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카이라스-300화 (300/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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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 정신을 차리려면 멀었다.]

[외전 : 정신을 차리려면 멀었다.]

하이엘프 아일라노레.

로블린 공국을 피로 물들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후궁으로 들어갔던 그녀는 오히려 카이라스에 의해 생포되어 흑마법사, 네크로맨서, 다크 나이트들에게 하사되기에 이르었다.

그리고 그녀는 매일매일 이어지는 고문과 함께 조교를 받아가고 있었다.

*              *             *

1808년 6월 18일 오후 2시.

아르테일 공작가의 소가주인 카이라스의 집무실. 이곳에서 달콤한 목소리를 지닌 여인의 신음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흐읏..."

허리까지 길게 늘어진 풍성한 은발을 가진 여신과도 같은 미모의 절세미녀, 카일라는 항문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렬한 자극에 신음소리를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항문에 깊숙히 삽입한 장본인, 카이라스 폰 아르테일은 편안한 표정으로 그녀의 항문의 조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그의 손길은 애액의 홍수를 터트리고 있는 카일라의 붉은 꽃잎을 쓰다듬고 있었다.

"후후, 정말 밖에서는 검성이라고까지 불리는 카일라 누나가 이렇게 음란할 정도로 성욕이 강하다는 사실을 과연 짐작이나 할까?"

카이라스가 약간 장난스럽게 카일라의 허벅지와 음부를 번갈아가며 만져대며 말했다. 그렇지만 카일라는 지금 카이라스의 말을 부정하지 않았는데 애초 지금 오후 2시에 검술을 수련하다가 하체에 있는 두 구멍이 근질거리는 것을 참지 못하고 카이라스를 찾아와 구멍에 넣어달라고 했던 것이 그녀였기 때문이었다.

카이라스와의 섹스를 매일매일 하던 카일라는 매일매일 카이라스가 주는 막대한 쾌락에서 적어도 섹스를 할 때만큼은 카이라스에게 순종적으로 변해가는 것이었다. 물론 그녀가 순종적이 된 이유는 따로 있었지만.

[라스 오빠, 나는 앞이건 뒤건 라스 오빠가 다 마음대로 해도 좋은데 말이야. 내 몸은 라스 오빠 꺼니까 말이야. 히힛~카일라 언니가 도도하게 굴면 바로 나에게 와. 나는 라스 오빠가 원한다면 여체 식사도 해주고 뭐든지 다 해줄테니까.]

라고 말하면서 언제나 카이라스에게 요염한 미소를 짓고는 카이라스를 노골적으로 유혹하려고 드는 유리아나의 존재 때문이었다.

카이라스가 유일하게 자신만큼이나 사랑하는 여인이라는 점 때문인지 카일라는 은근히 경쟁심이 발동했는지 겉으로는 여전히 차갑고 도도하게 굴어도 카이라스가 부탁하면 못 이기는척 어떤 부탁이든 수락해가고 있었다.

"흐음~정말 카일라 누나의 향기는 언제 맡아도 굉장히 향기롭고 자극적이야. 여신 같이 아름다운 완벽한 미모에다가 이 수박만큼 커다란 젖가슴과 엉덩이에 잘록한 허리 등 몸매까지 완벽한데다가 이미 세간에서 검성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는데 후후, 그 검성이라고 불리는 절세미녀가 사실 애널섹스 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까?"

카일라의 뒷통수에 코를 대고 그녀의 향기를 음미하던 카이라스가 짓궃은 목소리로 말하자 카일라는 살짝 그를 째려보았다. 그러나 카이라스의 말은 전부 사실이었고, 또 무엇보다도 그녀를 주시하는 한 쌍의 푸른 눈동자가 있었다.

카일라만큼이나 아름다운 미모에 풍만한 몸매를 지닌 허리 아래까지 늘어뜨린 긴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화려한 아름다움을 풍기는 절세의 미녀가 새하얀 속살들을 모조리 드러낸채 가만히 그녀를 응시하고 있는 것이었다.

물론 그녀의 정체는 유리아나였고, 카일라가 얼른 차갑게 쏘아붙이기를 기다리는듯한 그녀의 모습에 카일라는 그냥 연분홍빛 입술을 얌전히 다물었다.

푸욱!

그렇지만 카이라스가 허리를 마구 흔들어대자, 그의 분신이 그녀의 후장 내부를 거칠게 쑤셔대며 자극해댔고 이윽고 카일라는 그저 쾌락만을 쫓으며 허리를 정신 없이 흔들어댔다.

1 시간 후.

"하아...아..."

항문만이 아닌 음부에서도 새하얀 정액을 주르륵 흘리며 카일라는 희열감에 차 몸을 떨면서 나른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애초 사랑 때문에 결혼하기도 했지만, 지금 그녀는 완전히 카이라스에게 정복을 당해버린 상태였기에 이제 그녀는 카이라스의 손길의 사소한 자극에도 금방 뜨거워지고는 했다.

카이라스가 거의 중증일 정도로 그녀에게 푹 빠져있기도 했지만, 반대로 그녀에 대해 그녀보다도 더욱 그녀를 파악하고 있는 카이라스는 마음만 먹으면 카일라를 완전히 순종하는 노예와 같이 만들어버릴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카일라의 육체만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그녀의 마음과 사랑까지 모두 차지하고 있는 지금이 마음에 들어하는 카이라스는 카일라의 흐트러진 아름다운 은발을 살짝 만지작거리며 중얼거렸다.

"그럼 '진짜' 노예인 계집을 보러 갈까."

그렇게 중얼거린 카이라스는 우선은 부드럽게 카일라의 연분홍빛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대고 키스를 해준후 말했다.

"카일라 누나, 일어나. 이제 출발하려고 하니까."

"...응."

카일라는 카이라스의 말에 바로 몸을 일으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유리아나가 슬쩍 카이라스의 팔에 팔짱을 껴오면서 물었다.

"라스 오빠, 그 사악한 엘프 계집애를 구경하러 가는거지? 나도 갈래."

결연한 목소리로 말하는 유리아나의 말에 카이라스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가 고개를 끄덕이자 유리아나는 화려한 아름다운 외모 위로 환한 웃음을 지었고, 이윽고 배시시 미소를 지은채로 카이라스에게 말했다.

"라스 오빠, 카일라 언니는 무려 1 시간이나 해줬으니 나도 그만큼 이따가 돌아와서 더 부탁해. 차별하는거 아니지?"

경쟁심이 강한 것은 카일라 뿐만이 아닌 유리아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알았어."

카이라스로서는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

*              *             *

풀빛의 머리카락에 그보다는 연한 연녹색 눈동자를 지닌 아름다운 엘프 미녀가 알몸으로 누워있었다.

양 팔과 다리에 구속구를 차고 있는 그녀의 늘씬한 긴 새하얀 다리는 활짝 벌려져 있었고, 그녀의 늘씬하던 배는 무척이나 크게 부풀어올라있었다.

바로 그녀는 지금 임신 말기에 들어서있는 것이었다.

"흐으읏..."

엘프 미녀, 하이엘프 아일라노레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몸을 일으키려고 했다. 그렇지만 구속구를 차고 있는 그녀는 정말인지 꼼짝달상 할 수도 없는 처지였고, 이런 생활이 벌써 9 년이 넘어버려 다음해면 10 년이 되어가는 것을 떠올린 아일라노레는 한 가지 사실을 인정했다.

바로 고귀하기 그지없는 엘프 종족이 그 중에서도 손꼽히게 고귀한 하이엘프인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끼이익-

그리고 문이 열려졌다.

"후후, 꼴이 참 좋군? 아일라노레."

아일라노레는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고, 그녀의 연녹색 눈동자에는 양 옆에 하이엘프인 그녀조차도 능가하는 미모를 지닌 경국지색의 미모의 미녀들을 양쪽 품에 하나씩 끼고 있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의 잘생긴 용모의 흑발의 청년의 모습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가 바로 그녀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했다.

"카이라스!"

"임신 말기라며? 축하해. 이번에 고릴라를 낳는 것이 3 번째였지? 이제 곧 출산하겠네? 하하하!"

두려움과 증오, 분노 등이 뒤섞인 목소리로 자신을 부른 아일라노레를 향해 카이라스는 그녀를 조소하며 그녀의 출산이 다가옴을 비웃었다.

이런 장난이야 카일라 등에게도 치기는 했지만, 그녀들에게 하는 장난은 그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벼운 장난을 하는 것에 불과했지만 아일라노레는 그가 증오하는 엘프들 중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엘프였다. 당연하게도 그녀를 고통스럽게 하기 위해 일부로 그녀를 비웃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시공회귀 이전 했던 짓들이나 이번 생에서도 로블린 공국에 하려고 하는 짓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카이라스의 품에 안겨있는 두 미녀, 카일라와 유리아나 역시 그녀를 동정하지 않았다.

그녀를 응시하는 카일라의 눈은 평상시보다 더욱 얼음장 이상으로 차가웠고, 그 싸늘한 눈동자에는 분노도 서려있었다.

그리고 유리아나의 푸른 눈동자는 반대로 아일라노레를 한심하게 바라보며 경멸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들의 눈동자를 받은 아일라노레는 움찔했다.

그녀가 흑마법사들과 네크로맨서들, 다크 나이트들에게 얼마나 많이 능욕당했는지 그녀는 스스로 이미 세는 것을 포기했다.

그들이 힐링 마법으로 처녀막을 복구시킨 후 다시 개통하는 짓으로 그녀를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며 자신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즐겨댔는지도 세는 것을 포기했다.

그 외에도 가학적인 온갖 고문들이 그녀에게 행해졌고, 그녀는 매일매일 그런 고문과 조교를 강제로 받으면서 현재 하이엘프로서의 근거없는 우월감으로 인간들을 하등한 종족으로 여기던 때와는 달리, 아니 여전히 인간들을 하등하게 생각은 하지만 일단은 고통을 두려워하게 되고 또 조교 때문인지 겉으로나마 고분고분해져있는 편이었다.

그렇지만 아일라노레는 가장 수치스러운 것은 단연코 지금 자신의 뱃 속에 있는 아이, 아니 괴물이라고 단언할 수 있었다.

인간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엘프도 그녀에게는 크게 수치였을 것이었다. 인간이란 하이엘프인 그녀에게 있어서 동물이나 다를 바 없는 하등한 종족들이었으니까.

하지만 지금 그녀의 뱃속에 있는 괴물은 동물 이하였다.

이 괴물의 아버지는 브롬이라는 이름을 가진 촉수들을 가진 고릴라의 형태를 한 키메라로 흑마법사들이 애완동물처럼 데리고 있는 녀석이었다.

그런데 그 괴물은 그녀에게는 불행하게도 엘프들과 섹스를 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당연하게도 하이엘프인 그녀랑 섹스를 하는 것은 더더욱 좋아했다.

거기다가 그 괴물은 종도 틀리면서 엘프인 그녀를 무려 임신시킬 수 있었고, 덕분에 그녀는 그 동안 두 번이나 그 괴물의 아이를 낳아야했었다.

그리고 지금이 세 번째였다. 그 괴물의 아이를 뱃 속에 임신한 것은.

그리고 이제 곧 그 괴물이 태어나려고 하고 있었다.

"읏...! 아아아악!"

아일라노레는 갑자기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어마어마한 고통이 갑자기 그녀를 엄습해왔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고통의 정체를 알아차린 그녀는 당황했다. 분명 머지 않아 출산을 하겠지만 적어도 오늘은 아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의 출산이 시작되었고 아일라노레는 이 원인이 바로 카이라스가 마법을 썼기 때문이라고 확신했고 사실이었다.

그녀의 출산 장면을 감상하기 위해 일부로 카이라스는 마법까지 동원한 것이었다. 그녀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이윽고 그녀의 자궁에서부터 촉수를 가진 고릴라의 새끼가 태어났고, 출산의 휴유증으로 아일라노레는 기력을 잃었는지 축 늘어졌다.

원래라면 강인한 그녀가 이 정도에 쓰러질리 없었지만, 9 년 동안 온갖 고문과 조교를 당하던 그녀의 몸은 정말 많이 쇠약해져있었다. 하물며 마나조차도 사용할 수 없었으니까.

그리고 이어서 들어온 흑마법사들이 아일라노레가 낳은 키메라 고릴라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고, 카이라스는 기력이 없이 쓰러진 아일라노레를 향해 말했다.

"모든 것이 다 네 업보다. 수많은 사람들을 해치려고 했으면 역으로 자신이 당할 수도 있다고도 생각했어야지."

아일라노레는 카이라스의 말에 입술을 깨물며 그를 노려보았다.

'하등한 인간들 따위가, 고귀한 나에게 이런 굴욕을...'

그녀가 정신을 차리려면 아직 멀고도 멀었다.

*              *             *

보너스 : 카이라스 후속작 예고.

"여기까지 오냐고 수고 했다, 소년. 축하한다."

카이라스는 가볍게 박수를 치며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자신을 죽이기 위해 온 아름다운 외모의 소년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자, 그럼 이제 여기서 결판이 나겠지. 이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말이야. 그리고 내 심장에 검이 꽂힐지 아니면 너희들이 이 자리에서 모두 죽을지."

그리고 신(神)의 위압감이 소년과 그의 일행들을 압박해왔다!

============================ 작품 후기 ============================

300 편 외전과 후속작 예고 일부입니다.(최종보스 모드 카이라스)

그리고 디아나 팬아트를 작품 설정과 뜰에 올려놨으니 감상들 해주세요 ㅋ 시공회귀전과 시공회귀 후의 디아나..

그리고 이번화는 드디어 300화...

그리고 다음화에서 싸울 드래곤들은 당연하게도 400 마리 중에서는 성룡급들과 웜급이 대부분...(그만큼 약함)

[코멘, 추천, 선작, 쿠폰 지급 좀요.]

오늘 이런 쪽지가 왔네요.

안녕하세요 소설저작권 문제로 안내해 드립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다름이 아니라 소설 저작권 문제로 문의를 드립니다 작가님이 지필하신 책이 웹하드,p2p,토렌트 등에서 무분별하게 불법으로 유통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계실꺼라 생각 됩니다

제소개를 드리자면

전 한국저작권보호협회 산하 (주)c&s컴퍼니의 저작권 법율팀 김세진팀장입니다

저작권 위탁중계 법인 회사입니다

작가님의 재산을 보호해드리며

불법업로드나 다운이 발생시 작가님에게 적절한 보상을 받게 도와드리는 회사입니다

추가적인 설명으로 현 125여개 웹하드,p2p를 모두 24시간 모니터링하고있으며 현제 문제가 되어지는 u토렌트까지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

타 법무법인들과는 틀리게 9년간의 저작권업무를 바탕으로 확실한 불법 사용자를 적발하고있습니다

(u토렌트 문화관광부의 협조를 구하여 새로운 적발방식을 가지고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작가님의 적절한 수입이 들어오도록 해드리겠습니다

현제 작품은 말씀드릴수 없으나 많은 유명 작가님들이 불법 유통을 막기위해 위임을 하신상태이고

왠만한 직장인 월급정도 이상의 보상을 이끌어 내드리고있습니다

작가님의 권익 보호에 노력하며

함께 win/win할수 있도록 항상노력하겠습니다

저작권 적발 업무를 위임하셔도

추가적인 비용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모든 형/민사상의 복잡한 업무를 처리해드리겠습니다

편하게 전화나 제 핸드폰으로 문자한번 주시면 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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