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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생존전략-1213화 (1,213/1,533)

<-- 용자(勇者)와 영웅(英雄) -->

삭월(朔月)의 시즈지는 그녀의 장엄한 젖가슴 사이에서 그동안 신력이 각인시켜온 우주수의 씨앗 하나를 꺼내서 수련행성에 던졌다.

아이언이 다른 은하계에 수련을 시켜줄 대상이 생겼다면서 떠나기 전에 아주 망설이면서 넘겨준 그녀의 분신과 같은 아주 특수한 우주수였다.

구우우우우우웅-!

바늘 행성의 중앙에 고여있는 회복액의 바다에 씨앗이 닿는 순간 발아하고 성장을 시작한다.

회복액은 식물에 무진장의 영양분이나 다름없기에 행성표면을 덮어간다.

모습을 드러낸 우주수의 모습은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장미의 덩굴이었다.

제멋대로 행성의 표면을 덮어가는 장미 덩굴에 삭월(朔月)의 시즈지가 명령한다.

“내가 바라는 대로 자라거라.”

간단한 명령이지만 이미 신령을 각인시킨 우주수의 씨앗에서 발아한 장미 덩굴나무는 복종했다.

어느 정도 성장하자마자 바늘 기둥을 타고 위로 이동하여 화려한 꽃을 터트린 것이다.

화아아아아아-!

우주 공간에 황금 장미로 뒤덮인 더없이 아름다운 행성이 탄생 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황금 장미로 숨겨진 날카로운 가시는 엄청난 독액을 머금고 침입자를 격퇴할 준비를 한다.

지이이이이잉-!

은하유성 수련행성은 아직 미완성이지만 신족의 요새 수준으로도 충분히 방어력과 공격을 갖춘 우주수로 만들어진 요새가 되었다.

연속해서 벌어지는 가공할만한 창조력의 과시에 더는 놀랄 여력이 없는 모두 속에서 삭월(朔月)의 시즈지는 다른 걱정을 하고 있었다.

재료만 보아도 막대한 정기와 자원의 소모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이언은 도대체 이런 걸 어디다 쓸 생각인가?

행성 요새치고는 너무 이상하구나.’

아직 장미 덩굴이 다 자라지 못한 지금도 굉장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갖추겠지만, 빽빽한 바늘 기둥들로 인하여 거주성이나 효율성이 많이 떨어졌다.

이건 수련행성을 통한 수련이 지극히 위험해서 삭월(朔月)의 시즈지가 만류할까 봐서 모두 알려주지 않았기에 생긴 일이었다.

‘행성을 이루고 있는 거대한 바늘 기둥의 끝을 모두 몸에 찌른다.

전신을 관통당하는 부상을 버티고 회복하면서 신체 강화를 하겠다면 당연히 반대하겠지.’

자신을 조금이라도 소중하게 여긴다면 당연히 거부할만한 일이기도 했다.

그러니 모르는 것이 약이라고 알려주지 않았다.

삭월(朔月)의 시즈지도 무슨 사정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완공되면 돌아온다고 하니 충실하게 완성을 시켜나간다.

외부 일을 나가도 바로 돌아오던 아이언이었는데 이런 장기간의 부재로 불안하기는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어서 돌아오렴.

여기가 네가 있을 곳이다.’

그녀의 창조력도 아주 강해진 상태였기에 최선을 다하자 완공은 점점 빨라진다.

그렇게 아이언의 계획과는 너무 이른 시기에 수련행성은 완성되었다.

그리고 이 기쁜 소식은 바로 아오 시바의 중앙 신계에 장기간 머무는 아이언에게 전해졌다.

“은하유성(銀河流星) 수련행성이 삭월(朔月)의 시즈지님에 의해서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수련하실 수 있으십니다.”

지금은 중앙신계를 총괄하는 최상급 천족인 워터 문, 장래는 녹발독후(綠髮毒后) 수월(水月)이 기쁜 음성으로 보고한다.

위대한 신계 주신에게 탁월한 성과를 보고하는 음성에는 기쁨이 흘러넘쳤다.

“…”

하지만 그 보고를 들은 아이언의 표정은 많이 안 좋았다.

앞으로 다가올 은하유성(銀河流星) 수련의 부담을 생각하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어떤 강력한 신체라고 해도 꿰뚫을 수 있는 바늘 기둥으로 만들어진 수련행성이다.

나 스스로 구상한 가장 효율적인 은하유성(銀河流星)의 수련방식이지만 힘들겠군.’

두고두고 쓸려고 가장 강하게 만들었는데 이제 직접 몸으로 감당할 생각을 하니 암담한 것이다.

그러나 곧 응답을 해주었다.

“알았다.

곧 가지.”

“예!”

아이언이 생각하기에 휴가와 같았던 업무는 끝난 모양이었다.

여기의 일과는 간단하고 너무 편했다.

아이언에게는 거의 장난이지만, 아오 시바에게는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대련을 해준다.

그리고 갈수록 맛이 더해지는 식사를 하고 주신전 바로 앞에 만든 결계를 친 얼음 궁전의 안에 돌아가 쉰다.

‘아오 시바와 대련을 하고 대접을 받고 쉰다.’

그러면 침상에서는 아름다운 반투명한 파란색의 머리카락을 자랑하는 여창조신이 다소곳하게 침상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나를 기다리는 대모 마하의 정성스러운 수유와 보살핌을 받는 달콤한 일상의 연속이다.’

자신의 중앙신계에서 긴급연락을 받고 돌아온 지금도 스스로 완벽한 알몸이 된 대모 마하가 침상에서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면서 얇은 이불만 덮고 누워있었다.

‘처음에는 젖가슴조차 허락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몇 번 반복하면서 이제는 나체로 기다릴 정도지.’

이불로 전부 가리기는 했지만, 그녀의 환상적인 몸의 굴곡이 그대로 보여서 더욱 유혹적이었다.

통신을 끝낸 아이언은 그대로 이불을 벗겨냈다.

촤아아아아악! 처억-!

비록 준비는 했지만 아직은 부끄러운 대모 마하였다.

그녀는 잠시 이불을 잡고 버티려고 했지만, 그대로 포기하고 눈의 초원과 같은 더없이 하얀 나체를 드러낸다.

양손으로 눈을 가리고 가늘게 떠는 여창조신의 모습은 지극히 매혹적이었다.

“아아.”

아이언은 거리낌 없이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들어가 자신의 밑에 얌전히 깔린 대모 마하의 양다리를 양손으로 잡고 벌린다.

화아아아!

마치 빛이 품어지는 듯한 하얀 허벅지 사이로 빙하처럼 투명한 푸른색의 음모로 살짝 가려진 분홍빛의 음부가 드러난다.

아이언의 시선이 닿았음을 알았는지 살짝 비음이 섞인 신음을 내는 대모 마하였다.

“으으으음.”

그러나 이제는 저지나 저항을 하지 않고 양손으로 눈만을 가리고 있다.

아이언은 그대로 대모 마하의 음부에 얼굴을 묻고 핥기 시작했다.

할짝-!

감당할 수 없는 쾌락을 감지하고 벌써 흠뻑 젖은 그녀의 음부는 아이언의 혀의 움직임에 따라서 애액을 철철 흘렸다.

“흡-!”

왼손으로 꼭 부여잡은 침대보가 그녀가 얼마나 흥분을 하는지 알려주었다.

눈을 오른손으로 가리고 필사적으로 쾌락을 억누르는 그녀의 신체가 애처롭게 떨리기 시작한다.

아이언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음부를 혀로 애무하고 맛보면서 쳐다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음부의 애액만은 절대로 안 된다고 반항하려던 대모 마하였다.

처음에 애액과 모유를 전부 수유하고 나서도 나중에 젖병이라던가 젖가슴만 허락하겠다고 저항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카르마 계약서의 강제력과 함께 이렇게 직접 몸을 맞댈수록 발전이 현격하니 이제 스스로 열어주고 있었다.

‘순종적으로 받아 들여주고 있다.’

초기에는 반드시 불러야 오더니 이제는 먼저 와서 이렇게 준비를 해준다.

그리고 계속 애무하면서 반항을 해도 옷을 모두 벗겨서 알몸으로 만들어 버리니 먼저 벗고 준비하기까지 했다.

일부러 부르지 않아도 오고 준비도 철저히 하니 아주 만족이었다.

‘그녀는 내가 아오 시바와 대련을 하고 식사를 시작하면 지시가 없어도 아무도 모르게 얼음 궁전에 온다.

그리고 시간이 느려진 이곳에서 이렇게 애액과 모유를 주는 순종적인 역할을 잘 수행해 왔지.’

그런 순종의 대가는 아주 크나큰 발전이었다.

이제 거의 완벽한 여창조신이 된 대모 마하는 아이언의 혀가 음핵을 집중적으로 희롱하려 하자 숨이 넘어갈 같은 비음을 지르면서 묻는다.

“흐으으윽-! 이… 이제 가는 거니?”

그녀가 누워있던 침상은 바로 알현실 옆에 마련해 놓았기에 통신내용을 모두 듣고 있었다.

‘처음에는 모유만 주겠다고 하다가 카르마 계약서의 강제력에 굴복했던 그녀였지.’

지금은 이제 이런 억지로 순종적인 유모의 역할에서 벗어난다는 기쁨보다 숨길 수 없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걸 느낀 아이언은 음부를 손가락으로 양쪽으로 벌리고 길게 혀를 내밀어서 음부의 질 속을 깊게 흩었다.

사아아아아-!

음핵과 질 입구를 동시에 흩는 자극에 양손으로 침대보를 잡은 대모 마하가 경련한다.

“흐아아악-!”

떨리는 그녀의 하체를 손으로 살짝 누른 아이언은 음핵을 손가락으로 애무하면서 말한다.

“예. 수련행성이 완성되었다니 그래야 할 것 같아요.”

이제 유모로서 정식으로 대우하고 있어서 존댓말이었다.

그리고 아오 시바의 대련을 할 때 짜증이 나도 약간 봐주면서 나름대로 배려를 하는 상황이었다.

물론 모유와 애액을 수유할 때는 지금처럼 전혀 봐주지 않았다.

“하악! 하악! 그… 그래.”

아이언의 손가락이 음핵이 어루만지고 혀가 질 속을 파고들며 탐욕스럽게 애액을 갈구하지만, 대모 마하는 밀어내지 못했다.

이제 애액을 주는 일마저 익숙해져 버렸기에 오히려 허벅지를 더욱 벌려주기까지 했다.

초오옥! 초옥!

유모가 아닌 아수라 일족의 대모로서는 자신의 음부에 입을 완전히 밀착한 아이언이 어떤 표정인지는 눈을 뜨고 확인할 용기는 없었다.

다만 손으로 눈을 가린 채 몸을 맡기고 어서 끝나기를 바랄 뿐이었다.

“으으음! 하아아아앙!”

그러나 몸은 자신에게 초월권능을 부여한 아이언을 격렬하게 환영하면서 아낌없이 애액과 쾌락을 부여한다.

“하으으으으으윽-!”

질 속을 헤집는 아이언의 격한 혀 놀림에 마침내 격한 비음을 지르면서 자지러지는 대모 마하였다.

부르르르르ㅡ! 파-! 꿀컥-!

샘솟듯이 품어나오는 애액을 마신 아이언의 입술이 그대로 배꼽을 지나서 그녀의 젖가슴을 향한다.

하얀 설원 위에 놓인 분홍빛의 과실과 같은 젖꼭지가 그대로 아이언의 입속에 사라지고 다른 쪽은 아이언의 손에 의해서 부드럽게 애무가 된다.

대모 마하는 엄청난 쾌감을 느끼고 점점 무너지는 이성에 한탄했다.

‘아아! 몇 번을 경험해도 견딜 도리가 없구나.’

절정으로 몸이 활짝 열린 상태라서 한기(寒氣)계열의 권능을 머금은 투명한 모유가 아이언의 입으로 빨려들어 간다.

“흐으읍-! 으음!”

이제 비음을 숨기지 않고 지르는 대모 마하의 얼굴은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고 붉게 상기되어간다.

그리고 아이언이 다른 쪽 젖가슴을 물고 열기(熱氣)계열의 모유를 흡입하자 더는 견디지 못하고 꽉 껴안았다.

이후에 벌어질 일을 알고 있는 탓이었다.

“아아? 아!”

그녀의 음부를 아이언이 오른손이 어루만지다가 그대로 손가락 두 개를 모아서 질 속에 넣었다.

마치 성기처럼 모여진 상태에서 길게 늘어난 손가락들은 질 속을 애무하다가 그대로 자궁의 입구로 밀어 붙여진다.

“아아아아아아-!”

자궁 속을 아이언의 손가락이 정기를 품으면서 유영한다.

가장 민감한 곳을 점령을 당한 대모 마하는 정신없이 머리를 치켜들고 흔들었다.

아이언의 손가락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마다 푸른 머리카락은 이리저리 출렁인다.

더구나 손가락 끝에서 방출되기 시작한 정액처럼 응축된 정기가 그녀의 자궁에 부어지자 반응은 더욱 뜨거워졌다.

“흐아아아아아앙-! 으읍!”

비명과 신음이 뒤섞여서 흐느끼는 대모 마하의 입속으로 왼손의 손가락들이 들어간다.

그녀의 입속을 파고든 손가락들이 혀를 희롱하고 간지른다.

“으으으읍!”

마치 성기가 입에 들어와서 정액을 부여하는 느낌에 대모 마하가 전율한다.

그렇게 음부로 쏘아낸 대량의 열기의 정기를 입에서 한기의 정기로 막아서 몸 전체로 골고루 퍼지게 하는 아이언이었다.

‘이제 익숙해졌기에 힘들지는 않다.

하지만 상당히 손이 가는 일만은 확실하다.’

하지만 큰 성과가 있었다.

아이언의 신의 눈에는 그녀의 스물여섯 쌍의 창조신의 빛의 날개는 이제 확연하게 보일 정도였다.

‘이제 누가 봐도 확실한 창조신인가?

진리님이 직접 확인을 해도 최소한 맞지는 않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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