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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808/2,000)

〈 1028화 〉 1028.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주인님. 시선이 뜨겁습니다. 혹시 이 팬티의 안쪽이 궁금하신가요?”

“…….”

나는 다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유리아가 방긋 웃는다.

“주인님이 원하시니 보여드릴게요. 제 보지는 주인님의 것이니까요.”

찌극.

축축하게 젖은 팬티가 내려갔다. 투명한 애액 수십 가닥이 보지와 팬티 사이에서 쭈욱 늘어지다가 끊어졌다. 그녀는 팬티를 벗어 침대 옆으로 아무렇게나 내던졌다.

그곳은 예상했던 대로 어마어마했다. 은색 치모의 일부까지 애액으로 젖어 있었다. 유리아는 내가 더 보기 쉽도록 손가락으로 보지까지 벌려주었다.

구멍이 벌렁 인다.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음란한 액체를 뚝뚝 흘러내렸다. 구멍이 팽창할 때 꾸물거리는 질내가 보였다. 나는 홀린 듯이 보지 구멍을 쳐다봤다. 몇 번이나 쑤셨기에 알고 있다. 저기가 바로 자지의 천국이다.

“후후…. 어떻습니까, 주인님? 주인님이 키워주신 보지입니다.”

“자지가 아파…. 보지에 넣게 해줘!”

“네. 주인님. 하지만 그 전에 제 보지를 한 번 맛봐 주십시오.”

유리아가 다가와 내 머리 옆에 발을 딛고 섰다. 뚝뚝. 얼굴에 애액이 떨어졌다. 유리아는 그 상태로 무릎을 굽혀 쪼그려 앉았다. 보지가 가까워졌다. 암컷의 냄새가 콧속으로 가득 들어왔다.

보지가 내 얼굴에 내려앉았다. 코에 젖은 음모가 느껴지고 입술과 소음순이 비벼진다. 나는 코로 겨우 숨을 쉬며 그녀의 보지를 쪽쪽 빨았다. 혀를 내밀어 그녀의 보지 구멍 안에 넣기도 했다.

“앗응! 하아아앙! 좀 더…! 좀 더 빨아주세요, 주인님! 앙! 주인님의 얼굴이 보지를 통해 느껴져요!”

유리아의 엉덩이가 앞뒤로 움직인다. 그녀는 내 얼굴을 이용해 욕망을 풀고 있었다. 나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저 눈앞에 있는 보지를 필사적으로 빨았다.

“하웅, 아아아아앙!”

유리아가 절정하며 허벅지로 내 얼굴을 꽉 조였다. 덕분에 나는 그녀의 보지액을 얼굴로 받아내야 했다.

“하아아, 하아아… 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꽈악꽈악.

입에 닿은 보지가 꾸물거린다. 나는 숨을 쉬기 힘들어 양팔을 버둥거리며 저항했다. 그제야 유리아의 몸이 위로 올라갔다.

“아…. 죄송합니다. 주인님. 너무 기분 좋아서 잠시 이성을 잃었군요.”

유리아는 일어나다 말고 내 얼굴을 빤히 들여다봤다.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입매가 떨렸다.

“으읏. 주인님의 얼굴이 저의 추잡한 액체로….”

퓻.

기어코 보지에서 애액 물총을 한 번 발사한 유리아가 색정적인 한숨을 내쉬었다.

“유리아…. 이제 넣어줘. 네 보지에 싸고 싶어!”

“후후. 주인님. 급할 것 하나 없습니다. 제 보지는 언제까지나 주인님의 것이고… 시간은 많으니까요.”

설마 또 보지를 빨게 할 생각인가? 나는 애처로운 눈으로 유리아를 올려다봤다. 내 시선을 받은 유리아는 만족스럽게 웃었다.

그녀는 아까처럼 다시 쪼그리고 앉았다. 다행히도 그 아래에는 내 얼굴이 아니라 발기한 자지가 있었다.

하얀 엉덩이가 내려온다. 보지가 자지에 닿는다.

꾸물거리는 보지에 귀두가 들어갔다. 질벽이 부드러우면서도 촘촘하게 휘감겨온다. 아직 절반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황홀감이 발끝에서부터 차오르기 시작했다.

찔꺼억.

“하으으으으응….”

유리아가 간드러진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몸이 내려갈수록, 자지가 보지 안으로 들어갈수록 입이 벌어지더니 최후에는 침을 뚝뚝 흘렸다. 그녀가 흘린 침은 내 가슴팍에 떨어졌다.

“아응, 앗… 죄송합니다, 주인님….”

유리아가 상체를 숙였다. 커다란 가슴이 내 몸에 닿는다. 이어서 그녀는 내 가슴팍에 흘린 침을 혀를 내밀어 핥았다.

꾸우우우욱. 보지가 꽉 조여왔다. 유리아가 또 절정에 달한 것이다. 내 위에서 몸을 부르르 떠는 그녀를 보면서 나 또한 그녀의 보지 속에 사정했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유리아는 육체 감도가 민감한 편인지라 잘 느끼는 편이긴 한데 오늘처럼 쉽게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아… 주인님. 사랑해요….”

가슴팍에서 목을 핥으며 점점 위로 올라온다. 그 종착지는 예상했던 대로 내 입이었다. 그녀는 내 혀를 격렬히 빠는 동시에 엉덩이를 사정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자지가 귀두 끝까지 완전히 빠져나갈 정도로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아래로 쿵 내려왔다. 어찌나 강하게 엉덩이를 움직이는지 부랄에까지 그 충격이 느껴질 정도다.

철퍼덕! 쿵! 철퍽!

“쭈웁, 츄르르르르릅, 쪼오오옥!”

입과 자지가 그녀에게 범해지고 있었다. 육욕이 차오른다. 쾌락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읍…! 으으읍!”

나는 팔다리를 버둥거렸다. 이대로 완전히 빠져버리면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

‘드래곤 로드의 심장을 찾아야 해! 버릴 수 없다고! 카일이나 글베트의 손에 들어가는 건 최악이야!’

그러나 그 저항도 유리아에게 완전히 막혔다. 내 팔은 그녀의 팔에 상체가 완전히 끌어안겨지는 것으로 제압당했고, 내 하체는 나보다 더 큰 그녀의 다리에 막혔다.

쿠웅! 쿵! 철퍽! 쿵!

유리아의 엉덩이는 여전히 사정 봐주지 않고 격렬히 움직인다.

이 자세. 모를 리가 없었다. 내가 주특기로 삼는 체위인 교배 프레스다. 나는 그녀에게 범해지고 있었다.

“하아, 아아…, 앙! 주인님, 좋아해요, 주인님! 제가 평생 주인님을 모실게요. 하앙….”

한바탕의 섹스가 끝나고 유리아의 움직임이 멈췄다. 나도 사정한 끝에 정신이 조금이나마 맑아졌다. 다만, 그녀의 보지에는 여전히 내 자지가 들어가 있고, 나는 그녀에게 안겨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래도 대화 정도는 나눌 수 있다.

“유리아. 내 말 잘 들어. 섹스는 나중에 질리도록 할 수 있어. 지금 급한 건 드래곤 로드의 심장이야. 카일과 글베트가 심장을 손에 넣기 전에 우리가 먼저 찾아야 해. 그리고 네가 심장을 복용하는 거야.”

나는 최대한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유리아는 왼손으로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웃는다.

“절 걱정해주시는 거군요, 주인님. 기뻐요.”

유리아가 상체를 살짝 움직였다. 그녀의 커다란 젖가슴이 내 얼굴에 닿았다. 젖꼭지가 내 입술에 닿았다. 나도 모르게 그녀의 젖꼭지를 쪽쪽 빨았다.

“으응웃…!”

“아, 아니지. 지금 중요한 건 심장… 웁!”

유리아의 가슴이 내 얼굴을 짓눌렀다. 뜨겁고 부드럽다. 숨 쉬는 게 약간 힘들긴 해도 기분 좋았다.

“심장 따윈 아무래도 좋습니다. 제게 중요한 건 어디까지나 주인님이니까요. 하아, 주인님…. 사랑하는 나의 주인님….”

유리아의 허리가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건 안 좋다. 정신이 육욕의 늪으로 가라앉는 것 같다.

그러다 유리아의 몸이 멈췄다.

“…생각해보니 너무 제 생각만 한 것 같네요. 주인님은 직접 움직이는 걸 좋아하셨지요.”

최고의 보지가 떨어졌다. 나는 안타까움을 느꼈다가 퍼뜩 정신을 차렸다. 유리아는 내 몸을 놓아주었다.

그녀는 내 앞에서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웠다. 그리고 양다리를 한껏 벌리고, 손으로는 보지를 잡아 벌렸다. 유리아의 분홍색 보지에서 내가 싸지른 정액과 애액이 주르륵 흐른다. 벌렁이는 구멍과 삐죽 발기한 클리토리스가 나를 유혹한다.

“자, 주인님. 전 언제든 준비가 끝나 있으니… 빨리 박아주세요.”

뻐금뻐금.

보지가 나를 유혹한다.

나는 식은땀을 흘렸다.

‘지금 이러고 있을 시간은 없어. 드래곤 로드의 심장을 찾아야 해. 그래야 하는데….’

자지를 잡고 그녀에게 다가가 보지에 푹 쑤시고 있었다. 절반만 넣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보지가 꾸물거리며 내 자지를 빨아들였다. 정신을 차리니 깊숙이, 귀두가 자궁구에 닿을 정도로 끝까지 넣고 있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앙! 주인님…!”

유리아의 다리가 내 하체를 감싸며 포박했다. 그녀의 팔은 내 상체를 잡아당겼다. 젖가슴이 머리를 감싼다. 그녀의 심장 소리가 들리고 포근함이 몸 전체로 퍼진다. 나는 그저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이며 쾌락을 탐했다.

“응하아아아아아앗!”

찌걱찌걱찌걱!

나와 유리아는 계속해서 몸을 섞었다. 그동안 나는 그녀에게서 벗어날 생각도 못 했다. 그저 유리아의 몸을 탐했다.

똑똑똑.

대충 10시간이 지났을 때였다. 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유리아가 들어왔다.

“어? 유, 유리아?!”

유리아가 두 명이었다.

한 명은 내 위에서 음탕하게 허리를 흔들고 있고, 다른 한 명은 방금 문을 열고 들어온 작은 유리아였다.

“어서 오세요, 유리아.”

혼란스러운 건 나뿐인 모양이었다. 큰 유리아는 작은 유리아를 보고도 놀라지도 당황하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주인님. 주인님에게 봉사하러 왔어요.”

작은 유리아는 메이드복을 벗었다. 작은 가슴, 작은 엉덩이, 작은 보지.

“주인님. 잠깐, 실례할게요.”

작은 유리아가 내 얼굴 위로 올라탔다. 나는 당황하면서도 작은 유리아의 보지를 빨았다. 큰 유리아와의 보지랑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조금 더 묽다고 해야 하나.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유리아가 두 명이라니…. 아니지. 심상 세계이니 이런 것도 가능해. 이상하지 않아. 어쩌면 나처럼 유리아가 작아진 것일 수도…. 그러니까 작은 유리아가 진짜…?’

머리가 혼란스럽다.

생각을 이어가기 힘들다. 지금은 그저 사정하고 싶다. 정액을 분출하고 싶다.

“흐아아아앙! 주인님! 가요! 가버려요…!”

작은 유리아가 몸을 떨며 애액을 분출했다. 나도 마찬가지로 큰 유리아의 보지에 사정했다.

“으흐으응! 하윽… 주인님의 것이… 안쪽에… 하앙으….”

큰 유리아도 오르가즘을 느끼며 몸을 떨었다.

이후에 작은 유리아가 자연스럽게 침대 위에 네 발로 엎드렸다. 나는 그녀의 뒤에 서 있었다. 큰 유리아가 한 손으로 내 몸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내 자지를 잡아 작은 유리아의 보지를 겨냥했다.

“자, 잠깐만 멈춰봐. 유리아. 이건 뭔가 이상하잖아!”

“전혀 이상하지 않답니다, 주인님.”

큰 유리아가 내 귓가에 속삭였다. 그녀는 혀로 내 목덜미를 할짝댔다.

“아앙! 주인님! 유리아의 보지를 이용해주세요!”

작은 유리아가 엉덩이를 벌리며 애원했다.

“저, 그리고 작은 저는 모두 유리아입니다. 설령 심상 세계의 영향을 받은 가짜라 하더라도 유리아인 이상 주인님에게 봉사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자, 주인님. 작은 유리아의 보지도 천천히 맛봐 주세요.”

큰 유리아가 커다란 가슴으로 내 등 뒤를 밀었다. 작은 유리아의 보지에 내 자지가 들어간다.

“하아아앙! 주인님!! 기분 좋아요!!”

작은 유리아가 칠칠치 못하게 침을 흘리며 기뻐했다.

나는 생각을 포기했다. 그냥 섹스나 즐기자.

열심히 허리를 흔들고 있는데 엉덩이 쪽에서 이질감이 느껴졌다. 큰 유리아가 내 엉덩이를 벌리고는 항문을 핥고 있었다. 색다른 쾌감에 머리가 어질어질해졌다. 전립선에 쾌락이라는 전류가 흐르는 기분이다.

나는 눈을 뒤집으며 사정했다.

???

3일이 지났다.

나는 여전히 침대에 구속되어 유리아와 섹스만 해댔다. 내 주위에는 어느새 3명의 유리아가 있었다. 기존의 큰 유리아, 중간 유리아, 작은 유리아가 각각 내 몸에 달라붙어서 나른하게 잠들었다.

중간 유리아는 도중에 나타난 유리아였다.

나는 큰 유리아가 진짜 유리아라는 것을 확신한다. 중간 유리아랑 작은 유리아는 어색한 부분이 몇 가지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어쩌지?’

유리아의 체향이 맡아진다. 또 자지에 힘이 들어간다. 3일 내내 섹스했는데도 내 정액은 마를 일이 없었다. 자랑스럽다.

나는 손을 뻗어 괜스레 목과 이어진 쇠사슬을 잡았다. 이 쇠사슬 하나 끊을 수 없으니 도망은 불가능했다.

그때, 손에서 파란색 나비가 팔랑이며 나타났다.

‘아! 엘레나가 마지막에 소환했던 나비! 안 보이나 했더니 내 손에 들어가 숨기고 있었나?’

엘레나가 남겨준 힘이다.

나는 기대감을 담아 파랑 나비를 바라봤다.

나비가 이 쇠사슬을 끊어줄까? 엘레나의 환접술이면 가능하고도 남겠지.

그러나 내 예상과 달리 나비는 쇠사슬을 끊지도, 나를 다른 곳으로 순간 이동시키지도 않았다. 나비는 작고 날카로운 단검으로 변했다.

“…….”

바로 엘레나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자살.

유리아가 지금 집착하는 건 나다.

집착의 대상인 내가 이 세계에 없다면? 유리아는 드래곤 로드의 심장을 찾을 것이다. 심상 세계 밖에 있는 나를 만나기 위해서라도.

‘…가짜 유진이 있다면? ……아니지. 유리아가 가짜 유진 따위에게 만족할 리가 없지. 나도 가짜 유리아를 구분하는데, 유리아가 구분하지 못할 리도 없고.’

나는 단검을 손에 쥐고 나른하게 잠든 유리아들을 바라봤다. 완전히 방심하고 있는 그녀들은 천사처럼 아름답다.

자지가 다시 껄떡이며 말한다. 한 번만 더 섹스를 하자고. 아무리 나라도 이상할 정도로 성욕이 치솟는 걸 눈치챘다. 성욕에 완전히 휘둘리기 전에 단검으로 심장을 찔렀다.

푸욱!

“주인님?!”

큰 유리아가 눈을 번쩍 뜨고 내 어깨를 잡았다. 부릅뜬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이윽고 그녀의 얼굴이 절망으로 일그러졌다.

“아, 안 돼…! 주인님?! 대체 왜?!”

드래곤 로드의 심장을 찾아.

라고 말하려 했는데 입술을 떼기도 전에 몸이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다.

내 몸은 여전히 작은 상태였다.

나는 심상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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