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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70화 > 1570. 성유니콘 (1,350/2,000)

< 1570화 > 1570. 성유니콘

“누나. 그냥 인정하자. 누나는 암캐보다 못한 년이야.”

“너어…. 누나한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것도 아니잖아. 그냥 인정해. 인정하면 나도 멈출게.”

“하으으으….”

손가연이 망설이는 게 보였다. 나는 허리 놀림을 더욱 가속했다. 마나까지 사용했다. 기관총처럼 그녀의 보지를 쑤신다.

“오엑!”

그녀가 입을 오므렸다. 순간적으로 숨을 쉬지 않았다. 내가 허리의 속도를 늦추자 그제서야 숨을 몰아쉬었다.

“하악, 학, 주, 죽을 것 같아….”

쪼르르르.

보지가 경련하며 실금까지 했다. 나는 그 와중에도 개처럼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안 돼…! 그만! 나, 나는 암캐보다 못한 년이야! 멈춰!”

“후우. 진작 인정할 것이지.”

허리를 멈췄다. 사실 나도 한계였다. 나는 그녀의 몸에 착 달라붙어 사정을 시작했다. 뜨거운 보지 속에서 뜨거운 정액이 헤엄친다.

‘보자…. 저 개새끼도 허리를 멈췄군. 사정 중인가.’

수컷 늑대와 눈이 마주쳤다. 나는 씨익 웃었고, 늑대는 나를 가만히 쳐다봤다.

사정이 끝나고 자지를 뺐다.

“하아으으으으….”

억지로 버티고 있던 손가연의 몸이 무너졌다.

나는 당당히 몸을 일으켜 세웠다. 불어오는 바람이 내 몸을 스치고 지나갔다. 무척 시원했다. 체온이 높은 손가연을 꽉 끌어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선을 아래로 내린다.

대량의 정액을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자지는 전혀 기죽지 않았다. 그 표면에 정액과 애액 범벅이 되어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

시선을 더 아래로 내린다. 발목 위에 놓인 희고 탐스러운 엉덩이가 보인다. 그 사이로 항문이 움찔대고, 보지는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벌어진 소음순 사이로 새하얀 액체가 꿀렁이며 나온다.

“흐읏, 흐으으으….”

손가연은 멍청한 얼굴로 흙바닥에 뺨을 대고 쉬고 있었다. 흔들리는 눈동자가 정상이 아니다.

강 맞은편의 늑대들도 사정을 끝냈는지 강물에 머리를 박고 물을 마시고 있었다.

‘이걸로 끝낼 수는 없지.’

아직 나는 만족하지 못했다.

“누나. 덥지? 내가 시원하게 해줄게.”

그녀를 들고 강물 속으로 들어간다.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강물에 그녀는 정신이 번쩍 들었는지 두 눈을 치떴다.

“유, 유진아?”

“누나. 자, 물부터 마셔. 갈증 나잖아. 그치?”

“어, 으응….”

그녀는 상류 쪽의 물을 손바닥으로 마셨다. 그 와중에도 나는 양손으로 계속 그녀의 몸을 자극했다. 손가연은 몸을 움찔 떨었으나,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했다.

[손가연 28살 처녀

섹스 경험 : 1

경험 인원 : 1

성욕도 : 81

속마음 : 유진이랑 섹스했어. 내 안에 들어찬 유진이의 정액이 느껴져. 어쩌다 내가 유진이랑 이런 섹스를…. 기분 나쁜 건 아니었는데… 으응. 유진이의 손이 너무 기분 좋아. 또 하고 싶어지네….]

성욕도가 줄어들었으나, 성감 고조를 이용해 그녀의 몸을 만지작거리자 빠른 속도로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다.

지난 28년간 모태 솔로로 살아온 그녀다. 겨우 섹스 한 번 했다고 만족하겠는가. 나는 발기한 자지로 그녀의 엉덩이를 콕콕 찌르며 은근한 어조로 불렀다.

“누나. 또 박아줄까?”

그녀는 슬쩍 나를 뒤돌아보며 대답했다.

“네가 박고 싶은 거겠지. 박게 해달라고 부탁한다면… 박게 해줄 수 있는데?”

“누나 보지에 푹푹 박게해 주세요. 제발.”

망설임 없이 애원했다. 손가연의 얼굴이 확 붉어졌다. 그녀는 애써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이며 말했다.

“네, 네가 그렇게 부탁하니 어쩔 수 없네.”

“허락한 거다?”

손가연을 품에 안고 물가로 나간다. 물론 강물 속에서도 섹스할 수 있다. 그러나 흐르는 강물이라던가, 여러 가지로 신경 써야 할 게 많았다.

나는 손가연을 바닥에 눕히고, 나도 누웠다. 그녀의 뒤에서 매끈한 다리 하나를 잡아 들어 올린 뒤에 보지에 자지를 찔러 넣었다.

푸우욱!

자지가 깊숙이 들어갔다. 손가연은 반사적으로 내 몸에 등을 기대며, 한 팔로는 내 목을 끌어 올렸다.

“하앙! 유, 유진아. 꼭 이런 자세여야 해? 불편하지 않아?”

“난 괜찮아.”

“내가 불편해! 그리고 이건 꼭… 저 늑대에게 노골적으로 우리의 섹스를 보여주는 것 같잖아.”

“보여주는 거 맞아. 인간의 섹스를 보여줘야지.”

“아, 정말….”

찌걱찌걱.

규칙적으로 허리를 움직였다. 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들락거렸다. 불평하던 손가연의 표정이 쾌락에 물들기 시작했다.

아까와 비교하면 상당히 느렸다. 손가연이 그 점이 더 마음에 드는 모양이었다. 박을 때마다 내뱉는 신음은 무척이나 달콤했다.

“앙, 아아앙, 앙….”

출렁출렁.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흔들린다. 분홍색의 탱탱한 입술은 숨결을 토하느라 바쁘다. 그녀의 몸은 뜨거우면서도 미끌 했다. 체온과 땀. 그녀를 뜻하는 단어였다.

‘특히 보지 맛이 죽이네.’

자지를 뜨겁게 조이는 보지다. 자지를 깊숙이 찔러 넣으면 자지가 녹아내리는 듯한 쾌락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자지를 빼내면 급격히 시원해진다. 어떻게 보면 새로운 자극이라 할 수 있었다.

“누나. 저 새끼들 좀 봐. 우릴 계속 보고 있어.”

늑대들은 물을 마셨음에도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인간의 교미가 신기하게 보이는 모양이다.

“흐윽, 흣…. 부끄러워…. 앙.”

“그러면서 은근슬쩍 허리를 흔드네? 누나는 진짜 야해.”

특히 땀이 많아서 더 야하다. 시간이 지나도 그녀의 몸은 항상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으니까.

“시, 시끄러…. 너는 하윽, 변태잖아…! 일부러 자지나 내보이고… 앙! 좋아, 갈 것 같아…!”

손가연의 하얀 목덜미를 물었다. 물론 힘을 강하게 주지 않았다. 적당히 자국만 적당히 남길 정도로 충분하다.

“으긋, 하으으으으….”

손가연이 입술을 떨었다. 보지는 경련하며 오르가즘을 받아들인다. 나도 그녀의 보지에 사정했다. 아까보다는 덜해도 충분히 많은 양의 정액이 그녀의 안쪽을 채워간다. 나는 오르가즘의 황홀함에 빠져드는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누난 이제 내 여자야. 보지도 내 전용이고. 젖통도 내 거야. 알아들었어?”

비몽사몽 한 그녀의 귀에 속삭인다. 세뇌 작업을 하듯 반복해서 말한다.

‘이런 게 의외로 효과가 있거든.’

보지에는 내 자지가 각인 됐을 테니, 머리에는 내 존재를 각인시키면 된다.

“누난 내 여자야. 알아들었지. 응?”

출렁이는 가슴을 꽉 움켜쥔다. 두근두근 뛰는 그녀의 심장이 느껴졌다.

“그, 그래. 난 네 여자야.”

목소리에 힘이 없었다. 정신을 못 차리는 느낌이다. 그래도 일단 원하는 대답을 들었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분위기에 휩쓸렸어도, 반쯤 강제로 말한 것이라 할지라도 일단 입 밖으로 내서 말했으니까.

그녀의 정신이 어느 정도 돌아왔을 때, 체위를 바꿨다.

정상위인 척 자세를 잡다가 굴곡위로 바꿨다. 그녀의 양발을 내 어깨에 걸치게 만들고 교배 프레스를 시작한다. 체중을 담아 그녀의 보지를 쑤시는 것이다. 자지는 단숨에 그녀의 자궁을 압박하며 보지를 정복한다.

“하아아아아아앙!”

이 자세의 좋은 점은 지배당하는 여자의 표정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거다. 그리고 내 존재를 그녀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다.

느리지만 강하게. 무거운 검을 휘두르는 것처럼 자지를 박는다.

“하악, 아아앙! 앙!”

그녀의 교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보며 더욱 흥분했다.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땀에 젖은 얼굴. 쾌락을 이겨내지 못하는 표정까지. 이런 여자를 앞에 두고 참을 수 있을 리 없었다.

철퍼억!

있는 힘껏 보지에 자지를 박는다. 내 허벅지에 그녀의 촉촉한 엉덩이가 닿았다.

“헤윽.”

보지가 경련했다. 나는 천천히 자지를 뺐다. 서로의 접합부는 투명한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보지고 보지는 당연하다는 듯이 충혈되어 있다. 그렇다고 여기서 섹스를 멈출 생각은 없다.

일반인이었다면 모를까. 그녀는 일반인이 아니었다. 겨우 이 정도로 생명이 위험해질 일은 없다.

철퍽철퍽!

“하악, 학!”

박을 때마다 그녀의 교성이 울렸다.

내 어깨에 올려진 손가연의 다리가 까딱인다. 내게 벗어나려고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나는 그녀의 구속을 살짝 풀었다. 그녀는 내 어깨에서 다리를 내리고 등허리를 팔딱거리며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땀방울이 그녀의 새하얀 겨드랑이를 타고 흐른다.

나를 유혹하기 위한 자세는 아니다. 체온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몸을 연 것에 가깝다.

“하아, 하아, 하악….”

무언가를 원하는 고양이처럼 나를 올려다본다. 이 표정을 보고도 참을 수 있을 리 없었다.

철퍽!

축축하고 뜨거운 보지. 오늘은 이 보지를 정복할 것이다.

철퍽철퍽철퍽!

“하아아아아아앙!”

그녀의 교성이 울린다.

나는 교배 프레스를 좋아하지만, 교배 프레스만 하지 않았다. 체위를 바꿔가며 섹스를 즐긴다. 체위마다 느낌이 다르니까. 거기다 아름다운 여체를 다른 시점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만….”

현재는 손가연을 바위 위에 올린 상태로 후배위를 하고 있었다. 개처럼 허리를 놀리며 보지를 쑤시고 있다. 강 너머에 있던 늑대들은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았다. 해도 이미 저물기 시작했다.

“그만 해…!”

손가연이 이를 악물며 말했다. 교성을 억지로 삼킨다. 나는 그녀의 골반을 잡고 자지를 보지 깊숙이 박은 뒤에 사정했다. 사정의 쾌락에 몸이 부르르 떨렸다.

“어, 누나. 뭐라고?”

“그만… 날 좀 그만 따먹어! 더 이상은 너무 힘들어!”

“한 번만 더 따먹으면 안 될까?”

“그만해.”

손가연이 정색하며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그녀의 성욕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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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까에 비해선 매우 낮았다. 하기사 중간에 실신도 몇 번 했었다. 그런데도 만족하지 않고 성욕이 계속 있으면 이상하긴 했다.

나는 자지를 뺐다. 울컥하고 보지에서 정액이 나온다. 빨갛게 부운 보지에서 꿀렁꿀렁 나오는 정액은 음란했다.

“하아.”

손가연은 주위를 둘러봤다. 땅바닥에는 애액과 정액의 흔적이 가득하다.

“…돌아가자. 저녁 먹어야지? 점심도 안 먹었잖아. 시간을 너무 의미 없이 보낸 것 같아.”

“누나. 그래도 기분은 좋았잖아.”

“너. 이거 강간이야. 네가 날 강간한 거야. 알아?”

“누나가 날 이렇게 만든 거야.”

“…여기서 내 탓을 한다고?”

좀 어이가 없었다. 박아달라고 아양 떨 때는 언제고.

“기분 좋았잖아. 그럼 됐지. 아니면 기분 안 좋았어?”

손가연이 우물쭈물했다.

“기분 좋긴 했어.”

동굴에서 저녁을 먹은 우리는 잠들기 전까지 질척하게 섹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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