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1화 〉 231.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231.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큭…. 엄청난 조임이다.’
멜리사의 항문은 내 자지를 으스러트릴 기세로 조였다.
몇 번의 관장을 통해 직장을 깨끗이 세척했다곤 하나, 항문의 크기가 늘어나는 건 아니다. 원래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 항문의 크기를 늘릴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멜리사는 잘 받아들이고 있어.’
항문이 찢어지지 않은 것이 그 증거다. 오러 익스퍼트의 육체인 이유도 있겠지만 타고났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아, 아아아악…!”
멜리사의 입에서 고통에 찬 비명이 나왔다.
나는 성감 고조를 사용했다. 원활한 애널 섹스를 위해서다. 성감 고조의 효과 덕분인지 멜리사의 비명 소리는 점점 줄어들었다.
“뭐해요? 안 움직여요?”
넬라가 흥미진진한 얼굴로 나를 재촉했다. 정말로 항문 성교로 사람이 느낄 수 있는지 궁금한 모양이다.
‘이 세계는 애널 섹스가 별로 유명하지 않지.’
이 세계에서 항문 성교를 하는 경우는 거의 한 가지 밖에 없다. 남자끼리 그 짓을 할 때다.
‘생각만 해도 역겹군.’
쓸데없는 생각은 집어 치우고 눈앞의 멜리사에게 집중하기로 한다.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아앗…,”
멜리사의 입에서 나온 신음 소리에는 쾌락이 섞여 있었다. 그걸 눈치 챈 넬라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멜리사를 쳐다봤다.
“와… 회장. 진짜 똥구멍으로 느끼고 있는 거에요?”
“아…, 아닙니다…. 내가 느낄 리가… 읏.”
“거짓말 하지 마요. 선배가 움직일 때마다 보지가 벌렁거리며 즙을 흘리고 있는게 뻔히 보이는데 어디서 거짓말을….”
넬라가 손을 뻗었다. 멜리사의 보지를 손바닥으로 문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아아아, 아아아앗!”
멜리사가 허리를 비틀었다.
“하하하. 역시 회장! 변태년 답네요!”
넬라가 큰소리로 회장을 비웃었다.
나와 멜리사는 2시간이 지나도록 항문 성교를 해야했다.
???
“회장….”
방에는 넬라가 떠나고 나와 멜리사 둘만이 남았다. 나는 여느때처럼 멜리사의 몸을 꽉 끌어안았다.
“……유진.”
멜리사가 내 등허리를 손으로 감싸고 내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회장. 괜찮아요? 그… 항문이 아프거나 하진 않아요?”
“…난 괜찮다. 너야말로 더러운 곳에 성기를 넣었으니 문제가 있지 않겠나?”
“더럽긴요. 회장의 거기가 더러울 리 없잖아요.”
멜리사는 내 눈앞에서 관장을 몇 번이나 했다. 더러울 리가 없다.
“……내일이 문제다. 내일부터….”
멜리사가 말을 잇지 못했다. 말을 하다가 서러움을 느낀 그녀의 눈동자에 눈물이 맺힌다.
내일부터 골드웨이 아카데미는 단축 수업을 진행한다. 경합 대회 때문이다. 경합 대회는 1년에 한 번 있는 아카데미의 최대 행사 인 만큼 교수들이 준비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시간이 널널해진 만큼 넬라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불러낼 것이다.
“괜찮아요. 넬라라고 해서 하루 종일 시간이 남는 건 아닐 테니까.”
“…….”
내 말에도 멜리사의 표정은 밝아지지 못했다.
나는 힐끗 그녀의 하복부를 쳐다봤다. 볼록 튀어나왔다. 현재 그녀의 직장은 물이 아니라 내 정액으로 가득 찬 상태였다.
“회장. 정말 괜찮아요? 기숙사로 걸어갈 수 있겠어요?”
“이 정도쯤은 괜찮다. 딱히 다리가 부러진 것도 아니고….”
멜리사가 자리에서 일어날 때였다. 나는 일부러 한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 하복부를 만졌다.
“으으윽?! 가, 갑자기 뭐냐?”
“저 때문에 이렇게 된 거니…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괜찮다! 이건 화장실에서 내가 따로 처리하면 된다!”
“제가 꼭 도와드리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회장.”
나는 옆에 있는 대야에 멜리사의 엉덩이에 바쳤다. 그리고 그녀의 하복부를 천천히 쓰다듬는다.
“으읏…. 너, 너까지 나를… 읍?!”
멜리사의 입에 키스를 해서 틀어막았다.
나는 멜리사가 날 밀쳐내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그 예상은 정확히 적중했다.
뿌직.
상스러운 소리와 함께 멜리사의 직장을 가득 채우고 있던 정액이 빠져나왔다. 멜리사는 붉어진 얼굴로 두 눈을 질끈 감고 키스에 집중했다.
하복부를 쓰다듬던 내 손은 점점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흐으으읏?!”
놀란 멜리사가 두 눈을 번쩍 떴지만 나를 제지하진 않았다.
???
다음날부터 넬라가 나와 멜리사를 불러내는 일이 부쩍 많아졌다. 비단 동아리실로 부르는 것만이 아니라 아카데미내에 있는 정원이나, 화장실로 부르는 일도 있었다.
공원에서 엎드린 멜리사가 등에 넬라를 태우고 땅을 기어가며 산책한다던가, 사람이 있는 화장실 칸막이에 숨어 나와 몰래 애널 섹스를 한다던가. 넬라의 요구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더 심해지고 있었다.
“하앙! 앙! 선배의 자지는 언제 맛봐도 기분 좋네요!”
책상을 잡고 엉덩이를 내민 넬라가 교성을 내질렀다. 나는 그녀의 뒤에서 양손으로 골반을 잡고 빠르게 허리를 튕기고 있었다.
퍽! 철퍽! 퍽! 퍽!
자지가 보지에 들락거릴 때마다 애액이 바닥에 후두둑 떨어졌다.
그 옆에선 알몸으로 물구나무를 서고 있는 멜리사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넬라를 쳐다보는 멜리사의 두 눈에 서린 적의를 확인했다.
‘넬라를 질투하고 있는 건가.’
최근 나와 멜리사의 관계는 연인이나 다름없다.
넬라의 괴롭힘이 끝나면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는 수준이니까.
“네, 넬라님! 쌀 것 같습니다!”
“안에 싸도록 하세요!”
원하는 대로 넬라의 안에 사정했다.
“하아아앙! 회장은 이 자지를 보지에 넣어보지 못했죠? 똥구멍에 넣는 것만으로는 이 자지의 대단함을 모를 텐데! 불쌍해라!”
넬라는 웃으면서 물구나무를 서고 있는 멜리사에게 다가갔다. 넬라는 멜리사에게 엉덩이를 쭈욱 내밀고 보란 듯이 흔들며 도발했다.
넬라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걸쭉한 정액이 마치 채찍처럼 움직여 멜리사의 얼굴에 툭 하고 떨어졌다.
“…….”
“어머, 회장이 절 노려보면 어쩔 건데요? 설마 누가 위고, 아래인지 잊은 건 아니죠?”
“죄송합니다.”
“늦었어요. 그 상태로 제 보지나 빠세요. 보지에 남아 있는 정액을 전부 빨아내지 못하면 처녀막을 찢어 버릴 거에요.”
“……네.”
그리고 넬라가 떠난 뒤.
나와 멜리사는 서로를 끌어안으며 키스를 나누었다. 그 후에는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빨고 애널 섹스를 했다.
“하아아….”
“역시 회장의 애널이에요. 그 여자의 보지보다 회장의 애널이 몇 배나 더 기분 좋아요.”
뽁. 항문에서 자지를 빼냈다. 내 자지 크기로 벌어진 그녀의 항문은 처음과 다르게 신축성이 느껴졌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에 최소 3번 이상 애널 섹스를 하고 있기 있으니….
“회장. 슬슬 돌아가죠.”
“……음.”
멜리사가 나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었다. 처음의 그녀는 우울한 분위기를 풍겼지만 지금은 완전히 익숙해진 태도다. 본인은 모르겠지만 밖에서 애널 섹스를 할 때는 즐기는 면모도 엿보인다.
“유진…. 너는 나와 섹스하고 싶지 않나?”
“섹스라면 방금 했지 않습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 진짜 섹스 말이다.”
멜리사는 내게 다리를 벌리고 양손으로 보지의 음순을 벌렸다. 질구에서 애액이 흘러나온다. 구멍을 통해 보이는 그곳은 천국으로 향하는 문처럼 보였다.
“회, 회장?!”
“네가 원한다면… 내 처녀를 가져가도 좋다.”
그녀의 말에 온몸에 전율이 흘렸다.
드디어다.
드디어 그녀가 내게 처녀 보지를 바쳤다.
마음같아선 지금 당장이라도 뛰어들어 그녀의 처녀를 가져가고 싶었으나,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 안됩니다! 회장!”
“……왜지? 내가 싫나?”
“그게 아니라…. 회장은 지금까지 넬라로부터 처녀를 지키려고 애써왔잖아요. 그걸 뻔히 아는데도 제가 회장의 처녀를 가져갈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멜리사는 이후에도 괜찮다며 내게 몇 번이나 요구했지만, 내가 고개를 저으며 거절했다.
실상을 말하자면 넬라와 약속했기 때문이다. 멜리사의 처녀를 가져갈 때는 넬라의 눈앞에서 가져가기로 말이다.
???
다음날의 멜리사는 넬라에게 묘하게 반항적이었다.
“회장. 20분이나 늦었네요? 제가 아주 우습게 보이시나보죠?”
넬라가 쌍심지를 켜고 멜리사를 노려봤다. 멜리사는 그녀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하…. 됐고 옷이나 벗어요.”
멜리사가 교복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의 탈의는 평소보다 느릿했다. 넬라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안 되겠네요. 엎드리… 허윽?!”
멜리사가 넬라를 향해 달려들었다. 넬라의 목을 양손으로 붙잡은 것이다.
“넬라! 이제…. 이제 그만하자!”
“회장!”
“커윽! 끄으어그!!?”
나는 멜리사의 팔을 붙잡았다.
“진정하세요! 회장! 넬라를 죽이면 기록구가 퍼지게 되요! 넬라 뿐만이 아니라 회장과 저도 끝난다고요!”
“……유진.”
“회장. 이 방법은 아니에요. 진정하세요!”
“…….”
멜리사의 손아귀에서 점점 힘이 빠지고 넬라가 바닥에 주저앉았다.
“콜록. 콜록. 끄으….”
지린내가 났다.
시선을 돌려서 넬라를 보니 몸을 떨면서 바닥에 실금을 하고 있었다. 넬라의 가는 목에는 시뻘건 손자국이 남아 있었다. 말리지 않았더라면 정말 넬라가 죽었을 지도 모른다.
나는 넬라가 여기서 포기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죽음의 위기를 겪었으니 포기해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아니었다.
‘……넬라는 내 생각보다 더 독한년이었어.’
넬라는 오히려 당당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멜리사를 노려봤다.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멜리사! 당장 엎드려!”
카랑카랑한 고함소리가 울렸다.
“…….”
멜리사는 말없이 바닥에 엎드렸다.
넬라는 승마 채찍을 들고 멜리사의 몸을 때리기 시작했다. 멜리사의 하얀 몸 곳곳에 붉은 채찍 자국이 생겨난다.
“하아… 하아.”
넬라는 거친 숨을 내쉬면서도 채찍을 휘두르는 걸 멈추지 않았다. 채찍으로 인해 피부가 찢어졌는지 붉은 피까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네, 넬라 님. 이러다 회장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넬라의 어깨를 잡아 말리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눈빛으로 말했다. 작작하라고.
넬라는 이를 악물었다. 악독한 눈빛에는 이대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회장! 책상에 올라가서 다리 벌려요!”
“네.”
멜리사가 넬라의 명령을 이행했다. 나는 멜리사가 다리를 벌리며 보인 보지를 보면서 뒤늦게 그녀의 뜻을 알아차렸다.
‘……설마. 멜리사는 일부러 넬라에게 반항한 건가?’
넬라는 손을 뻗어 내 자지를 쪼물딱 거렸다. 자지가 순식간에 딱딱하게 발기했다.
“반항을 했으면 대가를 치러야죠. 선배. 회장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넣으세요!”
“…네?”
“저 년의 처녀를 따라고요! 선배까지 반항할 생각이에요?!”
“…….”
넬라가 내 등을 밀었다. 나는 멜리사의 앞으로 다가가며,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멜리사의 두 눈은 묘한 열기를 품고 있다. 확실하다. 그녀는 일부러 넬라에게 반항해 이 상황을 원한 것이다.
‘이거 참…. 멜리사도 갈 때까지 갔군.’
나는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참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멜리사는 타락했다.
보지 입구에 귀두가 닿는다. 보지는 생각했던 대로 축축했다.
“그, 그만…!”
멜리사가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내 자지를 쳐다보는 두 눈은 열기를 품고 있었다.
“그만? 이미 늦었어요! 선배! 저 암퇘지가 지금까지 지켜온 처녀를 찢어버려요!”
“크윽…! 절 용서하십시오, 회장!”
자지를 밀어 넣었다. 멜리사의 등허리가 꼿꼿이 세워진다. 그녀는 입을 한껏 벌리며 혀를 내밀었다.
보지에서 흘러나온 처녀혈이 책상 아래로 뚝뚝 떨어졌다.
“아, 아아아아아아악!”
“하하, 하하하하하! 꼴 좋네요! 회장! 지금까지 지켜온 순결이 박살난 걸 축하해요! 아르헨 공작가가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게 될까요? 선배! 빨리 허리를 움직여요, 그리고 회장! 암퇘지면 암퇘지답게 울부짖으세요!”
“아으… 꾸, 꾸히이잇!”
나는 손을 뻗어 멜리사의 빵빵한 가슴을 만지면서 허리를 흔들었다. 질벽이 휘감겨 오는 뜨거운 보지의 감촉도 감촉이지만, 정신적인 만족감이 더 컸다. 멜리사의 처녀 보지를 따먹는 것을 얼마나 기대했었던가.
“꾸… 꾸이긱!”
“하하하하하!”
장난감 만들기 동아리실에는 질척이는 소리와 돼지를 흉내 낸 소리, 한 여성의 웃는 소리로 가득 찼다.
나는 그 모든 소리를 무시하고 멜리사의 처녀 보지를 맛보는 것에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