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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화 〉[S급 던전에서 보내는 밤] 2 (133/380)



〈 133화 〉[S급 던전에서 보내는 밤] 2

"카일라 누나, 곧 생리주기인데 괜찮아?"
"...아까부터 아파. 생리가 시작됬나봐."

카일라가 아주 살짝 눈을 살짝 찡그리며 솔직하게 아픔을 말했다. 그랜드 소드 마스터인 그녀라고 해도 여자인 이상 생리주기는 피할 수 없었고 지금이 바로 그녀의 생리가 시작하는 날이었다.

할짝-

셀리나가 무심결에 혀로 입술을 핥으며 마치 음식을 보는듯한 눈으로 잠시 카일라의 짧은 바지에 가려진 음부가 있는 허벅지 사이를 바라보며 그녀의 '생리혈'을 생각하며 군침을 삼키다가 이내 황급히 놀라며 고개를 저으며 정신을 차렸다.

그러나 더 이상 처녀가 아니라 유부녀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먹음직스러운 체향을 풍기는 카일라의 달콤한 피맛이 자꾸만 생각이 난 셀리나는 카일라의 생리혈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입 안에 가득 고이는 군침을 통제할 수가 없었다.

"오늘은 여기로는 무리겠네."

카이라스가 살짝 아쉬움이 담긴 목소리로 손가락으로 카일라의 은밀한 균열이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쓰다듬자 카일라가 살짝 카이라스를 차갑게 노려보았다.

얼음 같이 차가운 그녀의 시선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감정을 도저히 읽을 수 없었지만 당연하게도 카이라스는 그녀가 살짝 삐져있다는 것까지 바로 파악을 했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아, 정말...귀여워서 미치겠어.'

그리고 카이라스는 카일라에게 바로 손을 뻗어서 그녀의 연분홍빛 입술에 바로 키스를 부드럽게 해주었고, 카일라의 눈이 살짝 떨리더니 이윽고 그녀의 입술 역시 얌전히 카이라스의 키스에 응하며 요염하게 움직였다.

디아나의 붉은 입술과는 다른, 그녀의 연분홍빛 입술은 입술 자체의 아름다움도 카일라와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는 디아나에게는 미안하지만 카이라스에게 있어서 가장 키스를 해주고 싶게 만드는 매혹적인 입술이었다.

그렇기에 카이라스는 카일라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천천히 음미하듯 빨고 핥으며 그녀의 입 안에도 혀를 넣고 천천히 그녀의 새하얀 치아를 핥아대다가 마지막에 진한 입맞춤을 마무리로 키스를 끝내면서 미소를 지었다.

"자, 그럼 카일라 누나. 팔을 들어올려. 옷을 벗겨야하니까."
"...응."

카이라스의 말에 카일라는 천천히 그랜드 소드 마스터의 팔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늘씬한 두 팔을 들어올렸고, 카이라스는 그녀의 은색 상의의 밑부분을 붙잡은 다음 그대로 위로 들어올려서 벗겨버렸고 카이라스에 의해 카일라의 상의는 순식간에 벗겨진채 그녀의 눈부시도록 새하얀 속살들을 드러냈다.

출렁-

새하얀 브래지어에 가려져있는 카일라의 풍만한 가슴이 거세게 출렁거렸다. 그랜드 소드 마스터에 오른 그녀 답게 가슴과 엉덩이의 탄력 역시 완벽했고, 거기에 구멍들까지 앞, 뒤 가림 없이 상상을 초월하는 명기였으며 검술로 단련된 그녀의 육체는 완벽한 비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기에 왜 그랜드 소드 마스터인 아내를 얻는 것이야말로 남자로서의 최고의 행복인지를 카이라스에게 계속해서 떠올리게 해주고 있었다.

'그랜드 소드 마스터가 아니었다고 해도 나는 카일라 누나 자체가 좋지만.'

물론 카이라스는 카일라의 모든 것을 좋아하고 그녀의 모든 것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였다. 하지만 거기에 그랜드 소드 마스터이기도 하다면 더더욱 사랑스럽지 않겠는가?

사르륵-

카일라의 브래지어가 카이라스의 손에 의해 벗겨졌고, 그녀의 풍만한 새하얀 가슴이 한치의 숨김도 없이 모습을 드러내며 붉은 유륜과 붉은 색의 유두를 함께 드러냈다.

할짝-

이번에는 카이라스가 혀로 입술을 주변을 가볍게 핥았다. 그리고 그는 천천히 두 손으로 카일라의 가슴을 움켜잡고 그녀의 유두 한 쪽을 가볍게 빨아보며 말했다.

"흐음, 모유는 안나오지만 빨기는 좋고 발딱 서있는 모습도 예쁘기는 한데...역시 여기서 나오는 꿀물로 양념을 해둬야..."

카일라의 유두를 품평하며 카일라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던 카이라스는 바로 입을 다물었다. 생리 기간이라서인지 신경이 예민해져있는 카일라가 평상시보다 싸늘하게 카이라스를 노려보았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삐진 그녀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워보인다고 해도 너무 삐지게 하면 미움 받을 가능성이 있었고, 카일라에게 미움 받는 것은 카이라스로서는 결코 원하지 않는 일이었다.

"흐음, 카일라 누나. 잠시 일어서봐. 이제는 바지를 벗겨야하니."
"...응."

이번에도 짧고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대답한 카일라는 카이라스의 말대로 순순히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녀의 늘씬한 완벽한 각선미의 두 다리가 쭉 뻗어진채 모습을 드러냈고 새하얀 허벅지를 천천히 쓰다듬던 카이라스는 천천히 그녀의 두 다리를 허벅지까지 한 번씩 가볍게 혀로 핥았고, 살짝 자극을 받았는지 카일라의 눈이 아주 미세하게 떨려왔다.

그리고 카이라스는 가볍게 카일라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말했다.

"이제 생리가 시작되었는지 이쪽 구멍을 귀여워해줘야겠네. 앞을 못하는 것은 좀 슬프지만...후후, 기대해도 좋아. 오늘 이 귀여운 구멍을 마음껏 귀여워해줄테니까."
"라스...입 다물고 빨리 할 일이나 해."

카일라가 차갑게 미소를 지으면서 카이라스에게 살짝 경고를 날리자 카이라스는 키득 웃었다.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구나.'

자존심 강한 평상시의 그녀는 애널섹스를 원한다는 말을 결코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간접적으로 자신의 기대를 표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랜드 소드 마스터인 카일라의 항문은 당연하게도 상상을 초월하는 명기였고 내부 역시 청결하여 피임 마법을 걸어줘야하는 질 속과는 달리 임신을 억제하지 않아도 애초 임신이 되지 않는 구멍인지라 즐기기도 심리적으로 더욱 편한 카일라의 항문을 카이라스는 더 선호하고 있었다.

물론 정면에서 끌어안은채로 진한 키스를 나눌 수 없는 체위라는 것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었지만...아마도 이종족들과의 전쟁이 끝나서 카일라를 부담없이 임신시켜서 자신의 아들, 딸들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상황일 될 때까지는 카이라스는 카일라의 항문을 더 마음에 들어할 것이었다.

'하지만 오늘 같은 생리일은 앞이 더 끌리는데...'

은근히 카일라의 성욕이 강해지는 마법에 걸린 날인 오늘 같은 경우는 카이라스는 앞이 더 끌렸기에 앞을 거부하는 카일라에게 아쉬움을 살짝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카이라스의 손이 카일라의 짧은 바지에 매여져있는 검을 허리에 차기 위한 허리띠를 가볍게 풀렀고 그의 손에 의해 그녀의 검은 바지가 아래로 내려지며 그녀의 새하얀 팬티가, 살짝 붉은 액체가 묻어있는 새하얀 팬티가 공개되었다.

"어멋..."

티세라가 얼굴이 붉어진채 살짝 놀란 소리를 낸 반면, 디아나와 셀리나의 시선은 카일라의 팬티에 나있는 붉은 부분에 고정이 되었다.

피.

그것은 그녀의 생리혈이었기 때문이었다.

두근-

디아나는 뱀파이어 퀸 답게 흡혈욕구를 억제하며 침착함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그녀 역시 당연히 본질은 뱀파이어였기에 카일라의 피를 먹고 싶다는 충동은 사라지지 않았다.

거기에 셀리나의 경우는 아예 카일라의 팬티에 묻은 피자국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고 그녀들의 그런 시선을 모를 카이라스가 아니었다.

"카일라 누나, 팬티 벗기게 다리를 들어올려."
"응, 알았어."

카일라는 카이라스의 명령대로 순순히 왼쪽 다리를 우선 한쪽을 들어올렸고 카이라스는 그대로 그녀의 팬티를 아래로 내렸고 왼쪽 다리 부분에서 팬티가 빠져나오자 카일라는 왼쪽 다리를 내리고 오른쪽 다리를 들어올려 팬티를 그녀의 육체에서 완전히 이탈시켰다.

최고급의 미스릴을 녹여서 만든듯한 아름다운 은빛을 여전히 자랑하고 있는 그녀의 방초숲을 살포시 쳐다보던 카이라스는 천천히 카일라의 허리를 앞으로 숙이게 만든 후 그녀의 엉덩이가 좀 더 뒤로 나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카이라스의 눈 앞에, 겨울의 여신과도 같은 고고한 차가움으로 무장하고 있던 은발의 경국지색의 미녀의 눈처럼 새하얀 아름다운 엉덩이가 그대로 놓여졌고, 보기만 해도 빨아주고 싶고 또 깨물어주고 싶으며 깨물 경우 복숭아 즙과도 같은 것이 나올 것만 같은 탐스러운 그녀의 엉덩이의 모습에 카이라스는 급격히 자신의 분신이 팽창하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카이라스의 입에서 나온 것은 걱정의 소리였다.

"카일라 누나, 생리가 많이 아파?"
"...아파. 하지만 참을만해."

몸에 칼이 박혀 들어와도 아픔을 참을 수 있는 것이 그녀였다. 그렇기에 참을 수 있다고 말한 그녀의 말에 카이라스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천천히 그녀의 엉덩이를 옆으로 벌리게 한 후 여러번 즐겼음에도 다시금 국화주름 모양으로 돌아와있는 카일라의 항문을 가볍게 혀로 핥기 시작했다.

할짝할짝-

"하읏, 아읏...흐으읏!"

카일라는 신음을 참으려고 애를 쓰는듯 보였지만 그녀의 연분홍빛 입술에선 신음소리가 결국 흘러나오며 그녀가 살짝 몸을 떨어댔다. 그녀의 민감한 부분들을 그녀보다 더욱 자세히 알고 있는 카이라스에게 섹스 시에 당연하게도 그녀는 카이라스에게 있어서 '밥'이나 다름 없었고 그것은 항문을 공략당할 때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녀의 후장 내부에 깊이 자신의 침을 밀어넣고 아주 깊이 젖게 한 카이라스가 말했다.

"겉은 멀쩡해고 그 동안 내부는 꽤나 넓혀놓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놨으니 이제 넣으려는데...괜찮지?"
"응, 대신 천천히 해."
"후후, 알겠습니다, 귀여운 마누라님."
"라스..."
"알았어, 장난이니 화내지 말고 엉덩이에 힘을 빼."

부부 간의 장난스러운 대화 끝에 카이라스의 거대한 분신이 카일라의 항문을 관통하며 점점 삽입이 되어가고 있었다.

'크, 크네...'

티세라는 눈 앞에서 보여지는 섹스의 광경에 보고 싶어했으면서도 정작 카이라스의 물건이 카일라의 직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자 크게 당황스러워했다. 카루스에게 당한 것이 항문이었기에 카이라스가 보여주는 모습은 그녀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그 안좋은 기억을 떠올리는 대신 카이라스의 물건에 시선이 집중되어있었다.

15살의 소년인 그가 성인 남성인 카르쟌 1세보다 좀 더 물건이 컸기 때문이었다.

푸우욱!

"하아악!"

그리고 직장 속 깊숙히 그의 분신이 박힌 카일라가 결국 차가운 포커페이스가 무너진채 뜨거운 신음소리를 내었고 카이라스는 아공간에서 살짝 작은 의자를 꺼내 담요 위에 올려놓고는 그 자리에 앉은 후 카일라를 자신의 무릎 위에 올려놓은 후 그녀의 다리를 옆으로 벌렸다.

다리가 벌려져 그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카일라의 음부에선 애액이 생리혈과 섞여서 흐르고 있었다. 거기에 카이라스는 아까전 벗긴 카일라의 팬티에 6 서클의 마법을 사용했다.

"파트 워터."

액체를 따로 분리해내는 6 서클의 마법, 파트 워터를 사용하자 팬티에 묻어있던 생리혈이 분리되어 허공에 얌전히 뜨게 되었고, 카이라스는 디아나와 셀리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둘 다 마음껏 먹어도 좋아."
"네, 주인님...꿀꺽..."

평상시라면 조신하게 참아냈을 셀리나는 카이라스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허공에 떠있는 생리혈을 단숨에 입 안에 넣고 그 맛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디아나의 시선은 애액과 뒤섞여있는 카일라의 생리혈을 향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녀의 본능은 단순히 그것으로 만족하기가 어려웠다.

카일라의 저 새하얀 목덜미를 깨물고 그녀의 피를 마음껏 음미하고 싶었으니깐.

그러나 디아나는 뱀파이어 퀸 답게 그 본능을 가볍게 억누른 후 카이라스에게 살짝 입술을 삐죽이며 투덜거렸다.

"흥, 마음껏 먹어도 좋아라니. 뭐, 남편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기꺼이 먹어줄께."

카일라와 한참 다른 방면으로 자존심이 강한 디아나는 이런 순간에도 허세를 부리고 있었고 카이라스는 카일라에 이어서 디아나 때문에 웃음을 참기가 정말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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