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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2화 > 1382. 신의 아틀란티스 (1,162/2,000)

< 1382화 > 1382. 신의 아틀란티스

2명 동시에 박기로 했다.

나는 그녀들을 일으켜 벤치에 눕혔다. 체격이 더 큰 주서현을 아래로 두고, 위쪽에는 엘레나를 올렸다.

‘오오.’

이렇게 되니 꽤 재밌는 광경이 연출되었다.

보지털이 수북한 주서현의 보지와 달리 털 한 가닥 없는 엘레나의 보지가 서로 비교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보니 보지털이 많은 주서현의 보지가 지저분해 보이긴 하는군.’

주서현의 보지털에 오줌이 꽤 묻어 있었다. 물론 바로 닦을 생각이었기에 큰 상관없는 일이었다.

인벤토리에서 깨끗한 천을 꺼내 그녀들의 보지를 닦았다.

“흐응…!”

“읏.”

주서현과 엘레나는 천이 보지에 닿자 반응했다. 정성스레 그녀들의 보지를 닦아 준다. 깨끗한 천에는 오줌이 아니라 다른 끈적한 액체가 조금씩 묻어나기 시작했다.

나는 천을 집어 던지고 자리를 보지 사이에 끼워넣었다. 자지 아래로는 뻣뻣한 음모가 느껴지고, 자지 위로는 매끈한 살결이 느껴졌다.

이 감촉을 동시에 느끼니 꽤 재밌었다. 그 상태로 자지를 앞뒤로 움직인다. 딱딱한 클리토리스가 자지에 쓸리는 게 느껴졌다.

“하으….”

“긋….”

뭔가 부족한데.

라고 생각하다가 엘레나와 주서현이 서로 최대한 몸이 닿지 않으려고 하는 걸 알아차렸다.

아래에 깔린 주서현은 최대한 공간을 넓게 벌리며 벤치 의자에 밀착했고, 위에 있는 엘레나는 벤치 등받이를 양손으로 잡고 버티고 있었다.

‘하하. 안 되지.’

엘레나의 등허리에 손바닥을 올리고 아래로 눌렀다.

“?!”

엘레나의 상체가 주서현의 상체에 맞닿는다. 서로의 풍만한 젖가슴이 닿으며 일그러지는 광경은 황홀할 정도로 야했다. 이어서 그녀들의 팔과 다리를 잡아 서로 엮었다. 쉽게 풀리지 못하도록.

“먼저 애원하는 사람에게 자지를 박아 줄 거야. 자, 애원해봐. 물론 너희는 개라는 걸 잊지 말고.”

둘은 서로의 눈치를 봤다. 본래라면 둘 다 허세를 부릴 테지만… 지금 그녀들은 보지가 흠뻑 젖다 못해 애액이 아래로 뚝뚝 떨어질 정도로 흥분한 상태였다.

“멍, 멍멍….”

기운 없이 목소리로 개소리를 짖은 건 주서현이었다.

자지가 주서현의 보지 속으로 푸욱 들어갔다.

나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주서현의 보지에만 자지를 박았다.

“힉, 악! 아아아아…!”

수치심 가득하던 주서현의 얼굴이 쾌락으로 녹아내리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섹스에 정신이 팔린 그녀는 눈앞에 있는 엘레나의 존재도 잊고 교성을 질러댔다.

바로 위에 엘레나의 보지가 벌렁거리며 나를 기다리고 있으나, 일부러 무시하고 주서현의 보지에만 집중했다. 왜 그런 걸까? 머리 회전이 빠른 엘레나는 내가 말해주지 않았음에도 눈치챘을 것이다.

“멍…. 멍멍!”

엘레나가 두 눈을 질끈 감으며 개소리를 냈다. 동시에 엘레나의 보지가 강하게 수축하며 애액 방울이 내 몸에 튀었다. 그 기세가 어찌나 힘찬지, 내 얼굴에도 한 방울 튀었다. 나는 히죽 웃으며 주서현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 엘레나의 보지에 찔러 넣었다.

“아….”

주서현이 저도 모르게 아쉬워하며 탄식을 내뱉었다.

“하이이이잉!”

갑작스러운 일격 때문이었을까. 엘레나가 내지르는 교성이 꽤 재밌었다.

‘가속.’

[가속을 사용합니다. 10분 동안 유지됩니다. 남은 스택: 6]

가속까지 사용해 허리 속도를 올렸다. 주서현과 엘레나의 보지에 자지를 번갈아 박는다. 그 와중에도 나는 그녀들의 질벽을 온전히 즐기고 있었다.

찌걱찌걱. 철퍽철퍽.

사정했음에도 허리는 멈추지 않았다. 불끈불끈 사정하면서도 자지는 계속해서 보지를 맛보고 있었다.

찔꺽.

‘…음?’

무아지경으로 허리를 흔들던 나는 뒤에서 들리는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슬쩍 고개를 돌리니 바닥에 쪼그려 앉은 유리아와 미령이 손으로 보지를 쑤시고 있는 게 보였다.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철퍽철퍽!

나는 그녀들을 보면서 계속 허리를 움직였다. 얼마 안 가 자지는 다시 사정을 시작했다.

“하아, 하악.”

사정을 끝낸 나는 뒷걸음질 쳤다. 엘레나의 보지에서 내 자지가 빠져나왔다.

몸이 뜨거웠다. 더 섹스하고 싶다.

‘섹스! 섹스!’

섹스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내 앞에, 내 자지를 원하는 여자가 4명이나 있으니까.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4명이나 된다는 게 문제였다.

‘…누구랑 하지?’

아까는 명확한 기준이 있었다. 방뇨를 시작한 순서대로 보지에 자지를 박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시 유리아부터 시작해? 그건 좀 재미없는데….’

바닥에 떨어진 목줄이 보였다. 나는 침착함을 되찾았다. 아직 시간은 많다. 조급해할 필요가 없었다.

4개의 목줄을 손에 쥐고 약간 힘주어 당겼다.

“산책 계속해야지.”

“……멍!”

4명이 바닥을 기어가기 시작했다.

기어가는 그녀들의 엉덩이가 실룩거린다. 그녀들의 음부에서는 애액과 정액이 흘러나온다. 거기에 그녀들이 움직일 때마다 풍만한 젖가슴들이 출렁거린다.

끝내주는 미녀들의 다시 보기 힘든 음란한 광경.

발기한 자지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이건 자지가 보내는 신호다. 당장 그녀들을 따먹으라고 뇌에 명령을 내린다.

마침, 내 눈에 공원 한쪽이 눈에 들어온다. 푹신한 잔디가 깔린 구역이다. 간간이 나무도 있어서 돗자리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 딱 좋은 곳.

나는 그녀들의 목줄을 끌고 잔디 위로 올라갔다. 맨발에 닿는 잔디의 감촉이 좋았다.

내 흥분을 알아차린 것일까. 그녀들은 제각각 바닥에 엎드리고 엉덩이를 높이 들고 흔들었다. 그 음란한 유혹은 내 이성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나는 손에 쥔 목줄을 던지고 한 마리의 수캐가 되어 암캐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양손, 양팔로 그녀들을 끌어안는다. 누구 한 명 놔줄 생각이 없었다. 이 암캐들 전원 내 것이다.

“하아아아아앙!”

“아아앙!”

“흐윽, 하긋, 히이이익!”

“헥, 히히힉…!”

그녀들이 교성이 어두운 공원을 가득 채웠다. 나는 살덩어리 속에서 허리를 움직였다. 자지로 엘레나의 보지를 박으며, 양손으로 유리아와 미령의 보지를 쑤셨다. 머리는 주서현의 사타구니 처박고 그녀의 보지를 입으로 빨았다.

찔꺽찔꺽.

보지가 풍기는 냄새와 소리가 더욱 나를 흥분케 한다.

온몸에 닿는 여체는 극락이었다. 풍만한 젖가슴, 커다란 엉덩이, 부드러운 허리. 내게 엉켜오는 그녀들의 팔과 다리는 내 움직임을 방해하지만, 결코 방해할 수 없었다.

“싼다…!”

“흐으으으읏!”

엘레나의 보지에 정액을 싸지른 자지가 바깥으로 빠져나왔다. 선선한 바람이 뜨겁게 달궈진 자지를 식힌다. 하지만 자지가 완전히 식혀질 틈은 없었다. 미령과 유리아가 동시에 자지에 달라붙어 작은 혀로 자지를 핥아대기 시작한 것이다.

자지가 움찔댄다. 또 사정할 것 같다. 이미 몇 번째인지 모를 사정으로 내 자지도 민감해질 대로 민감해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몸에 닿는 모든 것들이 기분 좋아서 사정하지 않을 수가 없어….’

이 좌중에도 그녀들의 손은 내 몸을 꾸준히 자극하고 있었다.

참는 걸 포기했다.

어차피 정력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었다. 그동안 올린 정력 능력치만 몇 개인가. 몇 번을 싸더라도 정액이 마를 일은 없다.

뷰룻, 퓨퓨퓻!

“아앙! 유리아 언니! 저도 서방님의 정액을 먹고 싶어요!”

“…꿀꺽꿀꺽.”

미령의 재촉에도 유리아는 귀두에서 입을 떼지 않았다. 사정이 멈추자 그제서야 입을 뗐다. 그녀는 입안에 남아 있는 정액을 혀로 조심스럽게 굴리며 꿀꺽 삼켰다. 유리아의 보지에서 애액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정액을 삼킨 것만으로 절정한 것이다.

“아, 아아…. 천국의 맛입니다….”

내 스킬인 ‘황금정액’의 효과였다. 내게 호감도가 높을수록 내 정액이 맛있게 느껴지는 스킬이다.

“나도, 나도요!”

미령이 자지를 덥석 물었다. 요도에 남아 있는 정액을 쪽 빨아댔다. 미령 또한 내 정액을 마시며 절정에 닿았다.

“윽, 크으읏….”

그리고 내게 보지를 계속 빨린 주서현도 애액을 지질 흘려대며 몸을 떨었다. 그녀의 사타구니에서 머리를 일으킨 나는 얼굴 전체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스윽, 손바닥으로 얼굴을 닦았다. 손바닥을 보니 보지털 3가닥 정도가 묻어 있었다.

나는 씨익 웃으며 몸을 일으켜 주서현의 풀어진 보지에 자지를 쑤셔 박았다.

“악! 아아앙!”

주서현이 내 몸을 끌어안고 소리 질렀다. 그때, 누군가가 내 항문을 혀로 핥았다. 깜짝 놀란 내가 뒤를 바라봤다. 미령이었다. 미령에게 뭐라 하기도 전에 엘레나에게 머리를 붙잡혔다.

풀린 눈을 한 엘레나가 다짜고짜 입을 맞춰왔다. 그녀의 혀가 내 입안에 침범해 종횡무진 날뛰었다.

반사적으로 손을 움직이는데, 부드럽고 따뜻하며 푹신한 감촉이 느껴졌다. 몇 번이나 만져봤기에 보지 않고도 알 수 있다. 유리아의 갓므이었다.

“프흡, 잠깐, 자세를 좀… 읍….”

엘레나가 다시 내 입을 덮친다. 동시에 그녀들의 육체가 내게 점점 다가오는 느낌을 받았다.

여체에 파묻힌다.

힘을 주면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벗어나고 싶은 의지가 조금도 나지 않았다. 이곳에 내 행복이 있었다.

“아앙! 아아아앙! 앙!”

영원할 것 같은 쾌락과 짐승의 시간은 날이 밝아오면서 끝을 맞이했다. 나무에 기댄 상태로 기절한 주서현의 보지를 쑤시던 나는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사정했다.

주위를 둘러본다.

푹신한 잔디 위에 널브러진 여인들이 보였다. 그녀들의 깨끗한 피부에는 정액이 가득 묻어 있었다.

‘이런…. 원래는 밤 산책만 좀 하려고 했는데….’

그만 빠져버리고 말았다.

다행히도 해가 완전히 떠오르는 건 아니었다. 통제된 공원이 다시 개장하기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남았다. 나는 그녀들을 끌어안고 자동차를 향해 달려갔다.

우리가 있던 잔디 위에는 끈적한 액체들이 잔뜩 묻어 있었지만… 뭐, 그건 누군가가 치우겠지. 그것도 아니면 자연히 사라지거나.

***

비너스 엔터테인먼트를 흔들고, 아프로디테와 관련된 스캔들을 일으켰다.

내 작전은 착실히 진행되었다. 비너스 엔터의 주가는 곤두박질쳤고, 아프로디테를 향한 비난은 우후죽순 생겨났다. 아무리 미의 여신이라도 안티팬이 없는 건 아니었다. 이 세상에는 뒤틀린 심정을 소유한 인간도 많으니까.

‘아프로디테와 관련된 스캔들은 물어뜯기 딱 좋지. 신빙성은 아프로디테의 신화가 증명해주고. 특히 아레스와의 간통은 유명하지.’

아프로디테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스캔들을 해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녀가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것 자체가 내겐 청신호였다.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되었다는 뜻이니까.’

아프로디테의 해명은 독이 될 것이다. 나는 그렇게 확신했다. 아프로디테의 신화는 너무 유명하니까.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아프로디테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서 유니콘의 뿔을 손에 쥐었다.

그녀의 손에서 유니콘의 뿔이 밝게 빛났다.

아프로디테는 처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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