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신의 용병 전투 -->
그런데 옆의 마신왕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저거 뭐야?
순간적으로 마력이 최고위 주신까지 올라가던데?”
“응? 그에게 칭호를 얻은 절대자의 어린 싹.”
“뭐-! 그럼 죽여야 하잖아.
저것들은 위험하다고.”
“나도 얻었는데?”
“뭐야-! 그걸 왜 그에게 창조신이 받아?”
마신왕이 화를 내자 창조신이 피식거리며 의자를 하나 소환해서 편히 자세를 잡고 앉으며 음료수도 하나 소환했다.
그것을 시원하게 들이키고 말한다.
“칭호란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니야.
뭐 강하고 뛰어난 존재라는 증거정도에 과거에 그에게 약간 도움을 얻은 정도니 신경 쓸 것 없어.
물론 칭호를 대고 싸울 때는 무척 위험하지만 정말 소멸될 상황이 아니면 그런 미친 짓은 안 해.”
“위험하다고-!
저것들은 모두 규격외의 힘을 가지고 있고 또 다른 그가 될 수 있어.”
“푸훗-! 푸하하하핫-!
또 다른 그가 된다고?
칭호를 받은 절대자들이 감히?
카하하하하핫!
정말 모처럼 웃겼다.
크크큭!”
마시던 음료수를 품으며 연극하듯 박장대소를 하는 창조신이었다.
그 모습에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저렇게 웃는 것이 하도 많은 일이라 말을 이었다.
“마신왕이 중간계의 절대자나 강한 생명을 보면 가급적 죽이게 되어 있는 이유가 그건데.
절대 2명이상의 그가 발생해서는 안 돼!”
“걱정도 팔자군.
그가 그렇게 쉽게 될 존재면 그의 모든 지식을 공개 받은 우리들은 왜 이 꼴인데?
대신족에게 10명 단위로 덤비고도 겨우 대등하잖아?
아니 지금은 형편없이 밀리네.
설마 그가 건네준 힘을 상승시키는 지식에 핵심을 빠뜨렸다고 할 생각인가?”
“그가 그럴 리 없으니 그건 아니야.
그래도 불안하니 죽이는 거야.”
“그가 2명이 되면 우리들의 세력이 2배가 된다.
가급적 중간계의 절대자들을 보호하고 강성케 하라.
이것이 창조신장님의 권고이지.
그들이 가급적 마신이 아닌 주신이 되려는 이유고 말이야.
이 차이가 신족이 마신족보다 더 많이 우주에 군림하는 이유야.
하여간 마신족은 그게 문제야.
벌어지지도 않는 일에 두려움이라니?
문제가 될 원인을 제공한다고 현실 자체를 없앤다는 것이 말이 되나?
무엇보다 아무리 마신왕이라도 카르마가 '극선'인 신족 소속 주신을 이유 없이 죽이면 그가 올거야.
그럼 나도 어쩌지 못해.
아니 같이 처리당해.”
“알았어.
안 죽이면 될 것 아니야.”
“그리고 이제 너는 저 아이 못 죽여.
싹이 나왔으니 말이야.”
“응? 겨우 하급주신이잖아?”
의아한 물음에 창조신이 의자를 하나 더 만들자 거기에 앉고 마신왕도 음료를 하나 만들어 마신다.
그가 이정도의 여유이면 이 전쟁은 승리로 끝난다.
최소한 능력과 상황판단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존재다.
“우리 신족은 신력이 10억이 되면 주신급이라는 예비주신이 되고, 20억에 주신이 되지.
그리고 중급은 50억, 상급은 100억, 최상급은 200억, 최고위급은 500억 이상이지.
창조신은 1,000억 이상이고 하나의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거의 배의 신력을 요구하기에 초거대 행성인 주신성(主神星)이 필요해.
무한한 정기와 생명을 가진 별만이 수천억에 달하는 신도를 감당하니 말이야.
그 정도 신력을 본신의 단련으로 얻기는 요원한 것도 문제니 다른 대책도 없지.
그런데 절대자의 칭호를 얻은 자들은 그 등급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
그의 도움은 가장 적절하고 올바른 길이기에 완전히 개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알려줘.
그래서 우리들은 어느 정도 자신의 힘을 부릴 수 있는 중급에 도달하면 싹이 나왔다고 표현해.
그 후 자기 성향에 따라 신력이나 정기외의 독자적인 길을 추가로 찾아 힘을 쌓고 싸우기에 일반 신에 비해 전투방법이 극도로 다양하고 힘의 증가가 빠르지.
그 변화무쌍함은 2단계 이상을 이길 수도 있고 그런 그들은 4단계 이상인 자들도 완벽히 제압할 수 없어.”
“신력 25억의 하급 주신을 마기 1,200억인 마신왕인 내가 제압을 완전히 못 한다고?”
“맞아-!
절대자의 칭호를 가진 이상 하급주신이 아니라 신력 20억과 마력 20억을 합친 45억의 신력을 가진 거의 중급 주신으로 보아야 하지.
그럼 최고위급 주신만이 이기는 것이 가능해.
그런데 문제는 드러난 것이 힘의 전부가 아니라는 거야.
또 마법은 알다시피 그 결과가 꼭 1+1은 2라는 결론이 나오는 법칙적인 힘이 아니니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몰라.
더구나 위험하면 바로 도망칠 걸.
죽으면 끝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강해져서 복수하면 되니 말이야.
무엇보다 힘이 일반 신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는데 원한을 맺고 놓치면 어찌 되겠어?
언제인가는 너를 능가하는 힘을 쌓고 복수하러 올 것인데 그 걸 감당이 가능해?
참고로 그가 인정한다면 어느 정도의 독종들인지는 알겠지?
무엇보다 나름대로 평화주의자들이라니 절대 시비를 걸지 말고 친하게 지내면 아무 문제없어.
날 보면 알잖아?”
“.........”
마신왕의 불신의 눈에 상처를 받은 창조신이 삐진 얼굴을 한다.
그 순간 차원의 주신의 마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절로 감탄사가 튀어나왔다.
“역시 남자의 낭만이 무엇인지 아는군.
정말 크고 아름답군.”
“뭐야-! 저거-!”
마신성의 대지에 내려온 흑마도사는 이를 뿌득 갈면서 마력을 점검한다.
11개의 마력의 원은 이상이 없다.
정기도 만전이고 신력도 양호하다.
무엇보다 대신족의 주신은 모든 정보를 확인했다.
마도사가 2번째의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면 자격문제다.
다만 이번 계약상대를 생각하니 기분이 나쁠 뿐이다.
“정말 내 카르마가 '극선'인 것 맞아?
기껏 11서클이 되어서 자신감 있게 처음 용병을 개시한 곳이 능력이 추측불가인 창조신 괴물이 있는 곳이야?
왜 이리 불행해?
게다가 칭호가 ‘진멸(殄滅)’이면 몽땅 무찔러 죽여 없애 버린다는 뜻이잖아?
창조신이면서 그런 칭호를 그에게 받았으면 얼마나 죽여 없앤 거야?
그럼 칭호를 가동하여 싸우면.......관두자.
그냥 원하는 머리수는 맞으니 가볍게 정리하자고.”
자꾸 불만스런 혼잣말이 나오니 상념을 무시하고 열심히 전투준비를 한다.
11써클이 되어서 변한 것은 아직 거의 없다.
단지 주문의 소모마력의 효율이 개선되어 사용 가용한 주문 수가 10.5써클의 2배로 늘어났을 뿐이다.
9서클의 일시에 사용가능 주문은 80개에서 160개이다.
‘클레쉬 플랜트’의 거대 행성 160개를 동시 운용가능하다.
이것은 ‘써클 오브 스텔라 시스템(Circle of Stellar system)’이라고 이름도 붙였다.
내 앞에서 대군을 자랑하는 놈들에게 쓴맛을 보여 줄 것이다.
10서클 주문역시 8개에서 16개로 늘었다.
전투시 나의 몸을 유지하기 위한 회복과 보호마법 2개를 제외하고 14개를 사용가능하다.
20억의 본신마력과 근원의 길잡이의 20억의 마력을 합한 40억의 마력을 마왕의 마도구 2개를 총동원하여 최대 14중첩하면 560억의 마력을 낼 수 있다.
과거 320억의 최대 마력에서 560억으로 증가한 것이다.
물론 몸이 그 마력을 견디지 못해 순간적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11써클의 마도서에서 신력과 마력을 동시에 사용가능한 마도를 얻었고 다음은 연구 중이다.
지식을 얻는다고 단숨에 숙련되는 꿈같은 일 따위는 없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최상급 주신을 압도하는 힘을 얻을 수 있다.
모든 수단방법을 동원하면 창조신에게서도 도망을 갈 수.......이런 비관적인 생각은 관두자.
정말 전과 같은 소멸을 각오한 전투 같은 것은 질색이다.
카르마의 계약과 그 놈의 정이 문제다.
‘하급 창조신 상대의 단판승부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는데........말이야.
에휴-! 아직도 멀었다.’
직접 겪어보니 아직도 멀었다.
11서클이 되어 급증한 능력에 부은 간이 확 쪼그라든 느낌이다.
그냥 가늘고 길게 살자.
가볍게 방어마법과 회복마법을 걸고 시작한다.
“모든 것은 뿌린 자에게 돌아가리니”
- 마법계열 : 법칙마법, 방어계, 항상 발동
- 효 과 : 모든 공격을 공격자에게 그대로 되돌린다.
공격의 힘의 크기나 종류와는 상관없다.
항상 수억의 하이엘프 군단에게 공격당하는 주인공이 살기 위해 만들어진
마법이며 이 마법을 개발하고 난 뒤에야 대수림을 벗어 날 수 있었다.
개발목적은 주신급과의 전투와 대군과의 결전용이다.
상대방을 죽이려다 반사되어 자신이 죽은 것은 카르마에 악영향을 주지
않기에 가장 애용하는 마법이다.
- 처음 발현 후 주인공 한마디 : 지긋지긋한 것들 이제야 살겠네.
“자신을 돌아보니 과거와 현재가 같도다.”
- 마법계열 : 시공마법, 치유계, 발현시
- 효 과 : 의식이 있는 자가 기억하는 자신의 가장 최상의 모습으로 되돌린다.
육체의 손상, 마력이나 체력의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
신의 기적을 마법으로 구현한 것이다.
개발목적은 치유와 생명력에 특화된 엘프의 신 그랑조아와 결전용이다.
첫 대면시 벌인 전투에서 그랑조아의 가공할 회복력에 마력이 부족해
이기지 못했다.
- 처음 발현 후 주인공 한마디 : 너만 회복 하냐? 이제 나도 한다.
이걸로 어느 정도는 한 번에 죽는 경우는 없다.
그럼 마력을 증가한다.
“은혜는 잊고 원한은 새기노라.”
- 마법계열 : 법칙마법, 공격계, 발현시
- 효 과 : 모든 마력과 힘을 공격에 돌린다.
본래 마력과 체력의 반은 방어와 몸의 유지에 자연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쓸 수 없다.
그걸 인위적으로 최소 생명을 유지할 마력만을 남기고 공격으로 돌려
비약적인 공격력의 향상을 일으킨다.
개발목적은 주신과의 전투나 소수정예와의 결투용이다.
- 제 한 : 몸의 방어력이 일반인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을 돌아보니
현재와 같도다.'와 같이 시행해야 하며 중간에 회복용 마력이 떨어지면
반드시 죽는다.
- 처음 발현 후 주인공 한마디 : 아주 마음에 드네. 끝장을 보자. 그랑조아.
자동적으로 회복마법과 중복 영창되어 마력이 폭증하는 것이 느껴진다.
지금 일시적이지만 마력 560억의 나는 최고위 주신급의 흑마도사이다.
몸이 지나친 마력에 삐걱거리는 느낌과 과도한 마력이 주는 황홀감이 겹친다.
주변을 돌아보니 순도는 극히 나쁘지만 마력과 정기가 넘치는 최고위급 마신성(魔神星)답게 끝없이 흑마도사인 나에게 힘을 준다.
미소가 절로 나온다.
이곳은 흑마도사에게는 절호의 전장이다.
역시 이곳을 선택하기를 정말 잘했다.
마력의 소모도 적고 회복도 빠르다.
그런 나에게 저 정도 적은 적도 아니다.
더구나 이번에는 용병까지 동원되어 대마신급 마신이 2명에 최고위급 주신이 2명이다.
그들이 방패역활을 충실해 해줄 것이다.
그럼 나는 후방에서 마음대로 마법만 난사하면 된다.
어디에도 패할 요소는 없다.
“더 폴리모프 오브 기간테스 로드(the polymorph of Gigantes lord)-!”
영창에 따라 나의 몸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쿠쿵-! 쿠쿵-! 쿵-! 쿵
하늘에 나타난 거대한 심장의 고동소리가 울린다.
심장이 붉은 피를 허공에 쏟아내며 허공에 혈관과 뼈가 점차 들어났다.
인간모양의 터무니없이 거대한 뼈가 구성되고 거기에 피와 근육이 덮여간다.
과거처럼 마력이 모자라서 내 육체를 일대 일로 변환할 필요도 없다.
대신족의 생체갑옷처럼 만들어내 거기에 동화할 뿐이다.
초거대한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끝없이 마력이 소모되지만 말이다.
또 거신족의 본체가 타격을 입어도 나는 얼마든지 피해를 안 입을 수 있다.
동화를 해제하면 그만이다.
이미 폴리모프라고 할 수 없지만 아직은 나의 육체를 기반으로 하기에 폴리모프다.
완전한 11서클이 되면 이것은 또 다시 진화할 것이다.
그런데 언제 대마신이 된 영원히 군림하는 마신에게 완전한 마기와 정기를 받아 완벽하게 흡수할 정도로 수련할지 걱정이다.
지금도 가능은 한데 나의 약한 육체에서 소실되는 마기가 많아 미룬 상태다.
쿠쿠쿵-! 꽈드득-!
대지에 내려선 거대한 두 다리의 발아래에 산맥이 무너지고 이 거대한 마신성의 초대륙이 갈라질듯 진동한다.
300억의 마력과 ‘경계’의 정기로 과거 구성했을 때 신장이 1,000km였다.
560억의 마력과 최고위급의 마신성의 마력과 정기로 만들어낸 신장은 2,000km를 초과한다.
이미 대신족의 최고위 주신과 비교될만한 거체에 동화한다.
눈앞이 점멸하고 나의 시야가 높아졌다.
모든 것이 너무나 작고 가소롭게 느껴진다.
이 자신감이 넘치는 육체가 바로 거신족이며 지금 나의 육체 것이다.
크게 숨을 쉬며 몸을 일으킨다.
우르르릉!
숨소리가 천둥과 같고 대지를 딛고 일어선 다리는 이미 별과 같다.
대기권은 이미 자신의 발아래에 있고 자신의 상체는 검은 우주공간에 떠서 신족과 마신족, 절대자들의 행성 방어선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이 너무나 작고 나약해 보인다.
아마 나의 공격의 여파도 견딜 수 없으리라.
양손을 크게 벌려 그들을 나의 전면에서 날리듯 치웠다.
기분 내는 것도 정도껏 해야한다.
마력소모가 막대하여 11써클이자 560억의 마력을 가진 나조차 유지는 10분정도다.
찢어져라 눈을 부릅뜨며 피하는 그들을 잠시 보다가 외친다.
"신력개방-! ‘차원천라(次元天羅)’"
위이잉이잉잉!
초거대화한 나의 등에 나의 차원의 주신임을 증명하는 13쌍의 날개가 펼쳐진다.
그리고 그 날개가 끝없이 펼쳐지며 우주공간을 자신의 영역에 집어넣는다.
거신족의 주신이 되어 발산하는 권능의 범위는 1,000km가 아니다.
정확히 천배인 백만킬로미터인 것이다.
육체만으로 신의 반열에 오른 전 우주 최강의 육체생명체 다운 권능의 범위다.
마신족과 신족이 그 날개에 날려지는 것이 느껴지지만 이 정도에 죽을 약자들은 없다.
모든 별들을 덮을 것 같은 신력의 날개가 태양계를 감싸고 대신족의 주신까지 영향권에 넣었다.
대신족의 거체와 파괴력으로 획일화된 신력으로는 나의 차원의 공간이동을 능가할 수 없다.
단숨에 그의 공간이동을 제어했다.
“끼아아악-!”
대신족의 주신이 나의 차원천라(次元天羅)로 묶인 틈을 타 대마신들과 최고위 주신들이 정신없이 공격을 가하자 비명만을 지른다.
영역이 1,000km인 본래대로라면 나도 저 장소에서 소멸을 각오하고 싸워야 하지만 거신족으로 변한 상태에서 주신으로 변해 영역을 천배로 확산한 지금은 아니다.
원래 마도사는 아군의 후방지원과 원거리 공격이지 저번처럼 막싸움은 전혀 아닌 것이다.
능력이 부족하니 몸으로 때우는 그런 흉악한 상황은 영원히 안녕이다.
11서클이 되어 마력과 신력의 조화가 되니 이런 것도 가능하고 전투가 이리 쉽다.
역시 그의 도움은 확실하다.
이제까지 반발하는 마력과 신력을 안정화하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
덕분에 전력을 써보지는 못하고 언제나 목숨을 건 전투의 연속이었다.
그것을 그가 준 11써클 마도서가 깔끔하게 정리해 준 것이다.
기꺼워하며 초거대 주신살의 창을 소환해 쥔다.
저번에 만들었던 것을 늘어난 마력에 맞추어 틈틈이 만들어 논 것이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전투 중에 만든 것 보다는 백배 났다.
길이 2,000km의 초거대 주신살의 창이 태양의 신력까지 포함하여 타오른다.
그걸 11개의 마력의 원에 연결하여 투사할 준비를 한다.
물론 헤라에게 받은 ‘주신살’의 권능까지 얹어주었다.
560억의 마력에 주신살의 3배의 피해 강요면 단숨에 1,680억의 피해를 준다.
어떤 주신이라도 즉살인 것이다.
대신족의 주신이라도 5할인 280억의 피해가 더 들어가 총 840억의 피해를 강요한다.
절로 자신감 넘치는 호통이 터져 나왔다.
“이제 끝장이다.”
정말 모처럼 자신감 있고 편한 전투인 것이다.
웃음이 얼굴에서 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