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나의 사정 -->
계속된 행위와 사랑의 애액에 의해 수없이 절정에 올라 정신인 혼미하던 헤라가 지금 가장 두려워하는 사정이란 말에 정신을 퍼뜩 차리고 비명을 지른다.
지금 상태에서 하복부의 신력의 원에 나의 신력과 정기가 부어지면 과반수이상의 권능과 신력이 나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고 그만큼 의지도 따르게 된다.
그것도 자신이 자진하여 여신이라면 남신의 욕망에 무조건적으로 따르게 되고 반복되면 의지와 신력과 권능까지 종속되어 금기시된 항문을 허락하고 신력의 원까지 합일하여 받아들인 결과이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나름대로 방어수단을 강구했지만 가이아나에게 들켜 해제되고 이렇게 되어버려 남주신에게 안겨 어떤 봉사도 하며 노예처럼 살아가기 직전이다.
시작되면 결코 되돌릴 수도 없고 신력의 원까지 하나로 합쳐 받은 이상 변명도 못한다.
이 사실이 주신계에 알려지면 악명이상의 추문일 것이다.
과거 신계 여주신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며 인고의 영겁의 세월을 버티어 온 헤라에게 그 이상의 치욕은 없을 것이다.
더구나 자신이 음란하게 흑발의 여주신의 질 안까지 혀로 깊숙이 핥으며 애액을 마시고 있던 것도 깨달았는지 황급하게 허리를 세우고 상체를 일으켜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급박하게 부풀어 오르는 남성기가 사정의 순간을 알리며 항문 안을 꽉 채워 고정하고 일어난 헤라의 상체를 손으로 내가 잡자 벗어날 수 없었다.
얼떨결에 뒤에서 안은 그녀의 거대한 젖가슴을 양손에서 꽉 조이듯이 잡고 항문 안에 모든 신력과 정기를 방출했다.
풋슉-! 푸슉-!
"아아아아아앙-!”
그녀의 내부에서 분명히 들리는 커다란 사정의 소리와 더없이 길고 높게 지르는 헤라의 절망어린 비음이 섞인다.
그리고 나의 신력과 정기가 섞이며 그녀의 하복부에서 폭발하듯 신력의 원이 빛난다.
몇 배로 순간적으로 강해졌으나 그녀를 몇 배나 압도하는 최고위 주신의 신력이 하복부의 신력의 원에 부어져 완전히 제압당하고 더구나 가장 민감한 항문이 주는 자극에 결국 이성을 모두 잃고 욕망에 빠져 고개를 뒤로 한껏 젖힌 채 감당하지 못할 절정에 몰입할 뿐이다.
그리고 꽉 잡힌 그녀의 젖가슴의 유두에서 강화된 축복의 모유가 약간 맺혀간다.
몇 배로 강한 갑작스런 신력의 투입과 신력의 원의 혼합에 그녀의 본신신력이 급속도로 회복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였다.
“아.......그.......그랑라하.”
그녀가 길게 지른 비음소리에 몸 내부에 강제 발현된 사랑의 애액을 어느 정도 멀쩡한 헤라에게 넘긴 흑발의 여주신이 이성이 어느 정도 돌아오려고 하자 가이아나가 흥분으로 빨개진 얼굴을 하며 그녀의 몸을 움직여서 나의 오른 손 부근에 엉덩이를 두게 했다.
그리고 이런 행위에 거부감이 많은 처녀 여주신도 정신을 차리려하자 바로 이동시켜 내 왼손이 닿는 곳에 엉덩이를 두게 한다.
고귀한 여주신 3명이 나의 앞에 나란히 엉덩이를 완전히 들어내고 엎드리게 만든 것이다.
그리고 나의 앞에서 양 옆의 여주신들의 등에 손을 올리고 신력을 강제로 돌리며 다시 흥분상태와 나의 신력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간다.
내 몸에 기대러 축 늘어진 헤라의 항문에서 지금 남성기를 뽑으면 정기가 새어나올 것이 당연하기에 그녀의 몸을 신력으로 엎드린 자세로 바꿔 유지하고 양손을 뻗어 양옆의 여주신들의 음부와 항문을 엄지와 약지를 움직여 동시에 파고들었다.
“꺄아-!”
“흐윽-!”
손가락에 처녀 여주신의 질 안의 처녀막과 엄청난 저항감이 크다.
흑발의 여주신은 끝없이 조여 오는 질감을 느끼며 끝까지 최대한 집어넣고 손가락을 통해 이미 근원의 일월로 회복한 신력과 정기를 끝없이 쏟아 붓는다.
그녀들의 신력의 원의 회전에 따라 손가락을 돌리기 시작하자 제압당한 그녀들이 못 참겠다는 듯 신음하며 몸을 비튼다.
이미 가이아나가 농축된 사랑의 애액의 권능을 한계를 넘어서 마음껏 먹인 상태고 옆에서 신력의 원이 제대로 돌도록 돕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물론 그녀들이 몰래 행한 신력과 권능의 자기 봉인도 해제를 하면서 말이다.
흑발의 여주신과 처녀여주신의 눈동자가 돌아갈 정도로 신력과 정기를 하복부의 신력의 원에 부어 나의 신력으로 채워간다.
이미 한없이 욕망에 빠진 상태고 최고위 신력을 항문을 통해 하복부의 신력의 원으로 약하게라도 받아들이자 저항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비음만 지를 뿐이다.
직접 삽입보다 효율이 절반 정도로 무척 나쁘지만 그랑라하처럼 정성을 기울일 정도로 신세를 지지 않았다.
그래도 절반 정도의 투입효율도 감당하지 못하고 저렇게 힘겹게 받아들이기만 할 뿐이다.
나의 황금빛으로 불타오르는 11개의 빛의 날개가 최대한 전개되어 조금의 오차도 없이 증폭된 신력을 최대한의 출력으로 집어넣는 이상 여주신의 이성으로도 버틸 수 없다.
마침내 완전히 나의 신력이 그녀들의 신력의 원을 꽉 채운 것을 알고 손가락들을 빼자 그녀들은 완전히 실신하고 늘어졌다.
그녀의 질 안에서 애액이 끝없이 흐르며 바닥을 적셔 가고 거친 숨만 몰아쉬어 간다.
“하으으윽-! 하윽-!”
자동적으로 신력을 수습하는 것을 보고 조치가 끝난 여주신들은 자신들의 의자 쪽으로 보내 앉혔다.
물론 그녀들의 몸에 발현된 농축된 사랑의 애액은 남김없이 회수하여 보관하고 난 다음이다.
당해본 나의 입장에서 해제 방법도 강구해 놓았고 여주신들이라면 이주일 이상 끝없이 신력공유를 해야 해독이 되니 간단하게 조치한 것이다.
가이아나는 주신의 권능으로는 해제가 불가능한 사랑의 애액을 간단하게 회수하는 나의 강대한 권능에 놀란 것 같다.
그리고 끝없이 회복되는 정기와 신력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3자의 입장에서 처음 보는 가이아나가 너무나 커진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일반 주신이라면 백년이상 걸리는 본신신력과 정기의 회복을 순간적으로 하는 모습을 자세히 보며 경악하면서도 눈이 몽롱하고 행복하게 변해간다.
나의 소년주신의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과 신력의 따스하고 강대함에 감동하고 어떤 결심을 굳히는 것처럼 눈빛이 빛난다.
그리고 나머지 여주신들 중 어떻게든 욕망에서 깨어나려는 2명을 다시 양 옆에 내려놓고 자신의 권능으로 그녀들의 봉인을 해제한다.
“다음 준비되었어요.”
가이아나가 정말 행복한 것 같은 부드러운 목소리가 울린다.
이렇게 하복부의 원에 나의 신력을 투입하는 과정을 다른 여주신들 모두에게 시행했다.
중급 주신인 관리계열 여주신들은 신체단련이 부족하여 더욱 손쉽게 신력투입이 되며 절정으로 쓰러지자 마무리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모든 여주신들의 하복부 신력의 원에 넘칠 정도로 투입된 나의 신력이 안정되면서 2개의 신력의 원으로 다시 나누지는 것을 확인하고 잠시 숨을 돌렸다.
그리고 분리되기 직전에 가이아나가 혹시 모른다고 자신의 ‘전능지대(全能地帶) 옴파로스(Omphalos)’의 권능을 그녀들의 무방비상태인 하나로 합일된 하복부의 신력의 원에 각인시켜 언제라도 연동이 되게 하는 것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
물론 권능을 각인시키는 것은 내가 투입한 신력의 일부를 사용했기에 여주신은 당연하고 시행자인 가이아나라도 못 풀고 나와 같이해야 만이 가능하다.
그래도 이정도로 큰 사고를 연속으로 쳤으니 어느 정도 징계와 목줄은 있어야 한다는 주신대행으로서 소신어린 발언에 반대하지 못하고 내가 도운 것이다.
행성의 전능신이라 불리는 그녀가 상급주신의 힘을 찾았어도 이 여주신들은 부담이 되는 모양이다.
하긴 그녀의 권능영역 내에서 여신한정으로는 전능인 그녀라도 저 여주신들이 합공하면 우세는 하나 압도를 하지는 못한다.
그리고 저 각인된 권능이 나의 차원의 신력과 어울려지면 주신의 권능영역인 1,000km의 제한이 사라지고 내가 인지하는 영역 내라면 무제한으로 발휘할 수 있다.
내가 조치한 것 까지 생각한다면 거의 3배 이상 그녀들의 전력은 상승한 셈이다.
결코 대주신의 최고위 주신과는 상대가 불가능하지만 일반 최고위 주신을 압도할 정도다.
그래보았자 지금의 내 상대는 안 되지만 말이다.
그녀들이 완전한 중급이 되고 내가 한 조치로 하복부의 압축된 정기를 다 녹이고 수련하여 본신신력이 100억을 다 넘긴다면 패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지금 이 정도라도 어느 최고위 신계가 시비를 걸어도 나 없이도 초전박살을 낼 테니 이제야 안심이 된다.
정령계와 대기소, 수용소 쪽을 철저하게 확인하며 신들을 받아들일 시간을 번 것이다.
내가 신계에 처음 올라와 어려울 때 많이 도와준 헤라의 은혜도 이렇게 거의 갚았으니 더욱 홀가분하다.
그렇게 상황에 만족하며 아직도 정기를 다 흡수하지 못하고 내게 안겨있는 헤라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간다.
물론 정기가 새어나올 것을 우려해서 남성기는 그대로 항문에 삽입한 체이다.
그녀의 항문내부의 점막이 어지럽게 나의 남성기 전체를 거부하듯 움직이고 정기와 신력에 유혹되어 다시 옥죄어 오며 주는 극도의 쾌감을 이제 차분하게 즐기며 그녀의 신력의 원을 안정시켜 간다.
그리고 헛웃음이 나오는 것이 그랑라하가 기절한 체하고 있지만 이미 정신을 차려 어떻게든 자신의 신력의 원에 포함된 나의 신력을 분리시키려 하고 있는 점이다.
그녀의 ‘가상 반려(假想 伴侶)’의 본체까지 총동원하여 신력분리에 필사적이다.
물론 엄청난 신격차이로 나의 허락이 없이 가능할리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영향을 조금이라고 줄이기 위해서이다.
그것도 내가 눈치를 챌까봐서 극도로 조심스럽게 하고 있지만 가이아나가 한숨을 내쉬며 의지로 알려준다.
그리고 다른 여주신들도 하나둘 깨어났지만 모두 기절한 체 하며 어떻게든 그녀들의 신력의 원에 넘치도록 부어진 나의 신력을 분리를 하려는 것까지 귀띔해 준다.
정말 행성의 창조신은 모든 신의 어머니라는 칭호에 부끄럽지 않은 권능이다.
직접 하복부의 신력의 원에 남성기로 직접 접촉하고 있는 나조차도 모를 움직임을 파악하다니 말이다.
이런 그녀들의 자유롭고 통제받기를 거부하는 신계 여주신의 자부심이 강함의 원천이나 그 끈질김에 감탄이 나올 지경이다.
정말 좋은 쪽인 자기 수련이나 주위와 융합과 배려로 발휘되면 더할 나위 없는 신계의 여주신이고 남주신들의 추종세력까지 붙을 정도의 아름답고 강대한 존재들인데 말이다. 한번 길을 잘 못 들으니 계속 이렇게 어긋난다.
급진적인 해결책으로 과거 반려 남주신들의 사태를 해결하고 신계 여주신이 되고나니 이제 시간을 들여 상대를 설득하거나 배려하는 것을 하지 않고 힘이나 정치로 좌지우지하려 한다.
하긴 강자라면 설득보다 협박이 빠르고 편하지만 약자들의 원한이 쌓여 폭발하면 어떤 강자라도 버틸 수 없다.
나 역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되는 일이다.
알현실의 의자로 헤라를 삽입한 상태 그대로 들어 올려서 그대로 영광의 자리에 앉았다.
내가 걸어갈 때마다 남성기가 꿈틀대며 그녀의 더없이 민감한 항문이 자극받아 몸을 떠는 것이 느껴지지만 기절한 체 하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자리에 앉고 나의 허벅지위에 몸을 올려놓자 자연스럽게 그녀의 항문 안으로 더 깊숙이 파고들고 결국 헛바람을 내품으며 신음한다.
“하으으응-! 아아.”
알현실의 의자에 앉은 나의 위로 헤라가 앞을 보며 걸터앉은 자세에서 헤라가 어쩔 줄을 모르고 다시 앞으로 쓰러지는 척하며 남성기를 항문에서 빼려는 것을 가는 허리를 뒤에서 잡아 고정시켜 막았다.
천연덕스럽게 이 상황을 벗어나려는 것을 보니 이제는 연기력이 갈수록 늘어난다.
가이아나가 아니었으면 또 꼼짝없이 속았을 것이다.
헤라는 내게 뒤에서 붙잡혀 꼼짝도 못하고 엉덩이 사이로 너무 깊숙이 파고든 나의 남성기의 감촉에 꽉 감은 눈썹과 입술이 애처로울 정도로 파르르 떨리지만 너무나 아름답다.
화려한 드레스를 차려입고 그렇게 마치 아기처럼 안긴 그녀의 심사는 너무나 복잡한 듯 신력의 파동역시 복잡해진다.
다른 여주신들도 신력분리에 전력을 기울이면서도 자신들의 감각으로 상황을 살피고 있는 것이 이제야 느껴진다.
과연 영겁동안 자기 봉인을 하고 수련을 했다더니 정말 은밀하기 짝이 없다.
이러니 사기꾼 주신이 정확한 세력도 확인 못하고 결전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신계가 웃기는 신계에 끝장나기 직전이라고 비웃음 당했지만 말이다.
헤라의 흐트러진 드레스를 잘 정돈하고 크게 벌려진 다리까지 모아주고 치마를 잘 정돈시켜 준다.
내가 옷을 벗기려고 착각한 듯 교묘하게 몸을 비틀며 손길을 피하려하지만 다리까지 붙여주자 그제야 얌전해진다.
물론 신력분리는 계속 시도하고 있다.
다른 여주신들도 몰래 그러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의지의 여주신들이다.
“그만 눈을 뜨십시오.”
“........”
헤라에게 말을 걸어도 기절한 척 신력을 안정화시키며 안으로는 계속 분리를 하려한다.
이 지독한 자유를 지키려는 의지에는 절로 한숨이 나온다.
들켰다는 것을 어느 정도 눈치를 챘을 것인데도 끝까지 이런다.
가는 허벅지에 손을 뻗어 잡고 살짝 위로 들어 올리는 시늉을 하며 말한다.
“계속 그러시면 이대로 다시 한 번 주입하겠습니다.”
“꺄아-! 제발 그만-!”
헤라의 처음 들어보는 귀여운 비명소리가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