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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생존전략-305화 (305/1,533)

<-- 정령여주신들의 면접(H씬) -->

멍해져 아무 말도 못하는 내 귀에 이 주신의 살벌한 의지의 전달과는 전혀 다른 부드러운 음성이 들려온다.

“그나저나 빨리 상급 주신이 되어서 인증전을 치루고 독립신계 주신으로 복귀해야 하지 않겠나?

장래 최고위 주신이 될 주신이니 신격만 승급되면 정령계 대기소의 후임자의 선발이야 당연히 절차에 불과하지.

나 역시 적극 지원하지.”

“그렇게까지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범죄자들을 처리해주신 덕분에 정기가 넘칠 지경이라 곧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직계도 곧 중급 주신이 될 것 같으니 더 수월하겠군.

최고위 주신이 되면 그때 도와서 승급한계를 올릴 때 힘을 보태어 줄 것이니 열심히 도와야 한다.

그럼 너의 수련여부에 따라 최상급 주신의 승급한계까지 오를 것이다.

부모가 잘되어야 직계도 잘 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그렇게까지 해주신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반드시 은혜는 갚겠습니다.”

“이런 시간을 너무 뺏었군.

그럼 나는 다른 주신들의 면접을 시작할 것이니 좋은 성과가 있기 바라겠네.”

“부디 좋은 계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의 통제는 다 해놓았으니 원하시는 대로 처리하십시오.

들어오라는 신호만 하시면 하위신들이 처리하며 모실 것입니다.”

“고맙군.”

“동맹으로서 당연한 조치입니다.

그럼 이만 통신을 통제하고 신계의 녹화기능도 계속 끊어 놓겠습니다.

편하게 면접을 보십시오.”

음성이 끊기자 잠시 침묵이 흐른다.

그리고 차원의 주신이 지쳤다는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차라리 용병주신으로 전장에서 적과 치고 받으며 싸우는 것이 낫지 이런 서로 눈 가리고 아옹거리는 유치한 짓을 내가 하다니?

그것도 이런 애송이 주신들이라도 건져보겠다고 말이다.”

“그.......그게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응? 고마워 할 일이라는 것은 아느냐?

다짜고짜 봉인하려 했다고 원망하지 않고?

그 정도의 소양은 있었는가?

평가를 상향해야 하겠군.

가정교육을 개판으로 받은 철없는 아가씨인줄 알았더니 그래도 은혜는 아는가?”

“........”

빈정거리는 것이라면 정말 화가 날만한 어조지만 진심이니 힘이 빠진다.

그나저나 언제까지 이런 부끄러운 자세로 알몸으로 안겨있어야 하나?

이제 덤빌 생각은 없으니 풀어주면 좋을 것인데 전혀 구속을 풀 생각이 없나 보다.

그 생각을 하고 있으니 머리를 잡은 손에서 압력이 풀리기에 겨우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누가 이런 지독한 장난질을 해 놓은 것이냐?

그리고 왜 너희들은 이것을 받아들였고?”

“꺄아아악-!”

“하으으윽-!”

머리를 잡았던 손이 바로 자신의 음부를 파고들었다.

사정없이 음모를 헤치고 질 입구를 두 손가락으로 벌리고 가운데 손가락이 들어온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무례한 상황과 자극에 정신이 나갈 정도다.

더없이 무례한 손가락의 움직임이 소중한 질 속에서 느껴진다.

단숨에 질 안의 처녀막까지 닻은 손가락 끝이 의외라는 듯 주변을 매만지며 말한다.

“응? 처녀라고?

꽃뱀 노릇을 하던 여주신들이?

별 상관은 없지만 배려는 해주지.”

위이이이잉-!

손가락 끝에서 신력이 모이더니 그대로 처녀막을 넘어서 자궁에 닿고 주위를 채운다.

생전 처음 겪는 생소한 감각과 있어서는 안 될 일에 공황상태가 올 지경이다.

저절로 비명이 나오고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치려하지만 갑자기 자신의 몸에 압력이 가해지고 꼼짝도 못할 지경이다.

그리고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전혀 모르겠다.

“꺅-! 꺅-!”

“하으-! 가.......가만히 계세요.

해를 끼치실 생각은 없으세요.

살펴보고 계신 것이에요.”

“꺄아아악-! 악-!”

철썩-!

“학-!”

엉덩이에 다시 화끈한 통증이 일어나고 정신이 확 났다.

정말 짜증이 나는 것 같은 목소리가 울린다.

엉덩이에 언제든지 다시 때릴 것 같은 손바닥이 대기 중이라 바짝 얼어붙은데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다.

“이건 능욕이 아닌 치료다.

치료가 가능한 것은 주신은 힘들고 적어도 창조신이 나서야 할 정도로 엉망인 주신전환이다.

이 어설픈 상태로는 너희들은 계속 신력이 떨어져서 결국 주신도 유지 못해-!그럼 쓸모가 없어서 치료를 하려고 하니 가만히 있어-!

너희들의 성숙되지 못한 신체 따위는 관심도 없으니 더 이상 소란을 피우면 가만 안두겠다.”

접촉된 몸으로 전해지는 의지에는 정말 욕망 따위는 손톱만큼도 없다.

주신의 뛰어난 회복력으로 팔다리도 거의 회복되어서 이제 움직일 수 있지만 힘이 쫙 빠져나갔다.

그런데 무슨 소린인가?

그 이가 해준 신격전환에 무슨 문제가 있다고?

울화가 치밀어 참지 못하는 것은 고함소리가 터져 나왔다.

“어떤 창조신이 이딴 악독한 짓을 한 것이냐?

일부러 마력을 보존시켜 주신의 신력과 대소멸을 일으켜 서서히 죽이려 하다니?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반신반마(半神半魔)의 상태를 노린 것도 아니고 일부러 폭탄을 만들어 놓았어-!

이런 상태의 주신을 어디다 써-!

아무리 조심해도 결국 대폭발을 일으킬 것이다.”

“역.......역시 그런가요?”

“일단 더 자세히 조사해보아야 하겠으니 최대한 벌려보아라.”

“예? 예.......여기. 아아아아-! 제발 살살 부탁드려요.”

자신의 몸을 누르던 그녀의 몸이 떼어지고 엉덩이가 허공에 뜬다.

무슨 생각인지 스스로 자신의 손을 뒤로 돌려 음부를 좌우를 당겨 벌리는 것이 보였다.

아담한 음모사이로 분홍빛의 음핵과 질 입구가 살짝 벌어지자 이번에는 다섯 개의 손가락을 전부 모아서 질 속으로 집어넣는다.

당연히 무리라서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며 피하려고 하지만 결국 손가락 한마디 부분이 전부 들어가 버렸다.

손가락들이 처녀막에 닻은 듯 멈추다 그녀조차 바들거리며 움직이지도 못한 모습에 바짝 긴장이 되었다.

다섯줄기의 신력이 자궁을 통해 모든 신체의 정보를 얻어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권능들이 움직인다.

질 안에 파고든 다섯 개의 손가락이 원을 그리며 마력을 발동시키는 것이 느껴졌다.

“시행등급은 예비창조신.......권능의 종류는 하위의 현실조작이라 다행이군.

그러나 장기간의 마력과의 신력의 대소멸 현상으로 신체의 정기 부족과 신력 손실이 심각........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정기와 신력을 얻기 위해 유혹의 권능 발동.......급한 불은 껐지만 혼합신력으로 오히려 불안정성 증가가 되어 최종폭발이 당겨졌다?

그럼 전환을 취소하면 본래의 마신으로는.......이런!”

“아아아.......아아........아.”

자신의 음부를 양손으로 벌린 채 떨던 몸이 어느 순간 딱 멈추었다.

마치 얼어붙은 것처럼 몸의 색깔이 하얗게 변하며 순식간에 경질화 되어간다.

“치이이-! 치료를 못하도록 안전장치까지 걸어두었어?

어떤 더러운 자식이 귀한 주신이상의 강자를 이 따위로 취급해-!

이 정도로 포기할까 보냐―!

내가 어디 가서 또 주신을 구할 수 있다고-!

이 고생을 했으니 반드시 얻고 만다.”

그렇게 소리를 치며 자신의 엉덩이에 있던 오른손이 떼어지고 바로 그녀의 항문 속으로 손가락이 파고드는 것이 감각에 잡힌다.

‘뭐야?

무슨 짓을 하는 것이지?

왜 거기까지-!

절대 누구도 손대게 하면 안 된다고 배웠는데?’

놀란 마음으로 확인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그대로 움찔거리던 항문 안으로 손가락들이 한마디가 넘게 파고든다.

쑥-! 푸우욱-!

신력의 빛이 온통 하복부를 빛나게 한다.

그리고 득의양양한 음성이 들려온다.

“아무리 예비창조신이지만 겨우 11써클의 어설픈 현실 조작으로는 결코 나의 마도를 능가할 수 없다.

그리고 처음이었는지 정말 어설프구나―!

하려면 완전하게 전환을 하고나서 조정을 해야지 처음부터 조정상태로 하니 이렇게 허점이 생기지-!

하복부의 신력의 원의 가능성도 무시하고 말이다.

대소멸 유도의 권능 따위야 하복부의 신력의 원을 활성화해서 단숨에 흡수해주지.”

파지지지직-! 파가가가각-!

몸 안에서 들리는 것으로는 믿을 수 없는 폭음과 굉음이 울린다.

그리고 어이가 없게도 그 이의 신력이 잠시 느껴지고 남김없이 하복부의 신력의 원안으로 사라지듯 끌려들어가고 경질화도 풀려간다.

하얗게 굳어가던 몸이 다시 부드러운 몸으로 바뀌고 의식 또한 돌아왔는지 고개를 젓는 것이 느껴졌다.

신력으로 자신의 몸의 상태를 확인하고 항문과 엉덩이에 손가락들이 파고든 것을 안 모양인지 힘겹게 입을 연다.

“저어기........치료가 끝나셨으면 이제 손가락은 빼주시겠어요?”

“그러지. 허나 아직 다 끝나지 않았다.”

항문과 음부에서 손가락들이 빠지자 음부에서 약간의 애액이 흘러서 머리로 떨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피할 생각도 못하는 것이 갑자기 이런 상황을 겪게 되다니 어찌 할 바를 모르겠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고 음부에서 빠진 왼쪽 손의 중지가 깊숙하게 그녀의 항문 속으로 다시 깊숙이 파고든 것이다.

한 마디만 들어갔던 아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전부가 들어갔다.

그리고 점막 안에서 사정없이 돌리고 어루만지면서 마법을 발현해가는 것이 감지된다.

푸욱-! 스으으윽-!

“아으으흑-! 왜? 왜 이러시죠? 아아아-!

저를 범하실 생각은 없으신 것이 아니었나요?

아아아흑-! 그.......그만!”

“예비 창조신이 어설픈 현실조작이지만 전력으로 실현한 신격전환이다.

하복부의 신력의 원으로 강제 흡수시켰지만 그 신력은 무시할 것이 못돼.

이렇게 해서 흡수한 안정을 계속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자궁의 신력과 마력의 인위적인 대소멸은 가라앉았지만 역시 지속적인 보완 작업도 필요하다.

휴우-! 일거리만 느는군.”

“그.......그럼 계속 이것을 받아야 된다는. 아아아앙-!”

손가락을 원을 그리면서 크게 휘저으며 마법을 추가 발동시켰는지 숨이 넘어갈 것 같은 비음이 들려온다.

그러나 그런 반응과는 별도로 전혀 무감각한 대꾸가 이어진다.

항문안의 손가락의 움직임은 이제 멈추었지만 신력은 계속 보내는지 필사적으로 참는 것과 같은 떨림이 느껴진다.

“본래의 신격을 되찾거나 전부 흡수하면 상관없다.

물론 예비 창조신의 신력이니 만큼 흡수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준의 고순도의 정기가 지속적으로 들어갈 것이다.

완전히 암살수준의 흉악한 권능이라 보이지 않은 타격이 너무 컸어.”

“그........그럴 리가? 그렇게까지 하실 리가?”

“왜 이랬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그리고 애가 너의 상급자인가?

치료를 해야겠으니 엉덩이나 꽉 잡아라.

너처럼 얌전할 것 같지 않으니 반항해서 귀찮아지면 혼내고 시작한다.”

“예. 준비하겠습니다.”

“뭐-! 나.......나도? 안 돼-! 절대 안 돼-! 꺅-!”

“가만히 계세요.

두 번 다시는 없을 기회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마도의 권능을 가진 주신은 절대 없습니다.

그러니 약간의 수치는 참으셔야 해요.

미래를 위해서.”

자신의 몸을 그녀가 꽉 눌러서 제압을 하고 엉덩이를 양쪽으로 잡아서 벌리는 것이 느껴진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등을 누르고 허벅지에 상체를 끼워서 못 움직이게 하고 양손으로는 항문주변을 잡아당겨서 벌리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언제나 순종적이고 헌신적이던 그녀가 지금 자신을 범하는 것보다 더한 행위를 하라고 항문을 벌리는 것이다.

아무리 치료라고 하지만 결코 용납하지 않을 행위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뜻밖의 사태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손가락들이 바로 항문 속으로 강제로 파고들어 왔다.

푸우우욱-!

“아아악-!”

너무나 충격적인 상황과 통증에 입에서 바로 비명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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