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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 222.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2/2,000)

〈 222화 〉 222.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222.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혹시 평소에도 자위를 자주하십니까?”

“그, 그건 왜 묻지?”

“궁금해서요.”

찔꺽찔꺽.

보지를 쑤시는 손가락의 속도가 늦췄다. 보지가 절정을 느끼려는 걸 감지했기 때문이다. 너무 빨리 보내버리는 것보다, 그녀를 애태우고 싶었다.

찌억.

보지에서 빠져나온 손가락을 들어 플로이의 앞에 보였다. 끈적이는 투명한 애액으로 범벅된 손가락을 본 그녀는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내 손은 다시 보지로 향했다. 삽입은 하지 않고 짝짝이 소음순을 만졌다. 왼손 소음순이 크고 도톰해서 손장난을 치는 느낌이 좋다.

“솔직하게 말해줘요. 내일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잖아요.”

“하으…. 자, 자주 하는 건 아니다. 최근에는 빈도가 늘어나긴 했지만….”

찔꺽.

다시 보지 안에 검지와 중지를 쑤셨다. 이번엔 천천히 움직인다.

“최근에 몇 번 하시는데요? 하루에 한 번?”

플로이의 목덜미에 입술을 묻었다. 쪽쪽 빨면서 키스 마크를 남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 그 정도는 아니다. 이틀에… 한 번 정도다. 아윽.”

“그거 혹시 저 때문이에요?”

“…….”

“솔직하게 말해달라니까요.”

“호오극?!”

찌걱!

손가락을 끝까지 쑤셨다. 꽤 속이 깊은 보지다.

“…아, 아마도.”

이것도 예상하고 있던 일이었다. 나는 럭키 스케베 부적의 효과로 야한 일이 일어날 때 마다 성감 고조를 사용한다. 플로이는 특히나 자주 나와 엮였다. 나로인해 성적인 흥분도가 올라갔을 테니 자주 자위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서 자위하죠?”

“마, 맞다. 손가락을 넣고… 흔들어서 자위한다. 하으으으응!”

솔직하게 말했으니 상으로 그녀의 보지를 한 번 가게 만들었다. 그녀가 목을 뒤로 젖혔다. 내 왼쪽 어깨를 베고 누운 꼴이 되었다.

“하아… 하아….”

“교수님의 자위랑 제 손가락. 어느 쪽이 좋아요?”

“…너의 손가락이다. 자위랑은… 전혀 다르군.”

플로이의 몸을 돌리며 자세를 바꿨다. 대면좌위. 서로 마주보며 앉아 있는 자세다. 나는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얼굴을 쳐박았고 딱딱해진 선홍빛 유두를 입에 물고 쪽쪽 빨았다.

“앗…. 아아….”

플로이가 내 어깨를 잡았다. 내 발기된 자지는 그녀의 하복부를 압박하고 있다.

‘온도가 올라갔는데… 플로이는 눈치 채지 못한 것 같네.’

천천히 앞으로 쓰러진다.

플로이는 등이 차가운 바닥에 닿자 몸을 한 번 떨었다.

나는 플로이의 무성한 음모에 손을 뻗었다. 갈색의 털들은 덩굴줄기마냥 서로 얽혀 있다.

“교수님은 털이 많네요. 정리는 안 하시나 봐요.”

“거, 거기 털을 정리라니…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아차 했다. 여긴 현실이 아니었다. 여자를 따먹을 때는 현실 구분이 좀 어렵다.

“아…. 저도 지나가다가 들은 건데 요즘 여자들은 여기 털을 정리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그런가? 나는 그런 건 잘 모른다.”

“저는 상관없어요. 털은 일종의 개성이라 생각하니까. 중요한 건 보지지요.”

나는 자지를 손으로 잡고 그녀의 소음순에 비볐다.

꿀꺽.

플로이가 내 자지를 보고 침을 삼켰다. 내 자지 크기를 확인하고 적잖게 긴장한 모양이다.

“넣을 게요.”

“…알았다.”

양손으로 플로이의 골반을 잡고 자지를 단번에 삽입했다.

“허억…!”

플로이가 고개를 젖히며 크게 입을 벌렸다. 나는 그녀가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었다.

“교수님은 처녀막이 없으시군요. 설마 자위를 하다가…?”

“아니다! 어렸을 적에 승마를 연습하다가 처녀막이 찢어 졌을 뿐이다.”

“교수님이라면 왠지 그럴 거라 생각했어요.”

나는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 아아악!”

찔꺽찔꺽.

플로이의 보지는 내 자지를 무리없이 받아들였다. 그녀의 보지는 좁고 뜨겁다. 빠져나갈 때마다 차가운 바깥 공기가 자지에 느껴져서 곧바로 자지를 다시 보지에 박게 된다.

퍼억! 퍽!

“…크읍! 악!”

거칠게 허리를 놀리던 나는 곧 그녀의 질내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물론 한 번 사정한다고 해서 내 자지가 쪼그라드는 일은 없었다.

나는 그녀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뭐, 뭐지?”

“교수님은 기사가 되기 위해 어렸을 적부터 검을 들었죠.”

“부모님처럼 기사가 되고 싶었지. 그게 지금 왜….”

“지금도 기사가 되고 싶으십니까?”

“…….”

나는 손을 뻗어 흉터가 있는 플로이의 왼쪽 뺨을 매만지며 대답을 재촉했다.

“이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니 진심을 말해주십시오.”

“…되고 싶다. 아카데미의 교수로서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기사가 되고 싶다.”

나는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그리고 그녀의 몸을 잡아 일으켜 세운다.

“플로이 교수님. 지금 한 순간만이라도 좋습니다. 제 기사가 되어주십시오.”

“너는……, 내가 너에게 충성 맹세를 하기 원하고 있는 건가?”

“네. 그렇습니다. 저는 남작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기사는 한 명도 없습니다. 제가 아카데미에 온 목적 중 하나가 저의 기사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제 눈에 들어오는 기사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딱 한 명. 플로이 교수님을 제외하고는요.”

“…우리는 얼마안가 죽는다. 내가 너의 기사가 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지?”

의미는 있다.

우리는 죽지 않을 테니까. 그리고 플로이의 성격이라면 여기서 한 충성 맹세를 없었던 일로 못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제겐 의미가 있습니다. 플로이 람브레이. 저의 첫 번째 기사가 되어주십시오.”

“…….”

어정쩡한 자세로 서있던 그녀가 조용히 몸을 바로 세웠다. 그리고 내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보지에서 정액이 뚝뚝 떨어졌다. 나는 그녀의 보지로 향하는 시선을 애써 그녀의 얼굴로 옮겼다.

“나는 데이크 람브레이의 딸인 플로이 람브레이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단련해온 검이자, 방패입니다. 이제부터 저는 당신의 검과 방패가 되려고 합니다. 검으로서 당신의 모든 적들을 벌할 것이며, 방패로서 당신을 모든 적으로부터 수호할 것입니다. 당신에게 충성을 바칠 것은 영혼으로서 맹세합니다.”

지금에 와서 기사의 맹세는 그저 보기 좋은 허세에 불과하다. 맹세를 져버리는 기사는 얼마든지 있고, 영혼이 아니라 돈을 보고 충성하는 기사들은 넘쳐난다. 돈을 받지 못해 배신하거나, 떠나는 기사들도 꽤 있다.

그러나 플로이에게 만큼은 이 맹세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다. 이 특수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내가 그녀의 맹세를 받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유진 프루커스 남작이다. 라펠리 왕국의 귀족이며 테브라 영지의 주인이다. 나는 너의 맹세를 받아들이겠다. 나의 적의 피를 묻힌 검은 영광으로 닦을 것이며, 나를 지킨 방패는 명예로서 수복할 것이다. 또한 나는 검집을 영원히 버리지 않을 것이다. 내 영혼에 너의 맹세를 새기겠노라.”

플로이가 시선을 올렸다. 그녀의 눈에는 의문이 서려 있었다. 느닷없이 튀어나온 검집이란 단어 때문이니라.

나는 그녀를 무시하고 해야 할 일을 했다.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는 좆을 잡고 그녀의 어깨를 한 차례 두들기고 정수리까지 쿡 두들겼다.

플로이는 경악한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

“거, 검집이란 건 설마….”

“플로이. 아직 의식은 끝나지 않았다.”

“무슨 말이… 무슨 말이십니까?”

“나의, 유진 프루커스의 기사 맹세 의식을 시작하겠다. 두 다리 모두 꿇어라.”

“…….”

의아한 눈으로 날 보던 플로이는 진지한 내 말에 결국 양쪽 무릎 모두를 꿇었다. 이미 맹세를 한 이상 나는 그녀의 주군이기 때문이다.

“플로이. 너는 3번의 키스로서 내게 증명하라. 첫 번째는 귀두, 두 번째는 불알, 세 번째는 항문이다.”

“…자, 장난 하는…”

“장난이 아니다! 자! 나의 기사 플로이여, 증명의 시간이다. 나의 귀두에 입을 맞춰 너의 용기를 증명하라!”

나는 그녀의 얼굴에 발기한 자지를 잡고 내밀었다.

플로이는 복잡한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 내가 간절하게 그녀를 쳐다보자 결국 한숨을 내쉬며 순응했다.

플로이가 귀두 끝에 키스했다.

쪽.

“내 불알에 입을 맞춰 고결함을 증명해라.”

부드러운 입술이 불알에 닿는다.

쪽.

“이제 너의 충성을 증명하라.”

나는 몸을 돌렸다. 플로이가 잘 할 수 있도록 엉덩이를 잡고 벌려 들이밀었다. 플로이의 숨결이 엉덩이에 느껴진다.

“…….”

플로이가 주저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그녀는 곧 하나 밖에 없는 눈을 질끈 감으며 내 항문에 입술을 가져다댔다.

쪽.

“너의 용기와 고결함, 그리고 충성심을 확인했다. 나의 검집이여 이리로 오거라.”

플로이를 잡아 일으켜 세우고 곧바로 보지에 자지를 삽입했다.

“흡! 하아악?!”

“나의 검집은 따뜻하구나.”

양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들고 손으로 몸을 고정시킨 뒤에 박기 시작했다.

철퍽! 철퍽! 퍼억!

“앗… 하악! 학…. 그읏… 하아아앙!”

“플로이. 솔직하게 대답해라! 나의 육검은 어떠냐!”

“괴, 굉장합니다. 주군…! 하윽!”

“좀 더 보지를 조여라! 어서!”

“으으으으응!”

플로이가 괄약근에 힘을 준다. 보지의 질압이 순간적으로 확 올라갔다. 나는 만족스레 웃으며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찔러 넣었다.

열락이 이어졌다.

“하아앙! 하윽! 아아아… 아아아아!”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섹스를 했다. 고지식한 기사는 몰아치는 쾌락에 결국 교성을 내지르는 암캐로 전락했다.

나는 온갖 자세로 그녀를 굴복시켰고, 지금은 그녀를 벽에 등을 기대어 세워놓고, 한쪽 다리를 내 어깨에 걸쳐 빨갛게 달아오른 보지를 꿰뚫어버릴 기세로 자지를 박아대고 있다.

“흐윽. 주, 주군… 자, 잠시만…!”

“너는 나의 검집이다. 검을 검집에 넣는 건 당연한 일이지.”

“그, 그게 아니라… 하아아앙!”

플로이는 나를 손으로 밀쳐내려고 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절정을 겪은 그녀는 상당히 지쳐 있었다. 나를 밀쳐내지 못했다.

“괘씸하군. 벌이다.”

나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잡고 강하게 비틀었다.

반응이 엄청났다. 그녀의 질벽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 실신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응기이잇!! 아, 안 돼…!”

“뭐가 안…?!”

쏴아아아.

플로이의 보지에서 따뜻한 노란색 액체가 기세 좋게 뿜어져 나와 내 옆구리를 때렸다. 액체는 바닥에 고이고 있었다.

“기사가 주군의 몸에 오줌을 싸는 건가?”

“아… 아아아….”

플로이는 포기했는지 두 눈을 감아버렸다. 그녀의 보지는 계속해서 실례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몇 시간 동안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갔군.’

나 또한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졌다.

“좋다. 이것도 기사의 의식 중 하나로 삼아주마.”

나는 그녀의 보지 안에 오줌을 누기 시작했다.

“으으으윽?! 가, 갑자기 뜨거운게… 설마…!”

“검집이 아니라 변기잖아. 변기 기사. 아예 변기 기사단을…. 아니 그 이름은 좀 이상한데.”

나는 플로이를 중심으로 해서 기사단을 만들 생각이다. 당장은 불가능하겠지만 지금부터 준비하면 몇 년 뒤에는 어엿한 기사단이 만들어 질 것이다.

‘변기 기사단… 줄이면 변기사단…. 아니 그건 너무 이상해.’

나는 바닥에 고인 액체를 빤히 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골든 로즈 기사단! 노란 장미잎을 흩뿌리는 기사단이지!’

플로이를 지린내가 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서 다시 섹스를 하기 시작했다.

‘밖에 나가서도 날 잊을 수 없도록 완전히 굴복 시켜야 한다!’

그녀가 도중에 실신하면 깨어서라도 할 생각이었다.

“아아아아아앙!”

???

20시간 뒤.

“유진 주인님! 여기에 계십니까?!”

천장에서 유리아의 목소리가 들렸다. 새삼스러울 것 없었다. 이것도 계획의 일부에 불과하니까.

“유리아! 우린 여기 있어! 밧줄이랑 옷 좀 구해와 줘!”

“네! 주인님! 바로 가져오겠습니다!”

유리아의 기척이 사라진다. 이런 번거로운 연기를 하는 건 모두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이라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

“플로이!”

나는 바닥에 쓰러져 숨만 내쉬고 있는 플로이의 어깨를 흔들었다.

그녀의 몸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하얀 정액이 묻어 있었다. 빈말로도 썩 좋은 꼴은 아니었다.

“플로이! 일어나! 메이드가 왔어! 우린 살 수 있다고!”

플로이의 몸이 꿈틀거리며 반응했다.

“쿨럭!”

플로이가 기침과 함께 입안에 고여있던 정액을 토해냈다. 플로이의 오른쪽 눈이 떠진다. 눈동자는 초점이 잡혀 있지 않았다.

“아… 주, 주군의 자지…! 자지가…! 자지이이익…!”

플로이의 고함을 듣고 얼굴이 굳어졌다.

……좀 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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