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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생존전략-1253화 (1,253/1,533)

<-- 용자(勇者)와 영웅(英雄) -->

최고위 창조신들은 창조신계로 돌아왔다.

그렇지만, 브라이트가 복귀하지 않아서 아직 은거지로 복귀해서 영원한 잠을 자지 않고 있는 우주신들은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하! 초신(超神)이라고?

재능있는 어린애들을 조기에 집중 교육을 해서 전투능력을 올린다고 과연 신을 초월한다고 할 수 있겠나?’

‘어떤 멍청이가 이런 망상을 계획으로 만든 거야?

시험이라도 해 보았데?’

‘이런 이상적인 방안이 제대로 되겠나?”

자신들도 직계를 두었고 종족전쟁 시절에 다양한 유아신의 교육을 시도해보았기에 얼마나 조기교육이 위험한 줄 안다.

그리고 결과도 알고 있었다.

‘분명 실패한다.’

‘영재교육은 강력한 성격파탄자만 나온다.’

매일 전쟁이던 시절에도 감당하기 힘든 잔인하고 잔혹하며 냉정하다 못해 냉혹한 전신과 투신들만 나왔다.

그들이 운용한 결과는 언제나 하나였다.

‘몰살이지.’

‘적군만이 아니라 아군까지 쓸어버렸다.’

거기에 더없이 강력한 힘과 지독하게 합리적인 성향이기에 어떤 전선에서도 끝까지 혼자 살아남는다.

‘불가능한 임무도 완수하고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흉포한 본성을 버리지 못해서 오리진의 자리를 노리고 반란을 일으켰다가 처분을 당하는 것이 대부분의 결말이었다.

‘그런 상황을 몇 번을 겪은 우주신들의 오리진은 결국 뚜렷한 성과를 보이는 영재교육과 조기교육을 포기했다.’

그런데 지금 현세계의 신족들이 그보다 더욱 강화한 초신양성계획(超神養成計劃)을 시행하려고 하니 기도 안 차는 것이다.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다.’

‘오히려 도움이 되지.’

‘초신(超神)들이 날뛰면 잠든 우주신들이 깨어날 명분이 된다.’

종족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창조주에게 도전할 정도로 강하다는 우려로 영원한 잠을 명령받은 우주신들이었다.

현세계 신들이 감당할 수 없는 흑염 도적단과 같은 사태가 또 일어난다면 모두 깨어나서 다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에 침묵하고 있었다.

그러나 고위 창조신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위협할만한 능력을 갖출 초신(超神)들을 절대로 용납할 생각이 없었다.

“창조신장님! 전투력에만 편중된 존재의 위험성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영웅신 하나나 둘은 집단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버금가는 초신(超神)이 집단이 되어서 반항하면 무엇으로 제압해야 합니까?”

그 말에 창조신장의 안색이 굳어졌다.

직접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현세계에 흑염 세력과 같은 특별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초신(超神)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빠르게 방금 나온 반론을 검토한다.

‘흑염 도적단 오십 명의 영웅신을 잡으려면 오백 명의 초신(超神)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만에 하나 오백 명의 초신(礎神)이 반역하면 오천 명의 고위 창조신이 필요하다.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다.

그러나 초신(超神)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들을 제압할 군세가 모이기까지 한곳에서 기다려 줄 리가 없었다.’

초신(超神)들이 흑염 도적단과 같은 짓을 하면 현세계의 절반이 무너지는 꼴이 보였다.

창조신장은 다른 대응책을 세우려 하다가 저절로 이를 악물었다.

‘으득! 은하유성(銀河流星) 아이언 정도의 영웅신이면 그들을 확실히 제어할 수 있다.

그러나, 또 아이언인가?’

아이언은 이미 최고위 창조신이다.

거기다 흑염 도적단의 수색작전에서 수장 자리에 앉혀서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해서 지휘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소문에 의하면 창조력조차 뛰어나다고 했지.’

이쯤 되면 조금만 더 있으면 창조주가 창조신장 자리를 아이언에게 넘기라는 말이 나올 수 있었다.

‘지금도 위험해.

더 공을 새우게 할 수 없다.’

아무리 아이언이 창조신장의 자리에 욕심이 없어도 주변 상황이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승급되는 사실을 알기에 창조신장은 차선책을 둔다.

다행스럽게도 현세계의 창조주가 적용을 연구해보라고 넘겨준 종족의 자료가 있었다.

“초신(超神)들을 전문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일족을 새롭게 만든다.

그 이름은 환수신족(幻獸神族).”

힘은 강하나 인성에 문제가 있어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초신양성계획(超神養成計劃)의 반론을 이야기했던 고위 창조신들이다.

그래서 방금 나온 환수신족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런 종족은 신족만이 아니라 초월자들에게도 없었다.

우웅!

창조신장은 최고 위원회의 화면에 위성만큼 거대한 용의 모습을 비추었다.

그 모습을 본 고위 창조신들조차 일순 충격을 받을 정도로 강대한 존재감이 풍겨내었다.

“윽!”

“!!!”

그것은 자신들도 잘 아는 행성이 자체적으로 출현시키는 방위종족인 드래곤이었다.

“원래 드래곤의 크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정말 실족하는 생물이 맞는가?”

“모양은 확실히 드래곤이 맞다.”

차이점은 또 있었다.

박쥐와 같은 피막으로 만들어진 날개 대신에 신족처럼 수십 겹의 빛의 날개를 휘날리면서 우주 공간을 나는 거대 드래곤의 모습은 장엄하기까지 했다.

견문이 넓은 고위 창조신은 바로 정체를 알아내고 물었다.

“저건 허계의 용신족(龍神族)이 아닙니까?

왜 저런 허신(虛神)을 보여주십니까?”

창조신장은 고개를 끄덕인다.

고위 창조신답게 가진 지식의 폭이 아주 넓은 것이다.

“허신(虛神)이었지.

그러나 창조주님의 명령으로 허계 최강의 종족인 용신족(龍神族)을 현세계에 현신(現神)을 시켜야 한다.

그렇다고 용신족을 현세계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너무 강력하고 정기소모도 극심하다.

그래서 환수신족(幻獸神族)으로 새롭게 만들어서 개량한다.”

“예?”

“허?”

창조주의 명령이라니 반대할 수는 없었다.

다만 갑자기 허계 최강의 용신족을 그대로 현신시킬 수 없으니 환수신족(幻獸神族)으로 개량시킨다는 말에는 당황했다.

그리고 의문이 떠오른다.

‘초신(超神)의 반란도 감당이 힘들 것이다.’

‘그런데 환수신족(幻獸神族)이 된 용신족이 반란을 일으키면 어떻게 되는 것이지?’

말은 하지 않지만, 무슨 반론이 나올지 알고 있는 창조신장은 거대한 용의 모습을 강제로 분리를 시킨다.

우우우우우우우-!

화면 너머지만, 용이 괴로워하면서 다섯 개의 생명체로 분리가 된다.

그러자 위성 크기였던 거대했던 크기가 순식간에 작은 산 크기로 감소가 되었다.

“이렇게 용신족의 구성요소를 다섯으로 나눈다.

허계의 창조주님이 원래 모든 종족의 장점만을 시험적으로 모아 만들고 신격을 부여했기에 가능하다.”

화면에서 드러나는 용신족의 분리된 모습은 전신에 불길이 치솟는 새, 꼬리가 뱀인 거북이, 흰털을 가진 호랑이, 푸른색의 물뱀 같은 용, 그리고 황금색의 드래곤이었다.

“날개 달린 짐승들의 수장인 주작(朱雀), 땅 위의 짐승들의 대표인 백호(白虎), 그 외의 모든 생명체를 다스리는 현무(玄武), 바다의 생명을 총괄하는 청룡(靑龍)이다.

그리고 신계와 연결을 상징하는 황룡(黃龍)으로 구분하였다.

완벽한 신격을 가진 정신체인 용신족에서 분리된 이들은 지성체와 초월자 중간에 속하게 된다.”

하나의 존재를 다섯으로 나누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모처럼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고위 창조신과 우주신을 쳐다본 창조신장을 흐뭇한 표정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이렇게 만들어진 환수신족(幻獸神族)은 고위신 이상의 존재가 되어서 완벽한 정신체가 되기 이전에는 신족에게 큰 위협이 안 된다.

어린 시절에는 조금 강한 신수 정도이다.

그러나 본래는 더없이 강력한 존재였기에 다른 신수들이 반드시 노리겠지.”

강한 신수를 약한 신수가 먹으면 승급을 한다.

그러니 아주 약하고 자아가 미약하지만 원래 강력한 신격을 가졌던 환수신족(幻獸神族)의 유아체는 다른 신수들에게는 절호의 먹잇감인 것이다.

“아무리 유아체를 지키려고 해도 수많은 신수의 노림을 어쩔 수 없다.

그러니 환수신족(幻獸神族)의 번식과 종족 유지를 위해서는 행성의 신수들과 초월자들과 완전히 구분되는 신계의 도움이 필요하다.”

공룡이 알을 낳으면 작은 동물들이 몰래 와서 전부 깨 먹어서 멸종했다는 가설까지 있다.

그러니 창조신장이 왜 그렇게 자신만만하지 깨달은 주변은 웅성거리며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이 말대로라면 환수신족(幻獸神族)은 어린 시절에는 약하고 고위신이 되면 초신(超神)조차 잡을 정도로 강력해진다.’

‘창조신장님은 일부러 환수신(幻獸神)들의 어린 시절을 아주 약하게 만들어 놓았다.’

‘신계의 보호라는 목줄을 채우고 초신(超神)과 위험요소들을 감시하고 잡는 사냥개로 만들겠다는 뜻이군.’

커서는 초신(超神)을 압도할 정도로 강해지겠지만, 어린 시절에는 터무니없이 약하기에 모든 신수가 노린다.

이런 확실한 약점이 있는 종족은 현세계 지배종족인 신족에게 기댈 수밖에 없었다.

‘이러면 환수신족은 확실히 반역은 힘들겠어.’

‘반항한다고 해도 유아체만 노려서 전멸시켜 나가면 끝이다.’

‘초월자들과 연합할 수도 없다.’

초월자들은 신수에서 진화한 종족도 많았다.

그래서 흡수하면 신체에 많은 도움이 될 환수신족(幻獸神族) 유아체에 대한 유혹을 참기 힘들었다.

그렇게 초신(超神)과 환수신족(幻獸神族)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아이언은 다른 의미로 아주 바빴다.

대모(大母) 마하가 부끄러운 듯이 활짝 드러난 빙하처럼 투명한 젖가슴을 오른손으로 가리고 왼손으로 수유기의 흡입관을 댄다.

이상적인 곡선을 그리는 반구형 젖가슴의 양쪽에 흡입관이 연결되는 모습을 본 아이언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크게 삼켰다.

꿀꺽!

그런 반응을 본 대모(大母) 마하는 아주 미묘하게 작게 웃으면서 양손으로 자신의 젖가슴을 양쪽으로 눌렀다.

“호훗!”

포오옥! 폭!

젖가슴이 앞으로 모이면서 투명한 관을 따라서 빛나는 모유가 모유병에 전해져 나온다.

똑똑!

스스로 젖가슴을 정성스럽게 마사지하면서 모유를 모으는 모습은 묘하게 색정적이었다.

얼굴의 표정은 망사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지만, 살짝 달아오른 목소리로 설명을 시작한다.

“이…이렇게 하면 직접 마시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정기가 강해요.

그리고 농축까지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영구히 보존까지 할 수 있지요.”

이 흡입관이 투명한 관이 달린 모유병이 간단한 도구로 보이지만 상당한 신기이자 보물이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이걸 준 이유도 바로 깨달았다.

‘역시 경험자인가?

내 유모들의 상태에 대해서 잘 알고 있군.’

삭월(朔月)의 시즈지나 다른 여왕들은 아직 하급 초월자 수준이다.

‘그녀들의 모유나 애액으로는 신체의 유지에 도움은 되지만, 이제 성장이나 강화를 바랄 수 없다.

그러나 이렇게 농축과 강화를 시켜주는 신기라면 상황이 다르지.’

그녀들의 가지고 있는 창조력, 분석력, 연산력, 함대의 지배능력까지 집중시켜 원활한 개발이 가능한 것이다.

이제 절반 정도로 모유병이 채워지자 밀려오는 쾌감에 흔들리는 눈빛을 숨기지 못한 대모(大母) 마하는 젖가슴에서 손을 떼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흡입관을 떼어내기 위해서 투명한 관을 잡아가면서 말했다.

“이제 사용법을 아시겠지요?

기본 사용방법은 지성체들이 사용하는 착유기와 같으니 유모들에게 활용법을 가르치시면 그들이 알아서 할 거예요.

어멋!”

신기를 통한 착유 시범은 끝났다.

그리고 자꾸 아이언과 신체적인 접촉을 하면 감정이 정신없이 흔들림을 깨달은 대모(大母) 마하로서는 이제 이렇게 하겠다고 선을 그으려던 시도였다.

그래서 투명한 관을 바로 떼어내고 다시 옷을 입으려던 대모(大母) 마하의 입에서 놀란 음성이 터져 나온다.

꽉! 꾸욱!

아이언의 오른손이 활짝 펴진 채 대모(大母) 마하의 젖가슴의 오른쪽 젖가슴을 꽉 움켜쥔 것이다.

“활용법이 조금 부족한 것 같군요.

아직 많이 남으신 것 같은데요.”

아이언이 몸을 굽혀 반쯤 품에 안겨들면서 장난기가 서린 음성으로 말하자 대모(大母) 마하는 당황해서 저절로 존댓말이 흘러나왔다.

“이…이러시면. 아아!”

스르르르르-! 스르르르르-!

아이언의 오른손이 황금빛의 정기에 빛나면서 그녀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면서 애무한다.

투명한 관을 서둘러 떼어내려는 대모(大母) 마하의 손을 교묘하게 방해하고 그녀의 젖가슴의 민감한 부위를 자극을 계속한다.

그러다가 젖꼭지에 부착된 흡입관을 손가락으로 잡고 살짝 비틀자 대모(大母) 마하의 입에서는 비음이 새어 나왔다.

“하으으으윽!”

양손으로 아이언의 오른손을 잡고서 저지를 하려 했지만, 힘의 차이가 너무 컸다.

그리고 모유는 아이언의 자극을 받고 더 밝고 투명한 액체가 되어서 모유병에 빠르게 모여들었다.

뚜뚜뚜뚝-!

순식간에 한 병이 채워지자 자동으로 꽉 찬 모유병은 위로 밀봉되어서 보내지고 빈 모유병이 교체된다.

그리고 투명한 관의 흡입관도 자연스럽게 젖가슴에서 떨어졌다.

“호오? 사용자의 보호 기능인가요?

신기라더니 확실히 다르군요.”

“하아. 하아. 하아. 예.

인제 나오지 않으니 그…그만 하세요.”

그렇게나 참으려고 했는데 아이언의 농도 짙은 애무에 잔뜩 흥분한 대모(大母) 마하였다.

그런데 자극으로 잔뜩 성이 나서 도톰하게 솟아오른 분홍빛의 젖꼭지를 쳐다본 아이언은 그대로 몸을 굽혀서 입을 가져다 대었다.

쪼오오오옥-!

힘차게 빠는 아이언의 입안으로 젖꼭지만이 아니라 젖가슴 일부가 빨려 들어간다.

지금 가장 민감한 신체 부위가 아이언의 입에 점령되자 벼락을 맞은 것처럼 몸을 떠는 대모(大母) 마하였다.

“하하학!”

아이언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입안에 들어온 젖꼭지를 집중해서 빨고 혀로 굴리면서 대모(大母) 마하의 성감을 끝없이 자극한다.

쪼오오옥! 싸아아아! 꽉!

오래간만의 접촉과 애무에 흥분이 되어 있던 대모(大母) 마하의 입에서는 숨이 넘어갈 것 같은 비음이 연속해서 터져 나온다.

“꺅! 흐하하하! 흐으으윽!”

더는 견딜 도리가 없는 대모(大母) 마하는 다급하게 아이언의 머리를 붙잡았지만, 젖가슴에 쏟아지는 애무를 멈출 방도가 없다.

그렇게 몸부림을 치는 대모(大母) 마하를 올려다보는 아이언의 눈은 아무런 흔들림이 없었다.

‘지금 꼭 필요한 아주 좋은 신기이지만, 의도가 아주 괘씸하네.

이건 원래 흐름에서 삭월(朔月)의 시즈지가 썼던 방법이잖아.

더는 관계를 깊게 하고 싶지 않다 이건가?’

원래의 한심한 아이언은 유모들에게 발목이 잡혀서 약해졌다.

그로 인한 결과는 알고 있기에 이런저런 조건이 붙이려는 이런 시도는 질색이었다.

‘이런 모유병으로 규격을 정하고 확실하게 주고받고 싶다 이거지.

이러면 주도권을 대모(大母) 마하가 잡게 된다.

모유와 애액을 대가로 이것저것 요구하는 것이 늘어날 것이다.’

원래 아이언이 직접 수유를 거부하는 삭월(朔月)의 시즈지에게 쩔쩔매다가 영양실조가 걸릴 정도로 부실하게 자란 사실을 알고 있으니 용서 없이 밀어붙인다.

‘또 당할 것 같으냐?

차라리 내가 그냥 주거나 배려해줄 수 있지만, 그렇게 어쩔 수 없이는 안 한다.

계약대로 확실히 순종적인 유모로 만들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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