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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아내]
[가장 사랑하는 아내]
"......"
카일라는 말 없이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은색의 티셔츠 상의를 벗은 그녀는 인간의 육체라 믿을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상체를 숨김 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허리 아래까지 내려와 찰랑거리는 신비스러움까지 깃든 아름다운 은발의 머리카락, 이 세상의 모든 미(美)가 합쳐진 듯한 여신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완벽한 미모를 간직한 얼굴, 늘씬하면서도 가슴과 엉덩이의 크기는 압도적이며 동시에 탄력이 넘치는 덕분에 형체와 곡선까지도 누구보다 아름다운 완벽한 몸매, 길고 가늘고 늘씬한 팔다리 등 전체적으로 볼때 몸매는 풍만하지만 가녀려보이지만 여자로서 갖춰야할 모든 종류의 아름다움들과 매력을 지닌 그녀는 겨울의 여신과도 같은 차가운 표정을 여전히 얼굴에 무장하고 있어 미칠듯한 정복욕구를 자극시키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미 그녀는 정복이 끝나있는 유부녀였고, 그녀의 등 뒤로 그녀의 육체를 정복한 그녀의 남편인 카이라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옷 갈아입는 중이었구나?"
마침 카일라는 검은 가죽으로 만들어진 핫팬츠를 벗어 손에 쥐고 있는 상태였기에 그녀의 상반신만이 아닌 하반신 역시 아름다운 그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스윽-
그리고 그런 카일라의 엉덩이를 카이라스는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중얼거렸다.
"방금 치열하게 싸움을 끝내서인가? 카일라 누나, 잠깐 시간을 낼 수 있지?"
카일라의 엉덩이를, 정확하게는 카일라의 엉덩이 사이에 있을 구멍과 그 구멍의 아래에 있을 또 다른 구멍을 바라보며 말하는 카이라스의 말에 카일라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지만, 카이라스는 그녀가 부끄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키득 웃으면서 천천히 카일라의 엉덩이를 마구 주물럭거려댔다.
엘리나의 엉덩이에 비할만큼 아름다운 카일라의 엉덩이의 감촉은 언제 즐겨도 질리지가 않았고, 당연하게도 카일라의 육체 전부도 카이라스로서는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맛을 보면서도 단 한 순간도 질린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와 카일라의 결혼생활은 이번생에서만 쳐도 15 년이 넘었지만 그들 사이에서 권태기는 한 번도 찾아보지 않았고 여전히 신혼 때처럼 뜨거운 관계인 둘이었다.
아마도 둘 사이에 권태기가 찾아올 날은 영원히 없을 것이었다.
"...옷 입으려는 중이야."
카일라가 카이라스의 애무를 제지하지 않으면서 말했다. 그렇지만 카이라스는 피식 웃으면서 카일라의 음부 쪽까지 손가락으로 살짝 쓰다듬으며 말했다.
"옷은 나중에 입어. 어차피 누나는 옷 찾으려면 방 안을 뒤집어놔야하잖아? 아니면 디아나처럼 교복이라도 입을래? 교복 치마를 입혀놓고 치마를 들어올려서 섹스하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은데?"
"...짓궃어."
카일라는 감정이 실리지 않은듯한 차가운 목소리로 짧게 말했지만 저항할 의사는 없어보였다.
언제나 그녀는 가만히 있었어도 카이라스가 아내들 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이자 그의 첫사랑이며, 첫 번째의 아내였기에 카이라스의 요구들을 잘 들어주는 편은 아니었었다.
하지만 유리아나가 노골적으로 카이라스를 유혹하듯이 하는 행동을 보면서 그녀 역시도 위기감을 느꼈었다.
그녀가 카이라스의 외사촌누나로서 카이라스가 어린 시절부터 그녀를 보아왔다지만, 유리아나 역시도 사촌여동생으로서 카이라스가 어린 시절부터 보아왔던 가족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었다.
유리아나는 노골적으로 카일라를 의식하는 행동과 말을 보이면서 카이라스에게 그녀가 해주지 않았던 다양한 것들을 자신은 얼마든지 해줄 수 있다며 달라붙었고, 심지어 실제로 행동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 때문에 카일라는 여체식사 같은 자존심 상 할 생각이 없던 짓까지 해가면서 경쟁심리를 불태우게 되었고, 가장 사랑하는 두 아내들의 경쟁심리를 카이라스는 재밌다는듯 보면서 말리지 않았기에 카일라는 신혼초기에 비하면 무척이나 순종적이게 되어있는 상황이었다.
"흐음~ 카일라 누나의 향기는 언제 맡아도 좋다니까. 카일라 누나가 있으면 아예 방 안 자체가 향기로 가득해지니 향수가 따로 필요없네."
카이라스는 카일라의 머리카락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는 그녀의 향기를 마음껏 음미했다.
물론 서큐버스 퀸인 제니가 카이라스에게 유혹 계열의 권능을 쓸 리는 없겠지만, 그녀가 아무리 유혹 계열의 권능을 쓴다고 하고 카일라의 향기만큼 그에게 자극적인 느낌을 주지는 못할 것이었다.
시공회귀 이전부터 카이라스가 처음으로 자극적이라고 느껴본 여자의 향기였으니까.
"빨리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솔직히 말해서 징글징글한 이종족들에게 마법이나 난사해대고 에라시안 같은 미친 년이랑 투닥거리는 것보다는 카일라 누나 같이 사랑스러운 마누라들과 함께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는 것을 원하니까. 아니, 애초 비교할 가치도 없으려나."
카이라스의 말에 카일라는 살짝 고개를 숙였고, 카이라스는 그녀가 부끄러움을 티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보며 키득 웃었다. 아무리 그녀가 겉을 차갑게 무장해봤자 그녀의 속까지도 카이라스는 완벽히 파악할 수 있었으며 그는 키득 웃으면서 천천히 카일라를 뒤에서부터 끌어안고는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손으로 애무했고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음부를 천천히 자극해갔다.
"하읏...아...아우웃!"
카일라의 연분홍빛 입술 사이로 달짝지끈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카이라스와 섹스를 하루도 거르지 않은 그녀의 육체는 언제나 카이라스에게는 차려진 밥상이나 다름 없었기에 카이라스의 손길을 받자마자 바로 순식간에 달아올랐고 카이라스는 그녀의 음부에 대고 있는 그의 손가락을 적시는 촉촉한 액체들을 감지하며 미소를 지었다.
"자, 그럼 어디부터 넣어볼까? 맛 좋은 앞? 아니면 조임력이 좋은 뒤?"
그렇게 말한 카이라스는 음부를 쓰다듬던 손가락을 카일라의 항문 쪽으로 이동시킨 다음 그녀의 항문 겉 쪽에 애액을 살짝 발라 촉촉하게 만든 후 바로 손가락을 찔러넣었으며 동시에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주물럭 거리던 손을 내려 그녀의 질 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헤집어넣었다.
"하윽...하으읏, 라스..."
카일라는 벌써부터 뜨거운 비음을 흘리며 카이라스를 불렀고, 카이라스는 그녀의 앞, 뒤의 구멍 안 쪽을 손가락으로 긁어대 그녀를 더욱 간질거리게 만들면서 물었다.
"응, 왜? 어디부터 넣을지 정했어?"
"하읏...앞...앞부터..."
이전의 카일라였다면 싸늘하게 카이라스를 노려보면서 살짝 튕기듯이 저항이라도 했겠지만 결혼생활이 15 년차에 들어서있는 그녀는 여전히 겉은 차가워도 속은 부끄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적어도 유리아나와의 경쟁 탓인지 카이라스의 앞에서는 어느 정도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된 그녀는 짧게 말을 끊기는 했지만 앞 쪽부터 하기를 원한다고 스스로 말을 했고, 그 말에 카이라스는 바로 자신의 분신을 꺼내들고는 단숨에 카일라의 몸을 뒤로 돌리게 만들었다.
푸우욱!
"흐아아아앗!"
그리고 카이라스는 바로 카일라의 양쪽 다리를 붙잡아 벌려 자신의 허리에 매달리게 만든 다음 그녀의 질 속으로 자신의 분신을 단숨에 쑤셔박아넣었고 카일라는 아랫배를 꽉 채울 정도로 굵고 묵직한 것이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자동적으로 허리를 활처럼 튕기면서 고개를 꺾고는 거센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이어서 카이라스의 한 쪽 손이 카일라의 아름다운 엉덩이를 움켜쥐었고, 카일라의 양쪽 팔이 카이라스의 목을 와락 끌어안더니 둘은 서로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격렬하게 입을 맞추면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설육이 서로 얽히며 서로의 입술이 서로의 입술을 빨아대는 시간은 5 분 동안 계속 이어졌고 그리고 5 분이 지나서야 카일라는 서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무리 그녀가 평상시에 겨울의 여신처럼 차가운 모습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해도 섹스 때도 냉동참치처럼 가만히 있는 여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섹스 때는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여자였다.
그리고 카일라의 움직임에 맞추어서 카이라스 역시 자신의 분신을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카일라의 아름다운 긴 은발이 거세게 펄럭이며 풍만한 젖가슴을 거세게 출렁이면서 신음소리를 계속해서 흘렸고 언제나 느껴보아도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을 정도의 짜릿짜릿한 쾌감이 그녀의 전신을 휘감아 그녀를 미치게 만드는듯 했다.
푸욱푸욱
"하윽, 아앗, 하아앗, 하아앙♥"
새하얗던 얼굴까지 붉게 연분홍빛 홍조를 띈채로 허리를 흔들어대기 여념이 없는 카일라의 모습을 보면서 카이라스가 느끼는 감정들을 다양했다.
10 서클 마스터인 그는 어린 시절의 기억들조차도 조금도 잊지 않고 모든 것을 세세하고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가 4 살이던 때 14 살로 성인이 되기 이전의 어린 소녀 시절의 카일라 역시도 물이 오르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미모를 지니고 있었고 점점 성장해가면서 날이 갈수록 아름다운 미모가 빛을 발해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서서히 싹이 트던 감정들...
그리고 시공회귀 이전에도, 시공회귀 이후에도 마침내 카일라는 그만의 것이 되었고, 그만의 아내가 되었다. 거기에다가 그가 동정이던 시절에 환상으로서 품었던 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카일라의 육체는 그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기쁨을 매일매일 주고 있었다.
"후우~ 자, 그럼 침대로 가볼까."
카일라와는 달리 숨을 가다듬기는 해도 호흡조차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로, 카이라스는 카일라를 데리고 침대로 향하였고 침대 위에 눕혀진 카일라가 내는 신음소리는 더욱 거세졌다.
* * *
"후우~ 정말인지 카일라 누나만 보면 이성을 통제하기 어려워진다니까."
카이라스는 양쪽 구멍 안에 자신의 정액이 가득 채워짐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얼굴에까지 정액이 뿌려져있는 카일라를 보며 멋쩍은듯 중얼거렸다.
원래는 그냥 가볍게 애무만 해주거나 키스 정도로만 하려고 방을 찾아갔었던 그였지만 하필이면 옷을 갈아입으려던 순간이었고 결혼 생활이 시작된 후 그랜드 소드 마스터인 카일라에게는 탄력 좋은 가슴이 쳐질 일도 없으니 속옷들도 필요 없는 그저 걸리적 거리는 존재들에 불과했기에 그녀는 팬티나 브래지어 등을 착용하지 않은지 오래됬었기에 알몸인 모습이었고 그 덕분에 서큐버스 퀸 이상의 유혹 효과를 받은 카이라스는 그대로 카일라와 한판 섹스까지 해버린 것이었다.
아니, 솔직히 한 판은 아니었다. 체외에 사정한 것을 제외해도 질내사정만 3 번 정도 했고, 후장 안 쪽에다가도 2 번 정도 사정을 했었으니까.
2 시간 동안.
"...하아...하아..."
아직까지 숨을 가쁘게 쉬며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경련을 하고 있는 카일라의 모습을 보며 카이라스는 한숨을 쉬었다.
'예쁜 마누라들 데리고 귀여운 딸들 재롱을 보는 생활이 계속 반복되어진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야.'
그렇지만 지금 벌어지는 전쟁을 그를 옭아매고 있었고, 심지어 그가 사랑하는 여인들까지도 전쟁터로 내몰았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 들어서는 아내들이 전쟁터로 나오는 상황도 없었으면 하지만 그녀들은 모두가 실력자들이었기에 전쟁터에 빠질 수 있는 신분들도 아니었다.
특히나 여황제인 아이린의 경우는 황제로서의 책임감도 있기에 더욱 그러했다.
거기다가 모처럼 재회를 한 실비아는 13 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성녀라는 이유로 전쟁터에 나와야했으니...안쓰러워서 카일라에게 오기 전에 달래서 재워주고까지 온 상황이었다.
'지배자의 눈...'
카이라스는 지배자의 눈을 복구시켜서 에라시안이 위치한 장소를 찾아내 가능한 빨리 그녀를 죽여버리고자 다시금 다짐했다.
"클린."
그리고 깔끔하게 마법 한 번으로 카일라의 몸을 깨끗하게 만든 카이라스는 알몸으로 누워있는 카일라의 몸을 다시금 지나치지 못하고 그녀의 배꼽 위의 배 부분부터 혀로 핥아대더니 이윽고 혀를 점점 위로 올려 그녀의 풍만한 가슴까지 혀를 이동시켰다.
딱딱하게 발기해있는 분홍색의 유두에 혀가 닿았을때 카일라가 다시 몸을 움찔거렸지만, 카이라스는 멈추지 않고 오히려 카일라의 유두를 입으로 물고 빨아대며 출산을 한지 꽤나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시원한 모유가 나오는 그녀의 젖통을 거세게 움켜쥐고는 계속해서 그녀의 모유를 맛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카이라스가 카일라에게서 떨어진 것은 20 분이 지난 후였다.
============================ 작품 후기 ============================
둘의 애정행위들을 만약 유리아나가 본다면 눈이 경쟁심리로 활활 타오를지도(...)
그리고 이제 스킵을 슬슬 시작하여 빠르게 진행이 되어 카이라스는 30 편 내에 끝내겠지만, 후속작에서도 카이라스는 나옵니다.
최종보스로서.
그리고 후속작에서 나오는 것은 세르티네스와 카일레나가 있습니다...카일레나는 애초 후속작 용도로 만들어진 여동생 캐릭터...
그리고 질문 + 답변은 받고 있고, 에라시안이 인간들을 말살하고자 하는 목적들도 완벽하게 밝혀지게 됩니다.
그리고 에라시안이 카이라스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 역시도요. 근데 카이라스의 후반부 스토리를 한 분이 궁금해하시길래 넷온에서 답해드렸더니 ㅎㄷㄷ 하다고 하시더라고요(...) 특히나 에라시안의 목적이.
[코멘, 추천, 선작, 쿠폰 지급 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