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신들의 개인사정(H씬) -->
손은 머리 위로 올려서 바닥에 꽉 눌러 고정시키고 양다리도 한명씩 잡아서 양 옆으로 크게 벌리고 인정사정없이 치마를 벗겼다.
황당한 사태에 놀라 잠시 멍해진 처녀여주신의 음부를 가린 애액에 완전히 젖은 속옷위로 작게 빛나는 차원의 마법진을 확인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속옷위에 차원의 마법진을 새겨서 직렬 시키고 입혔어.
질 위와 항문 2곳에 직렬로 차원의 주신의 최고위 신력이 가해지니 당연히 이러지.
그런데 발신이 되면 수신이 되는 것도 있어야 하는데?”
“질 안과 항문 안에 있을 것이야.
어떻게 했는지 봐야 돼-!
미안-!”
사아아악-!
처녀여주신은 자신의 음부의 속옷을 여주신들이 잡자 그제야 다시 정신을 차리고 발버둥을 치며 소리쳤다.
“무.......무슨 짓이야-! 이거 풀지 못해-!
속옷은 그냥 둬-! 꺄아아아악-! 벗기지 마-!”
강하다지만 동급의 여주신 11명이 빈틈없이 사지를 제압한 상태다.
아무리 반항하려 시도해도 용서 없이 속옷이 내려져고 자신의 황금빛으로 빛나는 음부와 분홍빛 항문이 들어났다.
그리고 거기는 차원의 주신의 신력인 무채색의 신력이 섞여 황홀하게 빛나고 있다.
“역시 질 안에 수신 처를 만들었네.
아까 차원의 주신님께 들려 져서 손가락으로 조치를 하신 것 같아.
그럼 너 아까 항문도 손가락에 삽입 되었구나-!
하복부의 신력의 원을 조정당한 거야?”
“헉-! 정말 거기도 당한거야?
차원의 주신님에게 신력과 권능을 제어당하는 것이야?”
이제 차원의 주신의 강함과 신계의 주신임을 인정하고 존칭을 쓰기로 한 여주신들의 얼굴이 변했다.
성에 대해 관대하고 대범한 흑발의 여주신조차 얼굴빛이 핼쑥해진다.
여신의 항문 안의 신력의 원의 중요성을 자신들이 잘 안다.
남신들은 흡수가 안 되는 자신들과 이질적인 정기와 신력을 전투나 수련으로 흡수하지만 여신들은 직계를 만들고 성숙시키기 위해 또 하나의 마력의 원을 만들고 거기서 흡수와 응축을 한다.
당연히 본인에게 딱 맞는 정기보다 맞지 않는 정기가 더 많기에 태초의 여신일수록 하복부의 신력의 원이 가진 신력은 막대하지만 응축되고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잉태정도의 혼합신력이 아니면 녹여 흡수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래서 하복부의 신력의 원은 통제가 잘되지 않으면서도 머리의 신력의 원보다 강해 만약 활성화된다면 주도권이 아래의 신력의 원 쪽에 있다.
가장 민감하고 흡수력이 강한 부위라 남신이 항문을 통해 삽입하여 신력의 원에 접속하면 여신의 권능과 신력의 통제권이 남신에게 넘어간다.
남신에게 완전히 신력과 권능을 제압당하니 동등이 아닌 하위의 존재가 되고 워낙 민감한 부위에다 자신의 신력의 통제권까지 가져가니 말 그대로 신을 모시는 광신도처럼 어떤 요구에도 무조건 응하게 되는 엄청난 부작용이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행위가 반복되면 직접접촉이 아닌 외부에서도 간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반려라도 결코 항문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강제로 하려하면 하복부의 신력의 원을 폭주시켜 같이 죽는 것을 택한다.
어차피 이성이 사라진 노예가 되느니 1단계의 하락이 낫기 때문이다.
또 강제로 항문을 범해 여신을 노예로 삼으려하는 남신은 공공의 적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천인공노할 흔적이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이다.
이건 신계의 주신이라도 결코 용납 못할 범죄다.
이제 철저하게 상위자로 모시기로 했지만 이건 별개의 사항인 것이다.
황급히 그랑라하가 양손가락으로 처녀 여주신의 항문을 벌리고 흑발의 여주신이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흐아아아아아-! 그.......그만 둬-!
안.......안 하셨어―!”
“가만히 있어-! 이것아-!
자칫하면 후궁보다 더한 꼴이 된단 말이야.”
“아.......아냐-! 신력만 공급하셨지 내 신력의 원에 개입은 안하셨다니까-!
그러니 이거 당장 풀어-!
손가락 빼-!
빼란 말이야-!
꺄아아악-!”
“여주신을 손쉽게 지배할 수 있는 기회를 누가 포기하는데?
또 안에 차원의 주신님의 신력이 가득 차 있잖아-!
혹시 몰라 확인해야 하니 가만히 있어-!”
흑발의 여주신의 힘을 주어 손가락의 끝까지 항문 안으로 들어가 신력의 원에 접촉하자 그 참을 수 없는 감각에 미친 듯이 벗어나려 했지만 여주신들의 제압은 완벽했다.
꼼짝도 못하고 여주신들에 둘러싸여 항문을 손가락에 삽입당하고 있는 황당한 상황과 모욕감에 치가 떨리면서도 흑발의 여주신이 신력을 발하며 항문 안을 어루만지자 여주신으로도 도저히 감당 못할 쾌감에 다시 이성이 흐려지며 신음만을 외칠 뿐이다.
회전하고 있는 하복부의 신력의 원에 손가락을 최대한 넣어서 최대한 가까이 접속한 흑발의 여주신의 얼굴표정이 심각해졌다.
그 표정에 여주신들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역시 저 차원의 주신도 욕망에 져서 여주신들을 강제로 항문까지 범하고 마음대로 하려는 것이다.
이건 후궁이 된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사태다.
주신계가 아무리 강자에게 배려할지라도 여신들의 입장에서는 용서할 수 없다.
그런데 몇 번이나 항문에 들어간 손가락을 돌리며 확인한 흑발의 여주신이 낭패한 표정을 지으며 둘러보면서 말한다.
“이.......이상 없는데.
신력의 원은 순수한 상태야.
차원의 주신님의 신력과 웅축된 정기를 순수하게 흡수만 되고 있어.”
“그.......그렇다고 했잖아-!
당장 빼지 못해-! 으흑-! 흐으윽-!
“미.......미안해! 정말 미안해-!”
굴욕감과 항문을 파고든 손가락이 주는 연속된 절정감으로 흐려진 이성으로는 더 이상 감정을 참지 못하고 흐느끼며 우는 처녀여주신의 항문에서 손가락을 빼려는 흑발의 여주신의 귀로 익숙한 포근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세.......세상에 다를 뭐하시는 거예요?”
“하복부 신력의 원에 남신의 권능의 침해여부를 확인하고 있잖아-!
만약 강제로 했으면 이건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고-!
그래서 확인하는데 갑자기 새삼스럽게 왜 물어? 응-?”
여주신들의 목소리가 아니다.
굉장히 익숙하면서 이런 따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신력과 목소리는 전투계열 여주신중에 없다.
그리고 이제 한없이 피곤하다는 느낌을 주는 남주신의 음성이 뒤를 따른다.
“그러니까 내가 여주신의 항문을 범해 하복부 신력의 원을 침해하여 강제로 종속시키려는 범죄를 저질렀는지 증거를 확보하는 중이로군.
치료 외에는 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없다.”
“히이익-!”
아무 감정이 없고 터무니없이 폭증하는 신력은 이제 완전히 신계의 주신으로 인정한 차원의 주신님이다.
아까 처녀 여주신을 신멸포로 일격에 사경으로 몰아넣고 통합신력을 발휘하는 자신들조차 영광의 자리에 앉은 채로 압박하던 신력이 집중되자 손가락을 빼는 것도 잊고서 몸이 경직되었다.
여주신들이 모두 처녀 여주신을 팔다리를 제압하여 쓰러트리고 음부의 속옷을 벗겨 음부와 항문을 드러내고 그걸 그랑라하가 항문을 벌리고 흑발의 여주신이 거기에 손가락을 깊숙이 삽입한 채로 모두 굳어 버린 것이다.
여주신들이 단체로 여주신 한명을 성적인 희롱을 가해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며 더 없이 놀라 커진 눈동자로 쳐다보는 가이아나와 이제 포기라는 듯 은은한 노기를 보이며 신력을 증폭시키는 차원의 주신이었다.
아무리 의심이 가지만 모두 모여 범죄여부를 확인하고 있던 이런 상황에서는 여주신들 입장에서는 저절로 고개가 꺾이는 상황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