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카이라스-332화 (33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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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라 누나에게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카일라 누나에게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 외숙부는 지금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이 없을 거에요. 지금 보니 확실히 알겠어요. 이렇게 아집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은 설득할 수 없거든요."

카이라스는 알프레드를 설득하는 것을 포기했다. 그렇지만 완전히 미련을 포기하지 못한 것은 그도 마찬가지였기에, 그는 완전히 미련을 버리기 위해서 그에게 물었다.

"카일라 누나와 어머니를 대신해서 제가 마지막으로 묻겠어요. 외숙부, 아니 지금은 장인 어른이라고 불러야겠군요. 카일라 누나에게 사과하세요."

"뭐라고?"

"카일라 누나에게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종족들과의 전투를 앞두고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친아버지에게 당하는 대우에 분노한 카이라스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위압감은 알프레드가 여태까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어마어마한 것이었다.

30 년도 넘은 옛날에 카일라를 데리고 가출했던 그의 여동생은 정말인지 상식을 초월하는 존재를 낳은 것이었다.

"...대체 뭘 사과하라는건지 모르겠군."

그렇지만 알프레드는 끝까지 그 아집적인 성격을 버리지 않았고,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카이라스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그의 그런 행동은 카이라스를 더더욱 차갑게 분노하게 하고 있었다.

"...저의 본질이 마법사인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십시오. 만약 본질이 검사였다면 어떤 짓을 했을지 모를테니까."

카이라스의 검은 눈동자는 평상시 찾아볼 수 없는 차가운 냉기를 머금고 있었고,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기세와 프레셔는 그랜드 소드 마스터인 알프레드라 해도 정면에서 견딜 수 없을 수준이었다.

"크윽!"

알프레드가 눈을 부릅뜨며 무릎을 꿇었다. 검신의 기세와 10 서클 마스터의 프레셔가 일제히 그를 압박하니 그저 뿜어져나오는 기세와 프레셔만으로도 그는 간단히 제압당한 것이었다.

아무리 기세를 크게 끌어올리려고 해도 카이라스의 압도적인 기세와 프레셔에 억눌려진 그의 기세는 조금의 요동도 할 수 없었고, 그의 얼굴에는 식은땀이 흐르며 호흡까지 막혀오는듯 숨을 쉬기가 힘들어졌다.

그리고 그런 그를 카이라스는 고개를 살짝 숙여 차가운 눈동자로 내려다보며 말했다.

"당신에게는 기대할 것도 없다는 것도 잘 알겠습니다. 그래도 당신의 그 머저리 같은 짓 덕분에 어머니가 가출을 해서 아버지를 만나 제가 태어났고, 또 제가 카일라 누나를 만났으니 그것을 생각해서 이 정도로 넘어가겠습니다만 카일라 누나에게 또 상처가 될만한 말을 한다면 그 때는 이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기억해두십시오."

그렇게 말한 카이라스는 기세와 프레셔를 거두어들였고 그제서야 숨을 쉴 수 있게 된 알프레드는 기침을 하며 호흡 안정에 신경썼고, 그런 그를 차갑게 노려보고 있는 카이라스를 향해 살짝 다가온 엘리나는 카이라스의 팔짱에 살포시 팔짱을 끼고는 자유로운 오른손으로 그의 얼굴을 살짝 쓰다듬으며 말했다.

"라스, 화 많이 났구나?"

"...화가 날 수 밖에 없죠."

카이라스가 약간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직도 알프레드는 카일라를 향한 원망만이 가득한 모습이었고, 이런 그를 설득하는 것을 카이라스가 완벽하게 포기하며 남은 미련마저 털어버렸다.

"카일라 누나가 서서히 오고 있네요."

그렇게 말하면서 카이라스는 조심스럽게 엘리나와 끼고 있던 팔짱을 풀었다. 그리고 그가 팔짱을 풀었을때 문이 열려지며 엘리나에 비교해서도 떨어지지 않을 여신과도 같은 미모를 드러내며 카일라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카르세드 백작가의 가주가 휴식하는 방인 이곳은 카일라도 7 살까지는 아주 잘 알고 있던 곳이었다. 그야 당연하게도 어린 시절의 그녀가 폭언을 듣고 충격을 받아서 쓰러졌던 곳이 바로 이 방이었으니까.

그리고 카르세드 백작가 내의 지리 역시 어린 나이 때였지만 대마법사의 수준까지 갈 정도는 아니어도 상당히 총명한 편이었던 그녀는 백작가 내의 지리를 모두 기억하고 있었기에 기척을 숨기고는 빠르게 달려오는 식으로 어렵지 않게 단숨에 이곳까지 도달한 것이었다.

한편, 알프레드의 눈은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하게 커져있었고 그는 큰 충격을 받은듯 몸을 떨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한 여인의 이름을 불렀다.

"세르리안느..."

알프레드의 입에서 죽은 카일라의 어머니인 세르리안느의 이름이 나왔다. 자신의 아내의 이름을 자신도 모르게 부를 정도로 지금 카일라의 모습은 세르리안느와 흡사했기 때문이었다.

최고급 미스릴을 녹여서 만든듯한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아름다운 은발, 길게 뻗은 우아한 속눈썹, 사파이어빛의 푸른 눈동자, 잘록한 허리를 비롯한 가냘파보이는 늘씬한 몸매와는 별개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쭉 뻗은 새하얗고 아름다운 각선미를 자랑하는 늘씬한 두 다리까지.

카일라의 모습은 차가운 표정을 제외하면 영락없이 그녀의 친엄마인 세르리안느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그녀와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기에 알프레드는 저절로 세르리안느가 떠오르며 멍한 표정이 되었다가 이내 으득 이를 갈았다.

'카일라!'

카일라를 보고는 세르리안느를 떠올린 알프레드는 자신의 친딸을 향해 증오의 감정을 크게 품었다.

어린 시절의 카일라의 모습은 세르리안느의 축소판 같이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세르리안느와 지금처럼 흡사한 수준까지는 아니었기에 그냥 평상시에는 차갑게 대하며 무시하는 것으로 넘어갔고 카일라의 생일이자 세르리안느가 죽은 날인 그 날, 술에 취해서 폭언을 하기까지는 그럭저럭 지내고는 했었다.

그렇지만 지금 카일라의 모습은 세르리안느의 모습을 너무나도 강렬하게 떠올리게 하고 있었기에 알프레드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생각했다.

'제 어미를 죽여서 태어난 년이 제 어미의 모습까지 빼닮다니.'

잘못된 생각이었지만 세르리안느를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는 알프레드는 일그러진 사고로 자신의 친딸에게 모든 책임과 원망을 돌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는 그런 생각을 입 밖으로 내뱉을 수 없었다.

슈우우-

카이라스가 뿜고 있는 기세와 프레셔가 그가 카일라에게 상처가 될 말을 하지 못하도록 그를 압박하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카이라스는 한 개의 사고는 다시금 알프레드를 압박하였지만 나머지 사고들은 모조리 카일라에게 집중한채로 부드러운 미소를 잘생긴 얼굴 위로 드리우고 있었는데 카일라를 바라보고 있는 그의 두 눈은 카일라를 향한 사랑이 가득했다.

'?!'

알프레드는 카일라를 바라보는 카이라스의 눈동자를 보며 그에게 카일라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알아볼 수 있었다.

"카일라 누나, 좀 기다리고 있지."

카이라스가 미소를 계속 지으며 자신에게 다가온 카일라의 아름다운 얼굴을 손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했다.

"라스, 돌아가자...어머님도 같이 돌아가요."

카일라가 아름다운 연분홍빛 입술을 열어 차갑고 감정이 담기지 않은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진심을 파악하고 있는 카이라스도, 엘리나도 동시에 미소를 지었고 두 모자는 동시에 고개를 살짝 끄덕거렸다.

그리고 카이라스는 바로 카일라의 아름다운 얼굴을 만지던 손을 반팔의 상의 덕분에 드러내있는 순백색의 피부를 자랑하는 그녀의 가는 두 팔을 쓰다듬었고, 몇 초 동안 그녀를 바라보던 그는 이윽고 카일라를 갑작스럽게 공주님 안기 식으로 안아들었다.

갑작스러운 돌발행동이라면 돌발행동이었지만, 엘리나는 손으로 입술을 가리며 살짝 웃음소리를 낼 뿐 익숙한듯한 모습으로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았고 이 자리에 그녀와 본인들을 제외하면 있는 사람은 오직 알프레드 뿐이었기에 저 둘의 모습을 보며 놀란 것은 그 뿐이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이내 지독한 공허감으로 변하였다.

"라스..."

카일라가 차가운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불렀지만, 카이라스는 그런 그녀의 반응에 키득 웃으면서 말했다.

"결혼생활이 15 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부끄러워?"

"안 부끄러워."

카일라는 차가운 목소리로 부정했지만, 그녀가 사실 부끄러워하고 있다는 것 쯤은 가볍게 파악하고 있는 카이라스는 쿡쿡 웃으면서 그녀의 입술에 살짝 가벼운 키스를 해주었는데 알프레드와 엘리나가 있음에도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어보이는듯 키스를 한 그는 카일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과시했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는 엘리나에게 "그럼 먼저 가 있을께요."라고 말을 남기며 공간이동으로 사라졌고 카일라는 이 방에서 와서 아예 알프레드에게 시선조차 주지 않은채로 사라졌다.

"하하하..."

사라진 둘을 보며 알프레드는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가 원망하고 증오하던 딸은 이미 자신을 사랑해주는 가족들의 사이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내 이를 으득 하며 알프레드는 흡사 미친 사람처럼, 아니 진짜로 미친 사람이 되어버린듯 중얼거렸다.

"저 년은...지 어미를 죽이고 태어난 년 주제에 세르리안느를 빼닮은 외모로 잘도 남자를 홀리고 있군. 세르리안느를 닮은 저 미모로 꼬리치면 넘어가지 않을 사내가 없을테니까."

어떻게든 카일라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이골이 난듯한 그의 모습에 엘리나는 더 이상 분노조차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오빠가 안쓰러워보일 뿐이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알프레드의 옆으로 다가와 정정해주었다.

"오빠가 잘못 알고 있는데, 카일라가 라스에게 접근한 적 없어. 오히려 라스가 어릴때부터 카일라가 좋다고 따라다녔을 뿐이야. 애초 카일라를 그렇게까지 나쁘게 생각하려고만 하는 것은 오빠가 유일하다고. 아빠야 그저 오빠가 카일라를 미워하니 같이 미워해주는 것 뿐이니까."

"......"

그리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는 알프레드를 두고 엘리나는 밖으로 나갔고, 여동생마저 나가버린 지금 알프레드는 방 안에 홀로 주저 앉았고 그런 그에게 아까전 카이라스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카일라 누나에게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최소한 미워하지 않기 위한 노력은 해보지."

그렇게 중얼거린 알프레드는 카일라의 모습을 떠올렸다. 과연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대륙에서 제일 아름다운 미녀 중 한 명이라고 불리고 있을만큼 아름답게 성장한 친딸은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딸까지 낳았기 때문인지 색기까지 강렬하게 느껴지며 여자로서의 매력이 정말인지 아버지인 그도 느낄 수 있을만큼 강렬하게 풍겨지고 있었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쌓여온 원망은 딸의 모습을 직접 보기만 하면 폭발했고, 그것이 지금 그가 그랜드 소드 마스터 최상급의 경지로 가는 길목을 막고 있는 것이었다.

*              *             *

카일라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고는 공간이동을 한 카이라스는 바로 카일라를 침대 위에 눕힌 후 침대에 누운 그녀의 전신을 흝어보았다.

"후우, 정말 카일라 누나는 옛날부터 그랬지만 정말 보면 볼수록 예쁘고 자극적이라니까."

"......"

카일라는 카이라스의 말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자신의 말에 은근히 기뻐하면서도 동시에 부끄러워하고 있음을 파악한 카이라스는 키득 웃으면서 카일라의 핫팬츠 아래로 드러나있는 그녀의 새하얀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카이라스가 그녀의 생각을 쉽게 파악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카일라 역시도 카이라스의 생각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고 지금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린 그녀가 말했다.

"라스, 1 시간 후면 출발이야."

앞으로 1 시간 후면 이곳 카르세드 백작령에 아이린이 이끄는 황실의 정예부대와 군대가 전부 집합하게 될 것이었고, 요격전이 시작될 것이었다. 그렇지만 카이라스는 피식 웃으면서 카일라의 은밀한 부위를 손가락으로 쓰다듬으며 말했다.

"1 시간이나 남아있는거지. 30 분 정도는 가볍게 즐겨도 상관없잖아? 나도 참아보려고 했는데 카일라 누나가 보통 날 미치게 만들어야지."

그리고 카이라스는 카일라의 허리에 찬 검을 검집채로 바닥에 내려놓고는 말했다.

"자, 이제 엉덩이를 들어올려."

"응."

카일라는 순순히 카이라스의 명령에 따라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카일라의 신체적인 약점 부위들까지 모조리 파악하고 있는 카이라스는 오히려 카일라 본인보다도 그녀를 어떻게 자극해야하는지 더 잘 알고 있었기에 카일라는 카이라스와 섹스를 해서 단 한 번도 실망해본 적이 없었다.

언제나 극상의 쾌락을 맛보여주는 카이라스였기에 그녀 역시도 카이라스와의 섹스는 상당히 바라고 있던 모양인지 얼음장 같이 차가운 푸른 눈동자가 가늘게 기대감으로 떨리고 있는 것이 카이라스의 눈에는 훤히 보여졌다.

그리고 카이라스의 손에 의해 카일라의 허리띠가 풀러지고 그녀의 검은 핫팬츠가 그녀의 무릎 아래까지 내려졌다.

"카일라 누나의 아래 쪽은 정말 언제 봐도 예쁘다니까. 15 년 동안 매일매일 귀여워해주고 임신까지 시켰는데도 여전히 정말 아름답고 먹음직스러워."

"...빨리 해."

말을 길게 하지 않는 카일라는 촉촉하게 젖은 음부를 벌리면서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지만, 카이라스는 그녀가 상당히 서둘러서 하고 싶어하는 것을 파악하고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은빛의 방초숲 사이에 있는 붉은색의 균열을 바라보았다.

벌써부터 촉촉한 물기를 머금고 있는 카일라의 꽃잎을 바라보던 카이라스는 먼저 고개를 숙여서 그녀의 음부에 입을 대고는 애무를 시작했고, 카일라의 뜨거운 신음소리가 이윽고 방 안에 가득찼고 이윽고 머지 않아 격렬하게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방 안에 가득찼다.

"하윽, 아읏, 하앗, 라...라스...아흐윽! 츄르릅..."

카이라스의 이름을 부르며 신음소리를 흘리던 카일라는 이윽고 상의마저 벗겨진채 카이라스의 품에 안겨서 격렬하게 키스를 했고, 자궁 깊숙히 찔러대는 카이라스의 분신을 느끼며 카일라는 극상의 쾌락 속에서 생각했다.

'라스의 옆이 내가 있을 곳이야.'

오늘 드디어 그녀는 그녀의 친정에 대한 미련을 모두 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카이라스가 얼마나 그녀에게 깊이 빠져있는지를 다시 확인하게 되자 그녀는 앞으로는 카이라스가 원하는대로 뭐든 해주겠다고 생각했다.

"카일라 누나."

"아흣, 왜?"

"아니, 그냥. 누나가 너무 귀여워서. 30 분으로는 역시 안되겠어.

카이라스는 그렇게 말하면서 10 서클 마법의 힘을 발휘하여 이곳 방안의 시간을 밖과 10 배의 차이로 만든 다음, 히죽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자, 그럼 이제 최소 2, 3 시간은 즐겨보자. 요격전을 하기 전에 카일라 누나에게 받은 자극은 모두 해소해야하잖아? 후후."

"하윽, 흣, 응...마음대로...해. 흐으으읏!"

그리고 갑작스럽게 카이라스의 품에 안겨진 카일라가 격렬한 떨림을 보였다. 바로 카이라스가 갑작스럽게 그녀의 안에 자신들의 정자들을 잔뜩 배출한 것이었다.

"흐음, 역시 카일라 누나의 자궁 안에 싸는 느낌은 각별하네."

그렇게 말한 카이라스는 카일라의 질 속에서 자신의 분신을 꺼낸 후 흥분감에 몸을 떠는 그녀의 몸을 뒤로 돌린 후 그녀의 탐스러운 새하얀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래도 역시 카일라 누나 같은 검사인 여자들은 항문이 최고지."

카일라의 항문에 시선을 고정시킨 카이라스는 카일라와의 애널섹스를 위해서 자신의 분신을 15 년간 매일매일 즐겨온 그녀의 항문에 갖다대었다. 그리고 카일라는 말 없이 스스로 엉덩이를 양 손으로 벌려 항문을 드러나게 하며 카이라스가 편히 삽입할 수 있게 해주었고 이윽고 애널섹스로 인해 발산되는 뜨거운 열기가 방 안에 가득찼다.

그리고 3 시간 이상 동안 진행된 섹스가 끝난 후, 욕구해소를 끝낸 카이라스는 거대한 마나의 유동을 느꼈다.

황실의 중앙군이 텔레포트 마법을 통해 카르세드 백작가의 성벽 밖에 나타난 것이었다.

============================ 작품 후기 ============================

오늘이 생일이라 특별히 한 편 어떻게든 썼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카일라와 가벼운 사랑씬(...)

카이라스가 엄연히 아내들 중 제일 예뻐하는 것은 카일라고 첫사랑도 카일라입니다. 참고로 카이라스의 눈에는 카일라의 모든 면이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참고로 카일라의 집안일 스킬 - 100 레벨도 귀엽게 보여서 본인이 집안일 스킬 만렙 100을 찍었을 수준이니(...)

그리고 카일라는 데레는 충분합니다. 단지 겉은 차가워도 속은 여리면서도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 겉으로 표현을 잘 안할뿐...

[코멘, 추천, 선작, 쿠폰 지급 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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