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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8 - 858. 그대를 위한 폭군 (638/2,000)

〈 858화 〉 858. 그대를 위한 폭군

제국군은 숲을 불태우며 진격했다.

일이 술술 잘 풀리지는 않았다. 불을 지를 때 갑자기 역풍이 불어 불꽃이 제국군을 덮치고, 불의 정령, 땅의 정령 등등이 갑자기 나타나 공격하기도 했다. 화재 연기로 인해 사망하는 병사도 있었다.

그리고 엘프들도 본격적으로 제국군과 전투를 벌이기 시작했다.

엘프는 성가신 적이었다. 숲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제국군이 약한 부위를 노렸다. 기사들이 없는 병사들을 집요하게 노렸다. 전장으로 기사를 보내면 지체하지 않고 숲으로 도망쳤다.

엘프는 숲에서 원숭이보다 더 빠르게 움직였고, 대지모신이 제국군을 방해했다. 보통 사람들은 엘프를 보며 신비하고 고결한 존재로 생각하는데, 지금 엘프들을 보면 인간보다 더 비열했다. 엘프는 자기 종족만 무사하다면, 다른 종족 따위 멸망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종족이었다.

“대장군. 오늘의 사상자는 몇 명이지?”

“…2만 명 이옵니다.”

“어제보다 덜 죽었군. 계속 전진해라.”

“예. 폐하.”

엘프의 일방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제국군의 다리가 멈추는 일은 없었다. 제국군은 숲을 불태우며 전진했고, 드디어 마침내 엘프 마을 하나를 점령할 수 있었다.

엘프들은 마을을 버리고 도망치지 못했다. 루테온이 전략을 짜서 엘프 마을을 포위했기 때문이다.

아카시아의 물 마을.

이상한 이름의 엘프 마을이었다. 마을 인원은 총 600명이었다. 그중 100명은 저항하다가 죽고 500명은 구속되어 내 앞에 무릎 꿇고 앉았다.

“너희를 안다. 짐의 병사들을 잘도 죽여댔더군. 병사들은 그대들 덕분에 잠도 못 잤지.”

제국군 병사들이 엘프들을 보며 조용히 살의를 내비쳤다. 당장 엘프들을 쳐죽이기를 병사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그들의 리더, 엘프 마을 촌장은 젊은 여자였다. 밝은 금발에 에멜라드 눈동자를 가졌다. 아름다웠다. 가슴은 작지만 예술품같은 외모였다. 내 좆집이 될 자격이 있었다.

사슬에 포박된 그녀는 기죽지도 않고 병사들을 둘러봤다. 그리고 조소를 흘렸다.

“대지모신께서 분노하셨다. 너희는 결코 살아서 고향의 땅을 밟지 못하리라.”

한이 서린 말이었다. 그러나 전혀 무섭지 않았다.

모르가나가 내 옆으로 다가왔다.

“그거 알아? 메일로드는 도시가 아닌 마을로 이루어져 있어. 수백 개의 마을이 메일로드를 이루고 있지. 그리고 마을을 이끄는 건 모두 하이엘프야.”

나는 눈앞에 있는 마을 촌장 엘프와 다른 엘프와 번갈아 쳐다봤다. 겉모습으로 봐서는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하이엘프랑 일반 엘프랑 뭐가 다르지?”

“혈통이 달라. 하이엘프는 왕족이야. 엘프를 이끌 수 있는 건 오직 하이엘프만이 가능한 일이야.”

“과연.”

왕족이라 생각하니 더 꼴린다.

나는 포박된 엘프들을 선별하기 시작했다. 우선 남자와 여자로 나눈다.

“남자 엘프는 전원 처형이다. 죽이고 싶은 방법으로 죽여라. 어린아이라고 해서 예외는 없다.”

“와아아아아아!”

제국군의 함성이 하늘을 찔렀다.

엘프들에게 잔뜩 시달린 병사들은 엘프들을 곱게 죽이는 걸 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최대한 잔혹한 방식을 선별해 엘프를 고문하고 죽였다.

여자 엘프 중에서 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엘프를 뺸다.

“저 여자 엘프들은 마음대로 해도 좋다. 죽이든지, 범하든지.”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병사들의 함성은 아까보다 더 컸다. 엘프들의 얼굴은 절망으로 일그러지고, 일부는 혀를 깨물어 자살을 시도했다. 제국군도 병신이 아니니 당연히 살려뒀지만.

“남은 20명.”

엘프 미녀 20명이 나를 올려다봤다. 제각각 다른 눈동자다. 몇몇은 포기했으며, 몇몇은 나를 향해 증오를 불태웠다. 몇몇은 삶을 구하고자 했다.

“너희는 짐의 전용 좆집이다. 기뻐하도록.”

“웃기지 마라, 황제!”

마을 촌장이 분노의 일갈을 터트렸다. 올곧은 눈동자가 나를 노려본다.

“대지모신이시여!! 제게 눈앞의 악을 죽일 힘을 주시옵소서!!”

“웃기는 건 너다. 대지모신은 아무것도 못…….”

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대지모신은 정말로 그녀에게 힘을 줬기 때문이다. 그녀는 포박을 풀고 벌떡 일어나 외쳤다.

“아그니!! 전부 태워버려!!”

2M가 넘는 거대한 불도마뱀이 나타났다. 최상급의 불의 정령이다. 불도마뱀은 드래곤을 흉내 내듯이 숨을 들이마시더니 나를 향해 불길을 내뱉었다. 물론 그 위력은 진짜 브레스에 비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다.

“불도마뱀이 귀찮게 구는군.”

검을 휘둘렀다. 불과 함께 불도마뱀이 그대로 갈라져 소멸했다.

“아그니가!! 커어억!”

촌장의 목을 한 손으로 움켜쥐었다.

“네년도 주제를 모르는구나. 네년은 특별히 짐이 어여삐 여겨주지. 또한 네년에게 힘을 준 대지모신 또한 짐이 범할 것이다.”

“하, 하하하! 네놈 따위가 그분을 범한다고? 미친 새끼.”

“……정령들과 반응이 같군. 정령들도 짐을 그렇게 비웃었지. 짐은 네 눈앞에서 다시 한 번 맹세하마. 너희가 그토록 믿고 따르는 대지모신을 반드시 범할 것이다. 대지모신은 암캐가 되어 울부짖게 될 것이다.”

“하하하! 할 수 있으면 해 봐!”

“건방진 년. 우선 네년부터 범해주마.”

나는 그녀의 옷을 찢어 벗기고 모든 이들이 보는 앞에서 범했다.

“하윽, 하아아아아앙!”

고결한 척을 다 하던 엘프가 타락하기까지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

제국군은 메일로드의 수도를 향해 진격했다.

그동안 수십 개의 마을을 불태우고, 5만이 넘는 엘프를 죽였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엘프 여자들은 모두 내 좆집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 나는 드워프 노예들을 시켜 거대한 마차를 만들었다. 운동장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넓은 마차였다. 마차 위에는 푹신한 침대가 가득했다.

마차를 이끄는 건 말이 아니라 벌거벗은 미녀 엘프였다. 300명이 넘는 엘프들은 땅을 네 발로 기면서 마차를 이끌었다. 그녀들의 엉덩이 사이에는 하나같이 하얀 정액이 말라 있었다. 내가 연료 삼아 보지에 주입한 정액들이다.

나는 마차 위 침대에서 엘프들을 쉬지 않고 범했다.

“마차 속도가 느려지는군. 속도를 높여라, 귀쟁이 노예들아!”

“네! 주인님!”

마차를 끄는 속도가 높아졌다.

그동안 엘프에 관해 알게 된 몇 가지의 사실이 있었다.

엘프는 비건이었다. 육식은 물론이고 계란도 먹지 않는 놈들이다. 풀떼기만 먹는다. 뭐, 이건 일찍이 알고 있었던 사실이었다.

엘프는 뻐킹 레이시스트였다. 다크 엘프를 깜둥이라 욕하며 경멸한다. 다크 엘프를 마을에서 쫓아내거나, 노예로 삼아 일을 시켰다. 채찍으로 다크 엘프를 학대하는 마을도 있었다.

엘프는 공산주의자였으며, 엘프우월주의자였고, 쾌락주의자였다. 쾌락에 한 번 빠지면 엄청나게 빠졌다. 그 때문인지 제국에선 금지된 마약을 하는 엘프들이 많았다. 섹스에 빠지지 않은 건 남자 엘프의 좆이 작았기 때문이다.

“아아앙. 주인님! 자지를, 좆집에 좆을 넣어주세요!”

얼마 전에 내게 대들었던 촌장이 바닥에 꿇어앉아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내게 애원했다. 암살자 리더였던 다크 엘프가 경멸 어린 시선으로 엘프를 쳐다봤다.

“오늘은 흑백덮밥이다!”

나는 엘프와 다크 엘프를 사이좋게 범했다.

???

메일로드 왕국 수도에 도착했다.

도중에 드래곤 4마리와 맞닥뜨리는 바람에 제국군의 손해가 극심했다. 다짜고짜 브레스부터 갈겨버렸던지라 대처가 조금 늦었고, 그 때문에 제국군의 절반 이상이 증발했다. 물론 드래곤 4마리는 고기가 되어 한끼 식사가 되었다.

살아남은 제국군 병사는 30만명이 전부였다.

“저게 메일로드 왕국의 수도라고? 짐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못하군. 작은 도시 수준이지 않나.”

수도는 작은 도시 수준이었다. 성벽이 있긴 했으나 겨우 5~6M 수준에 불과했다. 도시 옆으로는 강이 흐르고, 커다란 나무들이 도시를 빙 둘러싸고 있었다.

“…신 또한 이 정도 일 줄 몰랐사옵니다.”

“뭐, 됐다. 불을 질러라. 살고 싶다면 알아서 밖으로 뛰쳐나오겠지.”

늘 그랬던 것처럼 숲에 불을 질렀다. 나무에서 불길이 타오르려는 찰나, 픽 하고 불길이 확 사라졌다.

“기름을 가져와 나무에 부어라!”

루테온이 소리쳤다. 허나 이번에도 불길은 바로 사그라들었다.

“대장군. 대지모신의 힘이 느껴진다. 수도만큼은 불태우게 내버려 두지 않겠다는 대지모신의 확고한 의지다. 크크. 대지모신의 힘이 훨씬 잘 느껴지는군. 근처에 있는 건가. 아니면 이 수도 안에 있나?”

나는 기분이 급격히 좋아졌다. 이제 곧 대지모신을 만나 범할 시간이 온 것이다.

“진격해라.”

“폐하! 결계가 성문을 가로막고 있사옵니다!”

“마법은… 아니군. 이것도 대지모신의 힘이다. 고작 이따위 결계로 짐을 막으려 드느냐.”

유성검.

하늘에서 떨어진 3자루의 초거대 검이 결계와 성문을 박살 냈다.

제국군은 머뭇거렸다. 이곳에 오기 전에 만난 드래곤 4마리 때문에 사기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였다. 처음 출병할 때만 해도 300만이었던 병사가 그 1할밖에 남지 않았으니, 사기가 낮지 않으면 도리어 이상했다.

“짐은 진격하라고 했다.”

짜증 담긴 목소리를 들은 병사들을 비명 같은 함성을 내지르며 진격했다. 나한테 죽는 것보다 차라리 싸우다 죽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병사들은 알고 있었다.

‘크크. 전쟁 영화를 보는 것 같아서 재미있군.’

지켜보던 나는 슬슬 나설 타이밍을 생각했다. 엘프와 정령들의 저항이 격렬하다. 이대로 있으면 패전은 거의 확실했다.

일선에서 병사들을 지휘하던 루테온이 잔뜩 흥분한 얼굴로 내 앞으로 뛰어왔다.

“폐하! 메일로드 여왕이 항복의 뜻을 전해왔나이다! 우리는 승전 했나이다! 벨라카로스 제국이! 대륙을 통일했나이다!!”

“……메일로드 여왕이 항복했다고? 이렇게 쉽게?”

“폐하께서 나서면 전쟁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걸 여왕은 알고 있었나이다!”

“…….”

뭔가 시시하군.

나는 짧게 혀를 찼다.

“메일로드 왕궁으로 가겠다. 여왕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

???

메일로드 여왕의 옥좌에 앉았다. 유리로 만들어진 의자는 겉보기엔 아름다웠으나, 직접 앉아보니 불편했다.

내 앞에는 메일로드 여왕과 그 신하와 엘프 기사들이 바닥에 무릎 꿇고 부복해 있었다. 그들은 모두 고개를 떨구고 이 참담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메일로드 여왕. 항복의 뜻이 사실인가?”

“예. 황제 폐하. 사실입니다. 저희는 패배했습니다. 앞으로… 제국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메일로드 여왕은 아름다웠다. 우아하게 틀어올린 금발, 새하얀 드레스. 내가 본 엘프 미녀 중 가장 아름다웠다.

“그 말을 못 믿겠다. 증명해봐라.”

“증명… 이시라면?”

나는 그녀에게 자지를 내밀었다.

“기어 와서 빨아라.”

“……!!”

“이 빌어먹을 인간 놈이!!”

한 엘프 기사가 몸을 일으켰다. 나는 곧바로 염력을 사용했고, 놈의 머리가 수박처럼 터졌다.

“메일로드 여왕. 10초 주겠다. 증명하지 않는다면, 네년의 눈앞에서 엘프를 한 명, 한 명 죽여버리겠다.”

엘프 여왕의 눈이 파르르 떨렸다.

“…빨겠습니다.”

그녀는 네발로 기어 내 앞에 다가왔다. 그녀는 내 자지를 보고 눈물을 또륵 흘리다가 입을 벌려 자지를 물었다. 나는 만족스럽게 웃으며 그녀의 머리 위에 손을 올렸다.

“좀 더 힘차게 빨아라. …옳지. 잘 빠는군. 역시 네년은 육변기의 재능이 있다.”

물론 펠라치오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나는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그녀를 개처럼 범했다. 그녀의 보지 안에 7번을 질내 사정한 뒤에 물었다.

“짐은 대지모신을 범해 암캐로 삼기로 했다. 대지모신은 근처에 있겠지? 죽기 싫으면 안내해라.”

여왕은 나를 보며 헛웃음을 흘렸다.

“……안내하겠습니다.”

???

대지모신은 왕궁 뒤편에 있었다. 특수한 힘으로 가려져 있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대지모신을 본 나와 제국군, 그리고 일반 엘프들은 입을 벌렸다.

“이게… 대지모신이라고?”

내가 여왕에게 되물었다. 여왕은 목덜미에 남겨진 키스 마크를 문지르고 있었다.

“네. 그분의 본체이십니다. 저를 비롯해 일부 엘프와 정령들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죠. 황제 폐하께선 대지모신을 범하여 암캐로 삼는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여왕의 목소리에는 조롱기가 담겨 있었다. 그녀 주위에 있는 정령들은 아예 대놓고 비웃었다.

그럴 수밖에.

대지모신은 인간이 아니라 그 높이만 2km가 넘는 거대한 나무, 세계수였기 때문이다.

‘원작의 천신은 인간 남자 모습을 하고 있기에 당연히 인간 여자 모습을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젠장.’

-키키키키키키

-멍청한 황제. 히히히히히.

-황제는 제 입으로 내뱉은 맹세도 못 지키는군. 하하하하.

그들의 비웃음에 열불이 났다.

“대장군! 수도 내에 있는 모든 엘프를 불러와라!”

“그러하겠나이다.”

모든 이들이 모여들었다. 애초에 왕궁 근처에 있었으니 모이는 건 어렵지 않았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며 세계수의 앞으로 다가갔다. 이대로 물러난다면, 황제의 멍청한 일화라며 평생 비웃음만 사게 될 것이다.

어느 지옥의 테러리스트를 떠올렸다. 태어나자마자 부모를 강간한 그는 무려 도쿄타워를 겁탈했다. 나라고 해서 못할 이유는 없었다.

“……짐은 한다면 하는 남자, 한남 유진이다.”

바지를 벗었다. 죽은 자지를 억지로 세웠다. 그리고 자지에 오러 블레이드를 씌웠다. 자지가 아프면 안 되니까.

“대지모신! 이년! 짐이 맹세 했던대로 범해주마!”

나는 양팔 벌려 세계수를 꽉 잡고 허리를 흔들었다.

퍼억! 퍽! 퍽! 퍽! 퍽! 퍽!

“오, 오오오! 황제 폐하가 대지모신을 범하고 계신다!”

“이, 이럴 수가. 정말로 세계수를 범한단 말인가…?!”

“저 미친 인간은 무엇이냐! 정령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아, 아아. 대지모신이시여….”

분노의 씹질로 인해 세계수의 나무 가죽이 부서지고 있었다. 정확하게는 내 좆에서 시작된 오러블레이드가 세계수 내부를 휘젓고 있는 것이다.

내 몸에 액체가 튀었다. 세계수의 수액이었다. 동시에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진다.

“이 대지모신 암캐년!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군! 역시 황제 폐하시다!”

“푸하하! 저 걸쭉한 액체 좀 보라지! 대체 얼마나 굶주린 거냐고!”

“대지모신… 이 암캐년. 몸에서 빛을 흘리는 걸 보니 곧 가버릴 것 같군. 역시 황제 폐하의 테크닉은 인지를 초월하셨다.”

“아아아아아아아! 대지모신이시여…!!”

제국군이 대지모신을 비웃고, 엘프들은 슬픔에 잠겨 한탄했다.

나는 미칠 노릇이었다.

퍼억! 퍽! 퍽! 퍽! 퍽! 퍽!

‘시발…. 내가 나무에 박다니…. 나무 오나홀이라고 생각하자. ……토할 것 같아. 슬슬 멈출까? 이 정도면 충분하잖아. 근데 씨발. 이 나무는 왜 갑자기 발광하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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