이나 사탕을 취하듯이 혀와 이빨로 음미하며 핥아내는 것이었다.

"츄릇♡ 하음♡ 쥬르륵♡ 베­♡"

정성스럽게, 그리고 음탕하게.

일부러 클레온과 눈을 마주쳐 가면서, 그 달아오른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 암컷은, 단련된 몸에서 나오는 근력을 이용하여 클레온의 손을 붙잡고 핥아내는 크샤트였다.

그리고 클레온의 배 위에 올라탄 채로, 다른 손을 가져가 자신의 가슴을 원하는 대로 즐기라고 하듯이 붙잡아 떨어지지 않게 하는 플뢰르.

"어떤가요, 클레온...♡ 플뢰르의 가슴...♡ 아까 전부터, 가슴의 안쪽이... 심장이 두근, 두근 뛰고 있어요. 몸이 뜨거워졌는데도... 클레온의 손에 닿고 있어야 겨우 진정 되요... 당신의 손에 들어가는 적당한 크기의 부들부들 떡 같은 가슴...♡ 클레온의 손가락이 닿은 부분이 꾸욱~♡ 하고 눌려지면 원하는대로 모습을 바꾸는 절조없는 젖가슴이에요...♡"

"클레온 님...♡ 이쪽의 가슴도 부탁합니다...♡ 아가씨와는 다르게 부드럽지는 않습니다만...♡ 에라투스에 거주하는 여성 중에서는, 가장 크기가 크다고 자부하고 있는 가슴입니다. 저도, 여러번 남자들로부터 구애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 물론. 전부 거절했지만...♡ 그 남자들은 하나같이, 집사복 안에 갑갑하게 갇혀있던 제 가슴에 시선을 돌리더군요...♡ 후후, 그런 남자들이 만지지 못한 여자의 가슴을 만질 수 있는 건...♡ 에라투스를 넘어­ 동방국. 아니, 이 대륙에서도 클레온 님 정도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크샤트를 데리고 바깥을 걸어 다니면 늘 마을의 남자들이 이쪽을 쳐다보고 있었지...♡ 어른부터 아이까지 구분하지 않고, 나와 눈이라도 마주치면 허둥대서 인사를 하지만...♡ 그거, 크샤트를 보고 있던 거구나...♡ 저얼대로 손에 닿지 못할 대상이라는 거 알고도, 크샤트랑 그런 일을 하는 기분 나쁜 생각을 하고 있던 거네...♡"

"네...♡ 솔직히, 조금 불쾌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몸이 된 것은 제가 원해서인 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존재하는 듯한 커다란 가슴...♡ 하지만, 지금은 조금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크기는 되어야, 클레온 님의 물건을 감싸서, 젖가슴 봉사를 해드릴 수 있을 테니까요...♡ 뿌리부터 끝 부분까지, 쭈욱... 하고 끌어올리면서...♡ 침을 윤활액 삼지 않아도 꿀럭꿀럭 흘러나오는 쿠퍼액으로 가슴 끈저억~♡하게 코팅하고...♡ 철퍽♡ 철퍽♡ 가슴으로 꾸욱~ 누르면서...♡ 당신의 냄새나는 귀두를 핥는, 젖가슴과 구음봉사...♡ 당신이 희망하신다면... 지금 당장에라도 시작할 생각이 있습니다만...♡"

"후힛♡ 클레온의 자지가, 엉덩이를 철썩, 하고 때려 올렸네요오...♡ 크샤트 같이 강인한 여성이 당신의 고간에 얼굴을 파묻는 장면을 생각하니까 자지에 피가 몰리나요...?♡ 괜찮아요 클레온... 그런 것은 생리 현상...♡ 여자를 손에 넣은 남자만이 당당히 할 수 있는, 강한 수컷의 특권이니까요...♡ 크샤트가 젖가슴으로 봉사한다면, 저는 이 부드러운 손과 입으로, 당신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문질러 드릴게요...♡ 먹음직스러운 암컷 둘을 앞에 두고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극대 자지...♡ 이런 거에 앞으로 꿰뚫릴 것을 생각하면 안쪽이 덜덜 떨러 와서 조금 무섭지만...♡ 으응, 오히려, 흥분될지도...♡ 어째서일까요, 아까부터. 몸의 열이 식지 않아요♡"

"아마, 이렇게 크게 발기한 자지에서 나는 수컷 향기가 원인인 듯 합니다...♡ 킁...킁킁...♡ 하아♡ 냄새♡ 크응...♡ 엄청난 냄새네요, 클레온 님...♡ 여자아이가 맡아서는 안 되는 냄새를 하고 있습니다...♡ 후우♡ 후우♡ 그럼, 고환 쪽은...♡ 킁...♡ 옷♡ 콜록♡ 뭡니까, 이 수컷 냄새는♡ 냄새를 맡는 것 만으로도 암컷을 임신시켜 버릴 것 같은 강한 냄새♡ 스읍... 하아...♡ 땀에 섞여서, 코나 폐를 파고들어가는 걸로 끝나지 않고, 점막으로도 흡수되는 것 같이...♡ 자궁에 직접 울리는, '임신적령기 암컷을 발정시켜서 난자 내놓기 일보 직전으로 만들어 버리는 냄새'에요...♡ 빨리 뚜껑을 덮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가씨, 슬슬 준비를...♡"

──클레온에게 달라붙어서, 그저 그저 폭주하는 육욕을 뇌내 필터를 거치지 않고 내뱉어 대는 두 사람.

이유는 알고 있다.

클레온의 마안 봉인구가 벗겨지면서, 뭉쳐져 있던 마안의 마력이 단번에 해방돼, 이 주변의 공간을 한꺼번에 먹어치우듯이 펼쳐진 것이다.

클레온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주변에 결계를 펼쳐서 마력이 멀리까지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것뿐이었다.

실수로라도 연회가 벌어지고 있는 곳까지 마력이 닿게 되면 큰일이 일어날 테니까.

'며칠 만에 안경이 벗겨졌던 어제는 괜찮았는데... 어째서 이렇게 갑자기... 큭...!?'

원인을 생각해 보려고 머릿속을 돌려보지만, 그런 그의 사고는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고환의 위를 스쳐 지나가는 크샤트의 손가락의 감촉으로 틀어막혀진다.

안된다, 이대로면 자신도 두 사람의 성욕에 휩쓸려서 자제할 수 없게 되어 버려.

라고 머릿속으로는 생각하더라도, 그 자신의 수컷으로서의 본능이 눈앞의 암컷을 먹어치우라는 듯이 육봉을 한계까지 팽창시키며, 클레온의 손이 플뢰르의 가슴을 만지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아까까지의 부끄럼쟁이이며, 동시에 종자를 위해 자신의 한 몸을 헌신하려던 소녀는 어디로 갔는지, 이미 머리카락뿐만이 아니라 눈동자부터 뇌내까지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는 듯했다.

끊임없이 교성을 내뱉으며, 입에서든 몸에서든, 그리고 국부의 갈라진 부분에서든 끊임없이 액체를 흘려대는 그녀들의 탈수증세가 걱정될 정도였지만­

그 달콤한 목소리가 공간을 가득 울리면, '아무래도 좋으니까. 지금 당장 자지를 박아줘'라고 합창하는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크샤트는 그렇다 치고­ 플뢰르의 가벼운 몸이라면 지금에라도 클레온이 밀쳐서 떨어트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짓을 했다가 그녀가 상처라도 입게 되는 날에는 클레온은 자신을 스스로 용서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물론­ 그 옆에 있는 크샤트는 더더욱 그럴 것이고.

말도 안 되게 약한 존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클레온은 전에 없는 경험에 난감에 하면서도 그런 그녀가 자신의 위에서 몸을 흔들며 암컷으로서 매혹해 오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한편­ 크샤트는 자신이 말했던 대로, 그 가슴을 써서 클레온의 물건을 끼운 채로, 철퍽. 철퍽. 하고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녀의 가슴은 무거웠지만, 그녀가 말한 것처럼 부드럽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플뢰르의 몸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지만, 아마, 입으로는 귀두를 물고 혀로 그 근처를 핥아내고 있었다.

가슴의 질량이 가하는 부하가, 그대로 자극이 되어서 클레온의 기둥 부분을 기분 좋게 만들고­

마치 다른 생물인 것 처럼 움직이는 그녀의 미끈거린 혀가, 클레온의 가장 민감한 부분­ 귀두와 그 밑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플뢰르 역시 자신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클레온의 물건에 밀착시킨 채로, 몸을 일어났다, 앉기를 반복하면서 그의 위에서 춤추듯이 움직였다.

엉덩이 사이의 골이 클레온의 물건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이었고, 격렬해진 호흡, 흩어지는 땀­ 그리고, 그 몸에서 풍겨오는 달콤한 향기가 클레온의 코끝을 간지럽힌다.

아마, 태어나서 가장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예상되는 플뢰르의 그 모습은, 어딘가 대견함까지 느껴지게 하는 것이었다.

자신을 위해서라면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 처럼 보이는 그녀는, 오직 클레온만을 위해 영주로서의 존엄을 던지고, 창부와도 같은 움직임을 하는 것이었다.

두 사람의 가슴과 엉덩이의 사이에 끼인 클레온의 페니스.

어느 쪽도, 에라투스의 남성들의 동경을 받는 높은 곳에 핀 꽃과 같은 존재들의 부끄러운 부분이­

클레온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스스로 그 몸을 바쳐오고 있다.

그 사실에 기뻐해야 하는지, 아니면 거절해야 하는지 클레온의 머릿속은 혼란해하고 있었다.

물론 행위가 진행되면 제어가 풀려서 어느 정도 격렬해지는 것은 상정한 바였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하게 두 사람이 마안의 마력에 당해서 그러고 있다는 것을 바보라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만약­ 행위가 끝나고 마안의 마력이 진정되고 난 뒤에,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는 않을까.

클레온은 그것만을 걱정하고 있어서­ 얼굴이 제대로 펴지지가 않는 것을 본 플뢰르는 그것이 마치 클레온에게 쓸 곳 없는 걱정이라는 듯이­

꾸우욱...♡ 하고, 클레온의 고간의 뿌리 부분에 엉덩이를 들이밀며, 허리를 흔들흔들...♡ 부드러운 엉덩이로 클레온의 물건을 감싸는 것이었다.

"클레온... 그렇게 어두운 표정을 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 우리들은 마안에 조종당하는 것이 아니라...♡"

"츄읏...♡ 쥬릇...♡ 푸하...♡ 조금 더 자신의 욕망에, 솔직해져 있는 것이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해변가의 모래성같이 위태해진 클레온의 이성의 붕괴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이었다.

클레온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고민이, 조금 약해지는 것을 느낀 플뢰르는, 그 고뇌에 마무리를 짓겠다는 듯이 침대 위에서 일어섰다.

그것을 본 크샤트도 입꼬리를 올리고는, 가슴과 입을 클레온의 물건에서 떼어내면서, 그대로 플뢰르에게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플뢰르는 그대로 조금 뒤로 움직여­ 하늘을 향해 꼿꼿하게 서 있는 한계 직전의 페니스의 위에, 자신의 음부를 가져가 밀착시킨다.

"하아♡ 그럼... 지금부터. 데카르트 가문의 영애, 플뢰르 데카르트가...♡ 꽃다운 나이를 지나, 조금 늦어버린 '임신 적령기'의 달아오른 암컷 보지 처녀... 클레온에게 바칠 테니까, 삽입하는 부분... 잘 봐주세요...♡ 아,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안에 내주셔도... 임신시키고 싶으시다면, 임신시켜주셔도 상관없으니까요...♡ 앙앙♡ 하고 제가 위에서 울더라도♡ 용서 없이 올려쳐 주셔도 돼요...♡ 추잡하게 가슴 흔들게 되겠지만 클레온의 기승위 피스톤 운동으로...♡ 처녀 상실 직후에 약해진 몸을 전부 써주세요...♡"

쥬...프...픗...♡ 쥬프프프~~♡

"옷♡ 오오♡"

"클레온 님... 아가씨가 클레온 님의 물건을 천천히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 잘 봐주세요...♡ 굵은 핏줄이 튀어나와있는 부분에, 질 안쪽이 엉망진창으로 벌어 열리면서 안 쪽으로 들어가면... 1cm, 1cm 침입할 때마다, 이 몸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 지금 이 자지를 넣어주고 있는 수컷이라고 인격을 덮어씌우고 영혼의 깊은 곳에 새겨 넣게 되는 것이니까요...♡ 클레온 님만의 암컷, 클레온 님 만의 아기씨만을 받아주는 자궁 걸이...♡ 기분 나쁠 정도로 당신에게 집착하고, 버려지게 되면 엉엉 울어버리게 될 정도로 함락당한 여자... 절대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서 안에 담아가겠다는 의지로 가득한, 아가씨의 처녀 상실...♡"

푸직♡ 쥬르륵...♡ 쥬륵...♡

"웃♡ 후웃♡ 하아아♡"

"아아... 아가씨의 균열에서 피가...♡ 어디까지 들어가야 끝인지, 뜨거워진 머리로는 제대로 판단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한계까지 부풀어 오른 수컷의 물건이 자신의 순결을 파괴하는 순간...♡ 아픔마저도 머릿속에서 마약을 분비하는 트리거가 되어서♡ 이제야 드디어 이 사람의 물건으로서 완성되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는 단계...♡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심장이 터질 것 처럼 두근 거리고, 아기씨를 받아낼 준비를 하기 위해서 자궁이 뜨거워지면서 아래로 내려오면­ 곧... 아가씨도 그것을 알게 되는 겁니다...♡"

쿵...♡ 쪼오옥...♡

"? ??♡ ♡♡♡"

푸슈우웃...♡

"아~♡ 드디어, 만났나 보네요...♡ 아가씨의 자궁구와, 클레온 님의 귀두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밀회 성공...♡ 밀착률 100%로 이어져서, 아가씨가 기쁨의 절정을 맞이하고 조수를 내뿜고 있는 모습이에요...♡ 아가씨의 심장 박동이, 클레온의 허리를 타고 이곳까지 전해져 오는 것만 같습니다...♡ 첫눈에 반한 것 같은 운명의 상대와 겨우 이어져서...♡ 행복과 감격에 겨워하는 암컷으로서의 부분이 환희하고 있는 눈물 같은 거에요... 저건...♡ 그러니까, 클레온 님도...♡ 응...♡ 츄...♡ 언제든지, 아가씨의 안을 채워주셔도 괜찮으니까요...♡"

플뢰르가 삽입을 무사히 마치는 동안, 클레온의 귀에서 끊임없이 속삭이는 크샤트의 말은 클레온에게 자제심의 한계를 맞이하게 하는 데에 충분했다.

그녀의 주인이 움직이지 않더라도, 그것은 클레온 본인을 움직이게 하는 데에는 충분한 도발­ 아니 유혹이었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두 마리의 암컷­

그 중, 한쪽의 안쪽을 향해, 클레온은 물건을 쳐올렸다.

"으응♡♡♡♡ 클레온의 굵은 물건이, 안 쪽을 전부 긁어내서...♡ 저, 절대로 다른 사람의 물건으로는 만족하게 될 수 없게 될 정도로...♡ 만들려는 의지가, 저릿저릿하게 느껴져요♡ 괜찮아요♡ 원래부터, 그럴 생각은 없었으니까♡ 클레온 외의 남자랑은 엮일 생각도, 몸에 손을 대게 할 생각도 없으니까♡"

"츄으♡ 후후­♡ 그렇다고 하네요, 클레온 님. 플뢰르 아가씨의 사랑 고백이었는데, 저와 키스하고 있느라 제대로 듣지 못했나요...?♡ 그렇다면 다시 한번 말씀 드릴게요...♡ 플뢰르 아가씨는 클레온 님을 연모하고 계십니다...♡ 첫 만남에서부터 끌리셨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운명의 상대라고 느끼셨다고 합니다...♡ 늘 읽은 소설에서 여주인공을 행복한 결말로 인도하는 히어로와 같다고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그런 거, 반칙이네요...♡ 십수년을 함께 지내온 저와 아가씨의 유대 관계에 갑자기 끼어든 당신이, 저와 아가씨 두 사람을 동시에 챙겨버린다니...♡ 이대로 데카르트 가문의 저택에, 저와 아가씨, 당신을 위한 방을 만들어서 매일 같이 그 방에서 아기를 만들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 거...♡ 찬서엉♡ 클레온의 아기 잔뜩 낳을 테니까요...♡ 클레온이 원한다면, 데카르트 가문의 시종들 전부를 그 방으로 불러들이는 것도 상관하지 않아요...♡ 웃♡ 훗♡ 아읏♡"

결합한 부분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감각­ 그리고, 수많은 남성의 꿈과 같은 상황에서 충분히 달아오른 클레온의 물건 역시 이제는 사정욕을 참는 것도 한계였다.

클레온은 양손으로, 자신의 위에 올라탄 그녀의 허리를 향해 손을 뻗어 힘을 준다.

그러면, 플뢰르는 자신의 허리를 꽈악 조여오는 클레온의 손에 아픔과 동시에 쾌감을 느끼면서 몸을 멈추는 것이다.

자신이 움직이지 않더라도­ 이제 클레온이 움직여 줄 것을 알았으니까.

다음 순간­

푸욱♡

하고, 공기가 거침없이 빠져나가는 듯한 소리와 함께 플뢰르의 몸이 클레온의 물건을 뿌리까지 받아들인다.

"오♡ 옷♡ ?? ♡♡"

순간적으로 텐트의 안을 정적이 휩쓸었다.

배 부분이 볼록 튀어나올 정도로, 클레온의 물건의 모습이 떠오른 플뢰르를 바라보며, 크샤트는 절정했다.

클레온과 키스를 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음부를 문질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앗♡ 앗♡ ───♡♡♡"

비명같은 교성을 내지르며, 플뢰르 역시 인생 처음으로 질내를 자극당한 절정을 맞이한다.

프슛, 프슈웃♡ 하고, 조수를 내뿜다 보면, 그 좁은 질내에서 클레온의 물건­ 요도를 타고 무언가가 올라오는 것이 그녀에게도 느껴졌다.

퓨르르륵! 뷰륵! 뷰르르르릇!!!♡♡

삽입된 상태에서도 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격렬한 사정음.

그 뜨거운 열기에, 플뢰르는 등을 활처럼 꺾으면서 다시 한 번 절정을 맞이하고 만다.

그러면서도, 배가 조금 부풀어 오르는 양이 쏟아져 나오는 정액을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받아내는 것이었다.

"...훌륭하십니다... 플뢰르 아가씨...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그 장면을 보면서, 어느정도 진정한 크샤트가 몸을 일으키면, 절정을 맞이하여 심한 얼굴이 되어있는 플뢰르의 얼굴을 가리듯이 앞에서 그녀를 껴안았다.

그런 그녀의 허벅지에는 아직 애액이 타고 흐르고 있었다.

"클레온 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부탁드립니다."

잠시 동안 말없이 주인을 껴안고 있던 그녀에게서, 그런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저와 플뢰르 아가씨를, 동시에... 범해주셨으면 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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