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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8 - 648. 종갓집 (428/2,000)

〈 648화 〉 648. 종갓집

648. 종갓집

퍼어억!

가장 깊은 곳에 자지를 쑤셔 박았다. 하나정의 다리가 내 허벅지와 허리를 휘감는다.

“아아아아아아아앙!”

가장 깊은 곳에 사정했다. 그녀의 짐승 같은 교성이 창고 안에서 이리저리 울렸다.

보지에서 자지가 빠져나왔다. 대량의 정액이 바닥에 후두둑 떨어진다. 그녀의 시선은 내 자지에 향했다. 한 번 사정했음에도 딱딱하게 굳어 있는 성기.

“말도 안 돼….”

“누나. 전 정력만큼은 진짜 자신 있다니까요. 또 해도 되죠?”

“…응.”

우리는 해가 저물기 전까지 섹스를 이어갔다.

“하아악! 나, 나 미칠 것 같아! 아아앙! 유진아! 호오극!”

“누나. 가슴 진짜 엄청나네요.”

모유가 많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설마 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나올 줄 몰랐다. 지금도 가슴이 흔들리면 사방에 모유가 뿌려진다.

“이게 마지막! 하앙! 마지막이야…!”

“네. 알아요. 근데 너무 아쉽네요. 전 더 할 수 있는데.”

“안 돼…! 이 이상하면 내가 죽어버려…. 으으으으으으읏!”

마지막으로 그녀의 보지 안에 사정했다. 하나정은 천장을 쳐다보며 입을 벌리고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이윽고 그녀의 몸이 무너지려는 것을 내가 받았다.

“누나. 일어설 수 있겠어요?”

“조금만…. 조금만 쉬자….”

“마사지 해드릴게요. 좀 나아질 거예요.”

내 품 안에 담긴 그녀의 몸을 주물렀다. 이후에 옷을 입은 뒤 창고를 한 번 청소하고 아래로 내려갔다. 해가 완전히 저물기 직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 하나정이 음식을 들고 집으로 찾아왔다. 하나정은 조금의 어색함도 없이 나를 보며 웃었다.

“누나. 멀쩡하시네요?”

“나도 놀랐어. 허리가 아플 줄 알았는데 조금도 안 아프더라고. 네 마사지가 효과 있었나 봐.”

그녀 몰래 손에 포션을 바르고 마사지를 한 효과였다.

“다행이네요. 오늘 무척 기분 좋았어요. 또 누나랑 하고 싶은데…. 지금 할래요?”

“안 돼.”

하나정이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저녁은 먹어야지. 그리고 시간도 얼마 없어. 그래도 정 하고 싶으면… 오늘 밤에 몰래 찾아오든가. 헌터니까 할 수 있지?”

“결계같은 것도 없으니 쉬운 일이죠. 그런데 그래도 돼요? 다른 사람들은요?”

“난 운수랑 별채에서 생활하고 있어. 원래 없던 별채인데 내가 결혼하면서 새롭게 지어진 별채야.”

“외간 남자를 함부로 집안에 들여도 돼요?”

“이미 불륜을 저질러버렸는데 뭐 어때. 들키지만 않으면 되지. 그리고 이대로 끝내기도 너무 아쉽잖아. 유진이, 넌 내가 싫니?”

“제 여길 보고 그런 말이 나와요?”

내 사타구니는 이미 옷을 뚫을 기세로 빳빳하게 서 있었다.

“어머.”

“오늘 밤엔 쉽게 안 재워줄 테니 각오해요.”

“…흐응. 무서워서 아랫배가 저릿거리네.”

“아, 담배 드릴까요?”

“아니야. 이제 담배는 충분해. 몸에 안 좋으니 끊어야지. 그보다 오늘은 다른 걸 빨고 싶은걸.”

“어쩌죠. 우리 집에서 누나가 담배 말고 빨만한 게 하나뿐인데.”

“그거면 돼. 넌 저녁 먹어. 다른 건 이 누나가 알아서 할게.”

상을 펴고 앉았다. 상위에는 따뜻한 김치찌개가 있었다. 김치의 맛이 뛰어나니 김치찌개의 맛도 엄청났다.

“김치찌개 진짜 맛있네. 누나는 어때요? 맛있어요?”

“읍…. 으으읍…. 읍”

상 아래로 시선을 내렸다. 하나정은 내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자지를 빨고 있었다. 처음엔 자지 크기 때문에 어색해하더니 금세 능숙해져서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의 펠라를 해주고 있다.

도중에 싸고 싶은 걸 참았다. 한 번 싸버리면 시간 관계상 그걸로 끝일 테니까.

나는 식사를 끝내고 참았던 사정을 분출했다.

“흣크읍?!”

꿀꺽꿀꺽. 몇 번 정액을 삼키던 그녀는 곧 포기하고 정액을 내뱉었다. 전부 삼키기엔 내 정액이 많긴 했다.

“…창고에 있을 때도 느낀 거지만 정액량이 너무 많아. 대체 뭐야?”

“제 정력이 엄청나서 그래요.”

“사실 정력이 네 헌터 능력인 거 아니야?”

“크크. 그럴지도 모르죠.”

“아무튼, 가볼게. 밤에 조심해서 와. 들키면 안 돼.”

“네. 가면 누나도 바로 할 수 있게 준비해둬요.”

그녀는 피식 웃고 종갓집으로 떠났다.

밤 10시.

도시와 다르게 이 마을의 주민들 대부분은 잠자리에 든 시각이었다.

‘혹시 모르니 일루시터를 쓰자. 이럴 때 쓰려고 얻은 게 일루시터니까.’

몸을 투명화시키고 종갓집으로 스며들었다. 그녀가 말한 별채에 들어선다. 어두컴컴했다. 겉보기에는 한옥처럼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자 최신식이었다. TV나 에어컨, 침대도 있었다.

“왔구나?”

침대에 누워 있던 하나정이 일어났다. 알몸이었다. 유부녀의 꼴리는 몸매에 자지가 벌떡 선다.

“아무도 모르게 왔어요.”

내 시선은 침대 옆으로 향했다.

작은 유아용 침대가 있었다. 그 안에 하나정의 아들인 정운수가 세상 모르고 잠들어 있었다.

“오늘 낮에 본 누나의 신음 소리가 장난 아니라서 애가 도중에 일어날 텐데. 옆에서 해도 괜찮아요?”

“운수는 잠깐 옆방에 두면 돼. 방음은 괜찮은 편이니 잘 깨지 않을 거야.”

그녀는 제 아들을 옆방에 두고 다시 침실로 돌아왔다.

나는 어느새 알몸이 되어 침대에 누워 있었고, 그녀가 눈웃음을 치며 내 위로 올라왔다. 준비가 끝난 보지가 내 자지를 삼킨다.

“하아아앙! 앙!”

곧 그녀가 몸을 흔들었다. 젖가슴이 흔들리고 모유가 비처럼 떨어졌다.

도중에 하나정의 아들이 몇 번 깨긴 했지만, 우리는 새벽이 될 때까지 섹스를 멈추지 않았다.

한동안 이런 생활이 계속되었다.

난이도 높은 종갓집 시월드에서 막내며느리로서 잔뜩 고생하며 스트레스가 쌓였던 그녀는 섹스로 스트레스를 풀었고, 나는 그녀의 유혹을 참을 수 없었다. 우리는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 섹스를 했다.

수련은 뒷전이 되었지만, 난 이 생활에 만족했다.

그러나 이 생활의 끝도 다가왔다.

나는 얼마 뒤면 서울로 돌아가야 했지만, 그 이전에 하나정의 남편이 돌아온 것이다.

???

하나정의 남편은 평범한 30대 중반의 남자였다. 얼굴은 잘생겼다고 말 못 하지만, 인상은 좋았다.

안경을 끼고 넓적한 얼굴. 몸은 통통하고 풍채도 좋았다. 딱 봐도 사람 좋아 보이는 외형을 가진 남자였다. 그리고 실제로 그의 성격은 나쁘지 않았다.

“성유진 헌터! 설마 성유진 씨를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이야!”

“절 아십니까?”

“대한민국 헌터 중에 성유진 씨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제가 그렇게나 유명했군요. 부끄럽네요.”

“최근에 B급 헌터로 올랐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그가 내게 오른손을 내밀었다. 악수를 하자는 뜻이었다. 남자의 손을 잡는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지만,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선 싫은 것도 해야 하는 법이다.

“B급 헌터인 정심홍입니다. 지금은 열정 길드에 속해 있습니다.”

“성유진입니다. 아직 소속된 길드는 없습니다. 얼마 전에 수련을 위해 마을에 왔고, 정씨 가문에 신세 지고 있습니다.”

“들었습니다. 영천류의 제자시라면서요? 예전에는 저도 영천류에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재능이 없어서 바로 쫓겨났지만요.”

정심홍이 씁쓸하게 웃었다. 나를 보는 눈에 부러움이 담겨 있다.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는 몇 번이나 재능의 벽을 통감한 것이다.

‘그리고 아내는 나랑 불륜 섹스를 했지. 크크크.’

나는 진심으로 웃으며 그와 악수를 했다. 정심홍과는 그럭저럭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

남편이 집에 돌아왔음에도 하나정은 내게 음식을 가져다주었다.

나는 그녀가 오자마자 옷을 벗었다. 그녀 또한 옷고름을 풀고 치마를 내렸다. 저고리만 몸에 걸친 그녀가 미리 펼쳐두었던 이불에 누워 다리를 활짝 벌렸다.

“시간 없어, 유진아! 빨리! 빨리해!”

“한 번 하기엔 충분하잖아요. 보지부터 적시고… 응? 젖어 있네요.”

“오기 전에 준비 끝내 났어. 빨리해야 하니까.”

“그럼 누나. 들어갑니다!”

“하아아아아아앙!”

짬짬이 섹스를 했다.

식사 시간뿐만이 아니라 어유가 생기면 서로 만났다. 들키지 않다 보니 점점 대답해졌다.

스마트폰은 좋은 문명이었다.

나는 알몸에서 발기한 자지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하나정에게 보냈다.

-나: 누나 생각하니 또 섰어요.

대충 몇 분 후에 올 거라 생각했던 답장은 의외로 30초 만에 왔다. 그것도 한복 치마를 들어 올려 보지를 찍은 사진이었다. 보지가 약간 젖어 반질거렸다.

-종갓좆집: 내 보지도 젖은 거 보이지? 너 때문에 큰일이라니까.

-나: 누나. 진짜 못 참겠어요.

-종갓좆집: 그렇게 못 참겠어?

-나: 네.

-종갓좆집: 여기 빨래방인데 아무도 없어. 아무도 모르게 올 수 있어?

-나: 지금 갈게요.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못 갈 이유는 없었다.

나랑 같은 B급 헌터인 정심홍? 그는 지원 계열의 헌터였다. 전투 계열보다 감각도 떨어질 테고, 지금 내 실력이라면 그의 감각을 쉽게 속일 수 있을 것이다.

-나: 누나. 가자마자 박을 테니 보지 더 적셔놔요.

-종갓좆집: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니?

짧은 동영상이 왔다.

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고 있는 영상이었다. 찌걱이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저 정도면 당장 박아도 괜찮다.

“누나!”

“문 닫고 와.”

빨래방의 문을 닫았다. 빨래방은 세탁기 3대가 돌아가는 소리로 시끄러웠다.

하나정은 내가 문을 닫자마자 벽에 손을 짚고 치마를 들어 올렸다. 새하얀 엉덩이 사이로 보지가 벌렁거리며 내 자지를 기다리고 있다.

찔꺽!

“하아아아앙! 너무 좋아…!”

???

서울로 돌아갈 날이 되었다.

나는 종갓집의 종주인 정소운과 인사를 하고, 떠나기 직전에 하나정과 정심홍을 만났다.

정심홍과는 떠나기 전에 악수를 했다.

“벌써 떠나신다니 아쉽네요. 조금 더 머무시지….”

“원래 일주일 전에 돌아가야 하는 걸 수련 때문에 좀 더 머물렀습니다. 더 머물면 폐가 되겠죠.”

“폐는 무슨…. 성유진 씨가 멧돼지를 사냥한 걸 사람들도 전부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말은 하지 마십시오.”

“하하. 네. 죄송합니다.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그때는 수련이 아니라 좀 더 편한 마음으로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하나정과는 대충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우리가 친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건 아무도 없었다. 거기에 눈앞에 남편이 있는데 친하게 인사했다간 의심받을 것이다.

나는 정심홍을 마주 보며 말했다.

“무척. 맛있었습니다.”

“네? 아. 우리 집 음식이 아주 맛있긴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전통 때문에 귀찮긴 했습니다만, 음식이 맛있어서 입만큼은 항상 호강했죠. 제가 이 몸매가 된 것도 다 집밥이 맛있어서입니다.”

그는 풍채 좋은 배를 두들겼다.

“또 먹고 싶은데… 이젠 돌아가야 해서 무척 아쉽습니다. 아, 전 전복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전복 요리를 드셨나 보군요. 우리 집안은 항상 최상의 재료만 고집하다 보니 해산물도 어지간한 가게보다 뛰어나죠.”

“물도 많은 전복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또 군침이 나오는군요.”

“물이 많아…? 육즙을 말씀하시는군요. 만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나는 씨익 웃었다. 하나정이 흠칫 놀랐다. 얼굴이 점점 붉어지는 게 내가 말하는 전복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차린 모양이다.

“정말 만족했습니다! 나중에 또 찾아와서 먹어도 되겠습니까?”

“물론입니다. 나중에 찾아오실 때 미리 연락해주세요. 아내에게 말해 성유진 씨가 좋아하는 전복을 준비해두라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꼭 다시 와서 전복을 맛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네. 조심히 가십시오.”

차를 타고 떠났다. 백미러를 통해 뒤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하나정과 정심홍이 보인다.

‘지금 하나정의 보지에 내 정액이 그득하다는 걸 정심홍은 알고 있으려나?’

액셀을 밟으며 전진하던 나는 갓길에 차를 세웠다.

‘이대로 떠나려니 진짜 아쉽네.’

스마트폰을 들었다.

-나: 누나. 시간 있어요? 진짜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은데….

-종갓좆집: 여유 시간이 생겼어. 뒷산에 있는 창고 알지? 지금 거기로 올 수 있어?

-나: 당연히 갈 수 있죠.

나는 차에서 내려 달리기 시작했다. 차보다 내 다리가 더 빠르다.

부르르.

달리는 와중에 메시지가 왔다. 하나정이 사진을 보냈다. 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찍은 보지 사진이다. 보지 구멍에선 내가 몇 십 분 전에 싼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오고 있었다.

-종갓좆집: 네가 좋아하는 전복 준비해놨으니 빨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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