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8화 〉 448. 레벨업 시스템
448. 레벨업 시스템
유혜나의 몸을 보는 내 눈에 이채가 서렸다.
‘…가까이서 보니 뭔가 다른데? 그리고 왜 이렇게 긴장한 거지?’
내가 전무이긴 하지만 여직원들은 나를 비교적 편하게 대한다. 최면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그녀처럼 바짝 긴장하는 건 이상했다.
유혜나와 두 눈이 마주쳤다. 그녀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린다.
‘유혜나에게 쌍둥이 언니가 있다지.’
유혜나는 내 눈에 들어온 미녀로 주시하고 있었다. 기본 적인 정보는 당연히 알고 있었다.
머리가 팽팽 돌아갔다.
나는 씨익 웃으며 그녀의 가슴에 손을 뻗었다. 당연히 성감 고조를 사용했다.
물컹.
내가 알고 있는 유혜나의 가슴 감촉과 조금 다르다.
“으음. 저번에 만졌을 때와 뭔가 미묘하게 다른 느낌인데. 내 기억으로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좀 더 탄력적이군. 유혜나 씨. 뭔가 했나?”
발기한 젖꼭지를 이리저리 희롱했다.
“히이끅! …아무것도 안 했어요. …흣.”
나는 그녀의 보지를 만졌다.
확신할 수 있었다. 이 여자는 유혜나가 아니다. 유혜나의 쌍둥이 언니인 유지나가 틀림없다.
성감 고조로 그녀의 성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효과가 너무 좋아서 성감대를 확인해봤다.
[유지나의 성감대: 보지, 가슴]
‘성감대가 보지와 가슴이라니…. 이런 여자들은 유독 야한 여자들…. 변태끼가 있는 여자들이지.’
그 만큼 함락하기도 쉬웠다.
내 발기한 자지가 유지나의 보지를 짓눌렀다.
유지나가 흠칫 놀랐다. 달콤한 신음을 흘리며 내 애무를 즐기던 그녀가 퍼뜩 정신을 차리더니 날 밀치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수겔라!”
나는 여유롭게 그녀에게 최면을 걸었다. 내 시선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상 최면을 피하는 건 불가능했다.
<최면에 성공합니다. 최면 유지 시간은 30분입니다.>
유지나가 멈춰 섰다. 일부러 몸만 제어 했다. 정신은 멀쩡할 것이다.
나는 여직원들에게 계속 일하라는 뜻으로 손짓하고는 여유롭게 그녀에게 다가가 앞에 섰다.
“유혜나의 쌍둥이 언니인 유지나 맞지?”
그녀의 두 눈이 놀란 듯 커졌다.
“…처음부터.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요?”
“침착하군. 보통 여자가 아니야. 그래서 더 마음에 들어.”
그녀의 E컵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이런 거유를 보고 있으면 가만히 있기 힘들었다.
“성유진 전무. 당신은 대체 뭐죠? 당신이 회사를 이상하게 만들었어요. 날 묶고 있는 이 힘으로!”
“맞아. 승조 그룹은 내가 지배하고 있지. 회사가 이렇게 된 것도 전부 내 뜻이지.”
손바닥을 펼쳐 가슴 아래를 받치고 툭툭 튕겼다. 유지나의 가슴이 내 손바닥 위에서 물결친다. 내가 자신의 몸을 가지고 놀고 있다는 사실에 유지나는 수치를 느끼는 지 입술을 깨물었다.
“으읏….”
“신음이 새어나오는군. 내 손이 그렇게 기분 좋나?”
“기, 기분 좋을 리가…! 당장 이 힘을 풀어요!”
나는 피식 웃었다.
“내가 병신도 아니고. 네가 풀라고 해서 힘을 풀 것 같아?”
“…….”
유지나의 유방을 움켜쥐고 위로 올렸다. 발딱 서있는 연갈색 유두가 하늘로 향한다. 유륜에 약간의 돌기가 있었다. 입술을 부르는 그 자태에 참지 못하고 젖꼭지를 쪽쪽 빨았다.
“흣. 서, 성유진 전무. 거래를 하죠. 흐읏….”
“무슨 거래?”
“이 회사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게요. 그러니 절 풀어주세요.”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아직 내 힘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짐작하지 못한 모양이다.
“내 힘은 최면이다. 그리고 넌 이미 내 최면에 걸렸지.”
“최면이라니… 그런 게 존재 할리가…!”
“여기 회사 봤잖아. 회장까지 포함해 전 직원이 최면에 걸려 있지.”
“…….”
“그리고 너도 물론이고 말이다.”
유지나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한다.
거래? 그딴 걸 할 이유는 없었다. 그녀는 내 최면에 걸렸고 기억을 조작하는 건 일도 아니고, 상식도 바꿔버릴 수 있었다.
‘좀 즐기다가 상식을 개변해야지.’
나는 유지나의 반대쪽 젖가슴을 마저 쪽쪽 빨았다.
“다리 벌려.”
유지나가 내 명령에 따라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렸다.
“이럴 수가….”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다. 자신의 인생은 이미 끝장났다는 걸 깨달은 모양이다.
혀를 내밀어 유지나의 뺨과 입술을 핥았다.
“유지나. 난 원래 널 노리고 있었다. 유혜나의 쌍둥이 언니라면 당연히 한 미모 할 테니까. 직접 보니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는군.”
이 회사는 이미 내 지배하에 있다. 이제 최면 레벨이 10을 넘겼으니 다른 중요한 놈들을 모두 내 최면으로 지배할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최면을 이용해 전 세계를 지배하는 것!
“그만…….”
애원에 가까운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바닥에 쪼그려 앉았다.
내 눈높이에 유지나의 보지가 있었다.
선홍빛의 보지. 소음순이 약간 늘어졌다. 괜찮은 보지다. 보지는 아까의 애무로 인해 흠뻑 젖어 있었다.
투명한 애액이 선홍색 소음순 끝에 맺혀 있고, 보지 특유의 음탕한 냄새가 남자를 유혹한다. 나는 홀린 듯이 혀를 내밀어 그녀의 보지를 아래에서 위로 훑었다.
“허으으읏!”
유지나가 몸을 격렬히 떨었다. 최면에 걸린 상태가 아니었다면 100% 몸이 넘어졌을 것이다.
나는 그녀의 사타구니 얼굴을 파묻고 정신없이 그녀의 보지를 핥았다. 코로 그녀의 클리토리스와 보지털을 비비고, 혀는 보지 구멍 속으로 파고들었다.
“아, 안 돼…! 앗!”
혀가 질속에서 몇 번 꿈틀거리자 그녀의 신음이 점점 높아지더니 애액을 울컥 쏟아냈다. 절정에 달한 것이다.
“약간 신맛이 나는군.”
몸을 일으켰다. 내 입술과 턱에는 그녀의 애액이 묻어 있었다.
“…여기서 멈춰줘요. 제발….”
“말과 다르게 보지는 정직하던데? 지금도 내 자지를 갖고 싶어서 보지가 벌렁벌렁 거리잖아.”
“아니에요!”
“아니긴 무슨. 자세를 바꾸자. 네가 원하는 자세로.”
“내가 원할 것… 윽?!”
유지나의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
마치 암캐처럼 양손으로 바닥을 짚구 무릎을 꿇었다.
“아하. 뒤치기를 좋아 하셨구만.”
“내, 내가 그럴 리 없어요! 당신이 이 자세를 원하는 거겠죠!”
“네가 무슨 말을 하든 네가 원하는 자세임이 틀림없어. 개같은 자세이니 개처럼 범해주지.”
나는 그녀의 뒤로 돌아가 커다란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넣을 준비를 했다.
작은 항문과 보지가 움찔움찔 거린다. 발기한 자지를 잡고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때렸다.
짝!
“히잇!”
“엉덩이가 예뻐서 한 번 떄려봤어. 내 몽둥이는 아팠나?”
“……흐윽.”
유지나가 별말 않고 입을 다물었다.
자지가 그녀의 보지 안으로 파고들었다. 아까 보지를 만질때 알았지만 역시 처녀는 아니었다. 아쉽긴 하지만 상관없었다. 이제부터 이 보지는 오직 나만이 사용할 수 있는 보지니까.
찔꺽!
“아…. 아앗….”
그녀의 등위에 상체를 올리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철퍽철퍽! 찔꺽찔꺽!
자지가 쑤씰 때 마다 음탕한 소리가 나고 질척한 애액이 부랄에 묻었다가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싫은 소리를 하던 유지나는 금세 섹스에 빠져들어 교성을 내지르기 바빴다.
“앗! 하아앙! 악! 으으으읏!”
은근슬쩍 최면의 명령을 거둬들였다. 이제 그녀는 제 마음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러나 엎드린 자세에서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다만 팔이나 다리가 약간씩 움직이는게 전부였다.
자지를 박을 때마다 몸이 흔들리며 아래로 늘어진 가슴이 출렁거렸다. 양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자지를 박았다.
“아아아아아아!”
보지가 수축한다. 나는 그녀의 뒷머리를 낚아채 잡아 당겨 그녀의 얼굴을 확인했다. 두 눈은 위로 올라가 있고 입술 사이에서 침침 흘려 나온다. 쾌락의 파도에 휩쓸린 그녀는 나를 보고 있지 않았다.
“음탕한 년.”
유지나의 얼굴을 보며 질내에 사정했다. 정액이 주입되는 것을 느낀 질벽이 한 차례 꿈틀거렸다.
나는 그녀를 딱딱한 바닥에 정자세로 눕히고 내 주특기인 교배 프레스 자세를 취했다.
“아응…? 자, 잠깐만요… 하아앙!”
유지나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늦었다. 내 자지는 그녀의 보지로 사정없이 파고들고 빠져나가기를 반복했다.
“아아앙! 아악! 아앙!”
뿌직뿌직
보지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유지나는 짐승처럼 울부짖었고, 그 탓에 주위에 있던 사원들이 우리를 향해 모여들었다.
“와…. 역시 성유진 전무님이셔. 유혜나 씨가 정신을 못 차리네.”
“으으읏…. 나도 저렇게 당해봤으면.”
“하악…. 저 굵은 자지 좀 봐….”
여직원들이 발정하며 자신들의 보지를 만졌다. 곧 보지에서 질척이는 물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무슨 일인가 찾아온 남자 직원들은 여직원들에게 발로 차이고 제 자리로 돌아가 일해야 했다.
“아, 뭐야. 거치적거리게. 저리 안가?!”
“부장님. 문서 작업은 다 했어요? 좋은 말 할 때 돌아가서 일하세요.”
“너희들은 오늘도 야근인거 알지? 주말에도 나와서 일해!”
“하아아아아앙!”
나는 유지나가 실신할 때까지 섹스 했다.
???
유지나에게 최면을 걸고 전무실에서 정장을 입은 뒤 3층으로 내려갔다.
‘유지나가 기자라고? 정보에 민감할 테니 쓸만하겠군.’
잠깐 들린 3층 대기실에는 정장을 입은 여자와 남자들이 긴장한 기색으로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들 주위에는 경비원들이 눈을 빛내며 서있었다.
‘다행히 내 마음에 드는 미녀가 2~3명 정도 있군.’
이들은 2층을 들리지 않고 바로 3층으로 올라왔다. 면접 때문이다.
“안녕하세요. 성유진 전무입니다. 제가 여러분의 면접을 맡게 되었습니다.”
전무가 직접 면접을 본다는 있을 수 없는 말에 그들은 의문을 느끼면서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지금부터 면접 시작하겠습니다. 3분 뒤, 1번 순서대로 면접실로 들어와 주십시오.”
면접실로 들어갔다. 면접관은 나를 포함해 총 3명이었다. 2명은 정장을 갖춰 입은 여자였고 나를 보자마자 깍듯하게 인사했다.
“전무님.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저희는 전무님의 뜻대로 하겠습니다.”
“전무님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같이 잘해보죠.”
잠시 후. 문이 열리고 1번 면접자가 들어왔다.
잘 차려 입은 남자였다. 자신은 엘리트다. 라는 분위기를 풀풀 풍기는 놈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안녕하십니까! 김성준입니다!”
김성준은 자기소개를 빙자한 자기자랑을 지껄였다. 해외의 유명한 대학을 나왔으며, 자격증의 숫자가 8개가 넘으며… 등등 지루한 일이었다.
나는 3분 정도 듣다가 그를 내보냈다.
“잘 들었습니다. 나가시고 2번 면접자 불려주세요.”
“…벌써요? 아직 제대로 된 질문도 하지 않으셨는데….”
“김성준 씨에게 더 드릴 질문은 없습니다.”
“…….”
김성준은 낙담한 얼굴로 밖으로 나갔다.
이어서 들어온 놈도 남자였다. 나는 대충 듣다가 3분 만에 모두 내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던 여자가 들어왔다. 깔끔한 검은색 롱 헤어에 정장과 검은색 팬티스타킹을 갖춰 입은 젊은 여자다.
“안녕하세요. 이혜리입니다.”
들어오자마자 정숙히 상체를 숙이며 인사했다.
“수겔라!”
바로 최면을 걸었다.
<최면에 성공합니다. 최면 유지 시간은 30분입니다.>
“이혜리 씨. 의자에 앉으세요.”
“네.”
이혜리가 긴장하며 의자에 앉았다.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중요한 질문이니 꼭 대답하세요. 처녀입니까?”
“그, 처녀라니….”
“성경험이 없냐는 말입니다.”
“아, 아뇨. 있습니다.”
“쯧. 아깝네요. 처녀였다면 바로 합격이었을 텐데.”
“……죄송합니다.”
“실망하실 것 없습니다. 아직 불합격으로 결정 난 건 아니니까요. 첫 섹스는 언제였고 상대는 누구였습니까?”
“대학생 1학년 때였습니다. 사귀던 남자친구와 경험을 가졌습니다.”
“지금도 그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습니까?”
“아니요. 지금은 헤어지고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습니다.”
“회사를 위해 헤어지십시오. 가능하겠죠?”
“합격만 된다면 바로 헤어지겠습니다!”
나는 만족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옷을 벗으십시오. 혜리 씨의 몸이 정상인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아, 스타킹이랑 속옷은 지금 벗지 말고요.”
“네.”
이혜리가 내 말대로 옷을 벗었다. 속옷은 하얀색이었다.
엉덩이가 좀 빈약하긴 하나 그 외에는 모난 부분이 딱히 없었다.
“가슴은 무슨 컵이니까?”
“B컵입니다.”
“운동은 하십니까?”
“아뇨. 따로 하고 있는 운동은 없습니다.”
나는 바지를 벗고 테이블 위에 걸터앉았다.
“제 자지가 큽니까? 남자친구 자지가 큽니까?”
“어…. 전무님의 자지가 큽니다.”
“자지만 놓고 봤을 때, 어느 쪽이 취향입니까?”
“전무님의 자지가 취향입니다.”
“그럼 한 번 빨아보시죠. 펠라치오 가능하죠?”
“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