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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화 〉102화 (102/112)



〈 102화 〉10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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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읏.”

연희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왔다.

현수는 연희의 목덜미를 빨면서 그녀를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그녀는 참기 힘들었는지 계속 신음을 흘리며 현수에게 안겨 들어왔다.

“하아...”

현수는 안겨 들어온 연희의 클리를 자극하자 신음이  한 번 터져나왔다.

‘오늘은  재밌게 해볼까.’

마침 연희는 지금 현수의눈치를 보며 모든 것을다 맞춰주며 시키는대로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연희야, 누울테니까 위로 올라타 봐.”

연희는 아무런 저항 없이 현수의 말대로 그의 위로 오려고 했다.

“그렇게 말고, 반대로 돌아서.”

“응? 이렇게?”

연희는 등을 돌리며 다시 현수의 위로 올라탔다.

“이제 숙여봐.”

연희는 대체 뭘 하려고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현수를 한 번 쳐다보며 머리를 숙였다.

“이렇게?”

시키는대로 하기는 다 하지만 현수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는 순수함이 마음에 들었다.

“이제 엉덩이를 내 쪽으로 가져와 봐.”

그제서야 연희는 현수가 무엇을 하려고하는지 눈치 챘다.

“오빠….”

갑자기 민망함이 크게 올라왔는지 시키는대로 하던 연희가 처음으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수는 그것을 느끼자 웃음이 절로 나왔다.

원래라면 천천히 시켰을 일이었지만, 마침 기회가 왔을 때 진도를 나가고 싶었다.

“싫으면 안해도 돼.”

정말 안하면 큰일이 날 것 같은 마법의 표현이었다.

연희는 더욱 안절부절 못하기 시작했다.

“아….”

“응?”

현수는 한 번 더 재촉하는 듯 되물었다.

“알겠어….”

그리곤 연희가 조심스럽게 엉덩이를 뒤로 빼더니 현수의 배 즈음에서 멈춰 섰다.

그리곤 다시 뒤돌아보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희가 주저하는 동안 현수가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끌었고, 역시나 저항은 없었다.

아직 제대로 된 자세가 나오지 않았다.

현수는 연희가 완전한 자세로 자리 잡기까지 기다리자 그녀도 결국 다리를 옮기며 현수의 머리 위로 엉덩이가 다가왔다.

현수가 원했던대로 연희가 자세를 갖추자 그 모습은 딱 완벽한 69자세였다.

순식간에 현수의 눈앞에 연희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말하면 창피할 거 알지만. 넌 여기까지 정말 예쁘다.”

“그, 그런 말 좀….”

연희가 수치스러워하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현수의 말에 뻐끔거리는 두 구멍에 자지가 더는 커질 수 없을 만큼 피가 쏠려왔다.

연희도 그것을 느꼈는지 저도 모르게 현수의 자지를 손으로 붙잡고는 위아래로 장난감 다루듯이 흔들고 있었다.

“이제 빨아줄래?”

“으응...”

연희의 대답이 들리고 잠시 후, 현수의 자지가 따듯한 점막에 감싸지는 것을 느꼈다.

‘자세좋고.’

자지가 연희의 목구멍에 가끔걸릴 때마다 그녀의 아래쪽이 힘이 들어가며 뻐끔거리는 것이 눈에 보였다.

구강구조상 들어맞는 구조에 오히려 빨기 쉬워진 상태로 펠라의 만족감도 올라왔다.

잠시 동안 연희의 펠라를 즐기다가 현수의 얼굴에 장난기 어린 미소가 올라왔다.

‘이제 슬슬 시작해볼까.’

짓궂은 손가락이 연희의 보지를 양쪽으로 잡고서 살짝 벌렸다.

활짝 벌어진 보지 사이로 안 쪽 깊숙한 곳까지 비춰졌다.

보지가 벌어진 것을 느낀 연희가 깜짝 놀라며 현수에게 소리치듯 말했다.

“뭐, 뭐하는거야!”

“이러려고  자세 잡은 거 아니야?”

“그, 그래도….”

연희가 앙탈을 부려왔지만,현수는 봐줄 생각이 없었다.

“계속 빨아 줘야지, 연희야.”

부드러운 손길로 보지를 문지르며 달래자 연희는 낑낑대는 소리를 내며 펠라를 다시 시작했다.

현수는 자지를 그녀의 입에 물려놓은 채 아무런 말도 못하는 연희의 보지를 열어놓고 엄지를 움직여 클리를 살살 문질렀다.

“흐읏…. 흡.”

그러자 연희가 자지를 입에 문 채로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저항 없이 내밀어진 보지구멍이 움찔거리며 물기가 젖어들어왔다.

“움찔거려.”

중얼거리는 현수의 목소리에 연희의 펠라가 잠시 멈칫거렸다.

‘반응 즉각적인거 봐라. 재밌네.’

“되게 흥분하고 있는 게  앞에서 보이니까 되게 자극적이다.”

“오, 오빠... 제발….”

연희는 현수에게 제발 그만하라는 애원하기 시작했다.

한껏 즐거워진 현수는 그녀의 말은 들은 채도 하지 않으며 클리를 더욱 야릇하게 문질렀다.

“흐으읏!”

허리를 미약하지만 잘게 떨어오는 연희.

‘이정도면 자세를 바꿀법도 한데.’

하지만 말로는 그만하라고 하면서도 연희는 꿋꿋이 자세를 유지하며 엉덩이를 움직이지 않았다.

현수가 애무에 정신이 팔려 아무 말이 없자 연희도 다시금 조용히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아댔다.

클리를 만지고 있는 손은 그대로  채 다른 손으로 보지를 쑤셨다.

클리와 지스팟이 동시에 공략되기 시작하자 펠라를 하는 연희의 움직임이 멈칫거리는 것이 잦아졌다.

자극이 깊어지자 가만히 있던 연희의 엉덩이가 살살 흔들렸다.

“하아앗..!”

깊은 신음 소리와 함께 연희의 몸이 점점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아, 안되는데….’

연희는 이런 수치스러운 자세로 달아오르는 자신이 굉장히 창피하게 느껴졌다.

현수는 그녀의 감정변화를 알아채자 가슴에 불이 지펴진 듯 뜨겁게 타올랐다.

‘좀 더 세게 괴롭히고 싶은데.’

현수는 지긋이 그녀를 애무하며 조금  그녀를 괴롭힐 생각을 해나갔다.

어느새 흥건해진 연희의 보지는 애액으로 잔뜩 범벅이 되어있었다.

현수의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찌걱거리는 야한 소리가 계속 흘러나왔다.

“소리 들려?”

“모, 몰라!”

“와.  지금 엄청 젖었어.”

“하앙!”

현수는 말을 하면서 손가락을 깊숙이 찔러넣자 연희는 수치스러운 와중에도 신음이 터져나왔다.

“아앙! 왜, 왜 그래….”

연희는 현수가 이런 말을 잔뜩 내뱉을때마다 칭얼거리며 앙탈을 부려왔다.

“아, 자꾸 눈 앞에서 보고 있으니까 자극되서 미칠 거 같아. 너 저번보다 훨씬 물도 많아.”

“아, 아니야!”

연희는 부정했지만 몸은 정직했다.

그녀는 눈에 띌 정도로 몸이 점점 달아올라서는 펠라에 집중을 할  없는 상황이었다.

펠라치오는거의 멈춰있는 수준이었고, 그녀는 자지를 그저 입에 물고 있을 뿐이었다.

연희의 질이 격렬하게 움찔거리자 현수는 웃으면서 더욱빠르게 보지를 후볐다.

“자, 잠시만 너무 빨라!”

“갈 것 같아?”

“하아앙! 갈 것 같아, 제발 잠시만 오빠!”

연희는 손을 뻗어 현수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아니 그러려는  알았는데, 현수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멈춰서서는 오히려 엉덩이를 붙잡고 보지를 벌렸다.

‘미, 미친!’

경련을 멈추려고  행동이었지만 현수는 그것이 미칠 듯이 꼴리는 상황이었다.

“연희야, 이대로 가도 돼.”

“아, 안돼...! 흐으윽!”

연희는 안된다는 소리를 중얼거리면서도 절정에 도달했다.

질에 파고 들어있던 손가락에 질의 움찔거림과 압력이 그대로 느껴졌다.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여지는 벌렁거리는 구멍과 흘러내리는 애액의 모습과 손가락을 조여오는 질.

그것들이 현수의 감각을 미칠 듯이 자극하며 짜릿함을 느꼈다.

그녀가 절정에 오른 뒤, 현수는   더 손가락을 집어 넣으려고 했다.

음부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연희가 깜짝 놀라면서 뒤돌아보곤 말했다.

“더, 더하게?”

“응. 좋아하는  같길래.”

연희는 곤란한 표정으로 입을 떨었다.

“오빠 나 너무….”

현수는 연희가 거절하려는 듯한 낌새를 보이자 바로 말을 짤랐다.

“나도 너무 해보고 싶기도 하고.”

무언가 말을 꺼내려던 연희는입을 그대로 다물 수밖에 없었다.

입술을 앙다문 채 눈알을 굴리는 연희를 보며현수는 다시 핑거링을 이어갔다.

그녀는 온몸에 힘이 다 빠진 듯 펠라는 꿈도 꾸지 못한 채로 가만히 자극을 견딜 수밖에 없었다.

강한 자극에 금세 그녀는 또다시 절정에 오르고 있었다.

“오빠 나...! 하아아!”

금방 그녀를 보내버리자 이제는 쳐져버렸다.

‘벌써 쳐지면 안되지.’

현수는 또  번의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연희가 기겁을 하며 빠르게 말을 내뱉었다.

“바, 박아줘 오빠. 그냥 박아주면 안돼?”

먼저 박아달라고 사정하는 그녀의 모습에 강한 카타르시스가 찾아왔다.

‘아…. 너무 좋아.’

힘이  법도 했지만 현수는 이런 쾌감에 오히려 더욱 힘이 솟는 느낌이 들었다.

“알겠어. 그럼 엎드린 채로 있어.”

연희를 쳐져있는 상태로 둔 채 몸만 빠져나온 현수를 보며 연희는 당황했다.

“이 상태로 바로 하게?”

시작부터 뒷치기를 하겠다는 현수의 의지를 본 연희는 조금 뜸을 들이다가자세를 고쳐잡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현수는 연희가 자세를 고치는 3초도 안되는 시간에 콘돔을 씌우고 있었다.

그리곤 흠뻑 젖어있는 그녀의 질에 삽입을 시작했다.

“흐으으읏!”

자지가 들어가자마자 한껏 흥분한 상태로 흐느끼듯 신음을흘리는 연희.

‘오늘은 조임이 미쳤네.’

평소보다 훨씬  조이는 연희의 질을 느끼며 즐거움이 잔뜩 올라왔다.

한참동안 뒷치기를 하자 전희로 이미 달아올라있던 연희의 몸이 더욱 달아올라 이제 뜨겁게 느껴졌다.

“오늘 되게 잘 느끼네?”

“아, 흐으읏...”

연희는 아니라고 부정하려고 했지만,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신음에 묻혀버렸다.

현수의 피스톤 운동이 일어날 때마다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는 그녀가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를 숨길수가 없게 만들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방 안에는 연희의 신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지치기는커녕 점점  야릇해져가는 소리에 현수는 그녀가슬슬 절정에 도달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나도 이제 슬슬 쌀거같은데, 오늘  이렇게 맛있는거야.’

현수는 이 자세 그대로 사정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앞으로 돌아볼래?”

현수의 말에 그제서야  자세로 너무 오래 있어서 불편함이 느껴진 연희는 곧 바로 자세를 고쳐앞으로 누웠다.


오늘은 처음으로 하는 정상위에 연희는 수치스러움에서 조금이나마 해방되나 생각했다.

‘안되지.’

그러나 그것은 그녀의 바람에 불과했다.

현수가 삽입을 시작하자 연희는 금세 다시 빠르게 달아올랐다.

‘이제 진짜 슬 싸겠는데.’

이제는 현수도 올라오는 사정감에 두 사람을 서서히 절정에 가까워져 갔다.

그리고 그것에 비례해서 현수는 점점 더 거칠어져갔다.

“하아...하아앙! 하앗!”

정말로 좋아서 나오는 간드러지는 신음 소리.

속에서부터 터져나오는 연희의 신음소리는 빨라지는 현수의 박자에 맞춰 계속해서 나왔다.

겨우  번의 섹스가 다인 연희가 벌써 이렇게까지 섹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을보고 있자 기분이 묘해졌다.

‘역시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돼. 처음 길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데.’

즐기고 있는 연희를 보자 이대로 끝내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어떻게든 편하게 보내주지 않으려는 자신의 심보에 조금 미안함이 들었지만, 어쩔수 없었다.

“아앙! 오, 오빠 또 갈 것 같애.”

 것 같다는 말에 현수는 빨라진 속도를 천천히 줄여나갔다.

연희가 눈을부릅뜨고 의아하게 쳐다보자 현수가 그녀의 손을 잡고 클리에 가져다 대며 말했다.

“여기 비벼 봐. 네 손으로.”

“으응?”

“이렇게.”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면 연희에게 잠깐동안 클리를 자극하며 다시 한 번 말했다.

“하아읏!”

너무 강한 자극에 연희가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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