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신의 헌신 서약 -->
‘헌신 서약(Vow of Devotion)’의 성역이 풀리고 나의 신력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러나 헤라가 자신의 단련의 경험과 지식을 각인시킨 5억의 본신신력은 남았다.
백년이상을 고련해야 겨우 얻을 수 있을 본신신력이 나의 몸에 흐른다.
그 고양감에 몸을 떨며 천천히 자신의 몸을 확인한다.
헤라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주신들의 붉어진 얼굴과 달뜬 얼굴에 어떤 불길한 예감을 받았는지 몸을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흥분에 부풀대로 부푼 나의 남성기가 그녀의 자궁 입구에 걸려 그 충격에 다시 주저 않으며 비음을 흘린다.
“아흑-!”
그렇게 다시 몸을 나에게 엎드린 그녀의 팔과 다리를 여주신들이 한명씩 잡고서 고정시켰다.
헤라를 나의 몸에 말을 탄 자세로 만들고 나의 팔도 한명씩 잡아갔다.
의외의 상황에 어리둥절한 나와 헤라를 뜨거운 눈길로 쳐다보며 한마디씩 한다.
“헤라. 우리를 이용 했겠다.”
“정말 수단방법을 안 가리는 것은 모녀가 똑같아!”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지.”
“아아아. 그러니까 그런 것이........
무슨 짓을! 그만해-!”
팔이 고정된 나의 입을 여주신중 하나가 입맞춤을 해온다.
그 모습을 본 헤라가 놀라 소리치는 것이 들린다.
그러나 그 말에 상관없이 달뜬 신음과 격렬하게 나의 입술을 빨았다.
양손을 잡은 두 명의 여주신들이 번갈아 가면서 나의 얼굴과 입을 핥아간다.
“하아. 나의 신의 정을 받아들여요.
그녀를 빨리 치료해야 돼요.”
“절대 여기서 장기간 회복하게 할 수 없어요.
계속 전쟁터에 신력을 보내야 합니다.”
목소리와 내용이 조금 일치하지 않지만 헤라의 신력을 빨리 회복해야하는 것은 맞다.
곤란한 눈으로 헤라를 바라보자 고개를 크게 저으며 반대의 의사를 표하려 한다.
그런데 그녀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서 다른 여주신중 하나가 깊숙이 혀를 밀어 넣으며 입맞춤을 한다.
“읍-!”
후우웅!
하급신까지 신력이 소모된 헤라에게 주신의 신력이 그대로 부어지고 그 황홀한 감각에 몸이 떨리며 질까지 조여 왔다.
벗어나기 위해 도리질을 치지만 음부는 나의 남성기로 자궁까지 삽입되어 있고 팔다리를 붙들려 꼼짝도 못하고 움직일 때마다 가해지는 질의 자극과 입으로 들어오는 신력의 파도에 끝없이 경련하며 쾌락을 호소한다.
“읍-! 읍-!”
몸이 경련이 될 때 마다 흔들리는 둥근 젖가슴을 여주신들이 하나씩 잡아갔다.
“으읍-!”
유두에 달린 황금장신구를 그녀들이 잡아가자 혼란스러운 정신 속에서도 비명을 지르듯 신음한다.
절대 안 된다는 듯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었지만 하급신의 신력밖에 없는 그녀로서는 벗어날 수 없다.
황금장신구를 잡고서 조금씩 당길 때마다 신력이 거기서 조금씩 새어나오며 사지를 떤다.
“그랑라하. 어차피 우리도 너와 똑같이 해야 되잖아?
우리야 그때나 지금이나 상관없으니 너는 빨리 회복해야지.”
“읍-! 읍-! 으읍-!”
그래도 절대 안 된다는 듯 입맞춤을 당하면서도 고개를 흔드는 헤라를 쳐다보며 여주신들이 미소를 지으며 황금장신구를 당기기 시작한다.
그에 따라 젖가슴도 따라오며 헤라가 입맞춤을 거부하고 비음이 섞인 비명을 지른다.
“아으응응! 아윽-!
지금 가슴의 봉인을 해제하면 안 돼-!”
“그러니까 빨리 회복하자고.
절대 혼자서 신혼 기분 내려는 것은 못 봐.”
“아학-! 알.......알았어.”
어쩔 수 없다는 포기의 얼굴을 하며 나의 얼굴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나에게 떨며 말한다.
“신........신력의 정을 받아들이고 저에게 주세요.”
“상관이 없습니까? 경애하는 헤라.
시간이 조금 걸려도 신력 보충은 따로 가능합니다.
싫어하신다면 여기를 벗어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절대 싫지만......”
그녀를 열띤 눈으로 쳐다보는 여주신들의 표정이 험악해지고 유두의 봉인물이 조금씩 당겨지는 것에 질겁한다.
“어.......어차피 다른 여주신도 의식을 주관해야하니 연습이 필요해요.”
얼마나 억울해 하는지 눈물이 방울방울 맺혀 있는 것이 억지로 자신을 납득시킨 모양이다.
그녀의 말과 함께 얼굴과 혀를 애무하던 여주신들이 입을 맞추고 자신의 혀를 열정적으로 밀어 넣는다.
이미 서로 순서를 정했는지 나의 상체와 얼굴을 쓰다듬으며 조용히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음!”
그리고 전해지는 신력이 나의 혀를 타고 몸 전체로 흘러서 25억을 초과하는 분량만큼 헤라에게 향한다.
“아흐흐흐흑!”
그 강대한 신력에 그녀가 절규하듯 비음을 지르며 몸을 떨기 시작한다.
그런 그녀의 팔다리를 놓아주고 양 젖가슴에 2명씩 혀를 대고 번갈아 신력을 주입한다.
“미.......미쳐-! 읍-!”
민감한 유두를 타고 들어오는 신력에 발광하듯 소리를 지르려는 헤라의 입을 다시 2명의 여주신들이 번갈아 입맞춤을 하며 신력을 주입한다,
자신의 질과 유두, 입으로 들어오는 광대한 신력에 폭풍에 휘말리는 조각배처럼 이성을 잃고 몸을 위 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질걱-! 질꺽-!
이미 흘러넘치는 음부의 애액이 나의 성기와 마찰하며 음란한 소리를 자아낸다.
나 역시 성기를 통해 느껴지는 극치의 쾌감에 전율한다.
다른 여주신이 마치 흘린 듯 애액으로 넘쳐가는 황금빛 음모를 핥아가며 그녀의 흥분을 더욱 자극했다.
나의 성기의 자극과 여주신의 혀의 자극이 겹치자 이제 눈이 반쯤 흰자위를 보이며 위아래로 움직이다 한순간 멈춘다.
“아흐흐흐흑!”
울음과도 같은 비명을 내며 다시 절정에 올라 몸이 축 늘어지는 헤라를 여주신들이 다시 붙잡아 고정시켰다.
그리고 쉴 새 없이 신력을 그녀의 입과 유두를 통해 주입하기 시작한다.
절정에 올라 한없이 민감해진 몸에 가해지는 신력 주입의 쾌감에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하고 몸을 경련하며 받아들이기만 할 뿐이다.
그리고 끝없이 절정을 겪는지 고정된 팔다리의 근육들이 경련을 멈추지 않는다.
그녀의 눈이 완전히 흰자위로 보이며 기절하자 여주신들이 놀라며 한마디씩 한다.
“정말 무섭네.
하급신 신력상태에서 주신 8명의 신력 보충을 동시에 받으면 이렇게 되는구나.”
“그랑라하가 비명도 못 지르고 연속 절정으로 기절하다니 도대체 어느 정도기에?”
“우리는 천천히 보충받자고.
아무리 좋아도 저 정도면 정말 무섭다.”
“그래. 이 정도면 그랑라하도 함부로 독점하려 하지 않겠지.”
“완전히 당했어.
나쁜 년 같으니라고.”
“말했어도 들어주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친구를 속이다니.”
헤라가 절정으로 기절하자 이제 자신을 무시하듯 편하게 대화하는 여주신을 보자 쓴웃음이 나왔다.
아까는 의식 중이라 별 느낌이 없었는데 아름답기로는 최고인 여주신 8명이 모두 알몸으로 자신을 둘러싸고 이야기하는 상황이 생소하고 음란한 것이다.
자신과 혀를 교차하며 신력의 정을 보내던 여주신도 이미 눈이 반쯤 풀리며 신력의 교류를 즐기며 가볍게 절정을 경험하고 있었다.
잠시 여운을 즐기던 여주신이 입을 떼고 몸을 떼고 가쁘게 숨을 쉬며 나의 뺨에 입맞춤한다.
“다음 차례는 저이니 기대해도 좋아요.
그랑라하보다 저의 신력이 높죠.
그리고 완전히 개방된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겠어요.”
나의 신력으로 완전히 회복된 그녀의 눈이 빛나며 다시 나의 입에 열정적인 입맞춤을 퍼부으며 의사를 보내온다.
‘나중에 찾아올 때 괄시하면 안 돼요.
저는 그랑라하보다 더 잘해 드릴 수 있어요.’
‘언제든지 오십시오.
강하고 아름다우며 존경할 만한 존재라면 어느 때라도 환영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먼저 오는 건데.
아아-! 나에게도 다정하게 말해줘요.’
‘당신역시 너무나 아름답고 강합니다.’
‘훗-! 지금은 그 정도로 만족하죠.
나의 진가를 알게 되면 거기에 최고란 말이 붙을 테니까요.’
‘기대하겠습니다.’
‘꼭 기대를 충족시키고 감동까지 시켜드리지요.
그랑라하가 여주신들의 최고가 아닙니다.’
나의 입에서 아쉬운 듯 얼굴을 떼고 신력으로 일렁이는 머리카락을 정돈하고 여주신들에게 말했다.
“다음은 나란 것을 잊지 마.”
“이것아-! 제비뽑고 울면서 싫다고 한 적이 언제인데?”
“싫어-! 다음에는 나야.”
“정말 못 말리겠네.
다들 왜 이래?”
“너는 여주신이지만 기껏해야 무식하고 가난한 야만족들의 주신이었잖아?
그러니 아까 광경과 이 주신전을 보고도 아무것도 못 느끼지.”
보아하니 모두 이 극도로 화려하고 거대한 주신전을 보며 아련한 추억을 상기하듯 눈이 멍하다.
지금 이 곳이 아닌 먼 어딘가를 회상하며 행복감을 느끼는 모양이다.
그리고 쏟아지는 정기를 온몸으로 만끽하며 가늘게 눈을 띠고 흥분상태였다.
여주신들이 그랑라하에게 주입한 신력은 주신전의 정기를 이용하여 급속도로 회복하고 있었다.
그녀들이 절정으로 기절한 헤라의 팔다리를 놓아 나의 몸 위에 그녀를 얹었다.
아직 나의 성기는 그녀의 질 속에 삽입되어 신력을 회복하는 것을 돕고 있다.
여주신들은 편하게 각자 소파에 알몸으로 비스듬하게 기대며 대화하기 시작한다.
“그래-! 난 가난해서 동굴 속에 신전 만들고 살았다.
나무도 적고 땅도 안 파지는 혹한에서 어떻게 화려한 주신전을 지어?
신도들도 살기가 힘들어 조금만 방심하면 팍팍 죽어 나가는데?
그래서 이런 사치스런 것을 보고도 감동 같은 것은 안 해!
살아가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그래서 네가 기본 범용신전을 만드는 것을 반대를 한 거라고-!
그게 개집이지!
더구나 왜 확장과 신설을 반대하는데?”
“낭비야!
모범을 보여야지.
집은 먹고 자는 것만 이상만 없으면 돼!
그리고 개집이라니?
내 신계에서는 가장 부유한 신이 지었던 가장 화려한 신전이었다고-!
모두 범용신전을 보고 얼마나 부러워했는데?”
“너의 가난한 신계에서나 그렇지.
이건 다른 신계의 중상급신의 단체숙소만도 못해
하여간 어떻게든 보완해!”
“너희들도 저렴하고 효율적이라고 좋아했잖아-!”
그런 이야기를 왜 지금 와서 해!
“비교되니 하는 소리잖아!”
“비교안하면 되잖아.
여기 못 들어오게 하면 해결돼-!”
“그걸 말이라고 해!
나 신전 안 고쳐주면 이제 더 이상 내년에 정기배정 증가는 못해줘-!
아니 반으로 확 깎아 버릴 거야-!”
“너무하잖아!
지금도 단독신전이 부족해 난리란 말이야.
우리 신계에 이런 대신전이 들어설 공간 따위는 없어.”
“몰라-! 알아서 해-!”
알몸으로 이제 서로에게 삿대질까지 하는 여주신들을 보면서 헛웃음이 나왔다.
이건 남신이 1명에 여신이 8명이니 아무도 자신의 시선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마치 온천에서 알몸으로 휴식을 즐기는 분위기다.
하긴 의식을 치르며 못 본 것 없이 다 본 처지이기는 하다.
그래도 남신인데 경계심은 없고 나와 눈을 마주칠 때마다 찡긋거리면서 유혹의 시선을 보내온다,
품에 안긴 기절한 헤라를 안고서 깨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며 일어서 소파에 앉았다.
“으음!”
소파에 앉는 순간 나의 삽인 된 성기를 통해 질에 약간의 자극이 왔는지 약한 신음소리를 내며 나에게 더욱 안겨왔다.
다리에서 느껴지는 더없이 풍만하고 따스한 엉덩이의 감촉과 가슴에 느끼는 탄력이 넘치는 젖가슴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리고 그녀의 질이 자신의 성기를 부드럽게 옥죄며 느끼는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 너무나 만족스럽다.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금발머리와 허리를 쓰다듬으며 그녀를 나의 몸에 기대게 한다,
그리고 턱을 오른쪽 어깨에 올려 편안하게 위치시키고 한숨을 돌렸다.
헤라도 편안한지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며 색색 가는 숨소리를 나의 귀에 내며 안겨있다.
알몸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질까지 성기로 삽입당한 고귀한 여주신이 나의 품에 안겨 기대있는 모습은 음란하지 않고 성스럽기까지 하다.
헤라가 계속 나의 신력을 흡수하며 질이 경련하는 것을 보니 나의 신력으로 보충되기까지 의식을 찾지 못할 것 같다.
그래도 아다만티움의 주신전의 정기라면 곧 완료될 것이다.
그런 나와 헤라의 모습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여주신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
‘왜 옷들을 안 입는 거지?
여주신끼리 모이면 다들 이렇게 알몸으로 회의하나?”
이런 허튼 생각이 들 정도로 자신들의 아름다운 나체를 거리낌 없이 과시하고 있다.
더구나 자신이 바라보며 살짝 다리를 다시 꼬아 자신의 음부를 살짝 보여주고 가슴을 자신에게 숙여 젖가슴의 유두와 둥근 곡선을 강조하며 보이고 있다.
그리고 얼굴이 붉은 것을 보니 다들 정기를 과다 흡수하여 흥분상태다.
헤라가 자신의 품에 성기를 삽입하고 있어 안겨있어 더욱 그런 모양이다.
일단 진정시키기 위해 다시 탁자와 다과를 소환했다.
눈앞에 음료와 과일, 과자들이 나타나자 잠시 아쉬운 듯 쳐다보다 각자 먹고 마시기 시작한다.
‘헌신 서약(Vow of Devotion)’의 의식을 수행하며 막대한 신력과 체력을 소모하여 일정량의 음식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다.
헤라도 의식은 없지만 음식의 향기를 느꼈는지 입맛을 다신다.
음료를 입으로 마시고 가볍게 그녀의 입으로 흘려 넣자 정신없이 마시고 몇 번을 반복하자 겨우 만족한 표정을 등을 젖힌다.
나도 음식이 필요하여 그녀의 등을 왼손으로 잡아서 살짝 그녀의 등을 탁자에 기대고 하고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음식을 먹으며 쳐다본 헤라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완벽한 이목구비와 빛으로 일렁이는 금발머리 탄력이 넘치는 둥근 젖가슴과 가는 허리, 그리고 음부의 봉인을 풀자 몇 배로 부푼 탄력 있는 커다란 엉덩이와 길어진 다리까지 예술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음부의 무성한 황금빛 털들이 나의 털들과 밀착하여 서로 섞여 빛난다.
애액으로 적셔진 음부에 나의 성기가 빈틈없이 파고들어 움찔거리는 모습은 너무나 음란하면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그리고 숨을 쉴 때마다 둥근 젖가슴의 유두에 붙은 황금장식구가 흔들리며 빨아달라고 유혹하는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각 여주신들이 뚫어져라 보고 있는 시점이기에 차마 하지를 못하고 참을 뿐이다.
“그리고 차원의 주신님?
혹시 이 봉인구에 관심이 있나요?”
그런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 장난스런 미소를 지으며 한 여주신이 다가온다.
그리고 마치 보라는 듯이 크게 흔들리는 젖가슴이 시야를 어지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