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차원 생존전략-1423화 (1,424/1,533)

<-- 자유(自由)와 통제(統制) -->

초능력자조차 되지 못하는 자신을 창조신으로 만들려는 터무니없이 강력한 아이언이니 고위신이 지성체로 환생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제는 인정했다.

‘그런데 이렇게 높아지고, 행복해질수록 처음에 낳은 아기의 운명이 마음에 걸려서 참을 수가 없어.’

보조인격들은 아이언이 갓난아기일 때 정체불명의 위험한 정신체로 보아서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삽입금지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그런 식으로 내가 나도 모르는 새에 어떤 계약을 했는지 몰라.

최악의 경우에는 아기를 넘기고, 이런 혜택을 약속받았을 수도 있어.’

그런 생각을 하면 참을 수가 없는 것이다.

최대한 순화해서 물었지만, 아이언이 어떻게 반응할지 몰라서 긴장한 그녀의 하복부를 다시 쓰다듬기 시작한 아이언은 나직한 목소리로 묻는다.

“흐음. 이 신체의 재료가 된 영혼이 없이 죽은 미숙아의 시체를 말하는 것인가요?

이미 전부 설명했는데 못 받아들이고 있군요.”

“….”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삭월(朔月)의 시즈지는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한다.

다시 엉덩이를 파고드는 손이 음부와 항문을 어루만자자 당혹해 할 뿐이었다.

‘왜 이렇게 자연스럽지?’

그리고, 불안의 핵심을 관통하면서 논파하는 대답이 이어진다.

“혹시 아기를 희생시켰을지도 모른다는 가정이 그렇게 불안하고, 절실했나요?

정말 자신도 모르는 새에 아기의 운명을 내게 팔아서 출세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나요?

후후! 지성체 아기의 운명과 창조신이 동격일 수는 없지요.

그런 손해가 나는 거래를 누가 하나요?”

“….”

그래도 확신하지 못하는 그녀는 음부와 젖가슴을 어루만지는 아이언의 손길을 양손으로 가리는 거부반응을 보이면서, 고개를 저었다.

“반드시 알고 싶어요.”

그녀가 진심으로 단단히 각오했음을 파악한 아이언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됐다!

이겼다!’

고집이든 신념이든 절실하면서 확고할수록 이성을 뒤흔들어 손해를 보는 길로 이끈다.

지금 그녀는 아기의 운명을 확실히 알기 위해서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이다.

‘창조신까지 약속한 나를 거부하는 비이성적인 행위를 보였으니 이후는 손쉬운 것이다.’

바로 준비된 대책을 내보였다.

“이러면 직접 보기 전까지는 받아들이지 않겠군요.

그럼 삭월(朔月)의 시즈지의 아기가 태어났던 과거로 같이 가지요.

그러면 믿으시겠지요?”

“!!!”

설마 과거로 가서 직접 확인하자는 말이 나올지 몰라서 경악했으나 그러면 모든 것이 확실하게 입증되기에 반색하면서 동의했다.

“예.”

그런데 아이언이 심각한 얼굴로 경고한다.

“과거로 돌아가는 행동은 문제와 위험이 아주 많아요.

차원권능을 가진 저는 비교적 쉽지만, 그런 권능이 없는 존재는 굉장히 어려워요.

신격도 중요하지요.

최고위 창조신인 저는 괜찮지만, 상급신인 삭월(朔月)의 시즈지는 무척 힘들어요.

무엇보다 차원권능이 없는 존재가 신격조차 낮으면 시간 이동 중에 잘못하면 세계의 흐름에 흔적도 없이 흡수될 수 있어요.

이건 소중한 첫째 유모의 존재가 걸린 일이니 허락할 수 없군요.”

삭월(朔月)의 시즈지가 아이언의 말을 듣고, 신계 자아의 자료를 검색하자 진실이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안 된다고 하니 지극히 곤란한 표정을 지은 그녀는 곧 단호하게 말했다.

“위험해도 꼭 알고 싶어요.”

집요하게 젖가슴과 음부로 파고드는 아이언의 손길을 다시 허락한다.

그리고, 간곡하게 매달리는 그녀에게 아이언은 추가 설명을 하면서 작은 원기둥 모양의 여왕의 열쇠를 꺼냈다.

“방법은 있어요.

하복부의 신력의 원에 임시로 차원권능을 부여해야 이동 중에 버틸 수 있어요.

이걸로 말이지요.”

이게 무슨 뜻인지 생각하기 시작한 삭월(朔月)의 시즈지에게 보조인격들이 자신의 하복부의 신력의 원을 만들고, 수련을 돕기 위해서 사용했던 신기라고 알려주자 승낙을 한다.

“좋아요.”

물론 아이언이 신력을 모아서 직접 항문에 삽입해야 한다는 사실은 뺀 보조인격이었다.

그녀들은 지금 신계주신과 위험한 줄다리기를 하는 지금 상황 자체가 불안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결국에는 저질렀네!

‘큰일이 났어.

이걸 어쩌지?’

아이언의 비위를 건들지 않고 빨리 결론을 내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중이었다.

‘어떻게든 빨리 지금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

‘이건 굉장히 위험해.’

한편 아이언은 삭월(朔月)의 시즈지가 하복부의 신력의 원을 완전히 장악하는 여왕의 열쇠를 보고도 결심이 변함이 없자 지극히 삼엄한 어조로 추가로 경고했다.

“혼자는 보낼 수 없어요.

최고위 창조신인 저의 과거와 연결되어있기에 상급 여신의 신격으로는 이걸로도 부족해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은 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과거에 안전하게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은 아마도 십 분 미만이겠지요.

제가 도착하여 영혼이 없는 미숙아의 죽음을 확인하고, 신체의 재료로 사용하기 직전이겠군요.”

수없이 들었더니 이제는 당연하게 들리는 아기의 운명에 동요가 없는 삭월(朔月)의 시즈지에게 마지막 경고를 보낸다.

“누군가에게 정체를 들켜서 과거에 영향을 조금이라도 미치면 체류 가능 시간이 급감하고 세계에 흡수될 위험이 커지니 절대로 피해야 하지요.

그런데 저의 과거의 위기감지능력과 인지능력이 만만치 않으니 들킬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물론 신체가 없는 허신(虛神)상태이니 직접적인 위협은 안 되겠지 지극히 위험해요.

만에 하나 무슨 일이 있어서 과거에서 체류 시간을 연장하거나 존재를 유지하려면 저와 직접 연결되어야 해요.

그런데 삽입금지의 카르마 계약으로 그건 불가능하지요.

소중한 삭월(朔月)의 시즈지가 소멸할 수 있는데 아무런 안전책도 없는 이런 위험한 일은 절대로 허락할 수 없어요.

포기하세요.”

“!!!”

자신의 보조인격들이 맺은 삽입금지 계약이 장애가 되어서 과거로 가서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말에 굉장히 충격을 받은 삭월(朔月)의 시즈지였다.

그리고, 잠시 고민을 하다가 입술을 꽉 깨물면서 묻는다.

“제가 원하지 않으면 절대로 넣지 않겠다고 약속하실 수 있나요?”

“당연해요.

제가 단 한 번이라도 삭월(朔月)의 시즈지의 말을 어기거나 억지로 강요했던 적이 있던가요?

조금 무리를 하거나 고집을 부린 일도 모두 유모를 초월자로 만들고 여기로 이끌기 위해서였어요.”

그 말에 아이언에게 모유와 애액을 주면서 아슬아슬했던 여러 가지 일들이 생각이 났다.

생각만 해도 화끈거릴 정도로 자극적인 상황과 위기의 연속이었으나 공통점은 있었다.

‘몇 번이나 선을 넘으려 한 적은 있으나 결국은 내 말에 따라주었구나.

그리고, 나는 여기까지 진화했어.’

보조인격들과 다시 심각한 대화를 한 삭월(朔月)의 시즈지는 카르마의 계약서를 불러들였다.

유모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대신에 전력으로 지원한다는 계약과 삽입금지의 조항은 이미 몇 번이나 확인했던 내용이지만 다시 보고, 아이언에게 묻는다.

“삽입금지 조항 대신에 제가 바랄 때는 가능하다고 수정하고 싶어요.

허락하시겠어요?”

어찌 되었든 삽입금지 조항은 그녀의 최후의 보루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온 수정 제안인데 아이언은 선선히 동의했다.

물론 조건이 있었다.

“상관없어요.

그러나, 삭월(朔月)의 시즈지가 위험할 때에는 강제할 수 있어야 해요.

위기에 망설이거나 합의를 보며 시간을 낭비하니 위험하니까요.”

“….”

차원권능이 흔들려서 위험해지면 강제로 삽입하겠다는 말이다.

‘그런데 모두 나를 위해서라니 반박을 할 수가 없어.’

한참을 멍하게 생각하던 그녀는 마침내 삽입금지 조항을 지우고, 아이언의 말대로 조건을 추가한다.

‘삭월(朔月)의 시즈지가 원할 때만 삽입이 허용된다.

그러나, 위기 상황에서는 예외이며 강제삽입을 허용한다.’

차원권능으로 과거로 직접 돌아가서 상황을 지켜보는 일은 아무리 고민해도 자신만 조심하면 문제가 될 일이 없었다.

‘과거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지켜보기만 하면 돼.

그럼 아무것도 변할 일이 없어.’

그렇게 결심한 삭월(朔月)의 시즈지가 내미는 수정된 카르마 계약서에 다시 서명하면서 아이언은 쾌재를 불렀다.

‘됐다!

드디어 수정했어!’

이제 본격적으로 삭월(朔月)의 시즈지와 유모들을 강화하여 신계와 은하계를 맡기고, 개인수련에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삭월(朔月)의 시즈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마음을 읽고서 참 딱하다 여기고 있었다.

‘쯧쯧! 실패했던 과거를 변경시킬 기회를 잡고, 수정할 힘까지 가지고 있는데 가만히 있겠다니?

그것이 진실로 쉬운 일이 아니지.

특히 자신과 직결된 일이면 거의 불가능하다.

반드시 오류를 수정하려한다.

그러다 망하지.’

과거를 마음대로 수정하여 현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최강에 가까운 시간 권능이 사장된 이유가 바로 있었다.

‘처음에는 과거 실수의 자그마한 하나였지만, 곧 전부를 뜯어고치려다가 세계의 항상성의 제재를 받는다.

시간 권능을 가졌던 수많은 신이 그렇게 무리를 하다가 세계의 흐름에 삼켜져서 사라졌다.’

과거로 돌아가서 확실히 파악하는 일에 동의한 순간부터 이미 자신이 이긴 승부였다는 생각이었다.

‘자신과 세계에 대한 애정과 집착이 강할수록 과거의 수정은 벗어날 수 없는 유혹이자 함정이다.

지성체의 인연에 집착하는 지금의 삭월(朔月)의 시즈지로는 참을 수 없지.’

과거에 돌아가면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이미 알고 있었고, 대책까지 수립해 놓았다.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반드시 과거를 수정하려 들겠지.

그래서 혼자는 못 보내.

같이 가서 확실히 마무리를 지어야겠어.’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깔끔하게 서명을 완료한 아이언은 미소를 띠면서 말한다.

“그럼 과거로 가지요.

이제 옷을 모두 벗으세요.”

“!!!”

삽입금지 조항이 수정되자마자 옷을 벗으라는 말에 삭월(朔月)의 시즈지의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옷을 보호하듯이 팔짱을 끼었다.

출렁! 출렁!

양손으로 팔짱을 끼자 들어 올려진 장엄한 젖가슴이 출렁거린다.

오히려 매력을 강조하는듯한 어색한 거부반응을 장난기가 가득한 얼굴로 즐기면서 말한다.

“과거로 돌아가면 신령이 통제하는 신체 외의 모든 것은 소멸하니 여기에 남겨두라는 말이에요.

안정성만 생각하면 신령만 가서 거기서 신체를 다시 만드는 방법이 가장 좋아요.

하지만, 대량의 정기와 권능이 필요하지요.”

아이언은 자신의 옷을 벗으면서 말한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사실만 확인할 것이면 그런 낭비는 할 필요가 없지 않아요?”

삭월(朔月)의 시즈지가 듣기에는 아이언이 과거로 회귀해서 장기간 머물며 역사를 바꾸려는 의지가 있는지 묻는 것 같았다.

그녀도 이제 권능이나 흐름에 대해서 잘 안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잡은 기회가 지성체라면 영원히 반복될 환생 중에서 다시는 오

지 않을 행운이라는 사실은 명심하고 있었다.

‘그럴 수는 없어.

만약 그렇게 된다면 창조신이 되려는 현재의 흐름에 문제가 생겨.’

그렇다고 해도 아이언의 앞에서 옷을 벗어서 알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느꼈지만, 아기의 운명의 진실을 안다는 생각에 벗으려고 했다.

“….”

그런데 곧 그녀의 동작이 멈춘다.

이 옷이 혼자서는 벗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잠금장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떠오른 것이다.

이 옷을 입혀준 워터 문이 있는 곳에 갔다 오려니 그동안 아이언의 마음이 변할 수가 있었다.

‘어…어쩌지?’

그렇게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을 읽은 아이언은 피식 웃으면서 말한다.

원래 해제과정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는데 혼자서는 벗지 못하게 만들어놓은 것이 바로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훗! 스스로 벗을 수 없는 드레스군요.

유모이면서 그런 걸 뭐하러 입으셨어요?”

“….”

상황이 이렇게 변할 줄은 몰랐기에 아무런 할 말이 없는 삭월(朔月)의 시즈지였다.

그리고, 아이언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가슴의 잠금장치를 잡고서 하나하나 풀어간다.

“도와드릴게요.”

“아? 감…감사합니다.”

톡톡! 지이익! 직!

그녀의 젖가슴을 감싸던 천들의 단추가 풀리고, 하나하나씩 천들이 떨어져 나간다.

서서히 드러나는 젖가슴과 맨 살결을 어루만지는 아이언의 손길에 점점 몸이 달아오르는 삭월(朔月)의 시즈지였다.

‘아아! 이러면 안 되는데.’

잠금장치는 많았다.

옷을 벗기는 것인지 애무를 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운 시간이 한참이나 이어졌다.

눈을 꼭 감고, 몸을 맡긴 그녀는 장엄한 젖가슴이 아이언의 손길로 완전히 드러날 때까지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출렁! 출렁!

보기만 해도 압도되는 젖가슴이 흔들리면서 아이언의 시선을 가득 메운다.

더없이 하얀 피부와 금발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상체는 풀어헤쳐 진 황금 봉우리 드레스 속에서 피어난 황금 장미 같았다.

‘현세계 최고의 젖가슴이 분명해.

이런 젖가슴이 이제 전부 온전히 내 것이란 말이지.

삽입금지의 조항이 사라진 이상 거칠 것이 없다.’

브래지어까지 벗긴 아이언은 양손으로 왼쪽 젖가슴을 양쪽에서 손바닥으로 잡아서 누르면서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쪽! 쪼오오옥!

거센 흡입에 젖가슴의 황금빛의 모유가 빛나면서 아이언의 입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아-!”

삭월(朔月)의 시즈지는 아이언이 상의의 젖가슴부터 벗길 때 이럴 것이라 예상은 했다.

하지만, 너무나 강한 흡입에 젖가슴 전부가 입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자 참을 수가 없었다.

“아아아아! 흐으윽! 아아!”

여기에 입안 가득 들어온 젖가슴을 아이언이 이빨로 살짝 깨물거나 빨면서 자국을 남기고, 젖꼭지를 혀로 희롱하자 더욱 소리가 높아진다.

“아아아! 제발 살살하세요.

그리고 모유만 드셔야지 이렇게 하시면 안 돼요.”

참으려고 했지만, 젖가슴에 아이언의 물고 빤 흔적이 가득 남겨지자 애원을 하는 삭월(朔月)의 시즈지였다.

그 목소리를 들은 아이언은 다른 쪽 젖가슴은 빨기만 하고 입을 떼었다.

그러자, 겨우 안정을 찾은 그녀는 아이언의 손길이 치마로 가자 흠칫 놀란다.

톡톡! 토오옥! 자아아!

상의를 벗긴 것처럼 거침없이 벗겨가는데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

자신의 젖가슴 사이로 아이언이 부지런히 치마의 잠금장치와 겹친 천을 헤치는 모습이 보이는데 꼼짝할 수가 없었다.

‘아아! 거부할 수가 없어.’

마침내 복잡한 치마의 잠금장치가 전부 풀어지고, 이제 오직 음부를 아슬아슬하게 가린 황금빛의 비단 팬티만이 남았다.

반짝!

팬티의 천 너머의 음부의 계곡에서 반짝이는 황금동전을 아이언이 뚫어지게 쳐다보는 시선을 느낀 삭월(朔月)의 시즈지의 얼굴은 홍당무처럼 변했다.

알몸에서 마지막 하나만을 남긴 아이언이 귓가에 속삭였기 때문이다.

“이제 팬티를 벗고, 동전 착유기는 저에게 주세요.”

그녀는 이제까지 아이언에게 몇 번이나 팬티가 벗겨져서 음부를 빨려왔지만, 스스로 했던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걸 요구하니 당혹스러웠지만, 다음 말에 양손으로 팬티를 잡게 되었다.

“위험한 과거로 가시는 것만 포기하시면 그렇게 안 해도 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