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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 805.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585/2,000)

〈 805화 〉 805.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아읏, 흣, 아아…!”

유리아가 벌린 다리를 벌벌 떨며 신음을 흘렸다. 성유진의 손가락은 그녀의 보지를 문지르며 포피를 벗겨 꺼낸 클리토리스를 톡톡 건들다가 손가락 끝으로 이리저리 굴리기 시작했다.

“흐읏… 읏, 또, 뭐, 뭔가…!”

유리아의 하얀 허벅지가 반사적으로 좁혀지려고 했다가 다시 넓혀졌다. 유리아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지만, 지금 이 상황을 멈추고 싶지 않다는 것만큼은 진심이었다.

손가락이 계속 움직인다. 소음순이 비벼지며 질척이는 소리가 끊임없이 울리고, 그녀가 앉아 있는 침대 가장자리는 이미 흠뻑 젖었다.

성유진은 내심 깜짝 놀랐다. 평소 유리아는 물이 많고, 잘 느끼는 편이긴 했으나 이 정도는 아니었다. 거기에 지금은 성감 고조도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 원인은 어렵지 않게 짐작되었다. 기억. 기억이 없으니 평소에 느끼던 자극이라도 낯설고 강렬하게 느끼는 것이리라.

-주인니임…! 하으으으….

화면 속의 어린 유리아의 보지에서 애액이 뿜어져 나왔다. 지금 헐떡이는 유리아에 비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 양이다.

-유리아. 이제 자위를 어떻게 하는지 알겠지? 직접 네가 해봐.

-네. 주인님….

어린 유리아가 가는 손으로 자위하기 시작했다.

성유진은 유리아의 보지에서 손을 뗐다.

“어렸을 때보다 훨씬 잘 느끼잖아. 보지도 풀어져서 음란해졌고…. 내 아내는 대체 얼마나 음탕한 거야.”

“으, 음탕한 아내라서 미안해요, 여보.”

성유진은 유리아의 뺨을 한 손으로 잡고 쓰다듬었다. 유리아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 손길을 즐겼다.

“괜찮아. 네가 음탕하더라도 싫어하지 않아. 그래도 화면 속의 영상은 계속 따라 해야지? 이번엔 혼자서 자위해봐, 여보.”

“네, 네에, 여보….”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대답한 유리아는 다시 상체를 일으켰다. 숨을 고르며 손을 움직였다. 화면 속의 어린 자신의 손놀림을 따라 자위를 시작한다. 보고 따라 하는 것 뿐이기에 어렵지 않았다. 성유진이 손거울을 들어 자신의 보지가 어떤 상태인지도 보여주고 있다.

‘많이… 다르네.’

어린 자신의 성기와 어른이 된 자신의 성기. 많이 다를 수밖에 없었다. 소음순, 클리토리스, 질구… 전체적으로 보지가 컸다. 또 털이 많이 자라있고 보지 구멍에서 나오는 애액도 많았다.

“하아… 하윽, 아….”

화면 속의 어린 유리아처럼 발기한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잡고 조심히 훑었다. 쾌락이 몰려온다. 기분 좋아서 손을 떼기 힘들다. 그녀의 시선이 거울로 향했다. 거울 속의 보지 구멍이 꼼실꼼실 움직인다.

-…윽! 하아, 하아….

“아아아앙!”

어린 유리아와 현재의 유리아는 동시에 절정을 느꼈다. 그러나 반응은 차이가 있었다. 어린 유리아는 몸을 가늘게 떨며 터져 나오는 신음을 죽였고, 지금의 유리아는 신음을 막지 않고 쾌락에 몸을 맡겼다.

보지의 반응도 서로 달랐다. 유리아가 물총처럼 애액을 퓻퓻 쏘아 내는 반면, 어린 유리아의 개발 전 보지에선 애액이 찔끔 흘러나왔다.

-잘했어. 유리아.

“잘했어. 유리아.”

어린 성유진이 어린 유리아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현재의 성유진도 일부러 똑같이 행동했다. 숨을 헐떡이는 유리아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고 다른 한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었다.

쪼옥, 쪽.

“으응…. 응….”

-주인님….

“여보….”

키스를 반복했다. 혀가 뒤섞인다. 미처 삼키지 못한 타액이 입술 밖으로 흘려 나갔다.

유리아는 낮에 했던 키스처럼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꼈다. 그때는 저도 모르게 성유진을 밀어냈었다. 하지만 지금은 도리어 성유진의 어깨를 잡았다.

너무 기분 좋아서 머리가 이상해져도 상관없었다. 어차피 성유진과 자신은 부부 사이니까.

-후우. 키스는 이 정도로 하고…. 이번엔 내 자지를 잡고 흔들어줘.

-네. 주인님. …이 정도 세기는 어떠신가요?

-조금 더 세게 해도 돼.

성유진이 키스를 멈추었다. 유리아와 거리를 벌렸다.

“아….”

안타까움의 탄식이 유리아의 입에서 새어 나왔다. 그녀는 성유진의 혀를 잡으려는 듯 삐져나온 혀를 뒤늦게 입 안에 넣었다.

성유진은 가운을 벗고 빳빳하게 선 자지를 유리아에게 내밀었다. 말없이 그저 씨익 웃는다. 유리아는 그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영상 속의 작은 유리아처럼 그의 길고 굵은 자지를 잡았다.

손이 앞뒤로 움직이며 자지를 훑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지 끝에 투명한 액체가 맺힌다. 꿀꺽. 유리아는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싼다, 유리아!

“나도 싼다…!”

자지가 불끈거리며 정액을 사정했다. 유리아는 자신의 몸에 묻은 정액을 멍하니 쳐다봤다. 어린 유리아는 손수건을 이용해 몸에 묻은 정액을 닦아냈다.

-후우. 오늘도 좋았어. 유리아.

-주인님이 지도해주신 덕분입니다.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우니…. 침대에 엎드리고 누워. 이번엔 내가 봉사해줄게.

-주인님. 저는 주인님의 메이드입니다. 주인님에게 봉사를 받는게 아니라 봉사를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래. 내 명령을 거부할 거야?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어린 유리아가 침대에 네발로 엎드렸다. 분홍색 보지와 애널은 숨겨지지 않고 드러났다. 애액이 끈적하게 묻어 있었다. 어린 성유진은 어린 유리아의 골반을 양손으로 잡고 얼굴을 가져다 댔다. 혀를 내밀어 보지와 애널을 핥는다.

-흐으읏, 흐으응… 읏…!

유리아는 그 음란한 영상을 멍하니 쳐다봤다.

“유리아. 뭐해? 영상대로 따라 해야지.”

“아…. 네.”

유리아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영상 속의 어린 유리아를 따라 했다. 처음부터 따라 했는데 지금 와서 부끄럽다고 그만둘 수는 없었다.

성유진 엎드린 유리아를 느긋하게 지켜봤다. 어렸을 때와 다르게 전체적으로 커진 게 확연히 느껴졌다. 특히 가슴과 엉덩이가 많이 커졌다. 아래쪽이 뚫려 있는 상의라 붙어 있는 가슴이 보였다. 꼭지 부분은 아슬아슬하게 옷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짧은 치마는 그녀의 엉덩이를 전혀 가려주지 못했다. 성유진은 검은 끈 팬티를 보며 잠깐 고민하다가 풀기로 했다. 끈을 잡아당기자 팬티가 스르륵 떨어져 내렸다. 팬티는 역시나 애액으로 끈적하게 젖어 있었다.

보지는 앞으로의 일을 기대하듯 벌렁이고, 예쁜 분홍색의 애널은 움찔움찔거렸다.

“하아… 하아… 하악….”

“긴장 풀어. 아픈 거 아니니까.”

“네, 네에…. 살살… 살살해주세요. 여보.”

“크크. 아픈 거 아니라니까.”

성유진은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부드럽고 탄력적인데다가 복숭아처럼 둥글어서 보기에도 좋았다. 엉덩이를 쓰다듬을수록 보지 구멍이 더욱 빠르게 수축과 팽창을 반복한다.

성유진의 머리가 내려갔다. 혀를 내밀어 보지에서부터 애널까지 한 번에 핥아냈다.

“흐으으응…!”

유리아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 양팔에 힘을 주었다. 성유진이 자신의 은밀한 곳을 핥았다. 그 사실만으로 또 절정을 느낄 뻔했다.

그러나 성유진의 보빨은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양손으로 유리아의 엉덩이를 꽉 잡고 얼굴을 비비며 게걸스럽게 보지를 빨았다. 입안에 소음순을 넣고 쪽 빨면 육즙이 흘러나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주, 주인님…! 보지 가버려요!

“여보…! 보지가 이상해져요…! 하악, 앙! 아아아아앙!”

유리아의 팔이 무너졌다. 상체가 힘없이 침대에 쓰러졌다. 하체는 성유진이 꽉 잡고 있어 무너지지 않았다. 성유진은 혀로 보지를 쑤시다가 얼굴을 뗐다. 그의 얼굴은 애액으로 끈적하게 젖어 있었다.

-주인님…! 앙! 그, 그만….

“너무 많이 쌌잖아, 여보. 기억을 잃은 것뿐인데 보지는 왜 이렇게 칠칠맞지 못하게 됐어? 화면 속의 유리아는 아직도 느끼고 있는데 말이지.”

“죄, 죄송… 죄송해요….”

퓻.

애액 한줄기가 쏘아졌다. 그걸 기점으로 유리아의 엉덩이가 아래로 무너져 내렸다.

“죄송할 것까지야. 조금 쉴까.”

성유진은 그녀의 옆에 앉았다. 인벤토리에서 생수를 꺼내 벌컥벌컥 마시고 유리아에게도 건넸다. 유리아는 천천히 물을 마셨다.

성유진이 유리아를 품에 안았다. 유리아는 얌전히 그의 품 안에 안겼다. 그 어느 때보다 편안했다. 심장은 여전히 빠르게 두근거리지만, 마음이 안정된다. 성유진은 리모컨을 조작해 영상을 빠르게 넘기기 시작했다.

영상이 넘어갈 때마다 어린 유리아는 점점 성장했다. 키가 커지고 가슴이 나왔으며 골반에 굴곡이 생겨났다. 유리아는 멍하니 영상을 쳐다봤다.

어린 시절 자신은 성유진과 함께 자란 것이다. 그 사실이 신기했다. 동시에 전혀 떠오르지 않는 기억에 서글펐다. 유리아는 고개를 들어 성유진의 얼굴을 바라봤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

“아, 맞다. 옛날에 이것도 자주 했었지. 오랜만에 해볼까?”

“네?”

유리아가 고개를 돌려 영상을 확인했다.

어린 유리아가 침대에 편안히 누워있는 성유진의 자지에 입을 맞추는 장면이었다.

-쪽, 쪽, 쪽.

자그마한 분홍색 입술이 귀두에 닿았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천 번 뽀뽀. 오랜만에 해주지 않겠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일은 아니야.”

유리아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민망한 일이었다. 그러나 싫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의 요구에 마음이 들뜬다.

“해, 해드릴게요. 여보가 원하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정말이지? 고마워, 유리아. 사랑해.”

“흐읏….”

사랑한다는 한 마디에 자궁이 떨렸다.

당황스러우면서도 이해했다. 기억은 없는 몸이 기억하고 있다. 자신은 이 남자를 광적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저도 사랑해요. 여보.”

“가슴 만지고 싶어.”

“네에.”

유리아는 상의를 풀었다. 희고 풍만한 가슴이 출렁였다. 성유진은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고 천천히 주물렀다. 손가락의 압력에 유방의 형태가 바뀐다. 딱딱하게 발기한 분홍색 유두는 이리저리 굴려진다.

“아응, 앙….”

가슴을 주무르며 만족한 성유진은 침대에 대(大)자로 누웠다. 다리 사이의 성기가 천장을 향해 꼿꼿이 섰다.

유리아는 그의 다리 사이에 들어가 몸을 엎드렸다. 코앞에 자지가 있었다. 자지의 뜨거움과 정액의 냄새가 느껴졌다. 냄새가 무척 좋았다. 그리고 입안에 대량의 침이 분비되기 시작했다.

“시, 시작할게요.”

“응.”

성유진의 두 눈에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그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유리아는 고개를 숙여 자지 끝, 귀두에 입을 맞췄다.

쪽.

물컹한 입술이 귀두에 닿으며 뭉개졌다. 부드러운 감촉과 적절한 압박감에 성유진의 미소가 짙어졌다.

유리아는 성유진의 눈치를 보면서 계속 귀두에 입을 맞췄다.

쪽. 쪽. 쪽. 쪼옥. 쪽.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던 입맞춤은 시간이 지나자 점점 빨라지고 적극적으로 변했다.

쪽.

귀두와 입술이 떨어졌다. 그 사이에 쿠퍼액인지, 침인지 모를 투명한 액체가 엿가락처럼 늘어났다가 끊어졌다.

“하아, 하아… 쪽.”

유리아는 입술을 오므리고 귀두에 입을 맞췄다. 입술 사이로 귀두 일부가 들어왔다. 반사적으로 혀가 움직이며 귀두 끝을 훑었다. 자지가 무척 맛있게 느껴졌다.

쪼옥. 쪽. 쪽.

유리아는 정신줄을 놓고 귀두에 키스를 퍼부었다. 자지는 그녀의 침으로 번들거렸다.

“그만.”

성유진이 말하며 유리아의 얼굴을 잡았다.

“아…. 버, 벌써 천 번을 다했나요?”

“천 번 넘게 했어. 아주 정신없이 하던데…. 그렇게 재밌었어?”

“네, 네. 재밌었어요…. 그, 여보의 자지도 맛있었고….”

“크크. 내 자지를 좋아하는 건 여전하네. 진짜 기억 없는 거 맞아?”

“기, 기억은 정말 없어요.”

“떠오르는 기억은?”

“아무것도 안 떠올라요….”

“그래? 그럼 이제 아랫입으로 내 자지를 물려 줘봐야겠네.”

성유진이 움직였다. 그녀의 팔을 잡아 끌어당겨 침대에 눕히고, 본인은 일어났다.

“꺄아아앗…! 여, 여보.”

골반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치마를 벗긴다. 유리아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었다.

성유진은 그녀의 허벅지를 잡아 벌리고 보지에 자지를 갖다 댔다 성기와 성기가 맞닿으며 질척한 소리가 났다.

“지금부터 보지에 내 자지를 넣을 건데…. 괜찮지?”

유리아는 깊이 생각하지도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네, 네, 네…! 여보의 자지를 제 보지에 넣어주세요!”

“이렇게 큰 자지가 보지 안에 들어가는데 무섭지도 않아?”

전혀 무섭지 않고 기대되었다. 하복부가 아까부터 찌릿 거리며 빨리 보지에 자지가 박히기를 원하고 있다.

“무섭지 않아요. 빠, 빨리 넣어주세요. 여보!”

“크크. 알았으니까 엉덩이 흔들며 재촉하지 마.”

푸욱.

자지가 보지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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