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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2화 〉 362. 파이론

362. 파이론

“쌉니다.”

“뭐…? 안 돼…!”

그녀가 내게서 벗어나려고 했으나, 내가 손을 들어 그녀의 어깨를 콱 눌렀다.

“아, 아아아아…!”

자지는 힘차게 불끈거리며 그녀의 안에 정액을 싸지르기 시작했다. 여자의 질내에 사정하는 쾌감은 질리지 않는다. 아마 몇 억 번을 하더라도 질리지 않을 것이다.

‘여자를 임신 시키려고 사정할 때는 더 끝내주는데….’

여긴 현실이었다. 함부로 씨를 뿌리고 다녀서는 안 된다. 유희 세계에서도 여자를 임신 시키는 건 자제하는 편인데 현실에서 망나니처럼 날뛸 수 없었다.

“하아… 하아…. 이제 만족했죠?”

류청설이 엉덩이를 올렸다. 뾱! 하는 소리와 함께 자지가 빠졌다. 벌어진 보지 구멍에서 새하얀 정액이 줄줄 흐른다.

“만족? 무슨 소리 하는 겁니까. 제 자지를 잘 보세요. 이게 어디 만족한 자지입니까?”

“혹시 약이라도 썼어요?”

류청설은 별로 놀라지 않았다. 나와 여자들의 섹스를 훔쳐보면서 내가 얼마나 정력이 강한지 미리 알고 있었던 탓이다.

“어떤 좋은 약을 먹더라도 제 자지를 따라올 수는 없습니다. 자지가 더러워졌으니 청소해주시죠. 물론 입으로 말입니다.”

“…….”

잠깐 머뭇거리던 류청설은 의자 아래로 내려가 무릎 꿇고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망설임 없는 그 행동에 놀랐다. 날 빠르게 만족시키고 관계를 끝내려는 목적 같았다.

펠라치오는 처음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입놀림이 어색했다. 딱 봐도 경험 부족이다.

“이제 됐습니다. 침대에 가서 암캐처럼 엎드리십시오.”

류청설은 내 말에 순순히 따랐다. 나는 침대에 엎드린 그녀의 자세를 쳐다봤다. 양팔은 세우고 무릎은 굽혔다. 가슴이 아래로 축 늘어졌는데 침대에 워낙 커서 갈색 젖꼭지가 바닥에 닿을 정도였다.

‘암캐처럼 엎드리가고 했지만… 저건 아무리 봐도 젖소잖아.’

나는 그녀의 옆으로 다가가 손을 뻗어 젖소의 젖을 짜는 것처럼 젖꼭지를 잡았다.

류청설이 흠칫 거린다. 내 잡는 손길에 묘한 불길함을 느낀 모양이다.

“뭐하려는 거죠?”

“가만히. 류청설 소저는 지금 내 여자라는 걸 잊지 마십시오.”

젖꼭지를 잡고 꾸욱 눌러보지만 모유가 나오는 일은 역시나 없었다. 당연히 불가능하다. 허나 나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손을 위로 올려 유방을 잡고 젖을 짜는 것처럼 아래로 힘을 주어 손을 내려 유론과 젖꼭지까지 눌렸다.

“흐읏! 그만…. 난 젖소가 아니에요. 모유도 당연히 안 나온다고요…!”

“알고 있습니다. 이런 커다란 가슴이 늘어져 있는데 시도 정도는 해볼 수 있지 않습니까.”

“…큭.”

류청설은 내게 뭐라 말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어떤 말을 하더라도 내가 멈출 일은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근 10분가량 젖짜기 놀이를 했다.

“아아… 하윽…!”

류청설은 2번 정도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녀의 성감대가 젖꼭지였고, 성감 고조를 교묘하게 이용했기 때문이다.

“자세 무너뜨리지 말고.”

찰싹!

엉덩이를 때리자 무너졌던 양팔이 다시 일어났다. 나는 크고 보기 좋은 복숭아 형태의 엉덩이를 보며 씨익 웃었다.

“보지가 홍수네요. 홍수.”

손가락을 찔러보았다. 찔꺽 거리는 소리와 함께 보지 구멍 안으로 쉽게 들어갔다.

“앗. 아앙…! 앙!”

그녀의 보지를 쑤시던 나는 벽 쪽에 걸린 거울을 쳐다봤다. 거울을 통해 류청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내가 뒤에 있어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인지 표정이 풀려 있었다.

“자지를 넣고 싶은데… 그냥 넣을 수는 없습니다. 류청설 소저. 엉덩이를 실룩이면서 졸라 보세요. 어떤 말을 해야 할지는… 알고 계시죠? 자영이가 했던 말이니까요.”

“꼭 해야… 하극!?”

찰싹!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내려쳤다. 엉덩이살이 물결쳤다. 하얀 볼기짝에는 내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뭐, 처음이 조금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처음만 넘으면 몇 번이든 할 수 있습니다. 자영이도 처음에는 싫어했지만 지금은 제가 시키지 않아도 해주고 있죠.”

“…….”

잠깐 고민하던 류청설은 결국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했다.

그녀의 크고 둥근 엉덩이가 앞뒤로 움직였다. 소심한 소녀처럼 수줍게 움직이던 엉덩이는 곧 대담하게 움직이며 나를 유혹했다. 애액과 정액이 아직까지 묻어 있는 보지털과 흠뻑 젖어 빛나기까지 하는 검붉은색 보지가 나를 음란한 냄새를 풀풀 풍긴다.

“성유진 가가의 우람한 좆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빨리 방정난 보지에 자지 넣어주세요…. 빨리요…!”

“설마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말할 줄이야…. 뭐, 좋아요. 넣어드리죠.”

푸욱!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쑤셨다.

“하으윽!”

[성감 고조를 사용합니다. 지속적으로 활력이 소모됩니다.]

[성감 고조의 사용을 종료합니다.]

[성감 고조를 사용합니다. 지속적으로 활력이 소모됩니다.]

[성감 고조의 사용을 종료합니다.]

성감 고조를 켰다, 껐다, 하면서 허리를 흔들었다. 이것도 내가 발견해낸 성감 고조의 사용법 중 하나다. 자지를 찔러 넣을 때마다 성감 고조를 사용하면 보다 강렬하게 쾌락을 느끼게 되면서 자지가 찔러 오는 걸 무의식 적으로 기대하게 만든다.

“앙! 아아앙! 하아앗! 쿵, 쿵 찔러 오는 거 너무 좋아요…! 앙! 좀 더 빨리…!”

얼마 안 있어 그녀가 섹스에 빠져들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때리면서 꾸짖었다.

“재촉하지 마. 다 계획이 있으니까.”

나는 그녀의 흐트러진 검은 머리카락과 등허리 옆으로 튀어나와 출렁이는 젖가슴을 보면서 한 생각을 떠올랐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생각대로 행동했다.

[10초 동안 천재의 시간을 발동합니다.]

온몸의 세포가 바싹 날카로워지는 기분과 함께 몸의 감각이 한층 예민해졌다.

‘윽. 저번에 유리아랑 대련할 때 써서 알고 있었는데… 이거 감각이 예민해지니 섹스의 쾌락도 더 생생하게 느껴지잖아.’

대충 기존의 쾌락보다 2~3배 더 잘 느껴진다.

다시 말해 다른 일반 사람들에 비해 성적 감도가 2~3배 높다는 것이다. 유리아를 쉽게 조교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유리아가 왜 그렇게 섹스를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 뛰어난 감각으로 다른 사람보다 배는 높은 쾌락을 느끼고 있었으니…. 중독이 되는 것도 당연하지.’

나는 일부러 류청설에게 집중했다. ‘천재의 시간’은 10초 동안만 유지되니 최대한 알뜰하게 써야 한다.

‘오오?’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다. 류청설의 민감한 곳을 본능 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어디를 만져야 좀 더 빠르게 류청설을 타락시킬 수 있는지 보인다.

‘이건 천재의 영성이라고 해야 하나?’

천재는 99%의 영감과 1%의 노력으로 이루어져있다는 말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나 내가 봤을 때는 무의식이 직감이란 형태로 알려주는 것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모르는 것을 느닷없이 깨달을 리가 없다.

세계관 최고의 천재인 유리아도 기연과 노력 끝에 오러 마스터, 아크메이지의 경지에 올랐다.

‘즉, 유리아는 섹스 중에 나 같은 능력을 발휘할 수 없어. 유리아는 내 성감대나 느끼는 부분을 잘 알지만 이런 능력은 없었어.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섹스로는 유리아 한테 지지 않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니까. 애초에 유리아는 박히는 역이기도 하지.’

[천재의 시간을 종료합니다.]

천재의 시간이 끝났지만 어디를 어떻게 만져야 할지는 이미 기억하고 있다. 나는 성감 고조를 사용한 상태로 손을 뻗어 류청설의 왼쪽 젖가슴을 꽈악 붙잡았다.

“히이익!? 히이이잇!!”

반응이 생각보다 더 격렬해서 재밌었다. 보지도 한순간에 수축해서 자지를 기쁘게 만든다. 나는 이어서 고개를 숙여 그녀의 목으로부터 이어지는 등줄기를 혀로 핥았다.

“아, 아아… 아으….”

보지가 수축 상태를 유지하면서 경련하듯 떨렸다.

쏴아아아아아!

류청설이 오줌을 지렸다. 류자영과 자매가 아니랄까봐.

‘설마 갈 때 마다 오줌을 지리는 건 집안 내력이었나?’

나는 류청설의 뒷머리를 잡아 뒤로 당기며 그 얼굴을 확인했다. 예상했던 대로 눈동자가 풀려서 위로 올라갔고 입은 혀를 빼물고 있었다.

나는 보지 깊은 곳에 사정하면서 생각했다.

‘천재의 시간… 이거 개좋은 스킬이잖아. 앞으로 섹스 할 때마다 써볼까?’

천재의 시간을 발동해야만 알 수 있는 섹스의 약점을 평소에도 사용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게 아예 불가능할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천재의 시간을 자주 이용하면 그 감각을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사정을 끝낸 나는 류청설의 보지에서 자지를 뺐다.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을 떼자 그녀의 몸이 침대에 힘없이 떨어졌다.

나는 그녀의 몸을 뒤집었다. 눈동자가 풀려 있고 호흡도 거칠게 내쉬고 있지만 실신은 하지 않았다. 그녀에게 휴식 시간을 주기로 하며 J컵 가슴에 손을 뻗고 입을 가져다댔다. 그녀가 다시 섹스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력을 회복할 떄까지 젖이나 빨 생각이다.

“아…. 아으…. 바, 방금 그건…?”

나는 씨익 웃었다.

“기분 좋았죠? 이게 섹스입니다.”

“이게 섹스….”

멀티오르가즘은 마약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한 번 제대로, 그것도 한계까지 느꼈다면 다시 하고 싶어질 것이다. 물론 이런 멀티오르가즘 한 번 만으로 그녀가 내게 빠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 밤은 길다.

“제 여자가 된다면 저와 계속 섹스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번 가진 여자를 버리지 않습니다. 제가 정해놓은 선을 지킨다면 말이죠.”

“…그럴 일은 절대로 없어요! 저와 당신의 관계는 모레까지에요. 당신이 한국으로 돌아가면 끝이라고요.”

“아. 시간이 별로 없네요. 바로 섹스를 이어하죠.”

“읏…. 조, 조금만 더 쉬다하죠. 당신도 힘들지 않나요?”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생생합니다.”

이번엔 정상위 자세로 그녀의 다리를 양손으로 벌렸다. 흠뻑 젖어 있는 무성한 검은 수풀 아래에 벌어져 있는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쯔적.

“하아아읏….”

보지에는 내 정액으로 가득차 있긴 한데 신경쓰지 않았다. 정액을 긁어내는 건 좆으로 하면 된다.

???

“류청설. 내 자지를 사랑하지?”

“네엣! 사랑해요! 앗! 아응! 더, 더 박아주세요! 하앙!”

해가 뜨기 시작할 무렵.

류청설은 결국 내 자지에 굴복했다. 나는 바닥에 복종을 표하는 개처럼 누워 있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았다. 그녀는 자지에 박힐 때마다 커다란 가슴을 출렁거리며 앙앙거렸다.

나는 27번째의 정액을 류청설의 보지 속에 싸지른 뒤 만족스레 교배 프레스 자세를 풀고 몸을 일으켰다. 그녀는 여전히 그 자세였다. 엉망인 보지는 빨갛게 충혈 되어 좆물을 벌컥벌컥 흘리고 있다.

“류청설. 아까 분명 카메라로 찍어도 된다고 했지?”

“네. 네엣! 찍어주세요! 가가!”

“그래. 제대로 찍어줄게.”

나는 카메라를 들고 그녀를 찍었다. 그리고 오른발로 류청설의 커다란 유방을 짓밟았다.

그녀는 현재 쾌락에 취한상태다. 이 상태로 만들기까지 꽤 힘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제정신으로 돌아오겠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지. 좋은 구실이 생기는구만.’

유방을 짓밟던 오른발은 그녀의 얼굴에까지 향했다.

“핥아줘. 날 사랑하잖아. 그렇지?”

“네…!”

류청설이 혀를 내밀어 내 발을 핥았다. 발가락은 물론이고 발가락 사이사이도 꼼꼼하게 핥았다. 그것도 황홀한 표정으로 말이다. 나는 그녀의 행태를 카메라로 찍어 영상으로 남겼다.

‘그나저나 자지가 안 서네. 성감 고조를 너무 남발 했나…. 원래 이 정도로 시들거릴 정도가 아닌데…. 나중에 포인트 생기면 정력 능력치부터 올려야겠다.’

이날 밤.

류청설이 내가 머물고 있는 밤에 찾아왔다.

류청설은 살기를 내뿜으며 내가 찍은 영상을 찍은 걸 지울 것을 요구했다.

물론 내가 그냥 영상을 지울 리 없었다. 나는 그녀에게 한 달에 한 번씩 한국으로 찾아오는 좆집이 될 것을 명령했다.

찾아올 때마다 영상을 지우겠다는 약속이었다. 만약 찾아오지 않는다면 전세계에 퍼트리겠다고 협박했다.

류청설은 내 말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흐흐. 이걸로 두 번째 중국 좆집이군. 둘째도 있다고 하던데…. 나중에 세 자매 덮밥 한 번 노려봐야겠다.’

류청설은 각오를 다지며 섹스에 임했다. 자신이 추태를 보이는 일은 없을 거라며 장담했으나, 결국 내 자지를 이기지 못했다. 그녀의 몸은 쾌락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류자영 보다 정신력이 강하고… 한 달마다 나와 섹스를 하게 될 테니, 완전히 길들여지기 까지 최소 반년 이상은 걸리겠어.’

아쉽긴 하지만 급한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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