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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생존전략-91화 (91/1,533)

<-- 그랑조아와 엘프퀸들의 뜨거운 밤 -->

거의 동시에 깨어났는지 엘프퀸들이 나의 성기의 끝을 입으로 물고 있는 그랑조아를 보며 분노에 찬 소리를 지르며 몸을 바로 잡으려 한다.

자신들의 발가벗겨져 거꾸로 매달린 모습과 내부에 느껴지는 이물감이 더 분노를 부채질 했는지 자신의 젖가슴 사이로 음부를 확인하고 얼굴이 더 빨개졌다.

확실히 중급신이 되니 전체적인 능력이 급상승했다.

10서클을 초월한 내가 한 구속을 힘으로 풀려고 하니 말이다.

고정된 공간이 비명을 지르는 것 같고 온몸의 근육이 일어나며 피부에 달라붙었다.

심호흡과 근육팽창에 커다란 가슴이 더 부풀어 오르며 이제 두 손으로도 못 가릴 정도다.

쫙 벌려놓은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며 오므리려 한다.

거기에 따라 음부도 벌렁거리며 질의 입구가 보였다 말다 한다.

그 모습에 묘하게 긴장이 되면서도 흥분이 되어 성기에 자극이 가 커졌는지 그랑조아가 움찔하는 것이 느껴진다.

엘프퀸들이 구속을 풀기위해 전력을 다하면서 구속력이 흔들린다.

문제는 내가 그녀들의 자궁과 질에 담아놓은 빛의 최상급신의 정이 흐르려고 하는 것이다.

‘곤란한데.

아직 완치는 아닌데 말이야.’

치료는 했지만 아직 마신으로 전환된 여파는 남아있다.

다크엘프로 타락할 여지는 남아있는 것이다.

이미 먼저 일어난 레드엘프퀸의 음부에서 질의 압력상승과 몸부림에 의해 밀려난 정이 분수처럼 땅에 뿌려지고 아랫배를 지나 가슴으로 흐르는 것을 보고 저절로 얼굴이 굳어졌다.

‘정말 골치가 아픈 여자들이군,’

저걸 맨 정신으로 다시하게 해줄 여자들이 아니다.

뒤늦게 일어난 다른 엘프퀸들도 정이 흘러나오려 한다.

사태를 알았는지 그랑조아가 일어섰다.

나의 정액을 그대로 입에 머물고 시선을 하늘로 향하더니 그걸 그대로 삼켰다.

꿀걱-!

아까 나의 성기를 물고 곤란해 하던 귀여운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서리발 같은 냉기와 위엄이 강림소에 퍼진다.

비취처럼 일렁이는 녹색의 날개가 펼쳐진다.

완전한 녹색은 9쌍이고 반투명한 것은 3쌍이다.

상급신에서 최상위의 신력이다.

이 여자가 그새 착실하게 챙겨갔다.

어째 스스로 봉사하더니 전쟁신의 신력이 늘어난 것을 눈치를 채고 나의 축적된 신력을 가져갈 속셈이었다.

하긴 저래야 그랑조아답다.

어차피 최상급이지만 저급한 전쟁신의 신력이야 흑마도사이며 11서클의 차원의 신격인 나에게는 부수적인 것이다.

우주수에 보낼 것이었으니 상관은 없지만 허락도 없이 몰래 가져가니 괘심하다,

이제 거의 최상급신이 된 그녀의 단호하고 엄정한 음성이 떨어진다.

“멈추어라-!

단 한방울도 더 이상 흘리지 마라.”

엘프퀸들의 몸이 단번에 굳었다.

이해가 안되는 듯 의아스런 표정이 가득했지만 손톱만큼의 거절의사가 없다.

신력이 늘어난 탓도 있지만 본래 엘프퀸들은 그녀의 분신이나 딸과 같은 존재다.

영겁의 세월동안 심령이 거의 일체화 될 정도로 가까워졌기에 엘프퀸들은 절대로 그녀를 거부하지 못한다.

다른 처치도 한 것 같은데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다.

냉기가 풀풀 나오는 것 같은 굳은 표정으로 레드엘프퀸의 음부와 흘러나온 나의 정을 살핀다.

거꾸로 매달린 레드엘프퀸은 그랑조아가 갑작스럽게 자신의 음부를 벌려 확인하고 자신을 무섭게 노려보자 몸을 벌벌 떨고 있다.

다른 엘프퀸들도 그랑조아의 분노를 느꼈는지 겁에 질린 표정으로 떨고만 있다.

마치 화가 잔뜩 난 어머니를 보는 어린 딸들 같다.

‘반 정도 남았군.

자궁에 들어간 것을 제외하고 거의 전부인가?’

얼마나 근육의 힘을 썼는지 질에 있던 정이 남김없이 튕겨 나왔다.

레드엘프퀸이 그렇게 땅에 흘린 정은 남김없이 회수했다.

신력이 들어간 정은 생물에게 극도의 변화를 일으킨다.

주신급 신의 정을 먹은 생물이 악이라면 상상도 못할 괴수가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다른 엘프퀸들도 어느 정도는 흘러나온 상태니 골치 아프게 된 것이다.

이대로 두면 감정이 폭발하면 바로 다크엘프가 되고 방금처럼 직결된 하이엘프제국까지 다크엘프제국으로 된다.

거참 그럼 신계의 반응이 궁금할 지경이다.

“이 멍청한 계집들-!”

방금 당한 일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그랑조아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심령이 거의 일체화된 최상급신의 신력이 그녀들의 몸을 조여들고 영문을 모르는 엘프퀸들이 두려워 흐느끼기 시작한다.

아까 공간주박을 근육의 힘으로 풀려던 등골이 서늘한 모습은 어디도 없다.

‘장시간에 걸친 친화와 속박인가?’

거의 영겁의 세월동안 해 온 친화의 속박종류의 신력인 것 같다.

급속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자신과 직결로 엘프퀸들을 연결하고 다시 그들과 하이엘프들을 연결했다,

그러기 위해서 거의 광신도를 넘어서는 맹목적인 신앙이 필요하다.

그걸 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을 들여 친화의 신력을 집중시킨 것이다.

허나 자칫 잘못하면 자신도 위험하기에 어떤 속박을 걸었겠지만 이번에 신력의 우열이 역전되자 바로 이 난리가 난 것이다.

‘편법은 좋지 않아.’

저번의 전 용사에게 뒤통수 맞을 뻔 한 일의 교훈이다.

그런데 저 여자가 또 무슨 짓을 하는 거냐.

“당장 모두 핥아 먹어라,

주신급의 빛의 최상급신의 정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아느냐?

아니면 다시 다크엘프가 될 거면 내 손으로 소멸시키겠다,”

나의 공간제어의 통제권을 간섭하여 하이엘프퀸들의 입을 서로의 비부를 향해 둥글게 붙였다,

감히 반항은 엄두도 못하고 서로의 음부에 입을 대고 흘러나오는 정을 삼키는 모습이 보인다,

자신의 음부에 자매와 같던 다른 엘프퀸들의 혀가 파고들며 빨아가며 정을 삼키는 감각에 몸서리치지며 비음을 발하지만 철저하게 상대방을 자극하며 질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삼켜간다.

“아아아악-!”

“흐아아아. 거긴.......”

질 안의 정을 모두 삼키자 음부 주변에 말라붙어가는 정조차 철저히 핥으면서 정이 흐른 아랫배와 항문에 까지 그녀들의 혀가 서로를 스쳐갔다.

그때마다 비명과 같은 비음을 발하지만 그랑조아의 명령에 의해 서로의 몸을 확인하며 정을 남김없이 흡입한다.

그리고 그 생소하고 치명적인 자극에 서로 비음을 발하고 몸을 마구 떨면서도 결코 멈추지 않았다.

고귀하고 강한 엘프퀸들이 모두 공중에 떠서 둥글게 모여 서로의 음부와 항문를 혀로 애무한다,

공간을 채우는 비음과 음란한 모습에 잠시 이성을 잃을 정도이지만 여기서 아차하면 죽는다.

‘저 독한 것들이 남자의 허튼 짓을 용납할리 없지.’

입으로 남자의 성기를 물어뜯고도 남을 성격이다.

아마 배에 힘을 주면 질에 성기를 삽입하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다.

아까 정을 주려고 질을 벌리면서 확인해보니 내 손가락의 힘으로도 삽입이 힘들더라.

편하게 강림소의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끝나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그랑조아의 상태도 이상하다.

얼굴이 붉어지고 자신의 음부를 꽉 누르고 있는 것이 저 여자가 감각까지 어느 정도 연결한 모양이다.

‘정말 독하네.

엘프퀸들이 전쟁에서 난자된 것이 한두 번도 아닌데 그걸 유지했단 말인가?’

일체화를 높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지만 그렇게 주신이 되고 싶은지 모르겠다.

나는 그냥 편하게 살고 싶을 뿐이다.

물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를 죽이겠다고 덤비는 놈들은 처참하게 죽여 버릴 것이다.

다만 지금은 최상급신이 되어 카르마의 제약이 심해져서 참고 있을 뿐이다,

빨리 전쟁을 마무리 짓고 나의 따뜻하고 아늑한 마탑에서 질릴 정도로 푹 쉬어야겠다.

이미 정은 거의 다 흡입했지만 질에 직접 들어와 빠는 서로의 혀의 입술의 애무에 잔뜩 흥분한 하이엘프퀸들의 비음과 몸짓이 점점 더 높아졌다.

이미 명령을 수행을 했지만 다크엘프로 변하기 직전부터 받은 자극에 몸이 다시 격렬하게 반응한 모양이다.

이미 모두 눈이 풀려 혀를 내밀어 상대방의 음부를 빨고 스스로 가슴을 주무르며 다시 광란이 시작된다.

그랑조아도 참기 힘든지 푹 수그리고 앉아서 몸을 떨기만 한다.

그 모습을 보자 흥분이 아까의 흥분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았다.

‘아직 전쟁신의 축적된 신력이 남았지,’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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