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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화 〉[티세라 왕비의 위기] (111/380)



〈 111화 〉[티세라 왕비의 위기]

긴 에메랄드 빛의 머리카락을 가진 늘씬한 몸매의 20대 정도로 보이는 아름다운 미녀가 갑옷을 차려입은 여기사의 모습으로 가만히 전쟁터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레이나 폰 아르칸. 이제는 멸망한 아르칸 왕국의 마지막 왕족이었다.

스르릉-

그녀는 자신의 오리하르콘 제의 검을 빼들고 쳐다보았다.

인간들의 사이에서, 그녀는 검의 여왕이라 불리며 검성 카일라, 검의 여제 유리아나, 검황 지그문트 등과 더불어 최강의 검사 중 하나라 불리고 있었지만 그녀에게 이제 명성 따위는 상관 없었다.

그저 자신의 가족들, 즉 왕실을 망친 늑대인간들과, 자신의 나라를 멸망시킨 오크들을 향한 용서할 수 없는 깊은 복수심이 그녀를 가득채우고 있으니깐.

"레이나."

그 때 그녀의 등 뒤에서 그를 부르는 청년의 목소리가 그녀가 고개를 돌렸다. 그녀의 등 뒤에는 그녀의 연인이기도 한, 대륙 최강의 인간 카이라스 폰 아르테일이 있었다.

"무슨 일이야, 라스."
"카루스가 있는 위치를 알아냈어. 지금 나와 카일라 누나, 그리고 유리아나가 함께 공격을 갈 예정인데 같이 갈래?"
"카루스...!"

카이라스의 제안을 들은 레이나의 푸른 눈동자가 강렬한 분노가 타올랐다.

"당연히 같이 가겠어. 근데 설마 넷이서만 가는거야?"
"아니, 내 휘하의 흑마법사들과 네크로맨서들도 같이 움직이기로 했어. 물론 8 서클 이상만 같이 가겠지만 말이야."

카이라스의 말에 레이나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거기에 티세라...그 년도 있을까?"
"레이나..."

자신의 어머니를 향해 강렬한 분노와 증오를 불태우고 있는 레이나의 눈을 본 카이라스는 씁쓸하게 웃으며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나 레이나는 강렬한 복수심에 불타는 눈으로 카이라스에게 확답을 받기 위해 말했다.

"티세라, 그 년이 보이면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일거야. 절대로 방해하지마."
"레이나...그렇지만..."
"라스. 그 년은 내 손으로 죽일거야. 알아들었어?"
"...알았어."

카이라스는 말로는 그녀를 설득할 수 없음을 알았는지 체념한듯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과거, 레이나가 고작 12살의 소녀이던 시절 자신의 아버지인 제이하 백작이 중상을 입었다는 말에 제이하 백작가를 찾아가던 티세라 왕비는 국왕의 비밀호위무사의 신분을 지니고 있던 늑대인간들의 대칸, 카루스에 의해 겁탈을 당했다.

그렇지만 카루스는 그녀를 데리고 왕궁을 떠나지 않았었고, 그녀 역시 겁탈당했다던 사실을 감춘채로 계속해서 왕비로 지냈고 카루스 역시 계속 카르쟌 1세의 호위무사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문제는 카루스에 의해 몇일 동안 조교를 당한 티세라 왕비는 카르쟌 1세와는 비교도 안되는 왕성한 정력과 막대한 힘을 가진 카루스의 플레이에 의해 카르쟌 1세와의 섹스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그녀는 남편인 국왕에 대한 정절을 지키려고 왕궁 내에서 그녀를 다시 범하려던 카루스에게 필사적으로 저항을 했지만 연약한 그녀의 힘으로는 무리였고 그의 무시무시하게 커다란 페니스가 그녀의 자궁이나 직장 속을 꿰뚫거나 가득 채울 때마다 그녀의 의식은 순식간에 몽롱해지며 엄청난 절정의 쾌락을 맛보았다.

그 후 매일매일 여러가지 협박을 이용해 티세라 왕비의 풋내와 같이 싱그러운 풋풋한 육체를 계속해서 즐기면서 그녀의 자결방지와 입막음을 확실하게 했고 시간이 지나갈 수록 점점 티세라 왕비는 요염한 신음소리를 내며 매일매일 양쪽 구멍을 얌전히 내주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주일도 채 되지 못했을때, 티세라 왕비는 아예 카루스가 찾아와서 자신에게 막대한 쾌락을 주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어버렸으며 순진하던 그녀는 그것을 자신이 카루스를 깊이 사랑하게 되어버린 것이라 착각했다.

그 후 카루스와 아예 밀애를 즐기게 된 티세라 왕비는 카루스에게 적극적으로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교태를 부리기도 했으며 심지어 국왕인 카르쟌 1세 몰래 둘이 밤중에 나가 데이트 및 야외섹스를 즐기기도 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종족들이 전쟁을 일으키게 되었을때, 늑대인간들의 대칸인 카루스 역시 드래곤 로드 에라시안의 명을 받고 아르칸 왕국을 오크들과 함께 멸망시키려 할 때였다.

티세라 왕비는 이미 그 때 카루스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둘이나 낳았고 그 두 아이는 당연히 인간과 늑대인간의 혼혈이었기에 15 살의 각성이 일어나기 이전에는 그야말로 인간이나 다름 없었기에 둘을 카르쟌 1세의 아들로서 속여왔다.

두 아이는 모두 티세라 왕비를 닮은 금발에 푸른 눈동자를 타고 났고 또 카루스는 자신의 휘하의 8 서클의 대마법사인 늑대인간을 시켜서 아이들의 이목구비도 카르쟌 1세를 닮도록 살짝 변화를 시켰기에 카르쟌 1세 역시 그 둘이 자신의 아들인줄만 알고 있었다.

당연히 레이나도 그저 뒤늦게 본 어린 동생들로만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전쟁이 벌어졌을때, 티세라 왕비는 카루스의 명령을 따라 아르칸 왕국 내에서 간첩으로 활동했고 아르칸 왕실은 그녀가 마지막 모성애로 인해 미리 여러가지 이유를 대서 아르테일 공작가 쪽으로 사신 파견 같은 것으로 보내버린 레이나를 제외하고는 티세라 왕비가 몰래 마련한 텔레포트 마법진을 통해서 왕궁을 대량으로 습격한 늑대인간들과 오크들의 소수 강자들에 의해 전멸해버렸다.

특히나 카루스를 신뢰하던 카르쟌 1세는 카루스와 티세라 왕비의 배신으로 노구의 나이에 도망도 가지 못한채 죽음을 맞이했고 이어서 아르칸 왕국의 영토들 역시 막대한 숫자를 자랑하는 오크들에 의해 휘쓸려 함락되어버렸다.

엘프 퀸 세레시아가 이끄는 엘프들, 드워프 킹 소루스가 이끄는 드워프들, 뱀파이어 퀸 디아나가 이끄는 뱀파이어들, 트롤 로드 트루이가 이끄는 트롤들 역시도 협력을 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아르칸 왕국의 멸망에 최고 공적을 세운 것은 결국 늑대인간들의 대칸인 카루스와 그의 아내가 된 티세라. 그리고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오크 로드 아조그였다.

그 후 카루스에 의해 늑대인간이 되어버린 티세라는 완벽하게 카루스의 아내가 되었고 인간들 사이에선 배신자로 불리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딸이라는 사실 자체를 수치스러워하고 있는 레이나는 티세라를 지금 누구보다도 증오하고 있었다.

'차라리 내가 직접 손을 써줄 수도 있는데...'

그렇지만 카이라스는 레이나가 그녀의 배신에 무척이나 괴로워하고 있음을 알아보았기에 그녀의 각오 어린 말이 참으로 뼈아프게 들려왔다.

특히나 그녀는 티세라를 정작 만난다면 그녀의 검에는 깊은 망설임이 생길 것이라고 카이라스는 확신했다. 비록 용서할 수 없는 배신자라지만

*              *             *

"흐윽..."

티세라 왕비가 흐느끼자 카루스는 오히려 그녀의 흐느끼는 모습에 더욱 강렬한 자극을 느끼고 흥분했고 그의 바지 속의 페니스는 너무나도 크게 부풀어올랐다.

"크흐흐흐, 걱정할 것 없다. 네 년도 곧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정신을 못차리게 될테니까."

그렇게 말한 카루스는 천천히 티세라 왕비를 끌어안은채로 그녀의 등 쪽의 드레스 단추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다.

사르륵-

그리고 티세라 왕비의 가느다란 팔을 타고 드레스가 아래로 떨어지자 이윽고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가려주는 새하얀 브래지어가 모습을 나타내야했지만 그녀는 카루스에게 안겨져있는 상태였기에 브래지어가 자세하게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카루스도 그것을 알았는지 끌어안고 있던 그녀를 살짝 놓아주며 그녀가 마차에 등을 기대게 했는데 이미 말들은 늑대인간들의 존재감에 큰 두려움을 느껴서 도망갈 생각도 못하고 가만히 떨고만 있었기에 마차의 안으로 그녀가 만약 뛰어든다 해도 그녀가 도망칠 가능성은 없었다.

그렇기에 마차에 등을 기대고 와들와들 떨고 있는 티세라 왕비의 풍만한 가슴을 가려주고 있는 새하얀 브래지어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크흐흐, 정말 커다란 가슴이군. 애를 하나 낳았기 때문인가? 젖이 정말 잘 나오겠어."

카루스의 음흉한 말을 모욕으로 받아들인 티세라 왕비의 커다란 눈망울에선 눈물이 쉴틈 없이 떨어졌다. 그녀의 그 모습은 당연하게도 카루스가 볼 때는 귀여워보였고 도저히 참기가 힘들어진 그는 당장 티세라 왕비의 저 아름다운 육체를 즐기기 위하여 다가갔다.

그리고 단숨에 그녀를 살짝 앞으로 당긴 후 그녀의 브래지어를 단숨에 벗겨서 풀러버렸다. 티세라 왕비로서는 감지도 못할 어마어마한 속도의 움직임이었다.

출렁-

그리고 그녀의 풍만한 새하얀 유방이 완전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꺄악!"

티세라 왕비는 바로 두 팔로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가리며 비명을 질렀다.

"오오, 대단한 젖통이다."
"과연 아르칸 왕국의 보물이야."

아르칸 왕국에서 10 년 동안 산 그들은 제법 인간 같게 말을 하고 있었지만 늑대인간의 본성은 본성인듯 티세라 왕비를 향해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단순히 성욕으로서 군침을 흘리는 것이 아닌 티세라 왕비는 고기로서도 무척이나 맛있어보였기 때문이었다. 아니, 티세라 왕비가 여태까지 보았던 그 어떤 음식보다도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그렇지만 물론 그들은 그녀를 진짜로 잡아먹을 생각은 없었다. 어쨌거나 그녀는 이제 자신들의 대칸인 카루스의 아내가 되어야하는 계집이었으니깐.

물컹!

"하윽!"

티세라 왕비는 카루스의 거친 손길이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섬세하지 못하고 마구 주물럭거리자 가슴이 떨어져나갈 것만 같은 아픔을 느꼈다. 그렇기에 그녀는 필사적으로 발버둥을 쳤지만 카루스는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놔주지 않고 아예 그녀의 젖꼭지를 잡아당겼다.

"흐읏! 하아앗!"

그리고 유두의 자극에 티세라 왕비가 신음성을 흘린 순간 그의 입술이 그대로 그녀의 아름다운 입술을 덮어버렸다.

"흐읍!"

츄우우웁!

티세라 왕비의 입술에 강제로 키스를 한 카루스는 그대로 그녀를 끌어안고 그녀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빨아대고 그녀의 입 안에 혀를 넣기도 하는 등 그녀와 진한 키스를 나누었고 그의 손이 서서히 그녀의 마지막 남은 보루인 은밀한 부분을 가려주는 새하얀 천 조각을 벗기기 시작했다.

'아, 안돼...!'

티세라 왕비는 자신의 새하얀 팬티가 벗겨지는 것을 느끼며 강한 절망감을 느끼었다.그렇지만 카루스는 키스를 멈춘 후 그녀의 몸을 아주 가볍게 살짝 들어올리는 것으로 그녀의 팬티까지 완전히 그녀의 육체에서 이탈시켜버렸고 티세라 왕비는 이로서 남편인 국왕이 아닌 다른 남자, 그것도 늑대인간의 앞에서 아무것도 입지 않은 알몸이 되어버렸다.

"아앗!"

티세라 왕비는 카루스가 내려주자마자 다급히 한팔로는 풍만한 가슴을 가리려 들었고 남은 한 손으로는 음부를 급히 가리려 했다. 그렇지만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전부 가릴 수가 없었고 마찬가지로 아래 역시 한 손으로는 옆으로 삐져나온 황금색의 털들을 가릴 수가 없었다.

"보, 보지마...보지마...제발 보지들 말아주세요. 흑흑."

알몸이 되어 눈물을 흘리는 티세라 왕비의 모습에 카루스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기에 바로 그녀의 몸을 뒤로 돌렸고 그녀의 두 손을 붙잡아다가 마차에 손을 대게 하고 엉덩이를 살짝 뒤로 내미는 자세를 취하게 만들었다.

"후우...후우...역시 아름답군. 정말 맛있게 생긴 엉덩이야."

티세라 왕비의 둥근 새하얀 엉덩이가 자신의 눈 앞에 보여지자 카루스는 정말 군침이 돌아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우선 뒤에서부터 티세라 왕비의 가장 은밀한 꽃잎의 부분에 입을 대고 혀로 핥아대기 시작했다.

할짝할짝

"하읏, 아아앙, 핥...핥지 마세요. 제발...하읏. 간지러워...그만..."

순진한 성격과는 별개로 이미 섹스를 알아버린 티세라 왕비의 육체는 카루스의 혀의 자극에 쉽게 느끼었지만 티세라 왕비는 공포심 때문에 그 사실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한채 수치스러움과 두려움에 바들바들 떨었다.

"할짝...흐음, 정말 맛있구나. 10 년 동안 얻으려고 한 보람이 있어...할짝..."

티세라 왕비의 간절한 애원을 무시한채로 계속 그녀의 은밀한 꽃잎을 핥아대던 카루스는 천천히 그녀의 항문도 혀로 핥기 시작했다.

"꺄아악! 싫어, 거긴 핥지마...제발."

티세라 왕비 역시 카르쟌 1세와 애널섹스를 안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카르쟌 1세도 여길 이렇게 혀로 핥거나 하진 않았었고 미끈한 오일 같은 것을 바른 후에 삽입을 했었었다. 그렇기에 티세라 왕비로서는 처음 당하는 일에 급격한 두려움을 느끼는 중이었다.

"크흐흐흐, 그래? 그럼 이제 슬슬 넣어줘야겠군."

그리고 카루스는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는 거대한 흉물을 꺼낸 후 티세라 왕비의 갸날픈 허리를 붙잡은 후 그녀의 엉덩이를 더욱 뒤로 내밀게 한 후 천천히 자신의 페니스를 그녀의 항문에 끼워맞추었다.

"아, 안돼! 싫어! 싫어!"

카루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린 티세라 왕비는 어린아이처럼 울부짖으면서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항문에 삽입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카루스의 거대한 흉물은 그녀의 간절한 바램을 무시한채로 그대로 안으로 직진했고 이미 카르쟌 1세에 의해 길이 넓혀져있던 티세라 왕비의 후장은 너무나 쉽게 카루스의 흉물을 받아들였다.

"흐아아아아앗!"

단숨에 직장 끝까지 꿰뚫린 티세라 왕비는 엄청난 강렬한 느낌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카르쟌 1세와는 비교도 안되는 강력하고 단단한 흉물이 후장에 깊이 박힌 느낌은 여태까지 그녀가 느껴보지 못했던 기분이었다.

"후우우! 정말 대단한 명기로군. 역시 국왕 따위가 가지기엔 아까운 계집이야 이 계집은..."
"글쎄, 하지만 네 녀석이 가지기에도 아깝지 않아?"

티세라 왕비의 항문에 마침내 삽입한 카루스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강력한 항문의 조임력을 즐기다가 등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소름이 싸하게 돟는 것을 느끼고 고개를 돌렸다.

거기에는 차가운 미소를 짓고 있는 흑발의 잘생긴 소년이 서있었는데 아름답다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무척이나 잘생긴 또렷한 이목구비의 시원한 인상의 소년이었다.

"그리고 그 흉물을 빼내고 왼쪽으로 3m만 좀 이동해주지 않겠어? 방금 드래곤 한 마리를 죽이고 와서 무척이나 난 살기가 충만하거든?"

그러면서 카이라스는 싸늘하게 미소를 지었고, 그 미소에 서려진 광적인 분노와 증오를 본 카루스는 생전 처음으로 공포를 맛보았다.

"그러니까 각오해. 발정난 수캐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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