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카이라스-280화 (280/380)

0280 / 0380 ----------------------------------------------

[황녀 유린 폰 카르시스의 첫날밤]

[황녀 유린 폰 카르시스의 첫날밤]

그리고 대륙 최강의 제국의 여황제의 아름다운 알몸이 들어났고, 아이린은 매혹적인 미소를 자신의 여동생에게 지으며 말했다.

"이리와, 유린아. 언니가 달래줄테니까."

그 말에 유린은 자신도 모르게 카이라스의 품에서 벗어나 자신의 언니에게로 다가갔다.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듯한 느낌도 받았지만 아이린의 품에 안긴 유린은 마치 어미의 품에 안긴 새끼마냥 안정을 취한듯 보였고, 아이린은 천천히 유린을 쓰다듬으며 그녀에게 부드럽게 속삭였다.

"언니가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그리고 그냥 즐기면 되는거야. 애초 두려워할 것도 없어."

아이린의 특유의 유혹하는듯한 음성이 유린의 귓가에 들려오자, 유린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을 지배하는 황제의 음성은 수많은 사람들을 따르게 하기 위한 지배력이 담겨져있었고, 그 지배력은 설사 황녀인 유린이라고 해도 거부할 수 없었다.

그리고 아이린은 바로 카이라스에게 눈짓을 보냈다.

'이제 됐어요.'

'알았어.'

아이린의 눈짓을 받은 카이라스는 바로 유린에게 뒤에서부터 다가간 다음 천천히 그녀의 팬티를 마법으로 단숨에 그녀의 몸에서 이탈시켰다.

"어멋?"

자신이 다리를 들어올리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팬티가 자신의 몸을 통과해 벗겨진 것을 알아차린 유린이 놀란 소리를 냈지만 이윽고 카이라스의 양 손이 그녀의 양쪽 엉덩이를 움켜쥐며 옆으로 벌렸고,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있던 분홍색의 국화꽃 모양의 항문이 카이라스의 앞에 보여졌다.

당연하게도 항문을 먼저 보여진 유린은 부끄러워하였지만, 이내 결심을 한듯 아이린의 품에서 살짝 떨어지며 천천히 허리를 숙였다.

카이라스가 더욱 자신의 항문을 편히 감상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함이었다.

"흐음, 카일라 누나. 잠시 이리와봐."

"응."

카이라스의 부름에 카일라는 바로 망설임 없이 그의 옆으로 다가왔고 유린의 엉덩이에서 손을 뗀 카이라스는 카일라의 가냘픈 허리를 끌어안으며 바로 그녀의 연분홍빛 입술에 살짝 키스를 해주면서 천천히 엉덩이를 주물럭거렸지만 카일라는 오히려 그런 카이라스의 손길을 즐기는듯 보였다.

밖에서야 차갑고 고고한 아름다운 여신과도 같은 자태로 유명한 카일라였지만, 얼마전 카이라스의 생일날 그녀는 다른 카이라스의 아내들이 하는 것을 보고 살짝 경쟁심이 붙었는지 스스로 자청하여 카이라스와 단둘의 비밀이라는 조건으로 여체식사가 생일선물로 되어주기도 했었다.

물론 식사는 적당히 하다가 때려치우고 섹스로 변했지만.

그리고 카이라스의 눈빛을 받은 카일라는 이제 그녀도 눈빛만으로 카이라스의 생각을 어느 정도 알아차릴 수 있었기에 바로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는 바로 유린의 뒷쪽으로 다가간 다음 허리를 앞으로 살짝 숙이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있는 자세인 그녀의 엉덩이를 자신의 새하얀 손으로 직접 양쪽으로 벌린 후 이번에는 그녀가 유린의 항문이 드러나게 만들었다.

할짝-

그리고 카일라의 혀가 천천히 유린의 항문을 핥기 시작했다.

"하읏, 카...카일라 언니?"

카이라스에게 수련을 받으면서 유린은 카이라스를 카이라스 오빠라 부르듯이 카일라를 카일라 언니라 부를 정도로 나름 가까워져있는 상태이기는 했다.

그렇지만 유린에게 있어서 여전히 카일라는 여자로서 큰 동경을 품게 만드는 대상이었다.

올해 30 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20대로 보이는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녀 중 하나라는 아름다운 미모를 지니고 있었고(젊어보이는거야 그랜드 소드 마스터니까 당연한거지만) 얼음처럼 차가운 분위기와 표정을 짓고 있으며 여검사로서도 엘리나의 뒤를 이어서 대륙 최강의 여검사가 될 것이라고 불리고 있기까지한 그녀였다.

경지 역시도 이미 그랜드 소드 마스터 상급 중에서도 최상위로서 최상급의 경지에 거의 도달하기 직전인 그녀였다.

그런 그녀는 유린으로서는 순수하게 자신의 힘만으로 그렇게까지 강해진 그녀에게는 다른 여인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깊은 동경심을 품고도 있었었다.

그렇지만 지금 그런 여인이 자신의 항문을 혀로 핥고 있는 것이었다.

할짝할짝-

유린이 자신을 부르는 것은 카일라도 알고 있었지만 카일라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채 그저 가만히 유린의 항문을 핥는 것에만 집중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카일라 역시도 유린의 항문을 핥기 위해 허리를 숙이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있는 상태였는데, 이미 카일라의 몸매는 시공회귀 이전의 그녀와 비교해서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발육이 완성된 상태였다.

당연하게도 시공회귀 이전 그녀가 죽기 직전에도 엘프들이 엘리나의 엉덩이에 비교해서도 떨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이라고 감탄했던 그녀의 아름다운 둥근 새하얀 엉덩이가 그녀의 은빛 방초숲과 함께 무방비하게 놓여졌고, 카이라스는 익숙한듯 그냥 팔짱만 낀채 그녀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조용하게 감상했다.

당장 그가 제일 사랑하는 카일라에게 뒤에서부터 음부건 항문이건 가리지 않고 삽입하고 싶었지만, 카이라스는 오늘은 유린의 첫날이라는 것을 상기하며 그녀가 첫번째가 되는 것이 도리에 맞다고 생각하며 참고 있었다.

그리고 카일라의 혀가 유린의 항문을 3 분 정도 핥았을때 카일라는 자신의 혀를 다시 자신의 연분홍빛 입술 사이로 넣으며 허리를 일으키며 말했다.

"이제 됐어."

그 말을 끝으로 카일라는 카이라스더러 마음대로 하라는듯 유린의 뒤에서 물러났고, 카이라스는 피식 웃으면서 카일라에게 다가가 그녀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말했다.

"수고했어, 유린이 끝나면 바로 카일라 누나부터 해줄께."

"응.'

카일라는 여전히 차가운 목소리로 짧게 대답했지만 카이라스는 그녀가 내심 기뻐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파악하며 키득 웃었다.

'카일라 누나도 곧 다시 임신시켜줘야할텐데 말이야.'

다른 여인들은 몰라도 카일라는 반드시 아들은 한 명은 낳아야만 했다.

아르테일 공작가의 후계자를 낳아야할 의무가 그녀에게는 있었으니까.

'뭐,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우선 유린이를 맛볼까. 후후.'

미소녀의 처녀를 처음으로 맛본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었다. 그리고 유린은 거기다가 황녀의 고귀한 신분이기도 했다.

그런 미소녀가 알몸으로 엉덩이를 뒤로 내밀면서 처녀를 바치려고 하는 지금의 상황을 싫어한다면 그것은 남자 이전에 인간도...아니 사람도 아닐 것이었다.

"흐으음~"

카이라스는 카일라의 침으로 촉촉하게 젖은 유린의 항문에 자신의 손가락 하나를 핀 다음 삽입을 해보았다.

푹!

"하윽!"

당연하게도 유린은 항문 속으로 파고 들어오는 카이라스의 손가락에 약간 아픈듯한 신음소리를 흘렸고 카이라스는 손가락을 조여오는 그녀의 항문의 조임력을 평가하며 미소를 지었다.

'암흑성기사단의 단장이 되고 나서 육체가 더 명기가 되서 그런가? 상당히 기대되는데?'

고귀한 황녀의 신분인데다가 절세의 미소녀인 유린이 명기이기까지 한 것은 정말 삼중으로 좋다고 밖에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윽고 유린의 음부에서부터 뚝뚝 흐르는 애액들을 음부에 잠시 입을 대고 맛을 본 후에 그 애액들을 자신의 분신에 바른 카이라스는 그대로 유린의 항문을 꿰뚫었고, 카르시스 제국의 공주인 그녀의 항문은 카이라스의 성난 분신의 진입에 의해 단숨에 끝까지 뚫려버렸다.

"꺄으윽!"

그렇지만 유린은 첫경험에 단숨에 삽입당했음에도 크게 고통스러워하지 않았다. 암흑성기사단의 단장으로서 보유한 암흑신성력에 의한 재생력 계열의 권능이 알아서 그녀의 육체의 고통을 순식간에 잠재워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것은 카이라스의 움직임에 의한 거친 마찰과 자극이었다.

잠시간은 유린의 약점 부위들을 파악하던 카이라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녀의 항문에 거세게 자신의 분신을 삽입한채로 허리를 움직여댔고, 섹스는 커녕 카이라스 이외의 남자들과는 손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는 순진한 공주님인 유린이 쾌락에 빠져들어가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하앗, 아읏, 아흑, 아아, 카...카이라스 오빠...너, 너무 좋아...하아앗!"

유린은 그 재생력 덕분에 고통을 느끼는 대신 처음 맛보는 애널섹스에서 순식간에 쾌감을 느끼고는 적극적으로 허리를 흔들어댔고, 카이라스는 처음으로 삽입을 해본 처녀인 유린이 쾌락만을 느끼도록 애무도 틈틈히 해주어 약속대로 그녀가 즐겁게 처음의 애널섹스를 경험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카이라스 역시 유린의 항문의 조임을 마음껏 즐기었고, 그녀의 직장 안쪽에 정액까지 사정을 해주며 일단 첫경험은 가볍게 마무리를 지어주었다.

그 후 이어진 것은 당연하게도 유린이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바로 그녀를 침대로 데려가 눕힌 다음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리며 단숨에 방금 전까지 그녀의 항문을 마음껏 들락날락거리던 자신의 분신을 그녀의 질 속에 쑤셔박는 것이었다.

유린의 은발의 머리카락들이 사정없이 흐트러지고 흩날리며 그녀의 보라색 눈동자가 감긴채로 유린의 붉은 입술에선 처음에는 고통의 비명이, 이윽고는 쾌락의 비명이 계속해서 터져나왔고 카이라스의 양 손은 그런 그녀의 허벅지를 분신의 왕복의 움직임에 맞추어 쓰다듬고 있었다.

푸욱푸욱!

"하읏, 아아, 아아앙♥"

"후, 유린아, 어때? 기분 좋지?"

카이라스의 물음에 유린은 살짝 이슬이 고인 눈동자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너무...너무 좋아요. 더, 더...계속 하고 싶어요...어서, 아아...!"

유린의 말에 카이라스는 히죽 웃으면서 그녀에게 다시 물었다.

"그럼 유린아, 어떻게 할래? 오늘 당장 임신을 시켜줄까? 아니면 좀 생각해본 후에 임신을 할래?"

"임신요? 흡! 하앗! 이, 임신...지금...지금 하고 싶..."

평상시의 유린이었다면 이런 말을 하기를 부끄러워하며 제대로 대답을 하기 힘들어했을터였지만 지금의 유린은 쾌락으로 인해 흥분도가 급격히 솟아올라 자신의 정신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암흑성기사단의 단장이라고는 하지만 처녀인 그녀에게 카이라스가 주는 쾌락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너무도 강대했고, 무엇보다도 원래부터 카이라스를 좋아하던 그녀였기에 그녀가 느끼는 쾌감은 더욱 강해져있었기에 그녀가 이렇게 정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랜드 소드 마스터인 카일라나 뱀파이어 퀸인 디아나조차도 카이라스가 주는 쾌락 앞에서는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였으니까.

예외라면 오직 지금 유린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는 아이린과 세르티네스 정도 뿐이었다.

그리고 그런 쾌락 속에서 유린의 경우는 딸을 둘이나 낳은 아이린을 속으로 상당히 부러워하고 있었기에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지만 부끄러워하며 제대로 미리 말을 할 수 없었던 임신의 갈망을 솔직하게 카이라스의 앞에 고백했다.

그리고 이 날 카르시스 제국의 황녀, 유린 폰 카르시스의 뱃속에는 카이라스의 아이가 생성되었으며 그녀는 그 날 황궁으로 돌아가 언니이자 황제인 아이린의 축하 하에 성인식을 치루고 난 후 공식적으로 카이라스의 아내가 되었음을 선포하였고, 또 한 명의 절세의 미소녀가 카이라스의 아내가 되었다는 사실에 대륙을 놀라게 만들었다.

============================ 작품 후기 ============================

다음편이 드디어 유리아나 편입니다.

그리고 유리아나 편 다음에는 플로리아 편인데...

300 편 쯤에 전쟁 시작이니 이제 정말 얼마 안남음...

[코멘, 추천, 선작, 쿠폰 지급 좀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