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자(勇者)와 영웅(英雄) -->
대모 마하의 입과 음부를 통해서 정기를 계속 쏟아붓고 있지만, 이미 그녀로부터 애액과 모유로 정기를 얻은 상태였기에 일방적인 손해는 아니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동작만으로 쾌락에 몸부림을 치는 여창조신의 모습도 실로 즐거웠다.
이제 거의 이성을 잃어가면서 자신의 몸에 비벼오는 풍만하고 시원한 여체를 즐기는 아이언이었다.
우우!
그런데 하체의 성기가 반응했다.
사전에 발기하지 않게 처리를 했지만 여창조신이 된 대모 마하의 강력한 정기와 권능에 풀린 것이다.
같은 창조신의 여체를 자신의 신체가 원하고 있었다.
‘으음! 역시 여창조신의 신격을 가진 여성은 참기가 힘들어.
그러나 그녀가 이렇게 무방비로 몸을 안심하고 맡긴 이유는 내가 임신을 시킬 수 없는 유아신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성기는 넣으면 안 돼.’
원래 성인신에서 유아신의 신체를 새로 만들었기 때문에 남녀의 관계나 구조는 환하게 알고 있는 아이언이었다.
성기만 성인신으로 변화하는 것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었으니 흥분을 느끼자 멋대로 커진다.
툭! 툭!
어서 손가락 대신에 자신으로 그녀를 범하라고 요구를 하듯이 크게 발기된 성기가 핏줄까지 모습을 드러낸다.
성인신에 지지 않을 정도로 큰 성기를 잠깐 내려다본 아이언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녀와 맺은 계약은 여창조신으로 만들어 주는 대신에 순종적인 유모가 될 것이었다.
‘쯧! 계약에 아예 후궁까지 언급할 걸 그랬나?
하지만 그랬다면 계약 자체를 거부했겠지.’
물론 순종적인 유모는 이런 식으로 애액까지 아낌없이 주니 나중에 후궁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지만 직접 삽입까지는 아니었다.
카르마 계약서가 강제력을 자신에게 아직 발휘하지는 않았지만, 그녀를 강제로 범하면 어떻게 나올지 몰랐다.
‘진정한 영웅신의 굴레도 짜증이 나는군.
여성을 강간하는 존재가 영웅일 리는 없지.’
대모 마하의 더없이 매혹적인 모습에 아플 정도로 팽창한 자신의 성기를 달래서 줄이려는 아이언이었다.
하지만 무방비한 여창조신의 여체에 한 번 통제를 뚫고 성이 난 아이언의 성기와 욕망은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으윽! 이거 안 수그러드네.’
발기가 안 된 것처럼 환상으로 가릴 수 있지만, 만에 하나 그녀에게 들키면 실로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었다.
잠시 끙끙거리다가 아이언의 머리에 섬광처럼 빛이 스친다.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대모 마하는 아직도 부끄러운지 계속 양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었다.
그러나 입과 음부는 정기를 방출하는 자신의 손가락을 물고서 너무나 열중하는 모습이 힌트였다.
‘그녀는 이제까지 계속 눈을 감은 상태였지.’
눈을 가려서 감각을 차단한다.
아이언이 생각하기에 쓸데없는 최후의 저항이었는데 대모 마하는 수유할 때 눈을 가리고 절대로 뜨지 않았다.
그녀는 잘 모르지만, 일족의 대모로서 아수라 일족의 영웅신이기도 한 아이언을 소중히 여기는 감정이 더욱 강해져 있었다.
‘자신의 젖이나 음부를 빠는 나를 바라보고 있으면 너무나 사랑스러워 자제심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던가?’
특히 아이언이 아수라 일족의 권능을 얻어서 영웅신의 위력까지 끌어올리자 모성애는 더욱 강해졌다.
아수라 일족의 대모에서 창조신이 되어서 정식 오리진이 되기를 바라는 그녀에게는 엄청난 비상사태였다.
‘내 감정이 계속 아이언에게 흐른다.
계속 쳐다보다가는 정말 평상시에도 이성을 잃을지도 몰라.
자연스럽게 후궁이 되겠어.’
그래서 그녀는 이렇게 아이언에게 몸을 내맡겨도 항상 눈을 손으로 가린 상태였다.
스스로 눈을 가린 그녀의 얼굴과 자신의 손가락이 파고든 음부의 계곡을 번갈아 가면서 쳐다본 아이언은 눈을 빛냈다.
‘끝까지 나를 안 보고 외면을 하니 괘씸하기는 하네.
하지만 이렇게 나온다면 기회잖아.’
우웅-! 우두둑!
살짝 성기에 힘을 주어서 형태를 변형시킨다.
최고위 창조신에게 신체 일부의 변형은 너무 쉬운 일이었기에 성기는 단숨에 손가락을 모은 모양으로 변해갔다.
그리고 음부에서 손가락을 빼내었다.
수욱-!
애액으로 흠뻑 젖은 손가락을 성기에 문질러서 바른다.
그리고 음부에서 흘러나온 애액을 손가락으로 찍어서 성기에 발라갔다.
“으으으으으으읍!”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자극에 비몽사몽이던 대모 마하의 몸이 더욱 크게 전율한다.
입속에는 아직 아이언의 손가락이 더욱 강력한 정기를 품으면서 애무 중이라서 확인할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이제까지 입과 음부에서 동시에 방출되어서 균형을 맞추어오던 정기가 일방적으로 아래로 흐르면서 미칠 것만 같았다.
“하으으으으으읍! 으으으읍!”
음부에서 자신에게 정기를 품어내던 아이언의 손가락을 침대보를 잡던 왼손으로 찾는다.
아이언은 그녀의 왼손이 자신의 몸을 더듬으면서 아래로 내려오자 귀에 속삭이듯이 물었다.
“다시 넣어드릴까요?”
그녀의 입속의 손가락에서 품어지던 아이언의 정기는 뜨거운 화기였다.
그 덕에 더없이 몸이 달아오른 그녀는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승낙한다.
끄덕! 끄덕!
그녀는 아이언이 무엇을 넣으려고 묻는지 확인을 해야 했다.
그런데 손을 살짝 피하면서 애가 타던 상황이었기에 경황이 없었다.
오히려 재촉까지 한다.
“으읍! 어…어서.”
그녀가 무엇인지도 모르지만, 승낙했음을 안 아이언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됐다!
이제 손가락 대신에 직접 넣자!’
그대로 두 개의 손가락을 모은 모양으로 조율한 성기를 그녀의 하체로 밀어붙여 간다.
이미 정확하게 조준이 되어있는 상태였기에 분홍빛의 음부의 계곡을 거침없이 들어가려고 했다.
“!!!”
그러나 그녀의 왼손이 음부를 가로막았다.
탁!
이제까지 아이언의 손가락을 애타게 찾던 손이 음부를 방패처럼 가리고 있던 것이다.
‘설마 환상을 눈치를 챘나?’
스스로 눈은 가리고 있었고 환상으로 성기를 손가락으로 보이게 한 상태였다.
‘직접 만져도 별 이질감이 없을 것이니 당연히 눈치를 챌 리는 없지만, 여성의 감각은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녀의 가늘고 긴 손가락이 아이언의 손가락 모양으로 변한 성기를 아래위로 흩었다.
‘으윽!’
가느다랗고 차가운 손가락이 성기를 어루만지자 저절로 헛바람이 새어 나오려 한다.
사르! 사르르륵!
대모 마하가 부드럽게 손가락 모양으로 변한 성기의 귀두와 기둥을 쓰다듬으면서 신음한다.
“아아! 아! 으음!”
잠시 어루만지면서 망설이다가 그대로 자신의 음부로 아이언의 손가락을 모은 모양으로 변한 성기를 이끈다.
‘아무리 보아도 손가락으로 착각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런데 왜 확인을 했지?
으으윽!’
아이언의 생각은 길지 않았다.
귀두의 민감한 부위가 분홍빛 음부의 계곡을 지나서 질 입구를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속임수였지만 이제야 정식으로 성기를 삽입하는 아이언의 귀로 그녀의 질 속을 파고드는 소리가 천둥처럼 울렸다.
푸우우우우욱-!
그리고 모양은 손가락처럼 변했지만, 아이언의 성기라는 사실을 깨달은 그녀의 신체는 기뻐하면서 질이 성기를 소용돌이처럼 감싸면서 환영한다.
대모 마하는 아이언에게 초월권능을 부여받은 덕에 창조신은 되었지만 역시 불완전했다.
그래서 더욱 완전해지기 위해서 더욱 강한 정기를 갈구하는 여창조신의 신체는 아이언의 이런 성기의 직접 삽입을 갈구하고 있었다.
쫘아아아아-!
그래서 성기를 쥐어짜는 듯이 꽉 조이는 질벽이 주는 느낌에 아이언은 자신도 모르게 헛바람을 질렀다.
“허헉!”
그녀의 음부를 파고든 아이언의 성기는 겨우 절반이었다.
그런데도 아이언은 하마터면 그대로 사정을 할 뻔했다.
가까스로 참은 아이언은 속으로 놀랐다.
‘역시 여창조신인가?
이성을 놓을 정도로 참으로 아찔한 감각이로군.’
정신체는 정기교류는 강한 쪽이 약한 쪽에게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서로 주고받으면서 성장하는 방식이 이상적이었다.
한기와 열기의 초월권능을 가진 여창조신의 정기가 가장 민감한 성기를 통해서 물밀 듯이 아이언의 체내로 밀고 들어온다.
아수라 일족의 모든 권능이 담긴 정기였다.
‘그동안 약간 미진했던 그녀의 신체와 나의 아수라 일족의 종족권능이 제자리를 잡고 있다.
역시 직접적인 정기교류가 정답이었어.’
대모 마하도 음부로 파고든 아이언의 성기로부터 강대한 정기를 느끼고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조금 의심스러웠지만 분명 손가락이 다시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까지와는 격이 다른 정기가 주입되었으니 크게 비음을 질렀다.
“흐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앙!”
그녀는 입에 넣어져 있던 아이언의 손가락을 무시하고 크게 신음을 지르면서 몸을 마구 떨었다.
어떻게든 이성을 유지하려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르게 거의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었다.
그래도 눈을 가린 오른손을 치우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 아이언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휴우우. 역시 끝까지 버틸 수 있는 모양인가?
나에게는 천만다행이로군.’
아이언의 주력(主力)은 투기였기에 성기를 손가락으로 바꾼 권능의 환영도 여창조신 앞에서는 완벽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눈을 떠도 직접 보지 못하게 상체를 경련하면서 떠는 그녀의 몸을 상체를 기대어서 눌러 막았다.
포오오옥-!
아이언의 몸이 대모 마하의 몸부림치는 나체에 안겨 갔다.
그녀가 하체를 직접 보지 못하게 하였으나 아이언에게 전해지는 자극은 더욱 심해진다.
얼굴 옆을 누르는 풍만한 젖가슴과 부드럽고 탄력이 나체가 꽉 안아오자 전신이 음부에 들어간 느낌이었다.
움찔! 움찔!
아이언은 그녀의 입에 손가락을 넣고 다른 손으로 몸을 지탱하는 데 집중했다.
성기를 반 정도 넣은 상태만으로 사정을 겨우 참을 정도라서 이 이상의 자극은 정말 위기였다.
‘잠시만 이대로 있자.
더 넣거나 흔들면 아주 위험해.’
성기를 통해 전달되는 엄청난 자극과 정신없이 흔들리는 대모 마하의 신체 감촉을 느끼면서 그대로 하체를 고정했다.
그런데 그녀의 신체는 거부하는 이성과는 달리 이대로 삽입만으로 끝낼 생각이 없었다.
가장 높은 정기를 가진 정액을 원하면서 스스로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아이언의 성기를 자극한다.
꽉! 꽉!
그녀의 질이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성기를 애무하고 간질이고 조이고 푼다.
지성체의 여성은 물론이고 정신체도 어지간한 수련이 없이는 할 수 없는 무서울 정도의 자극적인 성기 자극에 아이언도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으음! 이게 여창조신의 신체인가?
아닌가?
극도의 신체단련을 한 탓에 음부를 이렇게 단련이 된 것인가?
그럼 대모 마하가 정말 대단한 거구나.’
용병신인 차원의 마도신, 바람가의 오리진에게 단련을 받은 차원창세신 코아의 기억을 이어받은 아이언은 고통에는 누구보다 익숙하다.
여주신들과의 경험도 있지만 이렇게 머리를 하얗게 변하게 할 정도의 쾌락은 생소하기만 했다.
그래서 조금씩 자신도 모르게 허리에 힘을 주어서 더욱 깊숙이 삽입을 시도하는 아이언이었다.
쑤우우-!
그렇게 아이언의 성기가 조금씩 깊숙이 파고들어 오자 대모 마하는 숨이 넘어갈 것 같은 비음을 연속으로 질렀다.
“하흐흐흑! 하하학!”
그녀는 질 속을 파고드는 성기의 모양이 손가락이었으나 부여되는 정기가 너무 엄청나니 이상함을 느껴야 했다.
그러나 신체에 부여된 초월권능의 창조자인 아이언의 성기를 차지한 그녀의 신체는 이 기회를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너무나 격렬해서, 의심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쾌락을 이성에 부여해 버렸다.
“하으으으으으응!”
그렇게 기절하기 직전까지의 쾌감을 얻은 그녀의 격한 몸부림은 아이언의 이성을 되찾게 했다.
‘으윽! 언제 이렇게 들어갔지?’
그녀의 분홍빛 음부로 귀두만이 아니라 기둥까지 절반이 넘게 들어가 있었다.
어느새 거의 삽입을 했다는 사실에 신음하면서 성기를 빼내려고 한다.
그러나 대모 마하의 질은 더욱 압박하면서 놓아주지 않으려고 한다.
‘으음! 그대로 몸 전부가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다
이대로라면 그녀 깊숙이에서 정말 사정을 할 것 같다.’
그제야 확실한 위기감이 덮친다.
‘너무 흥분되어서 이대로는 정기를 잘 통제하지 못한다.
지금 사정을 잘못하면 직계가 태어난다.
그럴 수는 없다.’
주우주 차원 오리진의 직계가 현세계에 태어난다면 미래가 통째로 뒤바뀔 우려가 있었다.
그래서 억지로 힘을 주어서 성기를 빼내었다.
더욱 깊숙이 받아들이려는 질 속에서 빠져나와 손가락 모양에서 원래의 모양을 되찾은 아이언의 성기는 애액에 흠뻑 젖어있었다.
툭툭-!
귀두가 더없이 민감해지고 핏줄이 불거진 성기는 어딜 보아도 훌륭한 성인신의 물건이었다.
그리고, 사정 직전이었음을 파악한 아이언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휴우우우우-! 아슬아슬했다.”
성기를 통한 정기교류는 정기를 통제하지 않고 방출하면 바로 수태를 위한 정액이 된다.
사정은 하지 못했지만, 염원하던 여창조신의 질에 직접 삽입을 하고 어느 정도 만족한 성기가 수그러지자 바로 위를 올려다보았다.
양손으로 필사적으로 가렸지만, 대모 마하의 흐트러진 아름다운 얼굴이 거기에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질 속에서 너무 거센 정기를 품어내던 아이언의 성기가 나가자 겨우 안정을 취하려는 듯 거친 숨을 몰아쉬고만 있다.
아무리 보아도 자신의 질 속을 방금 아이언이 손가락을 모은 모양으로 변형시킨 성기로 삽입했다가 뺏는지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눈치를 채지 못했겠지.’
하마터면 오백억 년 전의 과거에서 유아신의 몸으로 직계를 둘뻔한 아이언은 더 이상의 모험은 할 생각이 싹 사라졌다.
그리고 정말 들켰으면 엄청난 망신과 곤란을 당했음을 깨닫고 다짐했다.
‘다시는 몰래 하지 말자.’
평소처럼 정기부여를 마무리하고 권능으로 몸을 씻어서 청결하게 한다.
그리고 격렬한 수유로 지쳐서 축 늘어진 대모 마하의 몸 위에 누워서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 잠을 청했다.
‘정기교류는 확실히 신격과 권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대량의 정기를 소모해서 피곤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서로의 알몸을 겹치고 잠을 자는 방식이 가장 회복이 빨랐다.
“새에에”
시간 흐름을 감속시키는 고위결계가 걸린 이 얼음 궁전은 어떤 위험도 없기에 안심하고 바로 깊게 잠이 들고 대모 마하도 같이 잠을 잔다.
그런데 분명 같이 자던 대모 마하가 거친 신음을 흘리면서 깨어났다.
“하아. 하아. 또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