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4화 〉 424.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424.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제 독단이에요. 당신같은 위험인물을 감시도 없이 내버려두는 건 미친 짓이니까.”
“독단? 호오.”
굴라의 어깨를 잡아 침대를 향해 던졌다.
“꺄악!”
멜리사는 굴라를 등뒤에서 잡아 양손을 구속했다. 그러면서 능숙하게 굴라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이, 이게 무슨 짓이에요?! 당장 이거 풀어줘요…”
“괜히 빼지 말라고. 이런 걸 원해서 나한테 온거잖아?”
“아, 아니야! 나는 당신들을 감시하기 위해… 힉!”
옷을 전부 벗긴 멜리사가 그녀의 절벽 가슴을 한 손으로 쓰다듬었다.
“음. 가슴이 많이 빈약하지만 살결이 부드럽군. 주인님의 말을 빌리자면 야들야들하다고 해야 하나?”
멜리사의 손은 가슴에서 멈추지 않고 미끈한 복부를 지나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갔다.
“히이잇! 다, 당신은 여자잖아요?!”
“내가 여자라고해서 네 몸을 만지지 말란 법은 없지. 봐라, 주인님도 흡족해 하고 계시잖나.”
나는 히죽 웃으며 그녀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저택의 메이드들 중에는 레즈비언이 있다. 저택의 남자는 나를 제외하면 아무도 없으니 레즈비언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비율로 따지면 5%도 되지 않기에 굳이 제한하려 들지 않았다. 가끔씩 농후한 레즈 섹스를 즐기는 메이드들 사이에 끼어드는 것도 재밌는 일이었으니까.
멜리사는 저택 내에서 유명한 레즈비언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하게는 양성애자지만 그거나, 그거나.
아무튼 그녀가 레즈로 통하는 이유는 애완 펫인 넬라 때문이다. 저택에서 넬라와 SM 플레이를 대놓고 하는데 레즈가 아니라면 이상한 일이다.
그리고 나도 그녀에게 레즈끼가 있다고 생각한다. 멜리사는 여자의 몸을 만지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지금만 봐도 굴라의 보지를 애무하고 있다.
“하, 하지마세요…!”
굴라가 멜리사의 손을 뿌리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멜리사는 오러 익스퍼트이며 마법사다. 마법사인 굴라보다 신체능력이 훨씬 뛰어나다. 굴라가 마법을 쓰지 않는 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설령 그 품에서 벗어나더라도 내가 있다. 제 발로 내 방에 들어온 이상 끝난 것이다.
나도 침대 위로 올라갔다. 다리를 강제로 벌리고 자지를 굴라의 작은 보지에 가져다댔다. 멜리사의 손이 내 자지와 보지를 잡고 함께 애무한다.
“하윽… 흣!”
귀두가 보지 안으로 들어갔다. 새벽에 그녀를 안았을 때보다 훨씬 쉽게 안으로 들어갔다.
굴라가 멜리사의 팔을 잡고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흐크으으으으윽!”
굴라가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소리지르지 않는 것만으로도 그녀가 어떤 생각으로 내 방에 왔는지 알 것 같았다.
‘내 자지로 천국을 맛봤는데 쉽게 잊을 수 있을 리 없지.’
여긴 바다 위다. 어떤 욕구든 제한 될 수밖에 없다. 남자 노예가 있긴 하나 그녀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건들지 못했을 것이다.
부하들은 몰라도 굴라나, 다이란이나 해적에 어울리는 인물들이 아니었다.
“하악…. 또, 또 이렇게….”
자지는 그녀의 안쪽 끝까지 들어갔다. 보지의 깊이가 짧아서 내 자지가 절반에서 약간 넘게 들어간 것뿐이다.
“네가 원했던 거잖아.”
“아, 아니야. 나는…! 으기이잇!”
허리를 움직였다. 자지를 완전히 빠지기 직전까지 뺐다가 다시 앞으로 밀어 넣는다.
찔꺽!
“아으, 앗….”
내 허벅지 위에 얹어진 굴라의 다리가 떨렸다. 발가락은 모두 오므려진 상태였다.
“하하. 저런 작은 보지에 다 들어가다니 놀랍군. 그리고 보고 있으니 내 몸도 달아오르는군.”
멜리사가 스스로 옷을 벗었다. E컵이 풍만한 가슴이 툭 튀어나왔다.
알몸이 된 멜리사가 양팔과 양다리로 굴라의 몸을 휘감았다. 양팔이 그녀의 가슴을, 양다리가 허리를 감싼다. 멜리사의 가슴 사이로 굴라의 머리가 파묻혔다.
“체구가 작아서 그런지 안는 느낌이 좋다.”
굴라가 뒤늦게 팔과 다리를 버둥거렸으나 부질없는 저항이었다.
나는 상체를 숙였다. 멜리사의 얼굴이 점점 가까워졌다. 멜리사는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벌렸다. 우리는 침을 질질 흘리면서 키스했다. 침은 굴라의 얼굴로 떨어졌다.
“흐응~.”
멜리사가 기분 좋은지 콧소리를 냈다.
“아아악! 하윽!”
굴라가 신음을 흘렸다.
우리들은 점점 섹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굴라도 빠져들어서는 괜한 저항은 집어 치우고 나와 멜리사의 손길에 순응했다.
멜리사가 굴라의 머리 위에 올라탔다. 검푸른색 털이 무성한 보지로 굴라의 얼굴을 사정없이 비볐다. 그녀는 특히 굴라의 코가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굴라의 얼굴은 곧 멜리사의 애액 투성이가 되었다. 그 턱에는 꼬부랑 털 한 가닥이 묻어 있었다.
“아으으읏….”
“앗응. 주인님. 이젠 나도 좀 박아주지?”
“좋지. 위에 엎드려봐.”
거품 가득 묻어 있는 굴라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고, 그 위에서 투명한 꿀물을 흘리는 멜리사의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앙! 끝까지 들어왔다! 언제나 느끼지만 철막대가 들어온 것 같군.”
“여유로운 척 하는게 마음에 안 드는데.”
“어유로운 척이 아니다. 실제로 난 아직 여유… 흐긱!”
짜악!
멜리사의 엉덩이를 강하게 때렸다. 보지가 강하게 수축하더니 약간의 소변이 퓩 하고 샜다.
“엉덩이를 때린 걸로 갈 줄이야. 오늘따라 컨디션 좋은데?”
“가, 가긴 누가 갔다고…. 갑자기 때려서 조금 놀랐을 뿐이… 학!”
짜악!
엉덩이가 푸등거렸다.
나는 자지를 빼내 아래에 있는 굴라의 작은 보지에 자지를 쑤셨다.
“하아앙!”
“뭐, 뭐냐, 왜… 으긋!”
짜악! 짝! 짜악!
멜리사의 엉덩이를 연속으로 때렸다. 원숭이처럼 빨갛게 달아오른 엉덩이가 때릴 때마다 푸딩처럼 흔들린다. 엉덩이 사이의 보지는 한껏 벌어져서는 애액을 줄줄 흘린다.
나는 계쏙해서 멜리사의 엉덩이를 때렸다. 맞을 때마다 보지가 움찔거린다.
“하앙! 자, 자지…! 주인님의 자지가 필요하다!”
“말이 좀 짧은데.”
“주인님의 자지를 넣어주세요! 주인님의 자지가 필요해요! 한 번만! 한 번만 찔려주세요!”
화끈거리는 멜리사의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깊숙이 찔렀다.
“하아아아아앙!”
그녀는 자지를 넣자마자 오르가즘을 느꼈다.
???
3일이 지났다.
나는 붉은 날치 해적단에 적응하며 분위기를 파악했다.
붉은 날치 해적단은 노예를 포함해 74명이다. 그 중에 8명이 남자 해적, 12명은 남자 노예다. 나머지 54명이 여해적이다. 여자 비율이 압도적인 것이다.
남자 해적들은 기를 못 쓴다. 여해적에게 희롱 당하기 일쑤고, 강간까지 당한다. 선장인 다이란은 실태를 알고 있음에도 침묵했다. 해적은 군대가 아니다. 작은 거에 하나, 하나 개입하면 부하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었다.
남자 노예들은 성희롱도 하지 않았다. 듣자하니 남자 노예들은 여해적들을 상처 입히거나 죽인 원수들인 모양이다. 그들이 하는 건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노를 젓는 것뿐이다.
똑똑.
방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다. 멜리사를 끌어안고 자고 있던 내가 느긋하게 몸을 일으켜 바지를 입은 뒤 문을 열었다. 문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또 거래인가?”
침대에서 알몸으로 누워 얇은 이불 하나만 대충 덮고 있는 멜리사가 물었다.
“갔다 올게.”
나는 씨익 웃고 문을 닫았다.
곧바로 창고로 향했다. 창고 문을 열자 묶은 금발 머리의 여해적이 있었다. 낡고 헐렁한 옷을 입은 여해적이었다.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못 생긴 얼굴은 아니었다.
“그쪽이랑 거래 할 수 있다고 들었어.”
“조건만 맞으면 거래는 누구랑도 할 수 있지. 제대로 씻긴 했고?”
“누구 덕분에 물을 펑펑 쓸 수 있어서 요즘 기분이 아주 좋아. 봐봐, 피부와 옷이 깨끗하잖아.”
깨끗한 물이 귀하기 때문인지 여해적들은 잘 씻지 않았다. 옷도 잘 씻지 않으니 그녀들의 위생 상태는 좋은 편이 아니었다.
나는 인벤토리에서 물과 비누를 꺼내 해적들에게 제공했다. 해적들은 당연히 좋아했고, 해적단에선 목욕이나 빨래가 유행하고 있었다.
“뭘 원해?”
내가 묻자 여해적은 기다렸다는 듯이 즉답했다.
“술. 기왕이면 포도주로 3병. 그리고 육포. 괜찮은 옷도 원해. 이 옷은 보다시피 너무 낡았어. 덤으로 섹시한 속옷도. 그리고 간식거리도 챙겨줘.”
나는 스마트폰에서 그녀가 원하는 것들을 꺼냈다. 여해적은 내가 꺼내는 물건들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들었던 대로 품질이 좋네. 이렇게 막 줘도 되는 거야?”
“세상에 공짜는 없어. 흠. 서비스로 바나나도 줄게. 윗입이든 아랫입이든 만족 할 거야.”
“풋. 서비스 까지 주니 고맙네.”
“이젠 네가 대금을 치를 차례야. 설마 그냥 가져갈 생각은 아니었겠지?”
“내가 오러 익스퍼트 상대로 도둑질을 할 병신으로 보여? 대금은 치를 거야.”
여해적이 옷을 벗었다.
한 손 크기에 딱 맞을 것 같은 B컵 가슴이 출렁였다. 언덕위에는 연한 살구색의 작은 젖꼭지가 있었다.
이후에 바로 바지를 벗었다. 가늘고 꼬불거리는 금색 보지털이 무성했다. 나는 보지로 손을 뻗었다. 보이는 것보다 보지털이 부드러웠다.
“대금은 보지 한 번 맞지?”
“아니. 넌 펠라치오 한 번 추가야.”
“펠라치오? 그게 뭔데?”
“입으로 좆 빠는 거.”
여해적이 인상을 구겼다.
“들었던 것과 다르잖아!”
“간식거리를 남들 보다 2배 넘게 줬어. 포도주도 원래 1병인 걸 모른 척 할 셈이야?”
“……후. 알았어. 입으로 먼저?”
“보지 먼저.”
“정액 묻은 좆대가리를 내 입에 물리려고?”
“포도주 한 병 추가. 다른 사람한텐 말하지마. 네가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퍼주는 거야.”
“알아. 알아. 근데 보지 엄청 잘 만진다? 하아. 이렇게 빨리 내 보지를 젖게 할 줄이야. 굴라가 댁한테 뻑간 이유를 알겠어.”
여해적의 보지가 충분히 젖은 것을 확인한 내가 바지를 벗었다. 내가 발기한 자지를 잡자, 여해적이 바닥에 앉고는 다리를 M자로 벌렸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자신의 모양 좋은 분홍색 보지를 벌렸다.
“여기야. 빨리 넣어.”
“그렇게 구멍 벌릴 필요는 없는데.”
보지 구멍 안은 애액으로 된 거미줄이 가득 채우고 있었다.
“내가 털이 좀 많아서 그런지 다른 놈들은 구멍을 빨리 못 찾더라.”
바닥에 무릎 꿇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발기한 자지를 구멍에 맞추자, 여해적이 내 어깨를 잡고 끌어당겼다.
“핫앙! 이게 얼마만의 자지…… 흐윽! 너무 커! 하악!!”
찌걱찌걱.
그녀의 교성이 창고 안을 가득 채웠다.
쿵!
결국 여해적의 상체가 바닥에 쓰러졌다. 그러나 아픈 기색은 전혀 없었다.
“하으응! 더, 더 빨리! 앙!”
여해적의 허리가 위로 올라갔다. 쾌락에 빠진 그녀는 양팔을 허우적거리며 손톱으로 창고 바닥을 몇 번이나 긁었다.
곧 내가 질내 사정을 시작했고, 3번째 오르가즘을 맞이한 여해적이 눈을 치뜨며 이를 갈았다.
“끄으으으읏…!”
쿵!
여해적의 허리가 아래로 떨어졌다.
나는 눈을 반쯤 감고 뻗어 있는 여해적의 머리 쪽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아직 계산 안 끝난거 알지?”
벌어진 입에 자지를 넣었다. 움찔거리던 여해적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쭙… 쭈웁. 쭙.”
“빠는 건 잘 못하네. 많이 안 빨아 봤구나.”
“으웁! 츱….”
“도와줄게.”
그녀의 머리를 잡고 엉덩이를 흔들었다. 자지가 빠르게 움직였다. 푹신하고 부드러운 입술이 자지를 훑는 느낌이 좋았다. 귀두는 그녀의 뜨겁고 축축한 혀를 건들이다가 목젖을 쳤다.
여해적의 두 눈이 부릅떠지고 눈물이 고였다. 그녀의 당혹스러움이 느껴졌다.
“크읍?! 큽! 으읍!”
찰싹! 찰싹!
그녀가 내 엉덩이를 때렸다. 당장 좆을 입에서 빼라는 항의였다. 나는 무시했다.
“이빨 세우지마. 이빨 세우면 거래가 무산되는 걸로 끝나지 않아. 알고 있지?”
“큽… 우읍!”
여해적이 눈물 맺힌 눈으로 날 노려보면서 팔을 바닥에 내렸다.
나는 기분 좋았다. 여해적의 입보지를 범하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3분 동안 그녀의 입보지를 맛보다가 입안에 정액을 싸질렀다.
자지를 입에서 빼자마자 여해적이 기침했다.
“콜록! 콜록! 씨, 발…! 커흡!”
“상상이상으로 만족했어. 보너스로 콜라 1병 더 줄게. 다음에도 찾아와라.”
“씨발. 존나게 싸질렀네. 다음에는 입으로 안 해! 죽는 줄 알았잖아!”
“크크. 다음에도 거래 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한 게 아니라고? 나랑 거래하려는 여자는 더 늘어 날거야.”
“좆은 안 빤다고!”
그리고 다음 날. 그녀는 내 좆을 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