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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2화 〉[아들의 선물은 이 아버지가 잘 쓰고 있단다] (262/380)



〈 262화 〉[아들의 선물은 이 아버지가 잘 쓰고 있단다]

"화려하게 일을 치루고 있네."

새하얀 어깨가 드러나는 몸에 짝 달라붙는 전체가 검은색인데다가 치마 부분이 무척이나 짧은 올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있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흑발에 눈가에 눈물점이 나있는 요염한 인상의 미녀가 요염하게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후훗, 그래도 열심히 잘 하고 있어서 다행이야."

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새하얀 손을 바라보았다.

"아직은...때가 아니야. 만날 때가 아니야..."

*              *             *

1799년 4월 25일.

대륙 곳곳에서 시작된 암흑가 소탕령.

그로 인하여 전 대륙의 암흑가의 70%가 일제히 괴멸하였다.

그리고 이 때 암흑가를 소탕하던 사람들은 놀라운 보고를 해왔다.

바로 암흑가의 조직들에 엘프, 드워프, 오크, 트롤, 고블린 같은 이종족들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목적 또한 밝혀졌다.

인간들의 암흑가를 장악하여 인간들의 세상에 큰 혼란을 가져다주겠다는 것.

당연스럽게도 그 소식이 대륙 곳곳에, 심지어 평민들에게까지 퍼지자 수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분노를 터트렸다.

특히나 평민들이 가장 크게 분노를 했는데 아무래도 암흑가의 세력들에게 그다지 피해를 입을 것이 없던 귀족들에 비해서 암흑가에 시달리는 평민들은 수도 없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종족들의 행태로 인해 분노하여 그들에게 증오심을 품을 때였다.

대륙 곳곳에 있는 인권단체들은 이종족들 중 '일부'가 저지른 일을 가지고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각 나라의 평민들에게 자성을 할 것을 촉구하고는 했다.

인권단체들은 자신들이 정의라는 것에 한 점의 의심도 품지 않고 있었고, 심지어 자신들의 말에 반박하는 자들은 모두 살육에 미친 자들이라는 이분법의 논리에 심취해있었다.

그런 그들의 믿음은 사리사욕 같은 문제가 아닌 거의 신앙이나 다름 없는 수준이었고, 한 마디로 말해서 단단히 미쳐있는 셈이었다.

"쯧...하여간 이 인권단체 놈들은 단단히 미쳤군."

루스칼리스는 혀를 차며 신문을 내려놓았다.

그런 그의 옆에는 황금색의 간편해보이는 상의에 카일라 입던 것과 같은 재질인 검은색의 핫팬츠를 입고 새하얀 허벅지와 늘씬한 두 다리를 숨김없이 드러내며 몸매의 굴곡 역시 전체적으로 드러내는 복장인 아름다운 금발의 절세미녀, 엘리나가 조용히 그의 빈 찻잔에 차를 따라주었고 루스칼리스는 엘리나가 따라준 찻잔을 천천히 차향을 음미하며 마셨다.

"흐음~역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아니, 아름다운 마누라가 따라주는 차가 제일 좋다니까."
"어멋...당신도 참..."

루스칼리스의 칭찬(?)에 엘리나는 살짝 부끄러운듯 수줍게 미소를 지었지만 싫지는 않은듯 보였다.

그리고 차를 마시던 루스칼리스는 그런 엘리나를 향해 음흉하기까지 한 눈빛을 보냈는데 이미 결혼하기 전부터 남편에게서 이런 눈빛을 많이 받아온 엘리나는 천천히 아주 살짝 다리를 벌렸다.

착하고 얌전하며 남편에게 정말로 크게 화가 나지 않는한은 순종적인 성격인 엘리나의 육체는 이미 루스칼리스가 20 여년에 걸쳐서 자신의 입맛대로 개발을 할대로 한 상태였다.

"후후, 엘리나. 내가 살면서 정말 여러 여자애들을 맛보았지만, 당신 같이 이렇게 몸매도, 얼굴도 완벽한 여자는 하나도 없던거 알고 있지? 이렇게 예쁜 허벅지도 없었고 말이야."

그러면서 슬슬 엘리나의 허벅지를 쓰다듬던 루스칼리스는 천천히 손을 엘리나의 핫팬츠 위의 은밀한 부위에 갖다대었다.

"흐읏, 아읏..."

엘리나의 연분홍빛 입술에서 남편의 손길에 의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맑은 푸른 눈동자를 천천히 감은 그녀는 남편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는듯 보였는데, 실제로 그녀의 이런 행동은 루스칼리스더러 자신의 몸을 마음껏 가지고 놀고 즐기라는 뜻이었다.

"후후, 역시 당신의 신음소리가 가장 듣기 좋아. 근데 라스도 당신이 이렇게 음란한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은근슬쩍 자신들의 아들을 언급하자 엘리나의 얼굴에 살짝 창피함과 민망함이 깃들여졌다.

"아, 알고 있어요. 그리고 당신이 날 음란한 여자로 만들었다는것도..."

엘리나는 솔직하게 자신이 음란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루도 루스칼리스의 물건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견디기가 무척이나 힘들어지는데다가 비록 루스칼리스의 색마 다운 조교에 의해서였다지만 그가 매일매일 바꿔서 데려오는 여자들과 키스를 하며 같은 여자끼리 침대 위에서 발가벗고 뒹굴어대는 자신의 모습은 본인이 생각해도 음란한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이전에 아들의 앞에서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보였을때 그녀는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느낌이었고, 아들이 자신에게 실망하고 자신을 한심하게 보면 어떻게 하나 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아들은 그녀를 이해해주며 오히려 안심시켜주었었다.

"후후, 근데 라스가 이 애비의 부탁을 잊지 않고 선물들을 잘 보냈더라고."

그리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루스칼리스가 어딘가로 메세지 마법을 보내자 1 분도 되지 않아서 문이 열려지며 10 명의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는 알몸의 엘프 미녀들이 일제히 안으로 들어왔다.

모두 목에 노예임을 의미하는 개목걸이를 차고 있는 엘프들이었는데, 그녀들은 당연하게도 세이에르를 비롯해서 카이라스가 암흑가 사냥을 하며 포로로 잡은 엘프 여인들이었다.

이전 루스칼리스의 요구를 기억하던 카이라스는 그가 원하는대로 엘프 미녀들을 우선 10 명을 뽑아서 자신의 아버지인 그에게 선물했고, 루스칼리스는 엘리나를 즐기면서 동시에 틈틈히 이 엘프 여인들을 조교하였고 대부분의 엘프 여인들은 불과 일주일만에 겉으로는 얌전해져있는 상태였다.

물론 그렇다고 루스칼리스에게 공손하게 대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지금 만큼은 그녀들은 루스칼리스의 명령을 아주 잘 들을 생각이었다.

바로 루스칼리스가 준다는 포상, 그녀들이 봐도 자신들의 미모를 하찮게 취급하게 될 정도로 굉장한 아름다움을 지닌 엘리나의 육체를 맛보게 해준다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여자인 그녀들이 엘리나의 육체를 맛보는 것은 그냥 입으로 빨고 핥고 깨물면서 애무를 해주는 식이었지만 그녀들은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물 중 하나의 맛을 본다는 것 자체로도 순수하게 기뻐했다.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엘프들에게 있어서 아름다운 엘리나는 무엇보다도 탐나는 보물 중의 보물이었으니까.

"자, 엘리나 어서 윗옷을 벗어."
"아, 네..."

엘리나는 오늘은 요 몇일 동안 번갈아하던 평상시와 달리 무려 10 명에 달하는 엘프 미녀들이 모두 한 자리에 있자 불안해했으나 남편의 명령대로 순수히 윗옷을 벗었다.

황금색의 상의가 벗어지자 그 속에 아무것도, 심지어 브래지어도 착용하지 않은 엘리나의 거의 수박만한 풍만한 젖무덤들이 그 환상적인 탄력을 자랑하며 드러났고, 그녀의 환상적인 완벽한 비율의 크기와 형태, 감도를 지닌(요 몇일 동안 엘프들도 루스칼리스에게 조교당할때 루스칼리스와 엘리나의 섹스를 보고 잘 알게 되었다.) 그녀의 가슴이 드러나자 그것을 보는 엘프 여인들의 눈에 무엇인가가 번뜩였다.

"후후, 정말 내 마누라지만 예쁘기는 정말 예쁘다니까. 이렇게 20대 후반 밖에 안되어보이는 당신을 누가 40대 후반인 여자라고 생각할까?"

엘리나는 루스칼리스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그냥 얼굴만을 붉혔고 그녀의 핫팬츠 아래로 드러나있는 새하얀 허벅지를 쓰다듬던 루스칼리스는 이윽고 아공간을 열었다.

슈웅-

그리고 아공간을 연 그는 자신의 아공간의 안에 손을 넣더니 무엇인가를 꺼냈는데, 엘리나는 그것이 다름 아닌 노예를 뜻하는 개목걸이임을 알아차렸다.

"당신 그건...후웃...!"

무엇인가를 말하려던 엘리나는 루스칼리스의 손가락이 은밀한 균열이 있는 부분을 자극하는 느낌에 파르르 떨면서 핫팬츠가 젖어가는 것을 느끼며 조용해졌다.

"그냥 하루만 좀 놀아보자. 이건 당신에게 무척 잘 어울릴것 같거든. 뭐, 당신이라면 다 잘 어울리지만."

색마인 루스칼리스는 이 노예를 의미하는 개목걸이를 오늘은 이 방 내에서 엘리나의 목에 채울 예정이었다.

고귀한 공작가의 안주인이 아닌 노예일 경우의 엘리나의 맛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애초 루스칼리스의 입장으로서는 이건 그냥 단순한 플레이에 불과했다.

그리고 단순히 플레이일 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인지 엘리나 역시 저항의 빛은 보이지 않았고, 얌전히 루스칼리스가 자신의 새하얗고 가녀린 목에 개목걸이를 채우는 것을 바라보았다.

"후후, 자 이제 일어서서 그 마지막 바지도 벗어야지."
"네, 네."

엘리나는 자신이 이제 개목걸이를 차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천천히 자신의 핫팬츠를 아래로 내렸고, 다리를 하나씩 들어올려 자신의 바지를 완전히 자신의 몸에서 이탈시켰다.

당연하게도 상의처럼 하의 역시 루스칼리스가 원하는대로 속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엘리나는 부끄러운듯 자신의 금빛 방초숲을 살짝 엘프 여인들이 보지 못하게 가리려 들었지만, 루스칼리스는 그녀의 팔을 붙잡고 그녀의 양팔을 머리 위에 올려놓게 하며 그녀의 다리를 살짝 옆으로 또 벌리게 만들었다.

"후후, 일단 잘 보이라고. 오늘부터 라스 녀석의 여동생을 임신해야하니까 말이야."
"알았어요..."

엘리나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지만 그것은 창피함이나 그런 것이 아닌 기대감에 의해서였다.

그 동안 루스칼리스가 바빴기에 미루고 있었던 임신이 드디어 실행되기 때문이었다.

'라스도 여동생이 하나 있으면 좋아하겠지.'

벌써부터 자신의 여동생을 신기한듯 바라보며 좋아할 아들의 모습이 떠오르자 엘리나의 아름다운 얼굴에도 자연스럽게 미소가 새겨졌다. 어머니로서의 자애로운 미소.

그렇지만 엘프 여인들은 이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물을 향해 천천히 다가왔고,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는 그녀의 몸 곳곳에 엘프 여인들의 혀가 닿으며 그녀의 몸을 뜨겁게 달궈갔다.

"아..."

어머니로서의 자애로운 미소가 사라지고 쾌락에 빠진 여인의 표정이 그녀의 얼굴에 새겨지는데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후후, 아들아. 네 녀석이 준 선물은 이 아버지가 잘 쓰고 있단다.'

카이라스는 웬만해서는 둘의 사이에 잘 끼어들지 않기에 엘프 여인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엄마랑 이렇게 놀더라도 끼어들어서 방해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었다.

그렇지만 분명히 잔소리가 심해질 것이 분명했지만, 루스칼리스는 지금 아들의 잔소리를 간단히 넘겨버릴 방법이 없었다.

이제 슬슬 엘리나 역시도 이종족들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더 이상 숨길 수 없었으니 그는 이렇게 그녀를 음란함을 자극시키고 또 임신을 시켜서 그녀가 이종족들의 일에 더 오랫동안 개입하지 못하게 만들 생각이었던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려주기만 한다면 카이라스는 지금 이렇게 엘리나를 조교시키고 있는 것을 뭐라고 하지 못할 것이었다.

"읍!"

그리고 세이에르의 입술이 엘리나의 연분홍빛 입술에 닿으면서 연녹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미녀가 황금빛의 머리카락을 가진 절세미녀의 입술을 탐하는 모습은 루스칼리스가 볼 때 무척이나 군침이 도는 광경이었다.

'후후, 그리고 눈도 좋고 말이야.'

그렇게 중얼거린 루스칼리스는 엘리나의 애액으로 젖어있는 그녀의 검은 핫팬츠를 자신의 아공간에 넣었다. 이제부터 그녀가 이것을 입을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기왕이면 영원히 이걸 입지 않고, 전투 같은 것도 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말이야.'

루스칼리스는 그렇게 생각하며 엘프 여인들에게 당하는 것을 은근히 싫어하는듯 보이지만 육체가 상당히 자극된 중 점점 붉은 빛을 띄어가는 그녀의 새하얀 육체를 보았다.

'오늘부터 당신은 임신이야. 그리고 절대로 위험한 일에 끼어들 수도 없을거야. 엘리나...'

그리고 루스칼리스는 서서히 자신의 분신을 꺼내들고 우선 엘리나를 임신시키기에 앞서서 가볍게 즐기게 하기 위해 그녀의 벌려진 입술 사이로 자신의 분신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이 날, 엘리나는 카이라스를 낳고나서 무려 19 년 만에 새로운 아이를 임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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