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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 속으로-2128화 (1,908/2,000)

Chapter 2128 - 2128. 새로운 게임

“서방님. 저 푹신한 침대에서 하고 싶어요.”

미령이 색기로 촉촉하게 젖은 목소리로 말했다. 덤으로 분홍색 보지도 젖어 있었다.

“난 여기서 하고 싶어.”

침대로 이동하는 그 시간마저 아까웠다. 지금 내 신경은 온통 미령에게 향해 있었다.

발기한 자지가 아프다. 바지 속에서 꺼내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나는 한 손으로 미령의 허벅지를 만지며, 한 손으로는 미령의 보지를 만지작거렸다.

“너한테도 오랜만이지? 어때?”

“당연히 기분 좋죠. 서방님은 제 보지를 너무 잘 알고 있잖아요….”

애무는 급해도 급하게 행동해선 안 된다. 빠르고 강렬한 자극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지만, 미령은 애무의 경우 천천히 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보지 전체를 쓰다듬어 주고 작은 클리토리스를 툭툭 만지며 귀여워해 준다. 그러면 그녀의 보지가 열기와 함께 구멍을 벌렁거린다. 군침을 흘리듯 애액 한 방울이 삐질 흘러나온다. 이때쯤이면 미령의 허리가 살짝 떠서 보지를 앞으로 내미는 꼴이 되어 있었다.

의식적인지, 아니면 무의식적인지 모르겠으나 마치 보지에 자지를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것 같다.

흥분한 미령이 뜨거운 숨을 토했다. 그녀 또한 빠르게 달아올랐다.

“후으응. 서방님의 전용 보지는 준비가 모두 끝났다는데요?”

양손을 느긋하게 움직이며 쭉 뻗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렸다. 뻐끔. 젖은 보지가 좆을 박아 달라고 애원한다.

바지를 벗고 자지를 꺼냈다. 미령의 핑크빛의 귀여운 보지에 비하면 흉악하기 짝이 없는 자지였다. 미령은 내 자지를 보며 반사적으로 침을 꿀꺽 삼켰다.

그녀에겐 자주 펠라치오를 시키다 보니, 이젠 내 자지만 봐도 침이 분비되는 것이다. 보지 또한 마찬가지. 애액의 양이 확 늘어났다.

말랑한 보지에 딱딱한 귀두를 갖다 댄다. 그녀의 따뜻한 체온과 질척거리는 애액이 느껴졌다. 나는 자지를 잡고 귀두에 힘을 실었다. 질구가 힘에 의해 강제로 벌어지며 귀두를 받아들인다.

“후, 존나 맛있군.”

“앙. 아직 전부 맛보지도 않았잖아요.”

“귀두만 들어가도 알 수 있어. 이게 존나 맛있는 보지라는 걸.”

“흐응. 전 서방님의 자지가 더 맛있는데요. 앗, 빼지 마세요!”

귀두만 들어간 자지를 살짝 뒤로 뺐다. 그러자 보지가 딸려나온다. 귀두를 놓지 않으려고 아양을 떠는 것 같다. 나는 소리 없이 웃으며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 아아아….”

미령은 신음을 흘리며 하반신을 떨었다.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었다. 자궁구에 귀두가 쿵 터치한다.

“아아아앙…!”

질벽이 움찔움찔 거린다. 분비되는 애액의 양도 갑자기 많아졌다.

나는 히죽 웃으며 답답해 보이는 브래지어를 벗겼다. 커다란 유방이 박력 넘치게 출렁였다. 분홍색 유두는 딱딱하게 서 있었다.

“넣은 것만으로 갔다고? 구미호가 이렇게 쉬워도 되는 거야?”

“저, 전 구미호가 아니거든요.”

“아직 꼬리가 5개이긴 하지.”

지금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여우 귀나 꼬리가 보이지 않는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쾌락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는지 미령이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피식 웃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그녀의 허리는 처녀처럼 수줍음을 타는 듯 소극적이었다. 정확하게는 너무 민감해서 제대로 못 움직이고 있다.

“하악…. 제 보지 맛있다면서요? 왜 안 움직여요?”

“지금도 맛보고 있잖아. 질벽이 꿈틀거리면서 내 자지를 감싸는 게… 아주 별미야.”

“그 정도로 만족하실 서방님이 아닌데…. 아, 오랜만이라 조루가 돼버린 건가요? 조금만 움직이면 쌀 것 같아요? 괜찮아요. 전 조루인 서방님도 사랑하니까요. 그러니 사양 않고 보지 팡팡해도 된다구요?”

“이게 이젠 도발을 하네? 좋아. 오늘 누구 하나 죽을 때까지 해보자. 뭐하면 정기 흡수를 해도 된다고?”

“제가 그 속셈에 당할 줄 알고요? 서방님과 섹스하면서 정기 흡수를 하면… 더 기분이 좋아져서 안 된다고요. 마약을 하면서 섹스를 하는 기분이랄까?”

“마약을 해본 적도 없으면서 말은 잘하네.”

찔꺽!

시동을 걸듯이 자지를 뒤로 빼 단숨에 보지에 처박았다.

“아앙!”

그것만으로 미령의 얼굴이 쾌락으로 순간적으로 멍청하게 변했다. 오므린 입술이 툭 튀어나왔고 눈동자가 흐릿해졌다. 탱탱한 분홍빛 입술 사이로 흘러나온 타액이 지금 그녀의 정신이 어딘가로 승천했음을 알려주었다.

“아무리 그래도 한 번에 가버리는 건 좀 아니잖아.”

어이가 없어 중얼거렸다. 미령은 와중에 정신을 차렸는지 내 시선을 피하며 변명하듯 말했다.

“어쩔 수 없잖아요. 제가 그동안 얼마만큼이나 참았는지 아세요? 서방님도 일주일을 참으면 바로 싸버리잖아요.”

그리 말하니 대꾸할 말이 없었다. 그간 미령은 수련에 집중하느라 만나지 못했다. 최소 십 년 이상을 섹스하지 못한 것이다. 나야 자동 진행으로 손쉽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나, 미령은 온전히 시간을 견뎌야했다.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긴 했다.

“미안. 내가 그동안 너무 무심했었네.”

“…흐응. 그럼 더 열심히 움직이셔야죠?”

미령이 보지를 꾹꾹 조이면서 장난스럽게 말한다. 그녀가 원하는 대로 본격적으로 해주기로 했다. 그녀의 다리를 위로 세우고 앞으로 밀었다. 자연히 그녀의 엉덩이가 위로 올라가며 교배 프레스에 최적인 자세로 변했다.

미령은 긴장하면서도 기대하듯 이쪽을 바라봤다.

“하나, 둘!”

찌걱!

방심하고 있는 그녀의 보지에 무게를 담은 내 자지를 내리박는다.

“호으그극! 세, 셋은요?!”

“셋은 없어.”

그녀의 엉덩이를 내 허벅지로 고정하고, 내 어깨에 그녀의 다리를 올리며 허리를 위아래로 사정없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령의 하얀 엉덩이가 내 허벅지에 부딪히고, 내 부랄이 격렬히 움직이며 그녀의 보지 입구와 애널을 때렸다. 자지가 그녀의 질벽을 마구 긁고 들쑤시는 건 당연했다.

철퍽철퍽철퍽!

“아읏, 학… 주, 죽엇…. 옥…. 기분 좋아서 죽을 것 같아요…!! 하아아아앙!”

애액 분수가 터지고 바닥에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개의치 않았다. 바닥이 더러워지는 것 정도야 다시 청소하면 그만이었다.

“하악, 하으으윽, 하아앙!”

자지를 박을 때마다 그녀의 표정이 역동적으로 변했다. 어떨 때는 참는 표정, 어떨 때는 쾌락에 굴복한 표정, 어떨 때는 황홀하다는 표정. 얼굴 자체가 아름다우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었다. 물론 보지에 박는 건 더 재밌었고.

“읏흐으으으으응!”

미령이 혀를 빼물며 경련했다. 그녀의 눈동자가 위로 넘어간다. 실신한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보지는 내 자지를 꽉꽉 조이는 걸 멈추지 않는다. 나 또한 만족하지 못했기에 정신을 잃은 그녀의 보지에 프레스 기계처럼 자지를 박았다.

곧 보지가 경련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 떨림을 즐기면서 가장 안쪽에 사정했다.

푸핫!

정액을 얼마나 쏟아냈는지 자지가 밀어내는 힘을 견디지 못하고 빠져나왔다. 엉덩이가 올라간 상태의 그녀의 보지에선 정액이 공기와 함께 울컥울컥 솟아 나온다. 나는 한참 그 광경을 보다가 손에 쥐고 있던 그녀의 다리를 놓아주었다. 다리가 힘없이 다리에 떨어졌다.

‘미령이랑 하는 게 오랜만이라 너무 신을 냈어. 미령의 상태를 고려해서 해줄걸.’

조금 후회하고 있을 때, 미령이 비척이며 몸을 일으켰다. 땀에 젖은 상체와 멍한 표정. 나와 눈이 마주친 그녀는 이내 배시시 웃는다.

“흐흥. 서방님~”

간드러진 목소리로 날 부르며 양팔을 뻗어 엉겨온다. 그녀가 팔로 내 몸을 휘어 감는다. 쪽! 가볍게 맞춘 입술은 달짝지근했다.

“이게 끝은 아니죠? 저 오늘 망가지고 싶어요. 뇌가 쾌락으로 녹아내려서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요.”

“네 얼굴을 보니 이미 반쯤 녹아내린 것 같은데?”

“…그럴지도요. 다른 건 모르겠고 이젠 서방님밖에 생각 안 나요.”

찔꺽.

어느새 그녀의 보지가 내 자지를 삼켰다.

“앙! 아앙! 앗, 아앙!”

미령은 신음을 참지 않았다. 달콤한 신음을 계속해서 흘리며 쪼그려 앉은 상태로 몸을 위아래로 움직인다. 그러면서 키스를 갈구하듯 내 입술을 핥아댔다. 혀를 내밀면 마찬가지로 혀를 내밀어 뒤섞는다.

“흐읏, 서방님…! 간다앗…!”

즈풍.

오르가즘을 느낀 그녀가 허리를 너무 높이 올렸다.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나갔다. 그것마저 쾌락으로 느낀 것인지 미령은 몸을 덜덜 떨었다. 쪼그려 앉은 자세 그대로 내 자지에 애액을 분사한다.

“내 자지가 네 애액으로 더러워졌잖아. 이거 어떻게 할 거야?”

“보, 보지로 깨끗하게 해드릴게요.”

“입이 아니라 보지로?”

“보지가 더럽혔으니까 보지로 해야죠.”

“그냥 내 자지를 더 맛보고 싶은 건 아니고?”

“헤헤. 들켰네요.”

그리 말하며 미령은 몸을 뒤로 돌렸다. 그녀의 찰랑이는 머리카락과 매끈한 등과 풍만한 엉덩이를 보던 나는 이해하지 못해 물었다.

“갑자기 왜?”

“서방님과 키스하면서 섹스하는 건 자극이 너무 강해서요. 그러니까 안 보고 하려고요.”

미령은 손을 움직여 내 자지를 잡았다. 그녀의 엉덩이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자리를 찾더니 자지 위에 올라탔다.

“아앙!”

나는 그녀의 한쪽 엉덩이를 잡아 벌려 구멍을 확인했다. 아기자기한 애널은 움찔거리고 보지는 내 자지를 꽉 물고 맛보느라 정신이 없다.

미령은 쪼그려 앉은 자세 그대로 양손을 바닥에 댔다. 그녀의 몸이 앞으로 살짝 기울어진다. 가슴이 내려가고 엉덩이가 올라가서 연결 부위가 훤히 보였다.

철퍽철퍽!

그녀의 엉덩이가 아래 위로 움직이며 방아를 찧는다. 나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그 광경을 즐겼다.

“호옥, 오그읏….”

미령은 짐승같은 신음을 흘렸다. 보지에서는 찐뜩한 애액이 흘러나와 자지를 코팅한다.

시간이 갈수록 그녀의 상체가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쾌락에 견디다 못해 자지에 굴복하는 것이다.

후욱, 후욱. 그녀의 거친 숨결은 내 오른발을 통해 느껴졌다. 그녀의 머리가 하필이면 내 오른발 위에 쓰러진 것이다.

발가락이 축축했다. 그녀의 타액이 발가락에 뚝뚝 떨어졌다.

다 무너진 상체와 다르게 엉덩이만은 처음처럼 위아래로 움직였다. 애액의 양이 많아지고 보지의 조임도 좋았다.

“싼다. 응? 안 들리나?”

아무래도 좋다. 나는 퍽퍽 부딪히는 그녀의 엉덩이를 보면서 보지에 사정했다. 대량의 정액은 보지 속에서 역류하며 터져 나왔다. 그제서야 그녀의 엉덩이가 멈추고 힘없이 내려왔다.

“흐으으으….”

미령의 몸이 잘게 경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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