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自由)와 통제(統制) -->
프롬 여왕은 평생을 바친 제국을 잃었다.
거기에 그 당시의 아이언 때문에 자살할 수도 없기에 독기어린 선택을 한다.
“계약성립이다.
나 아이언은 프롬 여왕을 다시 제국의 여왕으로 만들어준다.
그 대가로 프롬 여왕은 아이언의 어떤 유모라도 되어준다.
동의하는가?”
그 당시의 아이언은 권능을 사용할 수 없어 아무런 구속력은 없지만, 말하는 자체만으로 힘이 있었다.
아무리 초능력자라고 해도 한 세계를 좌지우지했던 존재의 강대한 기세 앞에서 제국의 여왕이었던 그녀도 한참을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의 수난 시작이었다.
“좋아. 바로 시작하지.”
바로 아이언이 그녀를 덮쳐서 쓰러트린다.
팔다리를 한 군데에 묶고 있는 구속구 때문에 힘겹게 앉아있던 그녀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뒤로 쓰러트린다.
탁!
알몸 상태에서 뒤로 넘어간 탓에 단숨에 그녀의 음부가 노출된다.
설마 바로 이렇게 나올 줄 몰랐던 그녀는 그대로 뒤로 쓰러지면서 약한 비명을 지른다.
“꺅-!”
그동안 그녀의 죽음을 막느라 많은 정기를 소모한 아이언은 거침없이 그녀를 눕히고, 강하게 젖가슴을 애무하면서 조정을 시작했다.
그녀의 다리 쪽에 앉아서 봉인구가 채워진 양다리를 어깨에 얹은 아이언의 손바닥에 의해서 그녀의 젖가슴이 어지럽게 모양이 일그러진다.
뭉클! 뭉클!
너무도 무례하고 과격한 애무였다.
그리고, 헌신적이었던 크롬 공주와는 달리 프롬 여왕은 결사적으로 저항할 것을 알기에 구속구를 한 채로 진행한다.
“으으으윽! 아프구나!”
자신의 소중한 젖가슴이 마구 만져지는 모습에 통증과 수치심을 동시에 느낀 프롬 여제는 발버둥을 치면서 반항하려 한다.
그러나, 그녀의 팔다리는 팔찌와 발찌의 구속구가 발생하는 인력으로 인하여 하나로 묶여서 하늘로 향해있었다.
초능력도 이런 상황에서는 집중이 안 되는 무력한 그녀가 어떻게든 몸을 비틀어서 아이언의 손에서 젖가슴을 떼려고 한다.
그러나, 아이언이 그녀의 젖꼭지를 양 손가락으로 잡아서 꾹 누르자 저절로 사정할 수밖에 없었다.
“아…아프다!
살살하라!”
여왕의 말투로 부탁하는 나온 그녀는 통증보다 젖가슴 속에서 은은하게 올라오는 쾌감에 기겁했다.
‘이…이럴 수가?
나는 강간당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이 감각은 뭐지?’
아이언이 강력한 정기와 창조력으로 그녀의 육체를 이상적인 유모로 조정하여 모유가 나오게 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희였다.
거의 초월자 직전인 그녀의 육체가 정신체로 진화시킬 수 있는 존재의 접촉을 감지하고 환영하는 것이다.
더구나 구속구로 제약된 다리가 뭔가에 눌리면서 양팔과 동시에 머리 위로 올려지자 그녀는 경악했다.
젖가슴을 계속 주무르면서 아이언의 머리가 자신의 음부로 향하는 것을 본 것이다.
더구나 살짝 혀를 뺀 상태였다.
“무…무슨 짓을!
흐아아아아아아아!”
혀끝에는 활짝 열린 무방비한 음부가 있었다.
무슨 짓을 하려는지 깨달은 프롬 여왕이 다급하게 말리려 했지만, 이미 아이언의 입술이 그녀의 음부를 점령한다.
사아아아!
아이언의 혀가 거침없이 음부의 계곡을 헤치고, 질 입구를 더듬는다.
거기에 젖가슴을 마구 주무르던 양손이 엉덩이를 받쳐서 하체를 들어 올린다.
딸을 둘이나 낳은 유부녀인 그녀로서는 이후의 일이 어떻게 벌어질 줄 알고 절규하듯이 외쳤다.
“아아아아아아! 이…이게 무슨 유모냐?
나를 속였구나.
놔! 놔라!
흐으으아아아아!”
양손과 양다리를 결박당해 머리 위로 올려진 채 하체만 들어 올려진 그녀의 음부를 아이언이 소리높여서 빨았다.
쪼오옥!
꼼짝도 못 하는 상태에서 질 속을 거침없이 파고들어 오는 아이언의 혀의 움직임을 느낀 프롬 여왕은 자신의 처지를 더욱 확실히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정신없이 자신의 비부에 입을 대고 핥는 아이언을 연신 비음을 지르면서도 노려보았다.
‘흐윽! 흑! 제국을 무너트린 신족이 이제 나의 몸까지 희롱하고 있다.
가…가만두지 않겠다.
반드시 복수할 것이다.’
그런데 하체의 자극을 벗어나려고 정신없이 흔들리는 그녀의 반구형의 젖가슴에는 투명하게 빛나는 모유가 방울져서 맺힌다.
갑자기 흘러나오기 시작한 모유의 처음 보는 모유의 색깔에 프롬 여왕은 깜짝 놀랐다.
“아아? 이…이게?”
거칠었지만, 유모의 육체로 조정한 아이언은 이 반응에 기뻐했다.
역시 적합자답게 바로 반응이 온 것이다.
“바로 됐다!
역시 넌 나와 상성이 가장 좋아.”
“뭐? 흐아아아!”
프롬 여왕의 애액은 충분히 맛보았다.
바로 엉덩이를 내려놓고 다리의 구속구를 조작해서 인력을 풀고, 활짝 양옆으로 펼치게 했다.
차아아아아!
프롬 여왕의 다리가 크게 벌려지면서 하얀 허벅지 사이에 가는 파란 음모로 덮인 음부가 그대로 드러난다.
그리고, 그 위로 아래위로 흔들리는 젖가슴을 본 아이언은 바로 몸에 올라타면서 젖꼭지를 입에 넣고 거세게 빨았다.
쪼오오오오옥!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자신의 위에 올라탄 아이언이 입으로 젖가슴이 전부 빨아들이는 모습을 본 프롬 여왕은 너무나 생소한 감각에 당황했다.
‘이…이게 뭐지?’
혐오감이나 고통이 전혀 오지 않고 머리가 멍해질 정도로 강렬한 쾌락만이 밀려오는 것이다.
더구나, 더 많은 모유를 얻기 위해서 아이언이 젖꼭지를 이빨로 잘근잘근 누르고, 양손으로 주물러오자 전율한다.
젖가슴의 애무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한 쾌락의 해일이 몸을 강타한 것이다.
“흐아아아아아-! 그…그만! 아흐흐흐흐!”
더욱 기겁할 일이 하체에서 느껴졌다.
그녀의 하체로 아이언의 딱딱해진 성기가 비벼온 것이다.
아이로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크고 단단한 느껴지는 성기가 자신의 음부를 비비자 더욱 놀라서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했다.
“안…안돼! 들어오지 마라!”
고대문명에서 배웠던 끔찍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난 것이다.
신족이 인간의 여성을 범해서 아이를 가지게 하고, 자신들의 병기로서 써먹었다는 자료였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인간으로서 생각할 수 없는 엄청난 힘을 가져서 영웅으로 불렸다.
하지만, 모두 인격에 결함이 있었다.’
무서운 힘을 주변에 휘둘러서 엄청난 비극을 불러들였다고 한다.
‘그…그것만은 안 돼!
여왕인 내가 신족에게 당해서 인간이 아닌 아이를 낳을 수는 없다!’
더구나, 스스로 반신(半神)이라 부르던 그들은 지성체를 배신하고, 신족의 앞잡이가 되었다고 한다.
‘신족의 아기는 반드시 신족을 따른다.
그렇게 되기를 원하지.’
반신(半神)들은 행성에서 제약이 큰 신족을 대신하는 충실한 군세로서 지성체들을 탄압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언의 아이는 임신할 생각이 전혀 없는 프롬 여왕은 구속구를 초능력으로 풀어서 어떻게든 벗어나려 했다.
아이언의 혀로 촉촉해진 음부의 계곡에 아이언의 성기가 바지의 천 하나를 경계로 비벼지고 있으니 필사적이었다.
‘변해라!
제발!’
헌데 분명 금속이 분명한 구속구가 그녀의 기계 지배의 초능력을 거부하면서 철저하게 묶었다.
아이언에 의해 창조된 금속구였기에 다른 존재의 지배를 거부하는 것이다.
오히려 인력과 척력을 마음대로 조정하면서 그녀의 자세를 더욱 개방적으로 바뀐다.
‘흐으윽! 이건 일반적인 금속이 아니냐!
겨우 일으킨 초능력조차 통하지 않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외쳤다.
바지를 입은 상태였지만 이제 귀두의 형태까지 느끼지는 아이언의 부푼 성기가 음부의 계곡 안쪽에 그대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구속된 상태에서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는 그녀는 소리칠 수밖에 없었다.
“아아! 그만!
내게 들어오지 마라!”
그러나, 아이언은 크롬 공주가 삭월(朔月)의 시즈지를 달래보겠다고 오래 자리를 비운 상태라고 굶주렸다.
여기에 자꾸 자살하려는 프롬 여왕을 치료하느라 많은 정기를 소모했기에 물러설 생각이 전혀 없었다.
프롬 여왕의 젖가슴 모유를 한껏 들이켜고, 여유를 찾은 그 당시의 아이언은 한마디를 했다.
“어떤 유모라도 되겠다고 계약했으면 가만히 있어.
이미 망해서 흔적도 없어진 제국을 되찾아주는 대가가 그렇게 쉬운 줄 알아?
네가 적합자가 아니라면 이런 제안도 안 했어.
하여간 현세계에 와서 구한 유모와 인간치고 염치가 있는 존재가 거의 없어요.”
“….”
그 말에 비명까지 지르려던 프롬 여왕은 조용해졌다.
그건 맞는 말이었기 때문이었다.
‘은하계의 절반을 지배했던 제국의 여왕이 될 수 있으면 무슨 짓이든 하겠다는 여성은 많다.
더구나 난 처녀도 아니다.’
아직 아름답기는 했지만, 딸을 둘이나 낳은 몸이기에 아까울 필요도 없었다.
아직 그녀의 몸에 올라탄 아이언은 홀쭉해진 뺨을 만지면서 은은한 노기를 담아서 외쳤다.
“자꾸 죽으려는 너를 치료한 덕분에 이렇게 마른 게 안 보여?
빨리 보충해야 너를 초월자로 만들 수 있으니 협조해.”
“알…알았다.”
크롬 공주 덕분에 겨우 볼만한 얼굴이 되었는데 프롬 여왕 덕분에 다시 이런 꼴이 되어버린 것이다.
‘초월자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분명 나쁜 일이 아니다.’
그렇게 순순히 몸을 열은 프롬 여왕을 쳐다보고 아이언은 다시 애액을 찾아서 하체로 이동했다.
또 자신의 음부를 빨려는 모습을 보자 뭘 할지 두근거리면서 쳐다보던 프롬 여왕은 다급하게 허벅지를 조였다.
“그건! 아아!”
허벅지를 조이려 해도 아이언이 양손을 잡고서 강제로 더욱 벌린다.
조개처럼 꼭 닫혀 있던 음부의 계곡이 자연스럽게 열리면서 분홍빛의 속살을 드러냈었다.
이미 질 속까지 한번 빨아 마신 아이언은 그녀의 음핵을 이빨 사이로 물고서 혀로 돌리면서 애무를 시작했다.
“흐으으윽! 흐학!”
혀끝으로 발사된 정기가 그녀의 몸속을 온통 헤집으면서 진화를 이끈다.
가장 민감한 부분에서 쏟아지는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벼락을 맞은 것처럼 떨면서 애액을 흘리는 프롬 여왕이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조금도 봐주지 않고 계속 모유와 애액을 탐하는 아이언이었다.
견디지 못한 프롬 여왕이 애원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아흐흐흐흐흑! 그…그만! 아아!”
아무리 독기를 품고 견디려 해도 고통과 달리 쾌락은 내성이 없었다.
더구나, 아이언이 너무나 끈질기게 모유와 애액을 얻기 위해서 음부와 젖꼭지를 번갈아서 애무하며 빠니 견딜 도리가 없었다.
물론 아이언은 물러서지 않는다.
“너는 나이가 많아서 이미 늦었어.
빨리 초월자가 되어야 하니 참아.
힘들면 제국을 생각해.
넌 여왕이었잖아?
노예로 끝날 생각이냐?”
감히 자신을 배신한 지성체들을 빨리 박살을 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기를 줄 유모가 필요했다.
그러니 창조력이 강한 삭월(朔月)의 시즈지와 크롬 공주보다 더 좋은 상성을 가진 프롬 여왕의 완성을 서두르는 것이다.
“흑! 흐윽!”
자신의 음부에 입을 대고 빨면서 훈계를 하는 아이언이 황당했지만, 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날 프롬 여왕은 이를 악물면서 견딘다.
육체는 아이언의 혀와 입이 주는 감당하지 못한 쾌락에 몸부림을 쳤지만, 마음속은 분노로 활활 타오른다.
‘제국의 여왕인 나를 이렇게 대하다니 용서하지 않겠다.
이 빚은 반드시 갚아준다.
아이언!’
이것이 원래 흐름의 아이언과 프롬 여왕과의 악연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대 회색의 절대자의 환생폭탄에 의해서 그녀와 아이언의 인연이 바뀌어서 흐른다.
끼이이이이이!
아이언의 유모들에게만 허용되는 삭월(朔月)의 시즈지와 아이언의 개인신전의 커다란 정문이 열린다.
같은 유모라고 하지만, 아직 들어온 적이 없는 프롬 여제의 가슴은 세차게 뛰었다.
‘드디어 여기에 왔구나.’
그녀가 보기에 역시 신계주신의 개인신전다운 위용이었다.
중앙신계의 지옥과 천국에서 느꼈던 정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품어져 나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