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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802/2,000)

〈 1022화 〉 1022.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미러 터널을 통해 4,000명의 엘프들을 내 영지로 데려갔다. 나중에 엘프들을 어떻게 데려왔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대충 아무도 몰래 호송해서 데려왔다고 우기면 된다. 어차피 전쟁통이라 확인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지금 내 권위는 어지간한 귀족들 이상이다.

‘그리고 유리아는 기억이 돌아왔지. 실력은 예전보다 더 강해졌어. 암제가 내 손에 있으니 마음에 안 드는 귀족은 암살하면 돼.’

유리아라는 치트키가 있으니 마음이 편했다.

‘북쪽 일도 잘 풀리고 있고…. 비트라세 군대에게 큰 승리를 얻었다는 소문도 돌기 시작했고…. 잘 풀리고 있어. 이 정도면 뭐, 프루커스 백작위도 내가 계승하는 것으로 거의 확정이지.’

일이 술술 풀리고 있었다.

유리아를 그랜드 마스터의 경지로 이끌 방법도 있다.

‘원래 카일이 그랜드 마스터에 오를 때의 기연이지만…. 늘 그래 왔던 것처럼 내가 선점해서 유리아에게 줘야지.’

카일은 그랜드 마스터의 경지에 오르지 못하거나, 오랜 시간이 필요하게 되겠지만… 내 알 바 아니다.

유리아를 떠올린 나는 조용히 입맛을 다셨다.

기억을 되찾은 그녀와 첫날에 질펀한 섹스를 나눴다. 원래는 3P를 원했으나 엘레나가 거절했다.

‘3P를 하려면 엘레나를 데리고 분위기부터 잡아야 하는데….’

유리아는 몇 개월간 비워두었던 저택 내외의 일을 확인하느라 무척 바빴다. 그녀가 기억을 잃은 동안 벌여 놓은 일이 좀 많았기 때문이다.

저택의 메이드들은 메이드장의 귀환에 모두 기뻐했다. 특히 메이드장 대리로서 일하던 네피아는 눈물까지 글썽였다. 말은 하진 않았지만, 꽤 힘들었던 모양이다. 유리아가 메이드장으로서 빈틈없이 일을 시작하자, 저택이 안정되는 걸 느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맛보는 유리아의 요리는 무척 만족스러웠다.

엘레나는 행정부에 기웃거리긴 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관광에 쏟았다. 이 세계가 신기한 모양이다. 그리고 그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나에 대해 홍보했다. 환술을 이용해 평민들의 정신머리를 살짝 개조한 것이다. 덕분에 내 명성은 날이 지날수록 커졌다.

“주인님. 데미테라입니다. 벨라의 조교가 끝나 데리고 왔습니다.”

문 너머로 데미테라의 목소리가 들렸다. 데미테라는 저택에 오고 난 뒤부터 나를 주인님이라 불렀다.

나는 기대감을 담아 말했다.

“들어와.”

문이 열리고 데미테라와 벨라가 들어왔다. 조교사인 데미테라는 밝은 녹색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당당하게 들어왔다. 그녀의 손은 밧줄을 쥐고 있었다. 벨라는 천천히 내 침실 안으로 들어왔다.

양손과 몸이 밧줄로 묶여 있었다. 커다란 가슴 주위의 밧줄이 꽉 조이는지 커다란 가슴이 부각되고, 보지 중심을 밧줄 하나가 꽉 조이고 있었다. 흔히 말하는 귀갑 묶기였다.

나는 의자에 거만하게 앉아서 벨라를 지켜봤다. 잔뜩 기가 죽은 벨라는 닷새 전에 봤던 미친년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었다. 여전히 역병의 악마, 헤플과는 계약을 유지 중이다. 다만 계약에 유리아가 개입해 내용을 일부 바꿨다. 헤플이 벨라의 목숨을 원해도, 벨라의 목숨을 가져갈 수 없다.

나는 벨라의 발기한 분홍색 젖꼭지를 보며 입맛을 다시다가, 그녀의 뒤에 시선을 주었다. 팔다리가 없는 베인트가 애벌레처럼 꾸물거리며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목에 밧줄이 감겨 있었다. 얼굴이 수척했다.

벨라와 베인트는 감히 나와 두 눈을 마주하지 못하고 눈을 깔았다.

“벨라! 주인님께 예의를 보여라!”

“네….”

벨라가 순순히 대답했다.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목소리였다. 그녀는 바닥에 무릎 꿇고, 무릎걸음으로 조심스럽게 내 앞으로 다가와 머리를 숙였다. 그녀의 화려한 백금발이 바닥에 부드럽게 흐트러진다.

“주인님을 뵙습니다….”

내 왼쪽 발등에 조용히 입을 맞춘다. 발등으로부터 부드러운 입술 감촉과 따뜻한 숨결이 느껴졌다.

참고로 나는 알몸 상태였다. 여긴 내 침실이다. 옷을 입고 있는 쪽이 이상했다.

“놀랍군. 이 망할 년이 닷새 만에 이렇게 변할 줄이야.”

왼발로 벨라의 얼굴을 희롱했다. 벨라는 회피는커녕 소리도 내지 않았다. 발가락이 그녀의 입술을 비집고 들어갔다. 벨라는 혀를 이용해 내 발가락을 핥았다. 핥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다.

“그때, 역병의 악마가 굴복했을 때. 벨라의 정신은 이미 반쯤 무너졌습니다. 덕분에 조교가 쉬웠습니다.”

데미테라가 밧줄을 잡아당겼다. 벨라의 상체가 세워졌다. 그녀에게서 달콤한 살 냄새가 났다. 크고 하얀 가슴이 출렁인다.

“주인님께 해야 할 말이 있을 텐데.”

데미테라가 싸늘하게 말하며 벨라의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벨라가 옅은 신음을 흘렸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그동안 주인님께 감히 제가 주제도 모르고 건방지게 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주인님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습니다. 부디 용서해주세요….”

딱딱하게 발기한 벨라의 젖꼭지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시선을 좀 더 내렸다. 보지를 감싸고 있는 밧줄에 집중했다. 밧줄의 옆으로 약간이지만, 물기가 보였다. 조교는 제대로 된 것 같았다.

“밧줄을 벗겨.”

“네.”

밧줄이 풀렸다. 벨라의 하얀 몸에 밧줄 자국이 빨갛게 묻어 있었다. 그녀의 분홍색 보지는 역시 젖어 있었다. 자지가 기지개를 켜며 끝까지 발기했다.

“우선 입으로 봉사해봐.”

“네. 부디 제 입을 즐겨주세요….”

벨라가 내 사타구니 사이로 얼굴을 밀어 넣었다. 나는 자지를 잡아 휘둘렀다.

퍽!

둔탁한 소리가 울렸다. 자지에 정면으로 맞은 벨라의 코에서 피가 주륵 흐른다. 벨라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얼굴을 찡그리지도 않았다. 그녀는 입을 쩌억 벌리고 내 커다란 물건을 뿌리 끝까지 머금었다. 나는 자지를 통해 느껴지는 그녀의 체온에 감탄했다.

“쭈웁… 웁…. 흐웁.”

“대단하군. 설마 이렇게나 고분고분할 줄이야. 펠라치오도 연습시켰나?”

“딜도를 이용해 급하게 훈련시켰습니다. 주인님의 물건과 흡사한 장난감들이 저택 내에 많더군요.”

벨라는 목까지 이용해 내 자지에 봉사했다. 벨라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내 시선은 그녀의 뒤로 향했다. 바닥에 엎어져 있는 벨라의 남동생, 베인트가 허망하면서도 뜨거운 눈길로 벨라를 바라보고 있다. 다리가 잘린 채로 움찔거리는 하반신을 보니 발기라도 한 모양이다. 제 누이를 향한 사랑이 뜨겁다.

나는 벨라의 머리를 잡고 앞뒤로 거칠게 흔들었다. 그녀의 목구멍을 귀두로 넘기는 느낌이 좋다. 축축한 혀가 마찰하며 발생하는 쾌락도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무언가가 부족했다.

데미테라를 바라봤다. 가죽옷을 입고 있었다. 단련된 몸의 라인이 드러난다.

“데미테라. 벗어라.”

“네. 주인님.”

데미테라는 망설임 없이 옷을 벗었다. 그녀의 하반신에 눈이 갔다. 정리된 보지털은 머리카락과 같은 밝은 녹색이었으며, 보지는 분홍색이었다.

데미테라의 보지를 만졌다. 나는 그녀가 보지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걸 알았다. 보지털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무슨 보지털이 비단실처럼 부드럽다. 길이나 모양은 딱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관리되어 있다.

소음순은 색깔도 좋고 촉감도 좋다. 음순을 벌려도 어떠한 냄새도 나지 않는다. 손가락을 감싸는 보짓살이 쫄깃하다.

“흐으… 읏.”

데미테라는 조용히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보지가 젖기 시작했다.

“데미테라. 난 네 취향을 알고 있다. 벨라를 교육할 때 그냥 하진 않았겠지. 너와 벨라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푸욱.

보지 구멍에 중지를 넣고 회전시켰다. 보지가 꽉 조여왔다. 그녀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는 걸 보고 손가락을 빼냈다. 손가락에 애액이 묻어 있었다. 동시에 사정감이 치밀어 올라 벨라의 입안에 사정했다. 목구멍까지 철저히 내 정액으로 더럽혔다.

꿀꺽꿀꺽꿀꺽.

정액 넘어가는 소리가 울렸다. 괴로운 듯한 기침 소리와 목 막히는 소리도 들린다.

“……주인님의 뜻대로 하겠습니다. 벨라, 빨아라.”

데미테라는 벨라의 머리채를 잡아 올렸다. 드러난 벨라의 얼굴에 자신의 보지를 갖다 댔다. 벨라의 입과 턱에는 내 정액이 잔뜩 묻어 있었으나, 데미테라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쪼옥, 쭙, 쭙!!”

벨라는 내 자지를 빨때보다 더 능숙하게 데미테라의 보지를 빨았다. 소음순 사이를 혀로 핥고, 클리토리스를 쪽쪽 빨았으며, 혀를 뾰족하게 만들어 질구에 푹푹 쑤셨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벨라는 보지의 더 밑에 있는 똥구멍까지 핥았다.

“읏흐응…! 하아! 그거야…! 그렇게 아아아아아앙!”

데미테라의 고개가 확 꺾어졌다. 동시에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리고, 입가에 쾌락의 환희가 그려진다. 벨라는 그녀가 내뿜는 애액을 진득하게 맛보았다.

“다음은 너희가 보지를 비비는 모습을 보고 싶군.”

“…보여드리겠습니다. 다만, 이 상태로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침대를 이용해도 되겠습니까?”

“괜찮다.”

그녀들이 침대에 올라갔다. 그리고 서로를 마주보고 앉고서는 거침 없이 다리를 양옆으로 쫙 벌렸다. 그녀들의 보지가 서로 맞닿았다. 이미 젖어 있어서 그런지 살짝 비벼졌을 뿐인데도 끈적한 소리가 났다. 서로의 음핵이 짓눌리고, 젖은 소음순이 포개진다.

찌긋찌긋찌극.

“아흐아아아앙!”

“아앙! 앙!”

그녀들의 보지가 격렬하게 비벼지며 교성이 높이 올라갔다. 그녀들은 마치 자신들의 안에 쌓인 것들을 쏟아내는 듯했다.

분홍색 보지들은 마찰로 빨갛게 부어올랐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녀들의 보지가 멈췄다.

“흐으아아아아아아!”

“아아아…! 아…!”

그녀들의 보지가 멀어진다. 끈적한 애액이 실타래처럼 이어져 있었다. 나는 꿀꺽 침을 삼켰다. 자지가 아려왔다. 빨리 보지에 박고 싶었다.

“아아… 누이… 아름답습니다….”

베인트가 꿈틀거리며 중얼거렸다. 생각했던 것보다 이놈은 놀리는 맛이 없다. 적당히 처리해야겠다.

‘지금은 발기한 내 자지를 달래줘야지.’

기진맥진해 침대에 누워 있는 벨라의 어깨를 잡아 옆으로 살짝 옮겼다. 내가 다가오자 벨라는 다리를 양옆으로 쫘악 벌렸다.

“주인님께 제 순결을 바치겠습니다…!”

빨갛게 충혈된 보지를 양옆으로 잡아 벌린다. 움찔움찔. 질구멍을 최대한 벌리려고 하나, 처녀 보지의 한계는 명확했다.

‘이 세상에서 또 한 명의 처녀가 사라지는군!’

푸욱!

자지가 보지 안으로 힘껏 파고들었다.

“꺄아아아윽!!”

벨라가 관통당하는 고통에 날카로운 비명을 흘렸다. 음부에서 흘러나오는 핏물에 침대가 붉게 물든다. 벨라의 질내는 꼬들꼬들했다. 질주름 하나, 하나에서 탄력이 느껴졌다. 조임이 강한 건 당연했다.

“조교가 얼마나 잘 됐는지 알아볼까? 벨라. 네가 직접 움직여라.”

“네, 네…. 주인님…. 흐으으으으읏!”

벨라가 처녀혈을 질질 흘리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성감 고조도 사용하지 않았으니 보통이 아닌 고통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도 내 명령을 거절하지 않고 허리를 움직인다.

벨라의 필사적인 몸부림을 보던 나는 흡족하게 웃었다.

“데미테라. 조교를 아주 잘 시켰군. 고분고분해져서 마음에 들어.”

“감사합니다.”

나는 벨라의 골반을 잡고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벨라가 고통스러워하면서 허리를 움직이는 걸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나,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건 나의 쾌락이다.

철퍽철퍽.

“하악, 웃, 앙!”

음부가 부딪힐 때마다 그녀의 벌어진 다리가 까딱거렸다. 커다란 젖가슴이 출렁인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한 손으로 움켜쥐었다. 손가락 사이로 삐져나온 분홍색 젖꼭지가 터질 듯이 부풀었다.

“악마와 계약한 미친년 주제에 맘마통 하나는 끝내주는군.”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흐윽! 주인님을 위한 맘마통이에요!”

나는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젖꼭지를 이빨로 꽉 물어 당겼다. 젖꼭지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히이이이이잇!”

벨라가 숨을 삼키며 허리를 비틀었다. 보지가 급격히 수축한다. 나는 자지가 짜이는 느낌을 받으며, 질내에 사정했다.

이후로 데미테라와 함께 3P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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