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자(勇者)와 영웅(英雄) -->
아이의 혀가 젖가슴을 혀로 핥으면서 아래부터 시작해서 위로 올라오자 더 이상 손을 잡고 있지 못했다.
할짝-! 할짝-! 할짝-!
다급하게 머리를 잡고 민감한 부위를 빨지 못하게 하려고 했지만 역시 이번에도 늦었다.
은빛 모유가 흐르는 젖꼭지가 아이의 입 안으로 사라지듯이 빨려 들어간 것이다.
“흐으으으음-!”
어떻게든 비음을 참기 위해서 입을 꼭 다물었다.
그런 저항과는 상관없이 고위신 아이는 아까 혀를 빨듯이 젖꼭지를 힘 있게 입 안으로 흡입해서 살짝 물었다.
“하으윽-!”
젖꼭지에서 전해오는 통증과 쾌감이 섞인 감각에 슈퍼에고의 지의 인내력은 사라졌다.
쪼오오오오오옥-! 뭉클-! 뭉클-!
거기에 고위신 아이는 어서 더 많은 모유를 달라고 재촉하듯이 젖꼭지를 앞니 사이로 물고 혀끝으로 굴린다.
“하으으으으음-! 하으윽-!”
젖가슴까지 거세게 떡 주무르듯이 주무르기 시작하니 신음과 같은 비음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신선한 체액을 달라는 아이의 요구에 여성의 경계심이 강해진 며칠 동안 얌전하게 수유만 했으니 더욱 쾌감이 진하게 전해져 온다.
슈퍼에고는 저항할 생각이 없었기에 고위신 아이가 먹기 쉽도록 무릎을 굽혀서 젖가슴과 입의 높이를 맞추어준다.
‘어서 빨리 끝내주기.......’
그렇게 한참을 고위신 아이의 거센 입과 손에 젖가슴을 내맡겼으니 완전히 녹초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비몽사몽이 되어버려서 눈까지 꽉 감았다.
덕분에 아이의 양 손이 젖가슴을 떠나서 엉덩이의 팬티를 슬금슬금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를 전혀 채지는 못했다.
슥-! 스으으으으으-!
피부에 스쳐서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염동력까지 써서 팬티를 넓게 만들고 조금씩 내린다.
순백색의 팬티가 엉덩이를 벗어나서 허벅지에 도착하자 앞은 홍건하게 젖은 황금빛의 음모로 덮인 음부를 보였다.
고위신 아이는 이런 노출을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젖가슴을 더욱 세차게 빨고 자극했다.
천족답게 은빛의 모유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애액을 본 아이는 더욱 갈증을 느꼈다.
‘기회다.
슈퍼에고의 지도 여기까지는 허락할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이니 조심해서 확보한다.’
본능과 욕망을 담당하는 이드의 즈라면 당연히 허락하겠지만 현재 굉장히 경계를 받아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다.
정말 모처럼의 기회였고 강제로 하는 것은 별로였으니 조심조심 팬티를 내렸다.
스윽-! 툭-!
드디어 팬티가 허벅지를 벗어나서 무릎에 걸린다.
하지만 침상에 기대어 딱 달라붙어 있는 덕분에 그 이상을 벗길 수가 없었다.
‘아예 팬티의 끈을 잘라버릴까?’
그러나 이렇게 협조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좋은 분위기가 나빠질 과격수단은 하지 않기로 생각하고 살짝 가는 허리를 잡고 왼쪽으로 기울였다.
젖가슴과 젖꼭지가 아이 멋대로 자극하고 모유를 마시는 덕분에 정신이 없던 슈퍼에고였다.
그래서 고위신 아이의 의도대로 몸이 살짝 기울이자 무릎 또한 침상에서 잠시 떨어졌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팬티를 빼내었다.
비틀-! 슥-!
신축성이 있는 팬티는 위태롭지만 염동력에 의해 넓게 펴져서 스치지도 않고 빠져나갔다.
반대쪽도 똑같이 빼내자 드디어 발밑에 떨어졌다.
그리고 마치 더욱 모유를 많이 먹기 위해 품에 안겨드는 것처럼 얼굴을 젖가슴에 깊이 파묻는다.
“으으음! 아?”
슈퍼에고의 지도 갑자기 몸이 흔들리자 눈을 떠서 바라보았지만 보이는 것은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고위신 아이의 머리였다.
쪼오오오오오옥-!
갑자기 더욱 거세게 흡입하자 설마 팬티가 벗겨졌다는 생각은 못하고 다시 눈을 감고 몸을 떨었다.
“아-! 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마실 기세로 더욱 세게 빨아들이니 머리를 꼭 움켜잡고 바들바들 떨기만 할뿐이었다.
이미 하체가 완전히 알몸이 되어 음부를 드러내고 있다고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다시 여성을 열락의 쾌락을 몰아넣은 아이는 모유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살짝 머리를 떼었다.
“하아! 하아.”
이제 겨우 끝났다고 생각하고 양손으로 붉게 상기된 얼굴을 가리고 가늘게 숨을 몰아쉬는 슈퍼에고의 지였다.
그러나 음부에 뜨거움 숨이 느껴지자 놀라서 크게 눈을 떴다.
“아?”
젖가슴을 떠난 아이의 머리가 자신의 아랫배를 지나 음부 바로 앞에 있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타액까지 생각했지 음부의 애액은 허락할 생각은 전혀 없었던 것이다.
‘양보해서 입맞춤의 타액까지는 양보했다.
하지만 애액까지 허락할 수 없어.
이렇게 되면 이제 정말 원할 때마다 음부까지 빠는 것을 허락해야할지도 몰라.’
다행히 팬티를 입고 있었으니 벗겨지기 전에 빨리 떼어놓으려고 했다.
“잠........ 흐으으으읍-!
아아?”
하지만 믿었던 팬티는 발밑에 있었다.
그래서 떼어놓으려는 시도도 하기 전에 숨이 넘어갈 것 같은 쾌락이 하복부로부터 밀려왔다.
마치 모든 저항을 예상했다는 듯이 고위신 아이의 양손이 음부의 계곡을 좌우로 벌리고 혀가 신속하게 음부를 파고들어서 질 속까지 점령한 것이다.
추우우욱-!
거기에 약한 곳을 알고 있다는 듯이 혀끝을 모아서 질 중간의 상층부를 집중적으로 자극을 한다.
어떻게든 방어를 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전에 불시에 함락당한 격이었다.
“거....... 거긴 안 됩니다! 아흐흐흐흐흐-!”
그러나 몸은 이미 받아들이고 있었다.
젖가슴을 애무당하면서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이 흥분하고 있던 몸은 바로 빛나는 애액을 폭발하듯이 흘려 내렸다.
슈으으으으읍-!
그것을 아이가 남김없이 받아먹는 음란한 소리를 들으면서 완전히 맥이 풀려버린 슈퍼에고의 지였다.
‘삽입은 안했지만 거의 대부분의 행위를 한 셈이다.
차라리 강제로 음란한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할 것을 그랬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단어 하나로 천지차이로 변하는 계약의 무서움을 깨달은 슈퍼에고의 지였다.
할짝-! 할짝-!
이제는 거부할 힘도 없어서 음부에 입을 대고 애액을 핥아먹고 있는 아이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서 필사적으로 버티려 했다.
그런데 음핵까지 아이의 혀에 희롱을 당하자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 슈퍼에고의 지는 애원을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그....... 그만!
그만하세요! 하으으윽-!”
고위신 아이가 힘을 되찾기 위해서 얼마나 모유와 애액에 집착을 하는 것을 알기에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의외의 대답이 들려왔다.
“알겠다.”
음부에서 흘러나온 애액을 전부 마셨으니 순순히 음부에서 입을 떼고 일어선 것이다.
그리고 여성의 얼굴을 잡고서 다시 깊게 입맞춤을 한다.
숙-!
이상하게 달콤하고 향기롭지만 자신의 애액의 맛이라고 생각이 되자 질겁했다.
그러나 곧 잠잠해질 수밖에 없었다.
아이의 등 뒤에 반투명한 빛의 날개 한 쌍이 자라나고 있었던 것이다.
새의 날개처럼 보이는 천족의 것이 아닌 완전한 빛으로 뭉쳐진 신의 상징이었다.
‘신족의 빛의 날개!’
천족은 신을 모시는 신도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큰 공을 세우고 죽으면 천족으로 승격하여 천국을 관리하게 되는 종족이었다.
‘천족은 영혼이 신령이 되지만 어디까지나 신계의 권능으로 부여된 제한된 것이다.
그러니 신이 나타나면 천족은 꼼짝도 할 수 없다.’
신으로서 위용을 드러낸 이상 거부할 생각조차 나지 않았다.
더구나 아이가 입으로 넘겨준 강력한 신력과 정기에 의해 온 몸이 활력에 차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이런 단순한 신체접촉만으로 신력이 상승되고 그 이상의 승급까지 되고 있으니 정말 놀랐다.
‘겨우 이 정도의 정기교환으로 정말 상급천족이 되고 있어?
무슨 정기가 이렇게 강하지?’
상급 천족의 신체를 받았지만 신력이 없어서 제한되던 권능발휘까지 가능할 지경이었다.
정식 천족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인간을 선한 쪽으로 이끌어 세계에 긍정적인 공을 세워야 하는지 알기에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슈퍼에고의 지의 머리카락이 더욱 강력한 빛을 품어내자 품에서 떨어진 고위신 아이는 오른손을 펴서 내밀었다.
“이걸 보겠느냐?
덕분에 여기까지 힘을 회복했다.”
손바닥 안에 황금빛의 신력이 집중된다.
우우웅-!
천족이기에 신족의 신성한 권능이라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화면에서 보이는 범선 모양의 우주전함의 모형이 조립되듯이 나타나는 것을 보자 놀랐다.
공간이동이나 물질변환이 아닌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구현화가 된 것이다.
“창조력인가요?”
“그러하다.”
우우우웅-!
더 놀랄 일이 벌어졌다.
작은 우주전함이 마치 실제 우주전함처럼 엔진을 가동하고 손바닥에서 떠오른다.
이제 견습이 아닌 정식천족의 초월적인 감각으로 확인해보니 단순한 모형이 아닌 완벽한 우주전함의 축소판이었다.
엔진부터 시작해서 생활구역까지 크기만 작았지 모두 있었다.
‘이럴 수가?
크기가 장난감처럼 작지만 확실한 우주전함이야.
저 상태로도 함포를 발사하고 공간이동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창조되었어.’
실제로 축소 우주전함은 방을 여기저기 날아다니면서 공간도약까지 하기 시작했다.
우우우-! 팟-! 팟-!
물론 제국에는 우주전함을 저 정도로 작게 만들 기술력은 없었다.
그럼 완전히 새로 만들어 내었다는 뜻이었다.
그것도 설계도를 만들고 생각만으로 말이다.
“설마? 진짜 창조력입니까?”
그 물음에 고위신 아이는 오히려 이상하다 듯이 되물었다.
“이 세계에는 가짜 창조력도 있나?”
가짜 창조력이 있었다.
대부분의 신들이 생각만으로 물질을 만들지 못해서 재료를 아공간에 준비했다가 바로 조립해서 보여주는 방식을 취한다.
그것도 대단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속임수였다.
‘이렇게 완벽한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창조력은 일반적인 신은 불가능하다.’
창조력은 주신 이상의 수준에서야 겨우 간단한 생활물건을 만들 정도의 고난이도의 권능이었다.
그런데 고도의 기술의 집합체인 우주전함을 저렇게 작게 순식간에 만들 수 있다면 하나의 존재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설마 주신도 아닌 창조신이셨어?’
강력한 창조력과 무력을 겸비한 창조신들은 모든 신들 위에 군림하는 핵심 지도층들이었다.
‘신족을 모시는 천족으로서는 만나 뵙기도 힘들어.’
그것도 아직 견습이라서 지성체의 보조인격의 임무를 받아서 수행하고 있다면 더욱 그러했다.
그래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멍해진 슈퍼에고의 지에게 더욱 어이가 없는 말이 들려왔다.
“지극히 미약한 수준이지만 창조력이 맞다.
그래도 겨우 발동시킬 수 있게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겠군.”
“이게 미약........”
축소 우주전함을 보고 천진난만하게 웃는 고위신 아이였지만 하는 말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슈퍼에고의 지가 신족에 대해 공부한 바로는 이 정도 고위문명의 우주전함을 소형으로 순식간에 만들어낼 만한 신은 없었다.
‘높은 물질문명의 우주전함과 같은 물품은 창조신조차 단번에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런데도 이걸 미약하다고 말하는가?
고위신의 아이가 가졌던 본래의 강대함을 어느 정도 깨닫게 된 슈퍼에고의 지였다.
조심스럽게 벗겨진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히고 풀어헤쳐진 잠옷까지 단정하고 고개를 숙인다.
그런 모습을 본 고위신 아이는 육아실을 날아다니던 우주전함을 손바닥으로 다시 불러들였다.
“지성체의 육체와 신령융합을 하고 정기교환까지 해서 피곤할 것이니 이제 자라.
네가 말한 제국을 발전시킬 상세한 계획은 나중에 이야기하자.”
“알....... 알겠습니다.”
창조신은 천족으로서는 감히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까마득하게 높은 존재였기에 아이의 모습이라도 저절로 말이 떨려졌다.
그래서 힘겹게 고위신 아이의 침실에서 힘겹게 빠져나온 슈퍼에고의 지는 침실로 돌아가서 다시 깊게 고민에 빠졌다.
이드의 즈도 충격을 받았는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창조신이 확실하다면 문제가 발생할 경우 큰일이다.
이건 도저히 이 은하의 신계가 감당할 수 있는 사태가 아니다.’
이미 개발이 끝난 이 은하의 총책임자는 주신이었다.
그러니 창조신 이상의 강자가 확실한 고위신 아이에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이드의 즈도 고위신 아이가 창조신 이상으로 확인되자 너무 놀라서 이걸 좋아해야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사태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있었다.
‘아무래도 마계의 마신님께 바로 보고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보조인격의 임무만 받은 견습 마족에게는 즉각 보고수단은 없어.’
‘견습 천족도 여성이 죽어서 영혼이 천국이나 지옥에 가서 임무가 종료가 되기 전에는 중간보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겨우 보조인격의 임무를 받은 견습 정신체들에게 초장거리 통신과 같은 고급 권능을 허용할 리가 없었다.
현장에 나가있는 견습 들의 정기소모를 줄이려는 당연한 절약이 이번에는 이 세계의 신족에게 너무나 뼈아프게 다가온 것이다.
그리고 이제 고위신 아이를 배신할 수도 없었다.
행동에 옮기지도 않았는데 영혼의 내부에서 무엇인가 나타나려는 징조가 보이고 있었다.
‘카르마의 계약서!
역시 허락이나 용납을 할 것 같지 않아.’
‘신계나 마계에 보고해서 문제가 발생하면 계약위반이 되어 징계를 받겠군.’
신령을 소멸시키고 재생시키는 카르마의 계약서의 징계를 생각만 해도 소름이 일어나면서 오싹해지고 있었다.
이렇게 카르마의 계약서가 시퍼런 감시와 통제를 멈추지 않는 이상 방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보조인격들이었다.
그리고 창조신에게 있어서 천족이나 마족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하찮은 존재라는 인식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고위신 아이의 앞에서 더욱 조심스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우우웅-! 우우우웅-!
실제로 고위신 아이에게는 천족이나 마족은 관심 밖이었다.
카르마의 계약서의 통제력까지 있기에 신경을 끄고 우주전함의 제조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이의 침실에는 창조력으로 만들어진 축소 우주전함들이 늘어나면서 어지럽게 날기 시작하고 있었다.
수십대로 늘러난 시험용 축소 우주전함을 보는 고위신 아이는 진정 즐거워했다.
“좋군!
좋아!”
유아신이 된 영향이었다.
창조력으로 크기만 키우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우주전함을 흥미로운 장난감을 보는 것처럼 눈을 반짝이면서 쳐다본다.
그래서 원래의 흐름에서는 도움은 고사하고 방해만 하던 슈퍼에고의 지를 확실히 제압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든 사실은 아직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