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자(勇者)와 영웅(英雄) -->
젖꼭지를 어느새 가린 무지갯빛 원형의 천과 음부의 동전이 품어져 나오는 모유와 애액을 한껏 저장한다.
많은 것을 얻었으니 이제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이언은 이제 하체의 긴장을 풀었다.
“흐으으으음!”
몸 내부에서 욕망과 정기의 덩어리가 그녀의 속으로 주입되어간다.
“아아아아아! 아이언님!”
거의 실신하기 직전인 크롬 공주는 몸 내부에서 터져 나오는 정기의 폭포를 확실히 느꼈다.
비록 자궁은 아니지만, 자신의 몸 내부에 아이언의 정액을 드디어 받아들였음을 깨달은 크롬 공주의 전신은 마구 떨리기 시작한다.
“흐윽! 흐앙!”
하복부의 신력의 원이 완전히 아이언의 차원권능과 정기에 물들면서 커다란 환희가 덮쳐온다.
일반 초월자인 그녀에게는 최고위 창조신인 아이언의 정기가 담뿍 담긴 정액은 더 없는 축복이기도 했다.
화아아아아!
의식을 잃고 몸 전체에서 황금빛을 품어내면서 무아지경에서 승급을 시작한 크롬 공주였다.
매우 참았던 정액을 크롬 공주의 몸에 쏟아부은 아이언은 잠시 더 그대로 감각을 음미한다.
항문에서 정액이 새어 나오지 않게 그녀를 다시 에메랄드 여왕의 옆에 눕히고 성기를 조심스럽게 뽑아냈다.
뽀오오!
정액으로 밀착되어있던 항문에서 성기가 빠져나오자 묘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미처 닫히지 않는 항문 속에서 황금빛의 정액이 일렁였다.
이상 없이 하복부 신력의 원이 정액을 흡수하고 있음을 확인한 아이언은 항문을 쓰다듬어서 구멍을 닫고 엉덩이를 잡은 손도 풀었다.
“휴우! 잘 되었군.”
탁자 모니터 밑으로 내려지는 그녀의 다리는 살짝 벌려져서 음부의 계곡을 보인다.
양손이 위로 올려져서 젖가슴을 무방비로 노출하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황금의 여신처럼 아름다웠다.
그러나, 아이언은 의식을 잃은 그녀 대신에 아직도 퀸 엘리자베스호와 동화를 풀지 않고 있는 에메랄드 여왕의 육체를 쳐다보았다.
“이 여자가 언제까지 동화할 거야?
고민은 육체로 돌아와서 해도 되잖아?
이제 무리는 아니겠지만, 쓸데없는 정기 낭비다.”
투덜거리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아직도 하체만 높이 올린 그녀의 엉덩이는 당연히 크롬 공주보다 작았지만, 탄력이 넘쳤다.
더구나 아주 무방비였고, 아이언의 성기도 한 번의 방출로는 만족하지 않고 있었다.
빛나는 정액이 묻은 성난 성기를 내려다본 아이언은 그녀의 타이츠로 가려진 음부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그녀의 올려진 하복부는 정확하게 아이언의 눈앞에 있었다.
“흐음! 이 기회에 끝낼까?”
본인이 거부하든 찬성하든지 상관없이 어차피 자신의 유모로 삼을 에메랄드 여왕이었다.
육체와 의지가 거의 단절된 지금은 그녀를 지성체로 남겨놓으면서 유모로 만들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초월자로 안 만들면서 유모로 만들려면 더욱 세심하게 해야 하지.”
엉덩이를 손으로 아래로 누르자 그녀의 허벅지가 좌우로 벌려지면서 엉덩이가 낮아진다.
꾸우우우우-!
바로 앞으로 하체를 밀면 삽입을 할 정도로 자세를 낮춘 아이언은 에메랄드 여왕을 슬쩍 쳐다보았다.
그녀가 턱을 괸 양손은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탁자 모니터의 표면에 눌린 젖가슴이 몸의 좌우로 퍼져 나와서 존재를 확실히 알렸다.
더구나 무지갯빛 타이츠에 탁자 모니터의 유리로 만들어진 드레스를 입은 그 모습은 확실히 매력적이었다.
“흐으음! 일단 상태 확인부터 해보자.”
옆에 언니인 크롬 공주가 옆에 있으니 확실히 야성적인 여성의 매력을 육체가 품어낸다.
아이언은 더욱 힘이 들어간 성기를 타이츠로 가려진 그녀의 음부에 계곡에 대고 비볐다.
그리고, 질 입구를 찾아서 살짝 밀어 넣는다.
흠칫! 부르르!
아이언의 삽입에 에메랄드 여왕의 육체가 떨기 시작했다.
이미 손가락을 넣고 정기를 넣으면서 충분히 애액으로 적셔지고 풀려있던 질이기에 아주 부드럽게 커다란 귀두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아이언은 귀두의 진입을 막는 막의 느낌에 인상을 찌푸렸다.
“이런! 아직 처녀로군.
이미 해적 두목과 일을 벌였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모양이야.”
여성의 몸은 뜻밖에 아주 민감하다.
‘처녀를 잃었는데 처녀막이 무사하다고 모를 수는 없다.’
함부로 손을 댔다가는 크롬 공주처럼 안 좋은 결말을 가져올 것이 뻔했다.
‘처녀막을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지만, 티가 안 날 수가 없지.’
여기에 딸의 처녀를 강제로 뺏었다고 화를 엄청 내는 프롬 여제를 생각하고 깨끗하게 포기한다.
귀두만 들어갔던 성기를 질에서 빼낸 아이언은 잠시 고민을 하다가 항문을 쳐다보았다.
움찔!
아이언의 시선을 받자 그녀의 항문이 놀라는 것처럼 움직인다.
그러나, 초월자가 되지 못한 그녀의 하복부에는 신력의 원이 없고 단순한 배설기관에 불과했기에 관심을 끊는다.
“그럼 여기인가?”
가볍게 탁자형 모니터를 잡고서 옆으로 돌린다.
탁! 빙그르르르!
백팔십도로 돌은 탁자에 의해서 에메랄드 여왕의 엉덩이는 반대쪽으로 향하고 턱을 괴고 있는 얼굴이 보였다.
살짝 눈을 감고 있는 날카로운 인상의 미녀인 그녀의 입을 아이언은 손가락으로 살짝 벌리고 성기를 그대로 밀어 넣었다.
“흐으으읍!”
동화가 지속하여서 대량의 정기와 창조력이 필요한 육체는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아이언의 커다란 성기가 그녀의 붉은 입술을 동그랗게 만들면서 밀어붙이고 들어간다.
“으으으읍!”
아이언의 정액과 크롬 공주의 애액이 범벅된 아이언의 성기였다.
대량의 정기와 생명력의 덩어리였기에 에메랄드 여왕의 육체는 입술을 오물거리면서 귀두를 삼키고 혀로 핥아간다.
쪼오오오옥! 사아아아!
마치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처럼 부지런히 귀두를 빠는 에메랄드의 육체를 쳐다본 아이언은 손을 뻗어서 그녀의 젖가슴을 잡았다.
“으응!”
오랜 해적생활로 전투에 단련된 에메랄드 여왕의 육체는 부드러운 크롬 공주와는 달리 탄력이 넘쳤다.
직접 만져보니 반구 모양이 아닌 마치 산처럼 뾰족한 모양이다.
‘신기하네.
이런 걸 로켓 가슴이라고 하던가?’
원래 모양이 그렇고 단련도 잘 되어서 지성체의 육체이면서 중력을 거슬릴 정도로 솟아있었다.
그걸 손바닥으로 꽉 잡고 살짝 들어 올려서 입과 성기와 높이를 맞추고 그대로 앞으로 밀어 넣는다.
“으으으으! 으읍!”
에메랄드 여왕의 육체는 아이언의 성기의 귀두가 혀를 넘어서 목구멍까지 들어오자 답답한듯한 신음을 낸다.
그러나, 지금 위태로운 몸 상태에서 꼭 필요한 정기였기에 사양하지 않고 더욱 깊숙이 그대로 받아들인다.
여기에 스스로 얼굴을 움직여서 아이언의 성기를 더욱 깊숙이 받아들였다.
“헉! 허억!”
귀두가 목구멍을 넘어서자 불편한 듯이 힘들어하면서도 성기를 끝까지 삼켰다.
그리고, 성기의 뿌리에 묻은 정액까지 남김없이 입술과 혀를 동원해서 핥아버린다.
귀두를 목구멍이 꽉 조이고, 혀는 성기의 기둥을 뱀처럼 휘감는다.
입술도 뿌리를 꽉 조이면서 정액을 전부 짜낼 듯이 흡입하자 아이언의 입에서도 신음이 흘러나왔다.
“으음!”
성기에 힘이 불끈 들어갈 정도로 농밀한 애무였다.
그러나, 함부로 정액을 한꺼번에 많이 주면 바로 초월자가 될 수 있기에 바로 빼낸다.
살짝 벌려진 그녀의 입술이 아쉬운 듯이 오물거렸지만, 어느 정도 급한 불을 끄기에는 충분했기에 닫힌다.
에메랄드 여왕의 육체도 크롬 공주처럼 황금빛에 휩싸인다.
우우우우우웅! 위이이이잉!
나란히 누워있는 두 명이 서로 호응하면서 권능과 초능력을 높여가자 이제는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서 쳐다보는 아이언이었다.
이 둘에게 해야 할 일을 마친 셈이었다.
‘이제 크롬 공주와 에메랄드 여왕은 유모로서 준비가 되었다.
남은 것은 프롬 여제로군.’
본래의 아이언의 흐름에서는 제국을 무너트리고 강제로 그녀의 몸을 취한 원수와 같다는 사실을 알기에 지극히 조심해야 할 상대이기도 했다.
어떻게 진행할지 나름대로 고민하면서 두 명의 진화가 안정적으로 진행하게 돕는 아이언이었다.
여유는 있었다.
‘천천히 추진하자.
여창조신인 대모(大母) 마하가 있으니 급하지는 않아.
지금 가장 서둘러야 할 일은 은하유성 수련행성에서 신체 강화의 성공이다.
아무리 예측을 벗어날 정도로 위력이 높게 강화되었다고 하지만, 소멸 직전까지 밀렸다니 이런 수치도 없다.’
그렇다고 무작정 다시 들어가기에는 아직 무리였다.
뼈는 이제 무사하겠지만, 근육과 피부는 관통당하기 때문이다.
“대모(大母) 마하에게 다시 즉시 부활제와 회복제를 얻고 재도전해야 하겠군.”
받아온 지 얼마 안 되었으니 그녀도 준비가 될 리가 없었다.
삭월(朔月)의 시즈지를 제외한 다른 유모들은 아직 평범한 수준이라서 큰 도움이 안 되니 고민에 빠지는 아이언이었다.
톡톡톡톡!
가볍게 손가락으로 함장 의자의 손잡이를 두드린다.
“우주 해적의 일이 잘 해결된 덕분에 시간이 많이 남아버렸다.
그럼 은하제국을 조금 더 손을 볼까?
반역의 마음을 먹고 준비하는 총독들을 잘 처리해서 지옥으로 끌고 가 악당동맹의 후보생으로 삼으면 되겠지.”
우주 해적의 일이 잘 끝났으니 에메랄드 여왕은 앞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
‘그녀가 아무리 잘해줄 생각을 해도 일단 반역할 생각을 하는 지배층은 결국 배신을 한다.’
그런 사실을 너무나 잘 아는 아이언은 가차 없는 숙청계획을 세웠다.
“이런 숙청은 여왕이 직접 하기에는 정치적인 부담이 상당하지.
이런 건 명예대공인 내가 담당한다.
프롬 여제와 총독들의 처리방식을 고민해보아야 하겠군.”
거의 승급이 완료되어서 이제 중급 초월자 수준의 존재감을 보이는 크롬 공주를 그대로 품으로 안아 들었다.
그리고, 가볍게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서 다시 성기를 그녀의 항문에 조준하고 집어넣었다.
수우우우우욱!
겨우 해방된 항문이 다시 아이언의 성기에 점령되었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다시 아이언의 성기가 항문을 통해서 몸 내부로 들어오는 감각에 크롬 공주의 입이 확 벌려진다.
“흐음! 흑!”
이제는 비명 대신에 짜릿한 쾌감에 젖은 비음이 입에서 흘러나온다.
만족스러운 반응에 아이언은 미소를 띠면서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그럼 이렇게 다시 가보죠.’
‘….’
의식을 잃었기에 당연히 대답을 들려오지 않았지만, 그녀의 육체는 능동적으로 아이언의 몸을 받아들인다.
꼭 안겨 오는 그녀의 신체에 성기를 삽입한 상태로 그대로 안고서 차원의 문을 열어 은하제국의 본성으로 이동하는 아이언이었다.
그들이 떠나고, 혼자 남겨진 에메랄드 여왕은 잠시 후 동화를 풀고 자신의 육체로 돌아왔다.
해적들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과 은하제국의 모든 국민이 이해할 만한 처분을 결정한 것이다.
그런데 육체와 의지가 합쳐진 순간 그대로 신음부터 질렀다.
“으으으으윽! 아파!”
몸 전체에 끔찍한 고통이 밀려왔다.
이를 악물고 참으면서 내는 신음 속에서도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흐윽! 그렇지만 다행이다.”
일단 신체 전부에 고통이 있고 전부 의지대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퀸 엘리자베스호와 동화하여 돌진하기 전에 전신 마비까지 각오했었다.
‘어떻게 했는지 모른 정도로 강력한 초능력을 발휘했으니 육체가 무사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았다.’
적어도 죽기 직전까지 육체가 망가져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대부분 무사했다.
다만 자세가 조금 이상했다.
치부를 한껏 개방하고, 팔꿈치로 상체를 지탱하는 엎드린 자세였다.
얼굴에 팔을 괴고 누워있었는데 팔꿈치로 상체를 지탱하여, 자랑스럽게 솟은 젖가슴과 계곡을 그대로 보인다.
엉덩이도 허벅지가 벌려져서 음부의 계곡이 활짝 열려있었다.
더구나, 양다리가 접혀진채로 좌우로 한껏 벌어진 모습은 마치 남성을 뒤에서 받아들이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듯했다.
‘왜 내가 이런 민망한 자세를 하고 있지?
이제까지 퀸 엘리자베스호와 동화를 시도할 때는 자세가 변한 적이 없는데?’
아주 당황했지만, 자세를 바로 고치기에는 육체의 고통이 너무 심했다.
허벅지를 크게 벌린 채로 잠시 그대로 있던 에메랄드 여왕은 음부 안에 감각도 이상함을 깨달았다.
마치 무엇인가가 들어왔다가 나간 느낌이 남은 것이다.
‘설마?’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무엇인가가 퀸 엘리자베스호와 동화하고 있는 동안 자신의 육체를 범했다는 생각이 스친다.
그러나, 초능력으로 처녀막의 존재를 확인하고서 의심을 푼다.
‘누가 나는 범했다면 처녀막이 무사할 리가 없지.
그러고 보니 입 속도 텁텁해.
뭔가를 물었던 느낌이 생생해.’
입과 턱, 목구멍에도 아주 이상한 감각이 남아있으니 더욱 휴식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너무 무리해서 몸의 감각이 이상해진 모양이야.
일단 쉬어야 해.’
에메랄드 여왕은 본성 함대에 주변의 수색을 맡기고, 해적함대에는 추가장갑 안에 있는 보물의 회수를 명령하면서 휴식을 취한다.
해적함대는 비밀기지 안의 수리공장이 바로 보물을 장갑 안에 넣기 위한 시설이었기에 빠르게 보물을 꺼내서 모았다.
그렇게 우주 해적의 막대한 보물과 우주 해적함대를 손에 넣은 에메랄드 여왕은 복귀를 서두른다.
“본성으로 가자.”
우주해적단을 완전히 사로잡고, 몇 년분의 예산인 엄청난 보물을 회수했다.
‘이 정도의 공적이면 어마마마에게 다시 맡겨놓았던 은하제국 여왕의 자리에 다시 앉을 면목이 선 셈이야.
육체의 고통을 수습하고, 다시 함장의 복장을 갖추고 의자에 앉은 에메랄드 여왕의 얼굴은 아주 밝았다.
그리고, 본래의 지극히 날렵한 외모를 되찾은 우주 해적함대에 지시한다.
“동면 중인 우주 해적은 인간이 살 수 있는 무인 행성에 모두 갖다 버려.”
“예! 알겠습니다.
여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