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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생존전략-1368화 (1,368/1,533)

<-- 자유(自由)와 통제(統制) -->

신체에서 흑염의 투기가 용솟음친다.

간단하게 팔을 굽혀서 알통을 보이는 행위에서도 항거할 수 없을 정도로 투기가 방출되면서 주변을 휘감아간다.

지금 그는 투기의 폭풍과 폭발 그 자체였다.

“후우우! 이거 잘못 사용하면 큰일이 나겠다.”

여기 와서 권능과 마도를 주로 사용해서 투기를 처음 사용해본 차원창세신 코아는 만족했다.

흑염의 투기조차 신체가 무리 없이 받아들이면서 끝없이 능력을 증폭시켰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주우주에 놓고 온 신체에 비하면 못하지만, 내구력과 완력은 그 이상이로군.

그런데 이건 뭐지?”

차원창세신 코아의 눈에 차원권능이 집중되면서 자신의 몸을 확인한다.

휘이이이이! 파파파파파!

특이한 부분이 생겨있었다.

그것은 근육과 피부 사이에 있는 파란색의 아주 얇은 막이었다.

신령이 머문 머리부터 생성을 시작한 강력한 방어막이 전신을 뒤덮어가는 중이었다.

성능은 바로 알아낸다.

“물리력과 권능을 방어하는 방어막이로군?

나는 이런 것을 익힌 적이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이지?

또 익혔던 마도와 권능이 충돌했나?”

신력과 마력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마도신이라도 경지가 높은 권능과 마도를 남용하다 보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었다.

과거에 몇 번이나 신체 내부에서 마력과 신력이 충돌하여 죽을 뻔한 기억을 되살리다가 고개를 흔들었다.

“이건 나쁜 일이 아니니 넘어가자.

지금은 여기 일이 더 급하다.”

다시 확인을 해보아도 정보행성 이데아가 은하유성에 의해서 완전히 소멸한 현황은 변하지 않는다.

내부에 있다는 회색의 절대자 사이안의 생사는 잘 모르지만, 보관하고 있는 자료와 지식이 전부 소실된 대사건이었다.

그런데 차원창세신 코아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

“이상해.

정말 이럴 수는 없다.

은하유성이 갑작스럽게 위력이 상승했지만, 회색의 절대자의 본진이 이렇게 무력할 리가 없어.”

십중심 중 가장 약한 전투력을 가진 회색의 절대자라지만 속성이 현자다.

현자는 준비할수록 강해진다는 사실은 이대 회색의 절대자의 현재이니 상식이었다.

‘회색의 절대자의 권능과 마도를 발휘할 수 있게 완벽하게 준비된 정보행성 이데아라면 황금의 절대자조차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발휘해야 한다.

무엇보다 십중심에 이른 존재가 은하유성 한방에 사라질 리가 없다.

정보행성 이데아가 소멸해도 회색의 절대자는 무사해야 해.’

정보행성 이데아가 있었던 자리로 바로 이동한 차원창세신 코아는 차원권능을 발동해서 조사를 시작한다.

위이이이이이잉-!

시간을 거슬러서 정보행성 이데아가 만들어지는 모습과 회색의 절대자의 위치를 추적한다.

영겁의 세월 동안 절대계의 자료와 지식을 모아온 정보행성 이데아였기에 일백 년을 일 초로 만드는 차원권능의 오리진으로서도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었다.

그렇게 황금빛을 내뿜으면서 차원권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모습을 본 여마신왕들은 다급하게 초장거리 통신을 날린다.

수신자는 당연히 소마(笑魔)였다.

특별히 배정된 화상통신으로 소마(笑魔)의 웃는 가면을 보자마자 급하게 보고를 올린다.

“소마(笑魔)님! 차원창세신 코아가 정보행성 이데아를 파괴했습니다.

회색의 절대자의 생사(生死)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

회색의 절대자를 등용하러 간 차원창세신 코아가 정보행성 이데아를 공격했다는 보고를 받은 소마(笑魔)는 가면 너머지만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리고, 나직하게 물었다.

“정보행성 이데아의 관리와 유지 때문에 바빠서 합류를 못 하겠다는 회색의 핑계를 없애기 위해서인가?”

흑염의 절대자를 합류시키기 위해서 살고 있던 마수 밀림의 사 분의 일을 불태웠다고하니 그러고도 남았다.

사실은 은하유성의 위력조절의 실패가 원인이었지만, 아주 멀리 공간이동을 당해서 지켜보기만 한 여마신왕들은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그…그것은 아직 확인을 못 했습니다.”

“쯧쯧! 딱하구나.”

소마(笑魔)가 나이 든 여성의 목소리로 가볍게 혀를 차는데 여마신왕들에게는 천둥처럼 들렸다.

그녀들은 소마(笑魔)에게 특별히 길러지면서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알기에 두려움에 몸이 떨릴 정도였다.

“정보행성 이데아를 왜 파괴했으며 앞으로 어쩌려고 그러는지 상세하게 알아내도록 해라.

권능을 조정만 받으려 하지 말고, 조금 더 밀접해서 정체를 파악해라.”

그렇게 말을 마친 소마(笑魔)는 연락을 끊으면서 다른 십중심들에게 연락을 한다.

상황은 다급했다.

‘비록 도서관에 불과하지만, 절대계의 모든 지식과 자료가 모인 정보행성 이데아가 파괴된 여파는 크다.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

일단은 차원창세신 코아가 십중심의 세력에 속한 이상 주변 세력에서 해명을 요구해오는 모습이 보였다.

‘반란 이후를 생각하면 여론을 좋게 해야 하니 의논은 해야 하겠군.’

그렇게 소마가 십중심과의 회의를 위해서 화상통신을 끄자 겨우 냉정함을 되찾은 여마신왕들은 부리나케 차원창세신 코아에게 향한다.

‘왜 그렇게 했는지 알 수가 없어.’

‘아무리 생각해도 직접 듣는 수밖에 없다.’

차원권능으로 정보행성 이데아가 만들어진 과정까지 샅샅이 뒤진 차원창세신 코아는 여마신왕들이 솔직하게 위에 보고를 해야 한다고 말하자 바로 대답해 준다.

“이걸 부순 이유?

방해되어서 부수었다.

그렇게 통보해라.”

여마신왕들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일정 부분은 사실이었기에 거침이 없었다.

‘기뢰 밭만 날리려 했다가 행성까지 소멸시켰지만, 오히려 잘 되었다.

이건 회색의 함정이야.

내버려 두었으면 여기서 한정 없이 시간을 보낼 뻔했다.’

여마신왕들이라고 하지만, 항성계를 투기방출로 날려버리는 강자를 겁박할 수는 없기에 아양을 떨면서 달라붙는다.

두 명은 양쪽 팔에 젖가슴을 밀착하고, 나머지 두 명은 살짝 앉아서 다리를 온몸으로 감싼다.

“아잉! 귀찮다고 너무 그러지 마세요.”

“부디 설명을 해주세요.”

이미 한번 대면보고에서 실수했다.

일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면 또 실수하는 날이면 당장 소환당해서 처벌을 받을 수준이었다.

“그렇게 보고하면 저희가 많이 혼나요.”

“서비스는 듬뿍 해드릴게요.”

서큐버스로서 색기를 발휘하면서 검은 가죽으로 된 마이크로 비키니만 입은 거의 알몸과 같은 신체를 자신에게 밀착해오자 차원창세신 코아는 설명을 해준다.

정보행성 이데아를 소멸시켰다는 소식을 들으면 십중심들이 난리를 칠 것으로 보였기에 나쁜 일이 아니었다.

“이 정보행성 이데아는 가짜다.

그리고, 회색의 절대자는 여기 존재하지 않는다.

제조하고 나서 살았던 적이 아예 없었다.”

자세한 사정을 듣기 위해서 차원창세신 코아의 양쪽 팔과 다리를 자신들의 젖가슴 사이로 감싸면서 아양을 부리던 여마신왕들이 깜짝 놀랄만한 소리였다.

“그…그럴 리가요?”

“여기에 회색의 절대자가 은거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에요.”

“외부에 나갔다는 정보도 없어요.”

십중심 정도의 존재가 영역 외에서 움직이면 절대계가 뒤집히니 누구나 알아야 한다.

그러나, 차원권능으로 이미 제작 시점까지 과거를 돌아본 그는 거침이 없이 단정했다.

“이건 정보행성 이데아가 아닌 가짜다.

도서관이 아닌 거대한 인식방해 장치라고 할까?

진짜를 숨기는 위장막이라고 할까?

이게 존재하면 정보행성 이데아와 회색의 절대자는 절대 찾을 수 없다.

또한, 그는 여기서 누구도 만난 적이 없다.

이제까지 회색의 절대자를 만났다고 생각했던 모든 존재는 인공지능이 관리하는 자동응답에 속은 것이다.”

“!!!”

방금 속았다는 대상에 황금의 절대자까지 끼어있으니 경악할만한 일이었다.

나름대로 심적인 충격을 정리한 여마신왕들은 조심스럽게 묻는다.

“여기 있던 것이 정보행성 이데아가 아니라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동응답기란 건가요?”

“기뢰 밭부터 시작해서 행성까지 전부 위장이다.”

두말할 필요가 없다는 듯이 단언한 차원창세신 코아는 그녀들의 젖가슴 사이에 둘러싸인 손을 살짝 움직여서 그녀들의 음부를 쓰다듬는다.

손가락 끝에 응축시킨 차원권능이 아주 작은 검은 가죽 비키니를 관통해서 하복부의 신력의 원을 느낀다.

‘하복부 신력의 원을 통한 권능통제와 전달을 어떻게 하는지를 알 것 같다.

신체조율도 말이야.’

여마신황들도 그런 접촉에 거부하지 않는다.

처녀라서 약간 당황했지만, 서큐버스의 본성으로 더욱 농밀하게 얽혀드는 그녀들이었다.

“흐으으응!”

“하아아!”

한숨과 비음이 섞인 비음을 흘리면서 차원창세신 코아의 손을 마이크로 비키니 안으로 인도한다.

그녀들의 손을 따라서 거침없이 음부의 계곡을 지나서 항문까지 점령한 차원창세신 코아였다.

그리고, 그대로 약지 손가락을 그대로 항문에 넣어서 차원권능을 직결시킨다.

“흐흐흑!”

“아흑!”

설마 이렇게 바로 항문에 직접 넣어서 애무할 줄 몰랐던 여마신왕들이 전율할 때 평온한 음성이 들려온다.

“설명보다 직접 보거라.

그리고, 그대로 보고해라.”

항문에 약지 손가락이 넣어진 양팔에 매달려있던 여마신왕들의 하복부와 눈빛이 황금색으로 물든다.

화아아아아!

그녀들은 빛의 장막처럼 보이는 시공의 벽을 넘어서 크게 뚫린 화면으로 먼 과거를 본다.

거기에는 회색의 로브로 전신을 가린 인영이 행성을 금속으로 도서관으로 개조하고, 기뢰 밭의 제조시설을 만들고 떠나는 모습이 보였다.

‘저분이 회색의 절대자.

현자의 정점.’

회색 로브에 가려서 얼굴을 알 수 없다.

그러나, 체형을 보니 마른 몸을 가진 남성체라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

그는 정보행성 이데아로 이제까지 인식되어있던 허위시설을 만들고 나서 미련 없이 공간이동을 해서 사라진다.

파아아!

그렇게 사라진 이후로 보이는 화면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오는 시간 동안 몇 명의 강자가 이곳에 찾았지만,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방문자들은 대부분 정문에서 돌아갔지만, 일부는 돌파하려 했다.

‘억지로 들어오려던 강자는 기뢰 밭과 통로의 함정에 걸려서 참혹한 상처를 입고, 물러간다.’

마침내 황금의 절대자가 여마신왕들이 아무리 해도 움직이지 않던 정문을 기세만으로 밀고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아아!”

“흐윽!”

그의 기세는 단지 영상으로 보고 있던 여마신왕들조차 기겁할 정도로 강했다.

통로의 함정과 기뢰 밭을 전부 권능으로 해제해버린 황금의 절대자는 행성의 정문에서 음성으로 문답하는 모습이 본다.

다음에 정보행성 이데아의 영구 보존방안을 세워준다면 합류하겠다는 제안에 실망하면서도 떠난다.

‘타도가 아닌 협조였으니 저렇게 되었구나.’

더욱 빠르게 흐른 화면은 차원창세신 코아가 검붉게 타오르는 투기를 방출하고, 황금빛이 뒤섞인 투기 회오리로 모두 쓸어버리는 것으로 끝났다.

엄청난 세월을 순간에 보고 드러난 진실에 그녀들이 멍해졌는데 차원창세신 코아는 느긋하게 말했다.

“이제 되었겠지?

녹화도 해두었으니 잘 보고해라.”

그녀들은 알았다고 대답하기 전에 항문 안에서 쏟아지는 신력의 파동에 몸을 떤다.

항문 안에 들어온 손가락이 원을 그리면서 점막을 휘저었다.

“아아아아으윽!”

“흐으으으윽!”

어느새 양손을 껴안고 있던 여마신왕들의 마이크로 비키니 팬티를 옆으로 젖혀버린 차원창세신 코아였다.

환하게 드러난 검은 진주와 같이 빛나는 음모에 분홍빛의 계곡을 감상하면서 엄지손가락으로 음핵을 쓰다듬으면서 혼잣말을 한다.

“회색의 절대자는 원래 여기 없었다.

강자에게 부여되는 무거운 의무를 피해서 절대계 어딘가에서 정체를 숨기고, 약자로서 살고 있겠지.

십중심의 직위와 명예를 가지고도 평생을 편안하게 지내다니 현자의 정점다운 처사다.

하지만, 이제 은거를 끝내야 하겠지.”

그 말에 다리에 매달려있던 여마신왕들의 눈빛이 바뀌었다.

차원창세신 코아가 절대계 어딘가에 은거하고 있는 회색의 절대자를 반드시 찾아낼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확실히 가능할 것 같아.’

‘불가능한 일이 없어 보여.’

창조신이면서 마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놀라운데 이번에 보니 어마어마한 투기와 신체 능력까지 극히 높았다.

그리고, 성적인 부분에 특화된 서큐버스 여마신왕이 겨우 항문과 음부를 애무를 당하면서 정신이 없는 모습을 보니 성욕에 불이 질러진다.

그녀들도 다리를 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강대한 정기에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여마신왕을 접촉만으로 이렇게 황홀경에 몰아넣다니?’

‘대단한 정기야!’

이렇게 강한 정기가 담긴 정액을 직접 몸에 받아들이면 어떤 느낌이 올지 생각만 해도 몽롱했다.

그렇게 점점 뜨거워지는 여마신왕들을 흩어본 차원창세신 코아는 느긋하게 여마신왕들의 음부와 항문을 애무하면서 말한다.

“너희가 소마(笑魔) 사장님에게 자료를 보내면 바로 추격한다.”

“아아! 예! 예!”

“흑! 흐윽!”

이제 애액이 떨어질 정도로 흥건하게 젖은 음부를 느낀 그는 오른손으로 애무하던 여마신왕의 몸을 위로 올렸다.

“그 전에 나도 마력 보충을 하고 가자.

이렇게 철저하게 정체를 숨기고 은거할 정도면 끌어내는 일은 상당히 힘들다.”

그렇게 말하면서 바로 눈앞에 온 커다란 반구형의 젖가슴을 감싼 마이크로 비키니를 코로 밀어버린다.

그리고, 환하게 드러난 분홍빛의 젖꼭지를 입으로 빨아들였다.

그녀는 이미 포도알처럼 한껏 딱딱해진 젖꼭지가 아이언의 입에 빨려 들어가서 흡입을 당하자 숨이 넘어갈 것 같은 비음을 지른다.

이미 항문과 음부의 애무와 전해지는 정기로 날아갈 것 같은 이성이었기 거침이 없었다.

“흐아아악! 아아아아아! 어…어떻게?”

언제 신체조율을 했는지 젖가슴에서 샘솟는 마력의 모유를 아이언이 세게 빨기 시작하자 양손으로 껴안고서 떨기만 할 뿐이었다.

그렇게 되자 다리에 앉아있던 여마신왕들도 서큐버스로서 본능으로서 아이언의 하체에 달라붙는다.

지이이이!

바지의 지퍼를 내리자 드러난 커다랗게 발기된 성기에 놀라면서도 곧 둘이서 혀를 길게 내밀어서 정성스럽게 핥기 시작한다.

그렇게 서로의 은밀한 부위를 애무하면서 정기교류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었다.

바로 회색의 절대자였다.

“정보행성 이데아의 더미가 파괴되어서 오래간만에 직접 지켜보니 아주 가관이군.

어떤 미친놈이 감히 내게 행패를 부리나 했더니 흑염의 절대자가 아니라 겨우 창조신이었어?

다중 방어결계가 지금 시대에서는 너무 약해졌는가?

하긴 너무 손을 보지 않기는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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