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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 속으로-2183화 (1,963/2,000)

< 2183화 > 2183. 다크 문

인비저블 블레이드는 커다란 엉덩이를 약간씩 움직이며 내 입술에 보지를 비볐다.

입술이 감각이 모여 있는 부위 중 하나로서 그녀의 미끈한 보지의 형태가 온전히 느껴졌다. 특히 탄력적인 소음순과 딱딱한 클리토리스가 적나라할 정도로 느껴졌다. 코로 숨을 쉴 때마다 명백히 비누와는 다른 음란한 냄새가 맡아졌다.

하복부에 힘이 들어가고 성기가 발기한다. 지금 위급한 상황이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인비저블 블레이드는 내 목에 칼을 겨누고 있어도 죽일 생각은 없어 보였다. 살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게다가 머릿속에는 인비저블 블레이드와 몸을 섞었을 때의 기억이 자꾸만 떠올랐다.

“뭐 하는 거야. 보지 빨라니까. 괜히 점잖은 척하지 마.”

내 입술에 자기 보지를 문지르며 재촉한다. 그녀의 보지에서 나온 액체가 내 입안으로 스며들어 왔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각각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손안에 전부 들어오지 않는 커다란 엉덩이를 주무르며 입을 벌린다. 기다렸다는 듯이 보지가 입안으로 들어왔다.

혀를 이용해 음순을 가르고 앞니로 클리토리스를 툭툭 건드렸다.

“응훗, 응, 으으응…!”

인비저블 블레이드는 허리에 힘을 주며 몸을 파르르 떨었다.

‘고작 이 정도로 느꼈다고?’

닌자면서 지나치게 허접한 보지가 아닌가. 그리 생각하면서도 그녀가 지금 정상적인 사고로 움직이는 게 아님을 알았다.

발정 나서 머리가 돌아버린 상태가 확실했다. 그렇지 않고 서야 날 덮치러 왔겠는가.

‘미약이라도 빨았나? 그런 것 같진 않은데.'

의문을 느끼면서도 내 입은 성실히 그녀의 보지를 애무했다. 뭐라고 할까. 본능적인 같은 행동이었다. 유리아와 동거할때 서로의 성기를 빨며 애무하는 건 늘상 있는 일이었으니까.

혀를 뾰족하고 만들어 질구에 푹 찔러 넣는다.

"앗흐으읏?!”

인비저블 블레이드는 몸을 일으키려 다리에 힘을 줬다가, 다시 다리에 힘이 풀려 내 얼굴에 앉았다. 나는 그녀의 보지 곳곳을 정성껏 빨아주며 혀로 보지를 쑤셨다. 중요한 건 앞니를 이용해 클리토리스를 건드리는 것. 클리토리스는 민감한 만큼 앞니의 모서리가 아닌 면으로 자극해야 한다.

자극에 익숙해진 그녀는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여 내 앞니에 발기한 클리토리스를 문질러 댄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 내 혀를 최대한 깊숙하게 찔러 넣었다. 축축한 질벽이 내 혀를 조여온다.

혀를 통해 살짝 비릿한 맛을 느끼기를 잠시. 그녀는 내 얼굴에 쪼그려 앉은 상태로 침대 끝을 잡고 허리가 아래위로 조금씩 움직였다. 내 혀로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큭, 크흐흐흐흐흣…!”

그녀가 몸을 떨며 내 입에서 보지를 떨어뜨렸다. 슬쩍 시선을 위로 올렸다. 보이는 건 상체를 숙여 아래로 늘어진 커다란 가슴뿐이다. 가슴이 너무 커서 얼굴이 가려진 것이다.

그녀의 보지는 벌어진 채 경련했다.

"후"

하고 바람을 보지에 불어주자.

“하아아아아아아앙!”

보지가 경련하며 애액을 쏟아냈다. 문제는 그 보지 밑에 내 얼굴이 있었다는 거다.

보지는 10초가 넘도록 내 얼굴을 더럽혔고, 마지막에는 화룡점정을 찍듯 내 얼굴에 내려앉았다. 코와 입이 그녀의 보지에 막힌다.

“하아, 하악….”

그녀의 거친 숨소리.

여운을 느끼고 있다. 즉, 방심하고 있다.

이건 내게 기회였다.

순간적으로 뇌천류가 떠오른다. 허나 곧바로 머릿속에서 지웠다. 뇌천류의 무술은 나와 어울리지 않았다. 어쭙잖게 몸을 썼다간 역으로 당할 것이다. 그녀는 몸에 쓰는 것에 있어서 전문가니까.

‘우선 손에 들고 있는 칼부터 치워야겠지.'

가장 은밀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마법.

[염력]

보이지 않는 힘이 인비저블 블레이드가 쥐고 있던 칼을 빼앗아 방의 구석으로 내던진다.

"앗?"

여운에 잠겨 있던 그녀가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허벅지로 내 얼굴을 조인다. 내 손은 여전히 그녀의 엉덩이 움켜쥐고 있었다.

뇌전.

파지지직.

어두운 방 안을 환하게 밝힐 정도의 전류가 일어나 그녀의 몸을 타고 흐른다.

뭘 하기도 전에 감전당한 그녀의 몸에서 힘이 풀리고 아래로 쓰러진다. 평범한 일반인이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위력이나, 그녀에겐 잠깐 마비당한 수준으로 끝났다.

나는 몸을 벌떡 일으키는 동시에 그녀의 몸을 침대로 눕혔다. 순식간에 위치가 역전된 것이다. 그녀가 쥐고 있던 주도권은 내가 손에 쥐었다.

[임프리즈]

3급 마법인 바인드의 상위 마법인 5급 구속 마법으로 인비저블 블레이드를 보이지 않는 마법으로 구속한다. 5급 마법인 만큼 인비저블 블레이드도 쉽게 벗어나지 못 하리라. 또한 임프리즌은 구속당한 대상의 자세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나는 그녀의 양팔을 위로 올려 겨드랑이가 보이게 하고, 다리를 활짝 벌려 보지가 잘 보이는 자세로 만들었다. 내 타액과 그녀의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는 보지는 무언가를 기대하듯이 벌렁거렸다.

반면에 인비저블 블레이드는 날 노려봤다.

“이거 당장 풀어. 내가 계속 당하고만 있을 것 같아?”

“시끄럽군. 젖꼭지를 그렇게 딱딱하게 발기시키고, 보짓물을 흘리면서 말해봐야 하나도 안 무섭다만."

“이깟 구속 마법을 믿고 있는 거야? 내가 마음만 먹으면 3분 내로 탈출할 수 있어.”

“3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지. 자, 날 협박한 대가를 토해내야 할 거다.”

바지를 벗고 발기 자지를 꺼냈다. 그녀의 시선이 내 그곳에 꽂힌다. 꿀꺽. 그녀의 목울대가 한차례 움직였다. 나는 웃음을 참으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머리채를 잡아 들어 올린 뒤 그 얼굴에 자지를 가져갔다.

그녀의 입술이 자동문처럼 열리더니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으웁. 크읍, 으으으읍…!"

괴로운 듯 신음을 흘린다. 정작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보면 괴로운 얼굴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입은 꾸준히 움직여 내 자지를 빠는 것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변태 닌자년.”

"으웁…!"

눈동자를 올려 다시 나를 노려본다. 그러면서도 입에 문 자지를 뱉거나, 이를 세우지도 않고 쭙쭙 빨아댔다. 따뜻하고 물컹한 그녀의 혀가 내 귀두 아래를 문지르며 핥아댔다.

나는 손을 내려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녀의 유방에 손가락이 파묻힌다. 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하게 움켜쥐다가 발기한 젖꼭지를 잡아당겼다.

"읍!"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린다. 귀두를 통해 그녀의 목구멍이 확 조여오는 것도 느껴졌다.

기분 좋다. 허나 부족하다.

본능적으로 그녀의 머리를 양손으로 붙잡아 고정하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그녀의 입을 범한다.

인비저블 블레이드는 내 거친 행동을 잘 받아들였다. 육체를 전문으로 쓰는 능력자답다고 해야 할까. 도리어 내 움직임에 맞춰서 적절하게 혀를 움직이거나 목구멍을 조여댔다. 정말로 보지를 범하는 기분이 들었다.

“마음에 드는군.”

입술을 할짝였다. 보지맛이 느껴졌다. 그녀는 내 얼굴에 애액을 흩뿌렸으나, 나는 그녀의 얼굴에 정액을 뿌릴 생각이 없다. 정액은 자고로 안쪽에 싸질러야 한다.

그녀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최대한 목구멍 깊숙이 자지를 넣고 사정한다. 끈적한 정액이 그녀의 목구멍을 범하는 감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만족한 나는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 그 과정에서 자지에 남아 있던 정액 찌꺼기까지 모조리 그녀에게 빨렸다.

자지가 빠져나가자마자 그녀는 침을 꿀꺽 삼켰다. 하얀 피부와 젖어 있는 분홍색의 도톰한 입술, 성격은 둘째치고 얼굴과 몸매는 정말 뛰어났다. 잠깐 수그러들었던 자지가 다시 커진다.

이번에는 아래쪽 입을 즐길 시간이다. 다리 사이로 들어가 벌렁거리는 보지에 자지를 갖다 댔다.

“네가 아무리 나를 범한다고 해도, 나는 굴복하지 않아."

“아니, 보지랑 똥구멍을 움찔거리면서 말해봐야 설득력이 전혀 없다만.”

“내가 그동안 아무것도 안 할 줄 알아? 남는 시간 동안 비전의 방중술을 익혔어. 각오하고 삽입하는 게 좋을 거야. 넌 높은 확률로 내 보지의 노예가 될 테니까."

인비저블 블레이드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기가 차서 웃음이 나올 뻔했다. 과연 누가 누구의 노예가 될까.

'…혹시 모르니 성감 고조를 사용해 볼까.'

눈앞에 있는 여자가 닌자라는 사실이 조금 걸렸다. 어쩌면 정말 위험한 방중술일지도 모른다.

'응?'

[인비저블 블레이드의 성감대, 클리토리스, 항문, 자궁구, 가슴, 입술, 엉덩이, 겨드랑이.]

'성감대가 늘었잖아.'

그것도 한 개만 늘어난 게 아니다. 무려 5개의 성감대가 추가됐다. 원래는 클리토리스와 항문 2개였다. 내가 없는 사이에 몸을 함부로 굴리기라도 했나? 아니, 그렇다고 하기엔 어딘가 어설픈 점이 있었다.

‘방중술을 익혔다고 했지. 설마… 방중술의 영향으로 성감대가 개발된 건가?'

방중술로 자기 자신의 성감대를 개발했다. 꽤 그럴싸한 가설이 아닌가.

“하, 잘난 척하더니 막상 넣으려니 쫄은 거야?”

보지를 앞에 대고 가만히 서 있으니 그녀가 도발을 해왔다. 보지는 아까부터 맞닿은 자지를 받아들이려고 움찔거리고 있는데 말이다.

“날 위해 방중술을 익힌 거잖아. 감격했다.”

“누, 누가 널 위해 방중술을 익혔다는 거야. 쿠노이치로서 방중술을 익히는 건 당연한… 하아앙?!”

보지에 자지를 푹 하고 찔러넣었다.

나는 조용히 감탄했다. 보지는 저항하는 대신 도리어 자지를 빨아들였다. 게다가 이전에 박았을 때와 달리 질벽의 주름은 더 촘촘해졌고 살아있는 것처럼 꾸물대며 내 자지를 조인다. 자지에 착 달라붙는 꼴이 질벽 자체가 내 자지 모양으로 바뀌는 것 같았다.

'이게 닌자의 방중술인가. 보지의 구조를 아예 바꿔버리는 수준이잖아. 엄청나군, 닌자.'

퍽퍽퍽!

정신 차리고 보니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고 있었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허리를 멈출 수 없었다. 날 보지의 노예로 만들겠다는 말이 아예 거짓은 아니었던 것이다.

"하아아앙! 앙! 아아아앙! 아아아읏, 아윽, 아아앙!"

그 이상으로 허덕이는 닌자가 있을 뿐이지만.

그리고 정확히 1분. 그저 허리를 박아댔을 뿐인데 그녀는 턱을 위로 올리며 절정했다.

“하아아아아아앙!"

보지는 내 자지를 꽉 물고서 시오후키를 내뿜었다.

“…방중술을 익혔다며? 근데 왜 개허접 보지가 된 건데?"

“아, 아으으으….”

그녀는 대답하지 못하고 그저 쾌락에 허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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