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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 속으로-1576화 (1,356/2,000)

< 1576화 > 1576. 성유니콘

“몇 년 전에 본 그놈이 맞느냐? 무인의 관상이 아니었거늘, 지금 보니 고수가 되어 있구나!”

천중패왕 류기천은 나를 보자마자 말을 쏟아냈다.

옛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도 나를 보자마자 관상으로 내가 바람둥이니 뭐니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와 다른 점은 나를 보는 류기천의 눈동자에 흥미가 서려 있다는 거다.

‘그때는 류자영과 비슷한 실력이었는데, 지금은 A급 헌터도 무시 못 할 정도로 순식간에 강해졌으니 놀라운 거겠지.'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여전하신 것 같군요.”

“경고하나 하마. 내 딸아이들을 탐낼 생각은 하지 말도록. 내가 두 눈 시퍼렇게 살아 있는 한, 딸아이들은 절대로….”

그가 말을 잇기도 전에 뒤쪽에 있던 류청설이 다가와 끼어들었다.

“아버지. 바쁜 일이 있으시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남부 지방에 S급 몬스터가 나타났다더구나. 바로 처리하러 가봐야 하는데, 이 녀석이 왔다는 소식에 잠깐 들렸다.”

"보니까 어떠세요?"

“…무슨 대답을 원하느냐?”

“아버지는 평소에 그를 험담하셨잖아요. 바람둥이니, 재능이 없다느니….”

류기천은 나를 안 좋아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지금도 안 좋아하는 것 같다. 나는 담담히 그 사실을 받아들였다. 나도 딱히 류기천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잘못 보지 않았다. 지금도 녀석의 관상이 말해주고 있느니라. 누구도 제어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바람기와 범재에도 닿지 못하는 재능!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관상학적인 평가이니라!"

“아버지! 그는 자영이보다 강해요! 아버지가 천재라고 말한 자영이보다 더 빨리 강해졌죠. 아버지의 관상이 틀렸다는 증거예요. 언제까지 관상이란 미신을 믿을 생각이세요?”

류기천이 주춤거렸다. 딸에게 압도당한 그는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 치며 류청설과 거리를 벌렸다.

“아, 아니다! 관상은 미신이 아니라 과학이며, 운명이며, 진리이니라!”

“아버지. 언제까지 관상에 집착하실 거예요? 제가 시집은커녕 제대로 된 연애도 못 하는 이유가 아버지 때문이에요. 관상을 맞는 짝을 찾아야 한다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네 짝이 누군지는 내가 말해주지 않았느냐! 백수근! 청신문의 백수근이 하늘이 정해준 너의 짝이니라!”

백수근이란 이름은 처음 듣지만, 청신문은 들어본 적 있었다. 중국의 유명한 길드 중 하나다.

류청설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졌다. 나는 그녀가 진심으로 화내고 있다는 걸 알았다.

“아버지! 그는 유부남이에요! 그가 제 짝이라고요?! 지금 장난하세요?!”

“백수근이 여자를 잘못 만난 것이다! 잘못 만난 짝이니 곧 헤어질 것이다! 그때 너와 백수근이 어울리면 된다! 백수근과 너는 천생연분이니, 네가 그와 함께한다면 미래는 탄탄대로일 것이고, 너는 지고의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니라!”

“아버지! 그만 좀 하십시오!"

류청설이 소리를 빽 질렀다. 그 목소리에 서린 분노를 느낀 류기천은 눈동자를 굴리다가 말했다.

“청설아. 이러고 있을 시간에도 남부의 주민들은 고통받고 있으니…. 이만 가봐야겠구나.”

류기천은 바람처럼 사라졌다.

나는 골치 아프다는 듯 한숨 쉬는 류청설에게 다가갔다.

“…아버지가 주책맞게 굴었군요. 아버지의 무례를 사과드리겠습니다.”

“아니, 그건 됐어. 내가 궁금한 건 백수근입니다. 백수근. 그는 누굽니까?”

“청신문의 유명한 A등급 헌터입니다. 중국 내에서 S급 후보로 일컬어지는 자죠. 1년 전에 아버지와 함께 그와 만난 적 있어요. 그때, 아버지는 그를 몹시 마음에 들어 하더군요.”

"관상 때문에?”

“…네. 보시다시피 아버지는 관상을 맹신하세요. 미신이라고 말해도 소용없더군요. 백수근이란 사람의 관상이 저와 천생연분이라고 하던데… 그는 아내가 있는 유부남입니다. 저와 그는 아무 사이도 아니니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못 믿겠으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어떻게 확인하시려고요?”

나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팔목을 잡고 방으로 들어갔다.

나와 그녀는 방의 중심에서 서로 마주 보며 섰다. 류기천의 유전자를 물러받은 그녀는 나보다 키가 컸다. 약 10cm 정도의 차이가 났다.

내가 먼저 옷을 벗기 시작하자, 그녀 또한 나를 따라 옷을 벗기 시작했다. 우리 둘은 순식간에 알몸이 되어 서로를 마주 봤다.

크다. 류청설은 키도 크고, 가슴도 크고, 엉덩이도 컸다. 이렇게 크면 남자라도 주눅이 들 정도다. 하지만 나는 주눅 들지않았다. 대신 자지를 앞으로 내밀었다. 발기한 자지가 당당히 그녀의 배꼽을 찔렀다.

나는 류청설의 폭유를 보며 히죽 웃었다. 유방의 크기만큼이나 젖꼭지와 유륜도 컸다. 색깔은 진하다 못해 갈색에 가깝다. 내 시선으로 느낀 것일까. 젖꼭지가 딱딱해지기 시작했다. 살짝 휘어진 젖꼭지는 그 자체만으로 음란했다.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사타구니에 분포된 무성한 보지털이 보인다.

"계속 이러고 있을 건가요?"

“하하. 소저의 몸이 너무 야해서 넋 놓고 봤습니다. 제 귀두를 보십시오. 쿠퍼액을 질질 싸고 있지 않습니까.”

“당신은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아요.”

류청설이 내 가슴을 밀었다. 그 힘이 보통이 아니었다. 나는 뒤로 밀려나다가 침대에 앉았다. 아예 몸에서 힘을 빼고 뒤로 벌러덩 누웠다.

그녀가 다가왔다. 침대 위로 올라와 내 위로 쪼그려 앉는다. 그러면서 사타구니는 가리지 않아서 튼실한 허벅지 사이로 은밀한 부위가 보였다. 그녀는 자신의 음부를 보여주듯 허벅지를 양옆으로 쫘악 벌렸다.

검은색 정글 속에 숨겨져 있던 검붉은색 보지가 보인다. 그녀의 덩치만큼이나 음순도 컸다. 검붉은색 음순이 움찔움찔 음란하게 떨리고, 그 사이로 투명한 애액이 흐른다.

“보지 냄새가 진동하는군요. 상당히 굶주려 있었던 모양입니다?"

“최근에는 당신을 만나러 한국에도 가지 못했으니까요. 제 보지가 이렇게 음란하게 변한 건… 전부 다 당신 때문이에요."

류청설이 히죽 웃으며 엉덩이를 움직였다. 보지에 귀두가 닿았다. 그녀의 소음순이 귀두를 감싼다.

찌긋찌극. 애액과 쿠퍼액이 뒤섞이며 음란한 소리가 났다. 귀두를 감싼 소음순은 우물거리며 내 자지를 맛보는 것 같다.

“제가 지금 피곤해서 움직일 힘이 없습니다. 직접 움직여 주시죠."

“…네. 당신이 가르쳐준 대로 움직여 드리죠.”

그녀가 엉덩이를 살짝 들썩였다. 귀두 끝부분이 그녀의 보지속으로 쑥 들어갔다. 류청설은 이어 양손을 머리 뒤로 올리며 자세를 잡는다. 겨드랑이가 드러나고 폭유가 격렬히 출렁거렸다.

“음란하군요.”

류청설의 얼굴이 확 붉어졌다.

“당신이…. 당신이 이렇게 하라고 했잖아요.”

“크크. 그렇긴 하죠.”

“제가 음란하게 느껴졌다면… 전부 다 당신 때문이에요.”

류청설의 엉덩이가 내려앉았다.

찔꺽!

이미 충분히 젖어있던 보지는 내 자지 모양으로 벌어진다. 쿵! 보지는 내 자지를 전부 삼켰다. 류청설이 턱을 위로 올렸다. 천장을 보며 뜨거운 숨을 반복적으로 내쉬었다.

“하아, 하악….”

움찔움찔.

보지의 떨림이 자지를 통해 느껴졌다.

"설마 넣은 것만으로 가버린 건가요?"

“…너무 오랜만이라 가볍게 느꼈네요.”

그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하며 엉덩이를 위로 올렸다. 보지가 위로 올라가며 자지가 다시 세상 밖으로 노출된다.

보지 속살이 자지 기둥에 달라붙어 천천히 떨어지는 게 보였다. 자지랑 떨어지는 게 싫다고 말하는 듯한 모습에 애절함까지 느껴졌다.

보지는 자지랑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멈췄다. 귀두가 그녀의 보지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다.

“하아아아아아….”

길게 숨을 내쉬는 그녀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다시 내려온다. 보지가 자지를 삼켰다. 그녀는 방금처럼 자지를 천천히 즐기지 않고 빠르게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쿵떡쿵떡쿵떡!

방아 찧는 솜씨가 일품이었다. 그녀가 일어날 때는 자지가 뿌리까지 뽑히는 것 같고, 그녀가 주저앉을 때는 조임에 의해 자지가 터질 것 같았다. 이게 빠른 속도로 반복되니 자지를 통해 느껴지는 자극이 보통이 아니었다. 자지가 쥐어짜지는 것 같았다.

“하하앙! 하악! 학! 이거야, 이거! 이 자지를 원했어요!”

류청설의 교성이 방안을 가득 채운다. 그녀의 정숙한 얼굴은 어느샌가 음탕하게 변해 있었다.

"아앙! 앙! 좋아요오오옷!"

쿵덕쿵떡쿵떡.

류청설의 비트는 한동안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네가 첫째 언니와 몸을 섞었다는 걸 알고 있다.”

류자영이 말했다. 나는 그녀의 오른쪽 젖가슴을 빨다가 입을 떼고 그녀를 올려봤다. 그녀의 뺨은 붉어져 있었다.

“그래서?”

“그래서라는 말이 나오나? 너는 우리 자매를 능욕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뭐래, 오줌싸개가."

“누, 누가 오줌싸개라는 거냐?!”

류자영이 발끈하며 벌떡 일어났다. 그녀의 허벅지에 누워있던 나는 자연스럽게 의자 밑으로 굴러떨어졌다.

“오줌싸개 맞잖아. 지금도 기저귀를 차고 있지?”

“평범하게 팬티를 입고 있다! 봐라!”

그녀가 치마를 벗어 내게 팬티를 보여주었다. 하얀 팬티였는데 중심 부위에 얼룩이 있었다. 애액이라 하기엔 너무 흠뻑 젖어있었다.

“오줌 지렸네.”

"…약간, 약간 새어 나왔을 뿐이다. 이건 오줌을 지린 게 아니야!"

오줌이 조금이라도 나온 이상 지린 게 아닌가? 나는 억지를 부리는 류자영을 보며 피식 웃었다.

“네가 오줌싸개가 맞는지, 아닌지 한 번 실험해볼까?”

“실험? 어떻게 말이냐?”

“네 보지에 내 자지를 넣을 거야. 넌 오줌 지리지 말고 참으면 돼. 쉽지?"

“쉬, 쉽군.”

그녀와 나는 팬티를 벗었다.

오랜만에 내 자지를 본 그녀는 긴장하며 침을 꿀꺽 삼켰다. 나는 류자영의 보지를 주시했다. 류청설과 자매 아니랄까 봐.

무성한 보지털이 류청설의 것과 닮아 있었다. 털의 모양이나 자라는 방향이라던가.

그녀에게 성큼 다가갔다. 희미한 지린내가 났다.

잘 빠진 골반을 잡는다. 탱탱해서 만지는 맛이 있었다. 뻣뻣한 보지털 아래로 자지를 갖다 댔다. 축축한 보지 감촉이 느껴졌다.

“뭐, 뭘 하려는 거냐?"

“당연히 보지에 삽입해야지."

“지금 이 자세로?! 바로 옆에 침대가 있다만?!"

“침대가 없어도 자지를 넣을 수 있어. 보지는 이미 젖어 있는 것 같으니 지금 넣는다.”

“자, 잠깐... 히익?!"

푸욱!

자지가 보지에 박혔다. 류청설보다 보지가 더 좁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 아닐 것이다.

“아, 아아악, 히익…!"

쏴아아아!

아직 자지의 절반도 넣지 않았는데, 그녀의 보지에서 폭포가 쏟아져 내렸다. 뜨끈한 액체가 자지를 타고 아래로 떨어진다. 류자영은 입술을 깨물며 얼굴을 옆으로 돌려 내 시선을 피했다.

“오줌싸개 년.”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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