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화 〉에이스 듀오(6)
이번엔 라비와 놀아볼까.
LOVE파워의 좋은 점은, 내 사심과 팀의 발전이 서로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도 다 라비의 능력치 향상을 위한 일이다.
나는 다시 시험지 한 장을 라비에게 내밀었다.
“풀어보렴.”
“네.”
라비가 시험지를 푸는 동안 나는 뒷짐을 지고 라비의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문제를 푸는 동안 흘깃흘깃 날 의식하는게 느껴진다.
분명히 뭔 짓 할텐데…? 하면서.
일부러 뭔가 할 듯 안 할 듯 애매하게 굴며 기회를 보다가, 라비가 살짝 긴장을 늦췄을 때 뒤에서 박수를 쳤다.
짝!
“와 깜짝이야! ...코치님, 너무해요.”
라비는 시험지에서 얼굴을 들고 볼멘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어처구니 없는 훈련이다.
하지만 내가 그걸 겉으로 내색하면 앞으로 할 일이 정당성을 잃는다.
“땡! 탈락.”
“타...탈락이요?”
“그래. 라비야, 너가 중요한 순간에 비밀리에 모스 부호를 보내야 한다고 쳐.
근데 뭔 일이 생겼어. 그러면 깜짝 놀랐다고 중간에 그만 둘거야?”
“...아.”
나는 엄격하게 말했다.
“처음부터 다시 가자.”
새로운 문제지를 건넸다. 아까처럼 주변을 슬렁슬렁 돈다.
이번엔 라비가 내 돌발행동을 경계하는 태도가 확연했다.
문제를 푸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온신경을 나에게 쏟고 있다.
“시간제한 있으니까 빨리 풀어야 한다~”
“앗.”
그제서야 다시 문제를 풀기 시작하는 라비.
그 등 뒤에 섰다.
한 쪽 어깨 근육을 씰룩이며 열심히 답을 기록하고 있다.
역시 그냥 봐도 앨리스보다 근육의 발달이 뚜렷하다.
방금 전에 앨리스를 정성스레 마사지해주고 온 터라 그 차이가 한 눈에 보인다.
‘좋은 경치야. 뒤를 맡길 수 있는 코치란 신뢰받고 있다는 뜻이지.’
하지만 이번에 그 신뢰를 조금만 배신해야겠다.
나는 손가락으로 살살 라비의 겨드랑이를 간질였다.
잠시 무슨 일인지 몰라 반응이 없다가 순식간에 이변을 깨닫고 라비가 자지러진다.
“아하하하, 하하하! ...코치님, 반칙! 반칙이에요 이거.”
“반칙이 어딨어. 응 아니야. 그런거 없어.”
“이걸 누가 버텨요. 아후…”
“라비야, 지금 장난 치는거 아니다.
실제 경기에서도 이렇게 떼쓰면 상대가 아 반칙인가요? 하면서 그만둬줄 것 같니?”
“...우우…”
라비가 울상을 지었다.
얘의 좋은 점은, 내 궤변에 항상 잘 속아넘어준다는 거다.
어디가서 사기라도 당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하지만 저 간지럼 진짜 약해요… 코치님, 아무래도 이건 좀 무리…”
“알았어 알았어. 너무 노골적으로 방해하진 않을게.”
“진짜죠?”
방긋.
라비가 밝게 웃은 후 다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이번엔 간지럽히지 않기로 했다.
대신 팔을 길게 뻗어 라비의 목을 감싸안았다.
앨리스만큼은 아니더라도 라비도 대번에 몸에 긴장이 들어간다.
“아~ 코치님, 진짜.”
“계속 풀자.”
“집중이 안된다니까요, 헤헤.”
그래도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일단 문제 푸는 걸 직접적으로 방해하지는 않게 팔을 건드리진 않았다.
내 무게를 싣지도 않았다.
가볍게, 주방에서 요리 만드는 신혼 아내에게 백허그하듯.
하지만 어째 아까 간지럽힐 때보다 더 문제를 못 풀고 있다.
“손이 멈췄네?”
“끄응....”
“벌칙! 후~”
귀에 기습적으로 입김을 불어넣었다. 라비의 목이 파르르 떨렸다.
몸을 돌려 날 바라보려고 하길래 꼭 잡았다.
“진짜 노는 거 아니라니깐? 못풀면 한 시간 더 연습해야 해. 혼자서.”
‘혼자서’에 일부러 강조점을 줬다.
“앨리스한테도 이렇게 했어요?”
“아니. 설마. 걔한텐 라비처럼 못하지.”
“...진짜일까?”
“얼마나 성질이 사나운데. 그리고 라비니까 이렇게 하는거야.”
“...”
라비는 고개를 갸웃한다.
그래, 라비니까 이렇게 할 수 있다.
난 겨드랑이 밑으로 팔을 넣어 라비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쥐었다.
흐읏…! 라비가 깊게 숨을 들이쉬는게 느껴진다.
하지만 일일이 태클을 걸어봐야 이제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는지, 꿋꿋이 문제를 풀어나간다.
“잘하고 있어.”
음란한 코치는 훈련을 빙자한 추행을 계속해나간다.
나는 양 검지손가락으로 슬슬 가슴 위를 쓰다듬었다.
이쯤이겠지.
전에 본 라비의 누드를 떠올려보면, 얘의 유륜은 그리 큰 편이 아니다.
반구의 중심보다 살짝 아래.
스트라이크.
셔츠와 브래지어 밑으로 뭉툭한 융기가 느껴진다.
겉으로 보기엔 모르겠지만 손으로 차분히 더듬으며 찾으니 알 수 있다.
“...너무 야해, 코치님.”
“뭐가?”
“...전부 다요. 헤헤.”
“다 도움되라고 하는거야.”
“후우…”
라비는 뜨거운 콧김을 뿜었다. 아마 지금 머리에 문제가 제대로 안 들어올거다.
온 감각이 유두에 쏠려있겠지.
한 손은 가볍게 마사지하듯이 한쪽 가슴을 주무르고, 다른 한 손은 유두를 집중적으로 자극했다.
재미있게도 이러면 양쪽 유두가 단단해지는 타이밍이 다르다.
라비의 옆구리쪽으로 셔츠 밑에 손을 넣어 안으로 파고 들었다.
땀은 거의 안났지만 분명히 체온이 조금 올라있다.
까슬까슬한 브래지어의 감촉이 느껴진다.
오늘은 웬일로 스포츠브라가 아니다.
“앙, 아읏… 코치님, 그냥 차라리…”
“어허. 라비 훈련에 집중해야지. 야한 생각만 하고.”
“아이 참…”
뱀처럼 브래지어를 살살 잡아당겨 그 안의 꼿꼿해진 유두를 손톱으로 살짝 긁었다.
라비의 등이 구부러진다.
억지로 손에 잡고 있던 펜이 책상에 또르륵, 소리를 내며 굴렀다.
“앨리스, 앨리스 오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우응… 저기…”
“걔 지금 당장은 안 올거야. 개인기록 전부 다 체크해봐야 하거든.”
“그래도... “
라비가 날 좋아하는 건 확실하지만, 친구한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얘기가 다르겠지.
누가 봐도 직장에서 음란한 욕구를 채우는 정숙하지 못한 소녀의 모습이니까.
그렇지만 내가 알 바냐.
한쪽 손으로 유두를 밑으로, 위로 회전시켰다.
다른 손으로는 라비의 고무줄이 달린 츄리닝 바지를 슬쩍 끌어내린다.
“이건 진짜 위험해요… 코치님.”
“괜찮아, 괜찮아.”
물론 안 괜찮다. 시간이 많지 않은 건 나도 알고있다.
가급적이면 앨리스가 돌아오기 전에 일을 끝마치고 싶다.
바로 시간끌지 않고 라비의 갈라진 부분을 비볐다.
물이 많고 잘 젖는 체질인 라비.
역시나 팬티 위로 그 부분만 축축하게 젖어있는게 느껴졌다.
팬티 밑을 슬쩍 옆으로 잡아당겨, 보지만 드러나게 만들었다.
스판 츄리닝과 팬티의 이중압박. 내 손이 자유롭지는 않다.
몹시 뜨겁군.
핫팩마냥 그 균열에서 따끈따끈한 온기가 방출되고 있다.
팬티 밖에서부터 느껴졌지만 안쪽은 끈적한 애액이 죽 늘어져 손가락에 달라붙었다.
이 팬티는 아마 더이상 분비물을 흡수한다는 기능을 수행하기 힘들거다. 물에 담군 행주처럼 푹 젖어버렸다.
“두번째 말합니다. 손가락이 멈췄어요 라비 양~”
“아흐… 하응… 후...코치님…”
내 손가락은 정반대로 신나서 제집처럼 라비의 보지 위를 누볐다.
음순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타입인 라비의 보지.
금고 다이얼 돌리듯 손가락을 보지 위 아래로 왕복시켰다.
언제 앨리스가 들어올 지 모른다.
이 스릴이 쾌감을 더해준다.
클리토리스를 애무하자 전에도 그랬듯 라비의 애액은 급류가 되었다.
보지를 넘쳐 허벅지를 적시고, 의자를 타고 바닥에 뚝, 한 방울이 기념비처럼 떨어졌다.
거의 맑은 오줌에 가까울 정도로 양이 많다.
“코, 코치님… 저… 안에… 아읏…”
차마 라비는 뒷 말을 잇지 못했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나도 충분히 안다.
미칠 지경이겠지.
하지만 오늘의 계획에 거기까지는 예정이 없다.
뒷처리도 곤란하고, 뭣보다 LOVE파워를 충분히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플레이는 엄격히 나눠서 할 계획이다.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손가락만으로 가줘야겠어. 라비야.’
손가락 하나로만 간을 볼까 하다가 워낙 액이 많아 처음부터 바로 검지와 중지 두 개를 라비의 보지에 삽입했다.
미세한 굴곡과 질벽으로 이루어진 보지가 환영파티라도 하듯 전신을 움찔거리며 기뻐했다.
차마 사무실에서 은밀한 곳에 남자의 손가락을 받아들일 줄은 상상도 못했으리라.
라비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혹여나 밖에 있을 앨리스에게 들리지 않을까 우려하며.
푸슉, 푸슉.
끊임없이 싸대는 액으로 내 손은 질척하게 젖어들어갔다.
갈고리처럼 손가락을 세워 질 안을 훑고 지나가니 라비가 허벅지를 움츠리며 전율한다.
이른바 G스팟이라고 알려진 질 내의 특정지점을 살살 후비듯 자극한다.
손을 바들바들 떨며 내 팔목을 잡는 라비.
그녀의 동공이 흔들린다.
“아, 그거, 코치님... “
“이게 좋다고? 더 해줘?”
“아, 아니요! ...아아…”
아하, 라비는 손가락 왕복보다 안의 벽을 치밀하게 자극해주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군.
이쯤에서 한번 확인해봐야겠다.
[LOVE체크를 사용합니다]
[라비:
흥분, 쾌감, 긴장, 우려, 초조, 갈망
신체상태:
체온 상승(중)
호흡 가속(상)
전신 땀 분비(중)
유두 발기(상)
클리토리스 발기(중)
애액 분비(극상)
도파민 분비(중)
성감대 확인: 57% 확인 완료, 개발중
목: 그냥 그래요
겨드랑이: 간지러워요
가슴: 좋아요
유두: 너무 좋아요!
배: 싫어요..
클리토리스: 매우 민감!
질: 매우 민감!
야외플레이 16% 학습중
손가락 삽입 플레이 44% 학습중
긴박 플레이 11% 학습중
]
...생각보다 정보량이 많다. 나는 곁눈질을 하며 빠르게 읽었다.
익숙해지면 나쁠거없지.
핑거링에 박차를 가했다.
첩첩, 츕첩
세면대에서 손빨래라도 하는듯한 격렬한 소리가 난다.
손가락으로 넘치는 물을 퍼내듯 사정없이 라비의 보지 안과 밖을 드나드는 내 손가락.
AV배우들은 일부러 물이 많아보이도록 물을 잔뜩 마시고 오줌을 섞는 테크닉을 부린다는데,
라비가 그런걸 알 리가 만무하다.
순수 애액만으로 보지 뿐만이 아니라 온사방에 물을 튀겨대고 있다.
“흐윽, 아윽… 좋… 좋아요 코치님♡”
“라비, 은근히 야하구나.”
“그...그런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오…”
보지 쪽이 민감하고, 개발도 빠르다.
라비는 타고나길 야한 몸의 소질이 있나보다.
조금만 더 해주면 갈 것 같은데.
난 라비의 옆얼굴을 살펴보며 생각했다.
보지가 완전히 내 손가락에 적응해 맘껏 움찔거리고 있다.
오르가즘의 전조다.
양 손으로 테이블을 잡고 쓰러질듯한 몸을 기대고 있는 라비는 자기도 모르는 감각이 몸 속에서 스멀스멀 올라오자 정신을 못차린다.
그때였다.
뚜벅, 뚜벅.
밖에서 발걸음소리가 들려온다.
사무실 문 앞에 멈춘다.
똑 똑. 가볍게 두 번 노크한다.
“코치, 안에 있어…? 할 말이 있는데.”
앨리스다.
금방이라도 들어올 듯 목소리가 가까워진다.
“...!!”
“코...코치님...하아…”
라비가 쾌락에 젖은 눈길로 초조하게 날 돌아봤다.
지금 앨리스가 들어오기라도 하면 변명할 방법이 없다.
하얀 등허리가 그대로 드러나도록 셔츠는 끌어올려지고, 구겨진 브래지어 사이로 한쪽 유두를 희롱당하고 있는 라비.
츄리닝은 소변 보듯 반쯤 엉거주춤히 내린채, 흥건히 젖은 팬티 밑으로 내 손가락을 두개나 박은 채 지금도 질펀하게 애액을 뚝뚝 싸지르는 라비.
테이블 다리고, 바닥이고, 바지고 할 것 없이 온통 라비가 흩뿌려댄 꿀물로 반짝반짝 빛난다.
대체 온 사방에 이 씹물 천지를 뭐라 설명해야할 것인가.
그리고 무엇보다 이 표정.
땀에 젖은 하얀 머리카락이 이마에 몇 가닥 축 달라붙고 뺨은 붉게 상기되어 있다.
호흡은 100m 달리기라도 막 끝낸 사람처럼 가쁘다.
누가 봐도 음욕에 탐닉중인 한 마리 암컷의 모습이다.
라비가 입술만 끔뻑끔뻑하며 소리를 내지 않고 말한다.
저, 지금은 절대 무리..!
당연하다.
하지만 난 손가락을 멈출 생각이 없었다.
태연히 라비의 뜨거운 질내에 삽입한 손가락을 움직이며 대답했다.
“네, 앨리스. 기록 측정 다 끝났어요? 후… 좀 있으면 라비 시험도 마무리되가니까 밖에서 잠시만 기다려줄래요?”
찔꺽, 찌걱.
문에 귀를 대고 자세히 들으면 앨리스도 안에서 기묘하게 습기찬 마찰음이 리드미컬하게 들려온다는 걸 눈치채리라.
“...아, 아직 안 끝났어? 내가 방해했네. 눈치없게.”
“아닙니다. 괜찮아요.”
“...그래… 알았어.”
라비는 입을 틀어막았다. 자기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신음을 막기 위해.
츄브, 츄브.
라비가 테이블에 얼굴을 묻었다. 전류라도 흐른듯 등허리가 찌르르 떨린다.
순간 내 손가락을 잡고 빨기라도 하듯 보지안이 강하게 수축했다.
“우으... 흡…흐아앙...♡”
그 상태로 라비는 허벅지만 미세히 경련한다. 고개를 숙인채 도리도리 젓는다. 마침내 간 모양이다.
“라비한테 전해줘. 시험 꼭 잘 보라고. 그래야 같이 훈련하니까.”
“응, 그럴게.”
“아, 생각해보니까 어차피 라비도 듣고 있겠네. 더이상 방해 안하게 난 가 있을게.”
발걸음소리가 멀어져간다.
“라비야. 갔어.”
“...네.”
“앨리스도 갔고, 너도 가고. 큭큭.”
“...진짜, 코치님…”
“응?”
“원래 이랬어요? ...심술궂어. 참…”
라비에게 첫 핑거링 오르가즘은 꽤나 당혹스러운 모양이었다.
확실히, 발정난 소,말 정욕 풀어주듯 일방적으로 손으로 가게 만드는 애무는 여자 입장에선 자존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
같이 사랑을 나눈다는 느낌보다 몸의 성감대를 기계적으로 쑤셔진다는 느낌이 큰 것이다.
그런데도 본능적으로 반응해버리는 자기 몸.
그게 또 매력이긴 하지만...
“미안,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앨리스 목소리를 들으면서 라비가 느껴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네.”
“아,아니예요! 후우…”
라비는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 그녀의 보지에서 흐른 액이 끈적하게 투명한 실처럼 의자와 연결되어 죽 늘어난다.
“이거 어떻게 하실거예요. 코치님. 옷이며 바지까지 다 젖었잖아요. 힝…”
“근데 라비 몸에서 흘러나온거잖아. 이렇게 많이 나올 줄 알았나, 뭐.”
“진짜, 못됐어.”
라비는 힘없이 웃었다. 말로는 그러지만 전혀 날 원망하는 기색은 아니었다.
[LOVE파워 사용]
[애무: [손가락 삽입] [절정 경험]
세상엔 ‘골드 핑거’라 불린 남자들이 있습니다.
한 명은 스파이 영화의 메인 빌런으로, 유명한 국제 보석상 .
또 한 명은 손가락 만으로 숙녀들을 보내버린 전설적인 성인물 배우.
적어도 당신은 우리의 아가씨에게 있어서만큼은 그들보다 뛰어난 ‘골드 핑거’였습니다.
다만 너무 거칠게 할 경우 여성의 소중한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야외 플레이 보너스.
긴박 플레이 보너스.
절정(중) 보너스.
첫 절정 보너스.
라비의 능력치가 상승합니다.
체력: 22 (+2)
기교: 20 (+1)
속도: 25 (+1) ]
[라비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비는 당신에 의해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경험했습니다..]
[라비는 플레이에 만족했지만 과정 내내 다소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라비는 자신이 전에 없던 야한 반응을 보인 것에 혼란스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