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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6 - 886. 신의 아틀란티스 (666/2,000)

〈 886화 〉 886. 신의 아틀란티스

“똥구멍에 힘을 줘서 최대한 벌려. 안 그러면 똥구멍에 못 넣잖아. 설마 이제 와서 보지에 넣어 주기를 원하는 건 아니지?”

“기, 기다려! 흐으으으으읍!”

아르테미스가 힘을 주었다. 움찔대던 항문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며 벌어졌다. 구멍이 나오긴 했으나 아주 작았다. 나는 그 귀두를 구멍에 딱 맞추고 허리를 밀어 넣었다. 저항이 좀 빡세긴 했으나 자지는 점점 아르테미스의 후장 속으로 들어갔다.

“아, 아아아악! 찌, 찢어질 것 같아!”

“여신이잖아. 안 찢어져.”

평범한 인간 여자라면 모를까. 아르테미스는 여신이었다. 고작 이 정도로 항문이 찢어질 것 같진 않았다.

“하그으으으윽, 끄으으으으…!!”

자지가 전부 들어갔다. 나는 아르테미스를 쳐다봤다.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 있고, 입술은 일그러져 있다.

「천공의 주인이 10,000AP를 후원합니다.

“내가 옳았다! 그녀의 약점은 역시 항문이었다!”」

“정신 차려!”

짜악!

“히아악!”

엉덩이를 때려주자 정신이 번쩍 든 아르테미스가 보지에서 손을 떼고 침대를 짚어 상체를 지탱했다. 내 자지가 이미 애널에 들어갔으니 보지에 들어갈 일은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나는 허리를 뒤로 뺐다. 자지가 빠져나가려 하는데 영 쉽지 않았다. 조임이 너무 뛰어나서 후장이 자지에 착 달라붙는 것이다.

잠시 고민하던 나는 적당히 빼다가 다시 찔러 넣었다. 아르테미스의 후장은 내 자지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었다.

철퍼억!

“아아, 아아앗…!”

퍼억. 퍽, 퍼억! 일부러 힘을 줘서 그녀의 후장에 자지를 박던 와중이었다. 머리를 땋아 올렸던 아르테미스의 머리카락이 풀어졌다. 그녀의 하얀 등허리가 머리카락으로 어두워진다. 마치 밤이 찾아오듯이.

단지 머리카라깅 풀어졌을 뿐인데 그녀의 분위기가 변한 것처럼 느껴졌다. 풋풋한 소녀에서 성숙한 여성으로.

나는 그녀에게 자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가장 깊숙이 자지를 찔러 넣고 사정했다. 콸콸콸. 그런 의성어가 떠오를 정도로 많은 정액을 그녀의 후장에 사정했다.

“아, 아아아! 뜨거운 게 내 안으로 들어오고 있어…! 흐으으….”

뽀옥.

그녀의 항문에서 자지가 빠져나갔다. 내 자지의 굵기만큼 구멍이 벌어져 서서히 수축했다. 나는 그녀의 후장 안을 관찰했다. 선홍색으로 흠잡을 곳 없이 깨끗했다. 안쪽에는 출렁이는 하얀 정액이 보인다.

아르테미스의 항문이 완전히 오므려졌다. 이어서 내 시선을 끄는 건 아르테미스의 보지였다. 앙다물어있던, 보지는 놀랍게도 소음순이 벌어져 있었다. 나를 환영하듯이 벌렁거리기까지 한다. 주르르륵. 폭포수처럼 떨어져 내리는 애액은 덤이었다.

「천공의 주인이 1,000AP를 후원합니다.

“설마 이대로 끝내는 건 아니겠지?”」

그럴 리가 있나. 나는 조용히 고개를 저어 천공의 주인의 말을 부정했다.

내 시선을 느낀 것일까. 아르테미스가 서둘러 양손으로 보지를 가렸다.

“이, 이걸로 너도 만족했겠지?”

“만족? 지나가던 개도 안 웃을 소리를 하더군. 다음은 네가 직접 움직여라.”

나는 침대에 누워 팔과 다리를 대자로 벌렸다.

“……내가 직접 움직이라고?”

“못할 건 뭐야.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대충 알잖아. 빨리해.”

자지가 껄떡거리며 아르테미스를 재촉했다. 아르테미스는 눈을 찡그렸다가 결심한 얼굴로 내 위로 다가왔다. 내 자지 위에 쪼그려 앉은 그녀는 엉덩이를 흔들며 위치를 조정했다. 내 시선은 보지로 향했다. 처녀 보지가 애처롭게 눈물을 흘리고 있다.

“빨리해.”

“하아아아아앙!”

교성에 가까운 기합을 지르며 그녀의 엉덩이가 아래로 내려갔다. 참고로 나는 줄곧 성감 고조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제 막 항문 성교를 경험한 그녀여도 쾌락을 느끼고 있다. 애액을 질질 흘리는 그녀의 보지가 그 증거였다. 아마 내 자지로 4번 정도 갔을 것이다.

“호으긋, 하앙!”

그녀의 탄탄한 몸이 아래위로 움직인다. 출렁이는 젖가슴을 기분 좋게 보던 나는 곧 눈살을 찌푸렸다.

아르테미스의 후장 안에는 내 정액이 가득 들어 있었고,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정액의 감촉이 불쾌하게 느껴졌다.

‘이거 하고 후장을 비우게 시켜야겠군.’

헐떡이는 아르테미스의 머리 위로 빛나는 초승달이 보였다.

“아르테미스. 그냥 하니 심심하잖아. 감상 좀 말해봐.”

“…감상?”

“내 자지가 어떤 맛이냐고. 명령이니 솔직하게 말해. 넌 이름 높은 여신 중 한 명이니 거짓말은 안 할 거라 믿는다.”

“크읏….”

아르테미스가 분한 표정을 지었다. 허나 그녀의 태도는 그러지 않은 듯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

그녀의 입술이 달싹거린다. 눈동자를 굴리며 우물쭈물하던 그녀는 내 명령을 거부하지 못하고 말했다.

“큿, 네 자, 자지는 딱딱해. 처음에는 아프고 기분 나빴는데….”

“지금은?”

“지, 지금은… 기분 좋아.”

아르테미스가 작은 목소리로 실토했다.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으나, 그녀의 아래에 있는 내게는 그 얼굴이 잘 보였다. 한껏 후련해진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동시에 그녀의 후장이 꽉 조여오고,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떨린다. 절정을 느끼는 것이다.

“흡, 아, 아아아아….”

「반짝이는 사냥꾼이 주먹을 꽉 쥡니다.」

아르테미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르테미스는 의아한 눈으로 날 보다가, 조심스럽게 내 손을 잡았다. 나는 그녀의 몸을 끌어당겼다.

“앗?!”

내 품에 안기게 된 아르테미스가 버둥거렸다. 땀에 젖은 피부는 부드러우면서도 미끈했다. 나는 그녀와 입을 맞추었다.

“우읍…. 쯔웁….”

처음 하는 키스가 아니라고 주장하듯, 그녀의 키스는 아까보다 더 자연스러웠다. 내 혀를 빨면서 내 타액을 삼킨다.

“프하… 너, 너 계속 멋대로…!”

“넌 지금 내 노예야. 그러니 멋대로 하지. 내가 네 행동 하나, 하나에 허락받고 해야 해? 그리고 아까부터 너라고 부르는데 지금 난 네 주인이야. 주인님이라 불러봐. 지금 당장.”

나는 아르테미스가 내 눈을 피하지 못하게 그 얼굴을 단단히 잡았다. 늠름했던 여자 사냥꾼의 얼굴은 없었다. 뺨은 붉게 달아오르고, 입술에는 삼키지 못한 침이 흘렸다. 암컷의 얼굴이었다.

눈동자를 굴리던 그녀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숨을 내쉬었다.

“주, 주인님….”

“크크크. 잘하네.”

“흐읍! 으응, 쭙…. 쪽.”

다시 그녀와 입을 맞췄다. 그녀는 더욱 적극적으로 내 혀를 받아들였다. 그러면서도 내 허리 움직임에 맞춰서 그녀의 허리가 조금씩 움직였다. 그녀의 뜨끈한 후장에 두 번째로 사정했다.

잠시 후.

아르테미스는 비틀거리는 몸과 후들거리는 다리로 침대 옆으로 이동했다. 그녀는 바닥에 쪼그려 앉아 엉덩이에 가득 찬 정액을 밖으로 내보냈다.

“후으으응… 흣, 끄윽….”

신음 소리가 묘했다. 우는 것 같기도 했고, 느끼는 소리 같기도 했다.

나는 그녀의 치태를 즐겁게 감상했다. 그리고 나를 제외한 수백 명의 신좌들도.

“시키는 대로 했어. 주인님.”

아르테미스가 멀찍이 떨어져서 말했다. 내가 손을 계속 까딱이자, 아르테미스는 침대에 올라와 네 발로 기어 다가왔다. 그녀의 머리 위에 손을 올려 쓰다듬었다.

“잘했어, 아르테미스.”

“개 취급 하지 마! 난 개가 아니야!”

“맞아. 개가 아니라 내 노예지.”

나는 손가락으로 내 입술을 톡톡 건드렸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차린 아르테미스는 잠시 망설이다가 천천히 다가와 입을 맞추었다. 그녀와 뜨거운 키스를 나눈 나는 몸을 일으키고, 반대로 아르테미스를 침대에 눕혔다.

그녀의 양 발목을 잡아 쩍 벌리게 했다. 아르테미스는 다급히 손바닥으로 보지를 가렸다.

“손 치워. 아르테미스.”

“보지는 건들지 않겠다고 했잖아!”

“누가 보지에 넣는데? 보려고 하는 것뿐이야. 침을 질질 흘리는 네 보지는 보면서 해야 더 흥분되거든. 빨리 손 치워.”

“크으으읏….”

아르테미스의 손이 천천히 치워졌다. 보지가 드러났다. 나는 그녀의 허벅지 위에 손을 올리고 엄지로 보지를 당겼다. 분홍색 보지가 벌어졌다. 작은 질구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한다.

“똥구멍에 힘줘.”

“으읍….”

아르테미스의 항문이 떨리며 살짝 튀어나와 내 자지를 마중했다.

나는 자지를 항문에 넣는 척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자지를 올려 보지에 한 번에 찔러 넣었다.

“아아아아아아악! 나, 날 속였어!! 보지에는 넣지 않겠다고 야, 약속했잖아!”

“크크. 그랬었나? 기억이 안 나는데?”

“이 개…!! 허어윽!”

날 욕하려던 아르테미스가 고개를 젖히며 숨을 토했다. 내가 자지를 빼내면서 다시 무자비하게 찔러 넣었기 때문이다.

순결의 여신은 순결을 잃었다.

「아르테미스의 순결을 더럽혔습니다!」

「위대한 업적!」

「칭호, 처녀신의 순결을 빼앗은 자를 획득합니다!」

「모든 능력치가 5 상승합니다!」

「천공의 주인이 당신의 업적에 찬사를 보냅니다.」

무려 모든 능력치가 5 상승했다. 그러나 나는 감탄하기는커녕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아르테미스의 처녀를 따먹었는데 이 정도는 당연히 받아야지.’

알림창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알림창을 치우고 아르테미스의 처녀 보지를 맛보는데 집중했다.

“내가… 내가 인간 따위에게… 옷, 아앗!”

찌걱찌걱.

충격먹은 아르테미스와 달리, 순결을 잃은 그녀의 보지는 아주 오랫동안 굶주렸다는 듯이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처녀혈이 주르륵 흘러나오지만, 그 이상으로 애액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처녀혈을 밀어낸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피스톤질을 이어갔다. 역시 내 취향은 애널보다는 보지였다.

“하윽, 앗, 아앙!”

“솔직히 말해 봐. 기분 좋지?”

“기분 좋을 리가… 꺄아아악!”

시스템의 제재가 그녀에게 가해졌다. 이유는 하나.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 알았어! 솔직하게 말하면 되잖아! 기분 좋아! 기분 좋다고!! 아아아아앙!”

아르테미스가 솔직하게 말했다. 그녀가 보지가 한층 더 조여온다. 나는 젖가슴을 주무르며 허리를 더 빠르게 움직였다. 쑤실 때마다 진득한 애액이 내 몸을 적신다. 아르테미스는 양손을 쭉 뻗어 침대보를 잡았다.

나를 노려보는 듯하다가도 자지를 푹 찔러 자궁구를 두들겨주면, 눈에 들어간 힘이 풀리고 입술 사이로 선홍색 혀가 삐죽 튀어나왔다.

“흐으응! 아앙! 아, 안 돼! 미칠 것 같아! 오오옥! 세, 섹스가 이렇게 기분 좋은 거였다니…! 하아아앙!”

“크크. 그 오랜 시간 동안 섹스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안타깝군.”

“오옷, 헤윽! 이렇게 좋은 줄 알았다면… 처녀 맹세 따윈 처음부터 안 하는 건데에! 아아아앙!”

떨어졌다.

침대보를 잡고 버티던 그녀는 이내 내 어깨를 잡고 집어 당겼다. 얼굴이 가까워지자 그녀가 먼저 키스를 해왔다.

“쭈으웁. 쯥. 흐으응….”

그녀가 탐욕스럽게 키스를 해왔다. 다리로는 내 허리를 꽉 붙잡는다. 나는 쉬지 않고 허리를 움직여 그녀의 보지를 쑤셨다.

찌걱찌걱찔꺽!

「천공의 주인이 감탄합니다.」

「태양의 노래는 동생의 행복한 모습에 생각이 많아집니다.」

「반짝이는 사냥꾼은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습니다.」

「반짝이는 사냥꾼이 당신을 죽일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시간은 계속해서 흘렸다. 나와 아르테미스는 쉬지 않고 몸을 섞었다.

“아르테미스.”

“흐으읏?!”

아르테미스의 허리가 위로 올라왔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손으로 받치면서 질내사정을 시작했다.

“아, 아으… 뜨거운 게 들어오고 있어… 흐으으….”

“기분 좋지? 이보다 더 기분 좋아질 방법이 있는데… 어떡할래?”

오르가즘의 여운을 즐기던 아르테미스의 멍한 눈동자가 내게 향했다.

“더 기분 좋게…? 하고 싶어! 해줘 주인님…!”

“해줄게. 그러니 저항하지 마.”

“알았어. 빨리!”

일단 자지를 빼려고 했는데, 아르테미스의 두 다리가 내 허리를 감싸서 빠져나가지 않게 막았다. 피식 웃었다. 이대로 해도 상관없었다.

나는 아르테미스의 하복부에 손을 올렸다.

「에르제베트의 종속을 해제합니다.」

「종속(S)을 발동합니다.」

「대상의 몸에 종속의 증표를 새깁니다.」

「대상은 당신에게 저항하지 않습니다.」

「대상의 몸에 종속의 증표가 성공적으로 새겨집니다.」

「종속(S)을 성공합니다.」

「대상이 당신에게 종속되었습니다.」

「종속된 대상에게 2개의 제약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종속된 대상이 제약을 어기거나 저항하면 고통을 느낍니다. 제약은 강제력을 가집니다.」

아르테미스의 보지 윗부분에 분홍색 자궁 문신이 새겨졌다.

「제약: 몸이 민감해진다.」

「제약: 성유진을 사랑하게 된다.」

두 개의 제약을 걸었다. 제약은 단순할수록 효과가 커진다.

두 번째 제약은 크게 효과 없을 것이다. 종속(S) 스킬은 만능이 아니다. 기껏해야 내게 미미한 호감을 느끼는 정도로 끝날 것이다. 그리도 제약은 대상에게도 알림창으로 뜬다.

“기분 좋지? 이건 너와 나의 사랑의 증표야.”

“…기분은 좋은데… 이건 사랑의 증표가 아니라 종속의 증표잖아. 이깟 수작에 내가 당할 것 같아?”

역시 안 통하네.

나는 상체를 숙여 그녀의 몸을 덮었다. 얼굴이 가까워지고 서로의 숨결이 닿았다. 그녀의 입술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며 혀가 마중 나왔다. 내가 키스하리라 생각한 모양이다.

“아르테미스. 명령이야. 오늘 밤은 날 사랑해.”

아르테미스의 두 눈이 커졌다.

“내, 내가 그딴 명령을 들을 것 같아?”

“오늘 밤만이면 돼. 명령이라니까.”

“명령이면… 어쩔 수 없지…. 어차피 거부하면 시스템이 제재할 테니까.”

“날 사랑하는 거지?”

“오늘 밤! 오늘 밤뿐이야! …사랑해. 주인님.”

나는 웃으며 그녀의 입에 키스했다. 동시에 내 자랑인 교배 프레스를 그녀에게 맛보여줬다.

“하아아아아앙! 좀 더! 좀 더 찔러줘, 주인님! 아아아아!”

늦바람이 무섭다고. 그녀는 이미 섹스에 흠뻑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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