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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생존전략-231화 (231/1,533)

<-- 그리고 나의 사정 -->

결국 울며 봉인해제를 거부하는 그랑라하의 허리를 강하게 잡았다.

아무리 나라도 여주신의 항문에 삽입하고 전해지는 전율적인 조임과 신력의 원에 직결되어 느껴지지는 황홀감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으니 급하다.

“그만하세요.

이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예? 이 상태로는 절반이하밖에 통제가 안 되는데요.”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정밀조사 및 강제봉인해제로 나타난 신력의 원을 다시 원래대로 돌리시고 신체의 제어를 부탁드립니다.”

“알겠어요.”

조사를 위해 떠올렸던 신력의 원이 그녀의 복부로 돌아가고 신체가 재 활성화된다.

가이아나의 신력이 그랑라하의 몸을 더욱 견고하게 구속하는 것을 느끼고 그대로 다리에 힘을 주고 밀어붙였다.

절반쯤 나왔던 성기가 저항하는 엉덩이의 근육을 무시하고 파고들고 그랑라하의 애원하는 소리가 크게 울린다.

그녀가 어떻게든 침입을 저지하려고 허벅지와 엉덩이에도 힘을 주었지만 이미 파고든 남성기의 침입을 막을 수 없고 더없이 팽창한 귀두가 자신의 속으로 밀고 들어올 때마다 경련하며 힘이 풀렸다 놀라 조이기를 반복한다.

그것이 더 참을 수 없는 자극이 되는데도 말이다.

“아아아아앙-! 안돼요-! 제발-! 아아윽-!”

푹-! 퍽-!

그녀의 푹신한 엉덩이와 나의 하체가 부딪치는 소리가 울리고 귀두에 하복부의 신력의 원이 맹렬하게 회전하는 느낌이 온다.

그랑라하가 입을 딱 벌리고 바들바들 떠는 느낌이 더욱 몰려온다.

그녀의 몸이 화신이든 분신이든 그녀의 신력의 대부분은 여기에 있다.

과거에 본체가 20억 정도로 보고 지금은 영겁의 세월동안 쌓고 저장한 신력과 정기가 100억 정도이기에 결국 이곳이 중점이 된다.

여기를 제압당하면 절반이상의 신력이 묶인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가이아나가 앉은 채로 무릎 위에 올려 논 그랑라하 아니 지금은 헤라의 황금빛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신력의 운용을 돕는다.

그녀도 나의 착각으로 항문안의 신력의 원에 직접 삽입을 했지만 내가 그녀를 아무 통제를 하지 않고 오히려 치료를 해 준 덕분에 이런 행위에 대해 거부감이 거의 사라진 상황이다.

남주신에 의해 행위 간 마음대로 다루어지고 마침내는 신력까지 통제된다는 커다란 공포가 있지만 본인이 치료를 그렇게 받았으니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 신계 주신의 반려일 때 내색은 하지 않았겠지만 여주신들의 집단반발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내가 부재중이면 그녀가 바로 주신대행이기에 더욱 철저하게 하고 있으니 순종적인 성격이지만 과거 준창조신으로 군림하던 그녀가 나약한 것은 결코 아니다.

지금도 눈앞에 11명의 나머지 여주신이 별의 전능신의 ‘전능지대(全能地帶) 옴파로스(Omphalos)’로 꼼짝도 못하게 제압하고 특제 사랑의 애액까지 강제적으로 마시게 하고 있다.

과거 사기꾼 주신이 여주신들에게 죽을 고생을 하는 것을 보았으니 새로 신계의 주신이 된 나를 위해서 여주신들이 비록 속이려 했지만 스스로 하복부의 신력의 원으로 통제를 자청한 이 기회에 이렇게라도 목줄을 달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물론 자신이 신계 주신의 반려는 아니지만 주신 대행이니 각오를 남다르게 하고 계속 나의 신력이 잘 스며들게 강제 운행을 시키고 있다.

그랑라하가 하복부의 신력의 원에 직접 접촉당하고도 계속 저항하려는 것을 보자 어떻게 처리하나 궁리까지 하는 표정이다.

헤라의 의지가 너무 견고하여 하복부의 신력의 원이 나를 거부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곤란하기에 가장 깊숙하게 삽입한 채로 그녀의 신력의 원의 움직임을 따라 하체와 허리를 돌리며 자극해 간다.

스으윽-! 스윽-! 스으윽-!

“하으으윽-! 하지 마.......요. 제발.........히이이이익-!”

소의 눈동자처럼 커다랗고 맑은 검은 눈동자가 눈물로 적셔지고 더 없이 하얀 피부가 나의 신력과 손길로 분홍빛으로 달아오른다.

더구나 나의 하체의 움직임에 폭발적으로 부풀어 오른 엉덩이가 부드러운 푸딩처럼 흔들리다 불가사의한 탄력으로 원상 복귀하는 것과 나의 아랫배를 파도처럼 계속 찰싹거리며 접촉해 오는 것이 더욱 감흥이 오는 것이다.

계속된 사건의 연속으로 한껏 긴장된 사고로 욕망에 빠지는 것보다 더욱 확실하게 헤라의 감미로운 육체를 느낄 수 있었다.

“아아앙-! 아앙-! 아........아앙-! 안.......안 돼-! 아앙-!”

나의 차원의 증폭된 신력을 끝없이 그녀의 안에 부여하자 마침내 그녀의 입에서 저항과 항의의 신음보다 달콤한 신음이 더 새어나온다.

500억이 넘는 신력이 가장 민감한 항문과 신력의 원에 부어지는데도 강고한 그녀의 강고한 정신력은 더 이상의 진행을 거부한다.

가이아나가 도저히 안 되겠다는 듯이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거부하니 이 이상은 안 되겠는데요.

그녀에게 약간 무리가 가더라도 바로 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아니면 이렇게 해요.”

가이아나가 둥글게 엎드린 채로 있던 여주신 중에서 흑발의 여주신이 떠오르고 빈자리를 공간을 조여 다시 얼굴을 각자의 음부에 붙였다.

이미 사랑의 애액을 한계까지 마셨음에도 그녀들의 이성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견고하다.

절로 존경심이 들 정도의 의지이지만 신계와 신계 주신인 나에게도 좋은 쪽으로 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저 강한 의지가 이런 식으로 골치 아프게 발휘가 되니 신계의 주신으로서 난감할 나름이다.

가이아나가 일어서며 헤라의 팔을 들어 몸을 지탱하게 하고 그녀의 얼굴을 흑발의 여주신의 음부에 대었다.

사랑의 애액의 효력이 가장 강한 것은 본래의 권능소유자인 흑발의 여주신이다.

마시지는 않았지만 그 향기만으로 강렬한 흥분효과를 보인다.

그 강렬한 최음의 효과가 억지로 이성을 붙잡고 있던 그랑라하의 의지를 뒤흔들고 신력의 원에 나의 신력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큰 눈에서 눈물이 사라지고 욕망이 타오르기 시작하는 것이다.

항문을 삽입하고 신력의 원에 직접 접촉한 남주신에게 과한 복종을 할 정도로 말이다.

“자아. 헤라. 속옷을 벗기고 사랑의 애액을 드십시오.”

“아아아아. 예........아아아아.”

과거 최고위 신이었던 가이아나 때처럼 극도로 흥분하거나 꿈을 꾸는 것처럼 비몽사몽은 아니지만 순종적으로 지시에 따른다.

정상적인 신력회복 때는 어떤 경우에도 흑발의 여주신을 애무하는 것을 거부했는데 그녀의 흠뻑 젖은 속옷을 내리고 바로 음부에 입을 대고 흐르는 애액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것도 주변에 애액을 혀로 핥고서 바로 질 입구에 입을 대고 빨아들이는 것이다.

여신끼리 신력제공도 아닌데 그러는 것은 부도덕하고 불결하다고 결코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항문과 하복부의 신력의 원이 남성기에 의해 제압되고 압도적인 신력을 부여받으니 바로 지시대로 한다.

이러니 여신들이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라는 다시 알게 되었다.

쪼옥-! 쪼옥-! 할짝-!

“히익-! 히이익-!”

알현실에 소리가 퍼질 정도로 헤라가 볼을 홀쭉하게 할 정도로 깊이 애액을 빨아들이고 혀로 음핵과 질 안을 파고들 듯 자극해간다.

그리고 어느새 손을 흑발의 여주신의 엉덩이를 잡고서 양쪽으로 당겨 질 입구를 넓게 벌리고 더욱 깊이 애무하고 있고 그럴수록 비명과 같은 비음소리가 울리고 있다.

“저와 신력의 원의 흐름에 맞추어 허리도 움직이세요.”

“........음-!”

흑발의 여주신의 음부를 빠느라 대답은 못하지만 가늘게 떨면서도 나의 지시에 충실히 따르는 헤라였다.

그녀의 동그랗고 포근한 엉덩이가 나의 움직임에 맞추어 돌기 시작하고 그녀의 신력의 원이 나의 의지대로 원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으으윽-! 흐으으윽-!”

흐느끼는지 신음하는지 모를 새어나오는 비음소리를 내며 나의 지시대로 엉덩이를 움직이는 헤라와 그녀에게 질 안을 혀와 입술로 자극당하며 커다란 신음을 내는 흑발의 여주신과 서로의 음부를 애무하며 신음하는 여주신들이 발산하는 사랑의 애액의 향기가 공간을 꽉 채우고 흥분을 더해간다.

그리고 마침내 헤라의 신력의 원이 나의 신력을 최대한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을 알자 허리를 꽉 잡고서 잡아 빼듯이 남성기를 당겼다.

주욱-! 푹-!

“하극-! 하으으윽-! 아아학-!”

항문이 나에게 딸려오는 것 같은 일체감을 느끼며 그대로 다시 깊숙이 박아 넣자 헤라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입은 완전히 벌어지고 황금빛 머리카락이 허공에 수를 놓는다.

이미 그녀와 나는 준비가 완전히 끝났다.

그녀의 하복부의 신력의 원에 직접 접촉한 남성기가 부어넣는 신력에 의해 극도의 흥분과 쾌감으로 저항과 잡념을 잃고서 나와 거의 일체화된 것이다.

나 역시 나의 신체를 고양시켜 최대한의 정기와 신력을 집중시키면 되고 헤라의 너무나 포근하고 달콤한 육체로 인해 이미 사정 직전인 상태였다.

“그럼 끝까지 갑니다.

사랑의 애액은 감정을 흥분으로 단일화해서 일체화를 높이니 계속 드십시오.”

“아아아아-! 아아아아-!”

신력의 우위에 따른 복종과 신력과 권능의 통제를 남주신에게 넘긴다는 공포가 어울려 긍정도 부정도 하지 못한 상태라 흑발의 여주신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꽉 잡고서 버티고만 있다.

그러나 곧 혀를 내밀어 흑발의 여주신의 사랑의 애액을 핥는 것을 보고 다시 왕복을 가속하니 흥분효과가 발동되었는지 충격이 덜해진 듯 달콤한 신음을 내며 나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하아앙-! 아앙-!”

그렇게 고고하던 헤라가 간단한 나의 명령 한 마디로 절대적으로 거부하던 여주신에게 음란한 애무를 하고 지금은 엉덩이를 최대한 나에게 맞추며 헌신적으로 받아들이려 하는 것은 더없는 충족감을 주었다.

더구나 그녀가 나에게 해준 것에 대한 감사함이 크기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래서 더욱 깊숙이 그녀의 안으로 파고들고 빠르게 왕복하며 나의 정기와 신력을 최대한 올리고 그녀의 안에 방출할 준비를 해간다.

이미  사정직전까지 자극을 받았던 지라 그 순간은 빠르게 왔다.

“이제 사정합니다.

준비하십시오.”

“아아아앙-! 예.......예? 사........사정?

준비? 아악-!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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