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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생존전략-263화 (263/1,533)

<-- 기계 여주신의 탄생 (H씬: 과실 능욕치료) -->

스르륵-!

수액이 담긴 욕조 안에 여주신이 눕자 그만큼의 부피만큼 수액이 출렁거려야 하는데 거의 반응이 없다.

정신체인 신이 정기가 없어 실체화가 부족한 말 그대로 유령과 같은 허신의 육체다.

신체 구현이 겨우 보일 정도로 흐릿할 때 짐작은 했지만 정말 심각하다.

투명한 욕조 안에 들어가니 여신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래도 반투명한 몸이 얼굴만 살짝 내민 채 욕조 속의 수액 안에 잠기고 곧 강대한 정기를 기반으로 회복을 시작한다.

마탑 안의 우주수의 수액을 가져와서 천천히 자체 회복을 돕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빠르게 지금’이라는 계약조항이 있으니 수백 년 이상을 걸릴 방안을 시행할 수 없다.

나머지 3명까지 회복시키려면 강행조치다.

수액을 흡수한 만큼 여신의 몸이 뚜렷해지고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과거의 최상급 여주신이라서 그런지 의외로 현 우주의 여주신처럼 일반적인 황금빛 머리카락에 젖가슴과 엉덩이만 극도로 풍만한 신체가 아니다.

하긴 아름다움이란 시대에 따라서 달라지는 법이니 그럴 수도 있다.

그랑조아와 같은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몸에 반원형의 젖가슴과 엉덩이가 들어난다.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이는 신체에 어디에도 압도할 것 같은 느낌이 없다.

헤라와 같은 전투계열 여주신의 신체는 보기만 해도 아름다움에 기가 질릴 정도인데 대체로 부드러운 형태다.

지금은 여신의 상태이니 그런 듯 하고 가장 골치 아픈 신격의 그릇의 재조성을 해야 한다.

허신상태에서 지금 나의 정기나 신력을 부었다가는 감당하지 못하고 완전히 소멸할 수 도 있다.

투명한 욕조 안에서 서서히 신체를 갖추어 나가는 ‘이데아’란 여주신의 몸을 보며 생각을 다시 정리한다.

‘역시 나의 신력과 정기의 부여는 나중이고 우주수의 수액과 과실로 일정수준 회복을 시켜야해.

그럼 처리방법이 그 방법 밖에.......고단하겠어.’

대충 방식을 생각하니 여신이라면 순순히 받아들일 치료방법이 아니다.

뭐 순결과 같은 그런 것하고는 전혀 상관없지만 이 방법이 아니라면 정말 수백 년이 걸릴지 모른다.

이럴 때는 강행조치다.

나는 2주일 후에 정령계로 가서 신 모집을 해서 신계를 채워야 한다.

여기서 아무리 기계신 융합의 권능이 흥미로워도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

다행히 다른 자매들은 우주수의 수액의 차를 처음 마시는 듯 많이 마시더니 넘치는 정기를 흡수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인다.

살짝 통신을 끄고서 신력을 개방하고 몸을 풀었다.

신력과 정기는 직접 소모가 되지는 않지만 과정에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우우우우웅-!

우주수의 과실들을 불러들였다.

다행히 생존 마탑 안의 우주수가 이제 묘목 수준을 벗어나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딱 보아도 거의 15km가 넘는 크기에 폭은 10km정도다.

나의 신력과 직접 연관이 되고 살고 있는 성녀들의 신력이 머물다 보니 성장이 경이적이다.

하이엘프 들이라면 거의 10억을 넘을 인구를 감당할 것이다.

그리고 잠깐 보니 아직도 알몸으로 다니고 있다.

이제 저것이 편한지 아주 자연스럽게 활보하고 수련을 하고 있다.

‘그런데 왜 영령들까지 벗고 있는 것이지?

뭐 알아서들 하고 있겠지.

결과가 안 나오면 모두 ‘안티 카르마’로 가만 안두겠다.’

내가 나의 교황이 된 회색의 현자의 ‘확률 예측’에 당해 패배할 뻔 하고 허락도 없이 내 생존마탑에서 싸움을 벌인 것은 아직 안 잊었다.

자고로 자기한테 피해를 주는 것들에게는 뒤끝이 길고 철저히 해야 탈이 없고 강해지는 법이다.

성녀든 왕녀든 7써클을 1명이라도 만들어서 능력을 증명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선포하고 아예 자동으로 발동하도록 준비하고 왔다.

시간도 절반정도 지났으니 중간 점검을 해본 결과 영 미지근하다.

필사적으로 하고 있지만 7써클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인원이 보이지 않으니 다 죽기로 각오한 모양이다.

상세히 확인하다 중앙의 내 마탑의 옥상 위에서 유일하게 옷을 입고 있는 인원들이 있는데 나의 교황과 성녀다.

그리고 수십 명의 영령들과 울면서 싸우고 있는 것이.........전쟁신의 성녀로군.

일정공간만을 시간을 아주 느린 속도로 흐르게 하고 7써클 이상의 초인들과 대련을 연속으로 하고 있다.

전쟁신의 신도는 이제 20억에 육박하기에 신력의 보급은 이미 7써클을 초월한 상태다.

신체만 완성시키면 되니 저런 강행수단을 벌이는 모양이다.

쉼 없이 7써클의 영령들이 실체화해서 몰아붙이며 강제로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말 그대로 난자당해 죽기 싫으면 알아서 피하고 강해지란 수련이다.

어쩔 수 없이 육체가 손상당하면 최상급 신에 도달한 성녀가 바로 회복과 함께 강화를 시키고 있다.

벗어날 수도 없는 것이 둘러싸고 있는 영령전부가 7써클이상이고 조금이라도 허점을 보이면 공격을 퍼붓고 있다.

‘허-! 정답이기는 한데 저러면 몸과 정신이 견디나?

음........내 생존 마탑 이라면 상관없겠군.

환경은 강해지기 딱 좋으니 열심히 해라.

내 경험상 나중에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더라.’

내가 살기 위해 만든 생존 마탑은 이제는 창조신이상이 아니면 파괴가 안 되는 수백 겹의 차원방벽과 자급자족 체계를 갖추고 내부에 10써클의 회복마법인 ‘자신을 돌아보니 과거와 현재가 같도다.’가 영구히 걸려있고 수련효과에 특화된 제한적인 “나는 세상에서 단 하나의 특별한 존재이다.”가 영구히 걸려있다.

생존 마탑 안의 존재가 올바른 이성을 가진 상태인 제정신이라면 결코 죽지도 미치지도 못한다.

어떤 가혹한 수련 속에서도 이성을 유지하고 최고의 성과를 보일 수 있다.

어째 생각하고 보니 조금 심한 것 같지만 그 정도야 나도 7써클을 극복하느라 한 수련에 비하면 약과다.

인간이 신의 도움 없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 정신체가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뼈저리게 깨달았으니 말이다.

말 그대로 불가능이었고 그의 마도가 아니었으면 초월은 꿈도 못 꿀 수준이었다.

열심히 수련 중인 전쟁의 성녀를 격려하고 손에 쥔 우주수의 과실들을 살폈다.

대략 호두알만한 크기의 무색으로 빛나는 매끈한 구형의 씨앗이다.

거기에는 나의 차원의 신력과 자체의 정기가 압축된 집합체이다.

말 그대로 신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정기의 보급원이고 속성도 없어 흡수가 수월하다.

허신의 신체를 복구하는데 이보다 더한 재료는 없다.

우주수의 수액이 주는 광대한 정기를 취해 거의 확실한 신체를 들어낸 여신의 몸을 흩어본다.

이 기회에 과거의 신체에서  완전히 새로 구성했는지 자그마한 오류나 흠집도 없다.

완벽한 황금비율의 머리와 몸의 비율과 조금의 흠집도 없는 매끄러운 흰 피부다.

그리고 가늘고 긴 팔과 다리와 아담하면서도 적당한 젖가슴에서 가는 허리를 타고 하체로 가는 곡선이 언덕처럼 부드럽다.

무엇보다 투명한 수액사이로 보이는 음부의 모습이 완전한 선홍빛에 꽉 일자로 물려진 모습을 보니 처녀까지 재생한 것 같다.

하긴 허신이 된 상태에서 새로 주신이 되니 완전한 신체로 시작하고 싶었을 것이다.

특이하게도 음모와 머리카락이 여신 특유의 금발이 아닌 은색이 섞인 백금발의 빛이다.

기계신의 특성을 타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고 머리끝까지 다시 자라난 찬란한 백금발이 수액위로 떠오르고 그 속에 들어난 부드럽고 날씬한 황홀한 알몸이 그대로 들어났다.

과격할 정도로 젖가슴과 엉덩이가 풍만한 전투계열 여주신들의 신체만을 보다 이런 부드러운 여신의 몸을 보니 잠시 흔들렸지만 주의해야 한다.

지금 그녀가 우주수의 수액이 주는 기반으로 만든 이 여신의 신체는 껍데기일 뿐이다.

내부의 중요한 부분은 구성되었지만 신력은 없는 텅 빈 허신의 상태이고 이제 그녀를 능가하는 무속성의 신력이나 정기로 회복을 도와야지만 완료가 된다.

그래도 이제 외부만은 완전히 복구가 되어서 세계수의 수액이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출렁일 정도는 되니 이제 조치할 때다.

그녀에게 다가가자 회복된 눈으로 나를 불안하게 쳐다본다.

자신의 외형만은 이제 완전히 복구되었는데 완전한 알몸이고 내가 남신이라는 것이 문제다.

눈동자도 백금색으로 빛나는 것이 특이하고 두려움의 빛이 보인다.

치료목적이라지만 남신에게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고 방어할 신체의 힘도 없으니 더욱 그렇다.

막 복구한 신체라 팔다리를 움직이기도 벅차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딱딱하게 말한다.

“내부의 복구를 돕기 위해 제가 처리한 세계수의 과실을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도 일부가 부족하니 추가 조치를 합니다.”

나의 말에 손에 들린 호두알 크기의 과실을 보고 조금은 안심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수조안의 수액에 떠 있는 그녀의 입술에 가만히 과실을 가져다대자 가볍게 입을 벌리고 그것을 입에 물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 것이 과실이라 겉은 조금 딱딱한 재질이다.

그것 깨물어 터트릴 힘이 아직 없는 것이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턱에 힘을 주려고 고운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보다가 오른손의 엄지와 약지를 그녀의 입술을 벌리고 입 안에 넣었다.

“으읍-!”

갑작스런 두 손가락의 침입에 놀란 그녀가 당혹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자 말했다.

나의 침입한 손가락들을 피해 부드럽고 촉촉한 혀가 입천장으로 피신한 것을 느끼며 그녀의 입안에서 과실을 두 손가락으로 잡았다.

“제가 입안에서 깨뜨릴 것이니 남김없이 마셔야 합니다.”

“으응?”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거부의 반응이 없자 바로 과실을 터트렸다.

툭-!

“하으으읍-!”

입안에 들어간 손가락이 맞닿으며 그대로 과실을 액체로 바꾸었다.

자신의 민감한 입 속에서 우주수의 과실이 터지면 강렬한 정기를 뿌리자 번개를 맞은 것처럼 몸이 경련한다.

그리고 다급하게 정기가 새어나가지 않게 입술로 나의 손가락을 꽉 조이고서 무의식적으로 혀로 손가락을 핥기 시작한다.

쪼오옥-! 쪼오옥-!

방금전까지 두려워하고 꺼리던 모습은 사라지고 깊게 입술로 손가락을 빠는 소리가 울린다.

수액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과실의 농축된 정기가 그녀의 메마른 신체를 자극하고 회복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갈구하게 하는 것이다.

아까 나의 손가락을 피해 입천장으로 황급히 피신했던 혀가 나의 손가락과 과실의 액체를 낱낱이 스치며 흡수한다.

그리고 작은 과실이기에 삼키는 것은 순식간에 끝났다.

“아아아아아. 으읍-!”

아쉬운 듯 황홀한 탄성을 흘리며 나의 손가락을 계속 빠는 그녀의 얼굴은 고농도의 정기를 흡수하여 도화빛으로 물들며 생명력이 넘치고 있었다.

다른 손에서 들인 무색으로 빛나는 과실을 보자 기쁨에 찬 탄성을 작게 내며 입을 크게 벌렸다.

신에게 있어 정기와 신력의 보급은 더할 나위없는 쾌락을 준다.

더구나 과거에는 창조주만 관리하던 우주수의 과실이 주는 정기라면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릴 정도이다.

입 안에 넣은 손가락을 빼자 가늘게 신음하며 재촉을 할 정도다.

“으음. 어........어서 주세요.”

과실을 다시 손가락으로 잡고 그녀의 입안에 넣자 이번에는 피하지도 않고 바로 혀로 손가락과 과실을 감싸온다.

너무나 부드럽고 촉촉한 혀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다시 정기를 갈구한다.

손가락에 전해지는 혀의 느낌에 가벼운 전율이 일 정도로 빈틈이 없이 밀착해 온다.

입술도 절대 밖으로 보내지 않겠다는 듯 힘 있게 조이고 있다.

툭-!

“아으으음-!”

과실이 터지는 것과 동시에 혀와 입안에서 느껴지는 정기가 주는 쾌락에 이제 비음을 발하며 적극적으로 나의 손가락을 빨고 입술을 움직여 더욱 조여 온다.

마치 소용돌이치는 물속에 담근 손가락처럼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감각이 밀려온다.

우주수의 과실의 정기가 빛나면 그녀의 신체의 내부역시 수복해 가고 그 빛은 입부터 시작하여 머리와 목을 타고 내려갔다.

이제 이빨로 물을 힘이 있는지 내가 손가락을 빼려하자 놓치지 않겠다는 듯 조금씩 문다.

가볍게 손가락을 빼고 과실을 하니 그녀의 입에 넣어주자 마치 사탕을 받은 아이처럼 기쁨의 표정을 지으며 조금씩 표피를 이로 물며 새어나오고 있는 정기를 황홀경 속에서빨아 간다.

오독-! 쪼옥-!

그녀가 과실을 깨무는 소리를 들으며 복구된 몸 상태를 확인하자 이제 양호하다.

수액으로 어느 정도 복구를 마쳤고 이제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는 수준이다.

세계수의 수액을 어느 정도 없애 그녀의 몸을 절반정도 잠기게 하자 수액에 젖은 매혹적인 여신의 나체가 완전히 들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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