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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 카이라스]
[신(神) 카이라스]
철컹-
아이린은 양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채 팔을 좌우로 넓게 벌린채 허공에 떠있었다. 그녀의 수갑 끝에는 쇠사슬들이 달려있었고, 그녀의 두 다리에도 족갑들이 채워지고 쇠사슬들이 달려있었는데 그녀는 현재 아무런 옷도 입지 않은 알몸의 상태였다.
그리고 그녀의 전신은 수많은 상처들이 있어 그녀가 고문을 받았다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었다.
"하윽..."
아이린의 만신창이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입술에서 고통에 의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벌써 3 일째였다.
그녀가 이런 고문을 받은 것은.
그나마 그녀가 최악으로 가정하던 이종족들에 의한 능욕이나 윤간 등은 없었지만 이렇게 팔, 다리를 묶이고 또 그녀의 목에는 그녀의 힘을 봉인하기 위한 개목걸이 형태의 봉인구가 채워져있었다.
거기다가 그녀는 카르시스 제국의 황궁에서도 죄수들을 감금하던 감옥에 갇혀있는 상태였다. 그것도 그냥 감옥이 아닌 특급의 죄수를 감금하는 감옥에 여황제인 그녀가 갇힌 상태였지만, 그녀는 고통에 신음소리만 조금 흘릴 뿐 그 외에는 평온한 표정으로 있었다.
끼이익-
그렇지만 이곳 층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아이린의 표정이 차갑게 굳어졌다. 하지만 그녀의 눈동자는 무엇인가에 의한 분노로 파르르 떨리고 있었고, 이윽고 바로 쇠창살을 사이에 두고 감옥 밖에 서있는 3 명의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습이 드러났다.
아름다운 은발의 머리카락에 보라색의 눈동자를 지닌 절세의 미녀, 유린 폰 카르시스.
아름다운 푸른 머리카락에 푸른 눈동자를 지닌 절세의 미녀, 플로리아 폰 카르시스.
그리고...
여황제인 그녀를 빼닮은 흑단 같은 흑발의 긴 머리카락에 붉은 눈동자를 지닌 아름다운 소녀, 아이리스 폰 카르시스.
친여동생 이상으로 아끼던 배다른 여동생들과 사랑하는 자신의 첫번째의 친딸의 등장임에도 아이린의 표정은 계속해서 분노로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아니, 애초부터 그녀가 분노로 몸을 떨던 원인부터가 이것이었다.
여신인 그녀가 지상에 존재를 드러냄에 따라 아이리스는 자연스럽게 에라시안의 지배에서 잠시 벗어났었다. 그렇지만 아이린이 에라시안에게 패배하고 힘을 봉인당하면서 그녀는 다시금 에라시안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고 그런 그녀가 담당하는 것은 다름아닌 이모들과 함께 아이린을 고문하는 것이었다.
여동생들과 딸에게 고문을 당하는 아이린은 에라시안에게 지배를 당해 고문을 하는 그녀들이 아닌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이용해 자신을 고문하게 시킨 에라시안을 향하게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먹음직스럽다는듯 바라보던 아이리스와 유린, 플로리아는 고문에 앞서서 유린과 플로리아는 아이린의 유두를 한 쪽씩 입에 물고 빨아댔고, 아이리스는 아이린의 다리 사이에서 얼굴을 파묻고는 자신의 엄마의 가장 은밀한 부위를 핥아대었다.
"하윽...아..."
고통을 주기 위한 고문 이전에 시행되는 이 애무에 아이린은 저절로 신음소리를 흘렸고, 그녀의 은밀한 속살들을 혀로 핥아대던 아이리스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엄마, 엄마의 애액...정말 맛있어요. 앞으로도 매일매일 맛볼 수 있다니, 정말 기뻐요."
"...리스."
아이린은 항상 동경심과 애정이 가득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딸이 그저 자신을 맛있는 음식을 보듯이 바라보는 이 상황이 엄마로서 무척이나 서글프다는 것을 느꼈다.
아무리 강인하고 도도하게 굴어도 결국은 엄마라는 것은 약할 수 밖에 없는 것을 느낀 그녀는 이윽고 20 분 후 사랑하는 딸과 여동생들이 하는 고문이 시작되었을때 고통에 비명을 참지 못하고 크게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자존심 강하고 고고한 그녀가 비명을 지를 정도로 강렬한 고통 속에서도 아이린은 그녀가 고통에 빠진 틈을 노려 그녀를 지배하기 위해 침투해오는 에라시안의 기운에 거세게 저항하였다.
만약 그녀가 에라시안에게 지배당한다면 그녀의 힘 역시 에라시안의 일부가 될 것이었고, 더더욱 강해진 에라시안은 설사 카이라스가 신이 된다고 해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어떻게든 지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했다.
'카이라스 공자...빨리...서둘러 주세요.'
어둠의 여신이 구세주의 강림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다.
* * *
"......"
카이라스는 동굴의 벽에 등을 기댄채 힘 없이 앉아있었다.
"큭..."
카이라스는 계속되는 고통에 침음성을 내었다. 아이린, 제니, 에이미의 희생과 세르티네스 덕분에 가시나무 관에서 해방되어 에라시안의 눈길을 피할 수 있을 은신처에 몸을 숨기고 있었지만 엘리나의 육체를 가진 에라시안은 틈틈히 그에게 고통을 주고 있었다.
비록 그를 지배할 수는 없기에 그의 위치를 알아낼 수는 없지만, 그에게 계속해서 고통을 주는 것은 가능했고 그로인해 그는 계속해서 다가오는 고통에 제대로 된 회복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런 그를 세르티네스가 옆에 앉아서 걱정스레 바라보고 있었지만, 그녀는 카이라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없었다. 기껏해야 카이라스가 그녀와의 연결 부분을 차단시켜 그녀가 자신이 느끼는 고통을 당하지 않게 해주는 혜택을 받는 것이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으니까.
"아무래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되기는 틀린 것 같구나."
그리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듯한 목소리를 내는 남자가 있었다.
카이라스와 무척이나 흡사한 용모를 가진 준수한 남성, 그는 바로 카이라스의 아버지인 루스칼리스 폰 아르테일이었다.
에라시안이 여신의 경지에 올라 지배의 여신으로서 각성하고 난 후 그는 바로 에라시안의 눈에서 피할 수 있을 은신처를 10 서클의 마법, 생츄어리를 통해 만들었었고, 앞으로도 2 개월 정도는 그녀의 눈을 피해 은신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기간이 그 이상이 된다면 이곳의 존재 역시 들통이 날 것이었고, 세계 전체가 에라시안의 손에 들어가는 것도 순식간일 것이었지만 적어도 2 개월 정도의 시간을 번 것이 중요했다.
그리고 카이라스와 세르티네스를 이곳으로 소환한 것 역시도 그였다.
여신으로 각성한 에라시안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이 쪽 역시 카이라스가 신으로 각성해 맞서는 것 밖에 답이 없었기에 아이린, 에이미, 그리고 제니는 기꺼이 자신들을 희생해 카이라스를 구출해내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카이라스는 에라시안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그녀는 엘리나의 육체와 영혼을 차지하고 있기에 얼마든지 카이라스에게 고통을 줄 수 있었고 그로인해 카이라스는 지금 자아를 되찾았음에도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었다.
"...면목 없군요. 엘리나도 지키지 못해서 이 꼴이라니..."
카이라스가 심장을 움켜쥔채 숙연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지만 루스칼리스는 아들의 말에서 아들이 이미 자신의 아내였던 엘리나를 완전히 자기 자신의 아내로 여기고 있음을 느끼며 입맛이 쓴 것을 느꼈다.
33 년의 세월을 부부로서 살아왔었고, 그녀의 아름다운 육체를 그의 입맛에 맞춰 음란하게까지 조교했었지만 루스칼리스는 엘리나가 아들인 카이라스를 아들 이상으로 좋아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었다.
물론 모자 관계라는 벽이 가로 막고 있었기에 엘리나 본인은 아들을 이성으로서 생각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었지만 카이라스의 육체가 검신의 경지에 올라 신의 육체나 다름 없게 된 후, 엘리나는 자신이 카이라스를 이성으로 본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거기에 지배자의 구슬에 의해 카이라스에게 여러번 지배를 당했던 엘리나는 이미 마음까지도 카이라스에게 기울어있었기에 루스칼리스의 허락이 있자마자 바로 카이라스가 고백을 해오자 그 고백을 받아들였었다.
'어차피 나는 오래 살지 못하니까.'
루스칼리스는 그것을 생각하며 눈을 감았다. 그토록 미친듯이 집착하고 길들였던 엘리나를 그렇게 쉽게 아들인 카이라스에게 넘겨준 것은 미래예지를 통해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것을 그대로 카이라스와 엘리나에게 말하지는 않았다.
카이라스라면 그의 죽음을 막아보겠다고 할 것이 뻔했고, 또 착한 엘리나는 그 말을 들으면 그의 곁을 영원히 떠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신이 되어 신계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했고, 10 서클 마스터는 신의 힘을 다루는 존재이며 신과 대등한 힘을 지니고 있었기에 절대신 수준은 한참 부족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신 자리는 충분히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미래예지로 그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여야만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지금 벌어진 일은 상상 이상의 수준이었다.
엘리나의 육체와 영혼을 동화시킨 후 절대신 계급 수준의 여신의 경지에 오른 에라시안은 이미 주신의 배에 달하는 강력함을 지니고 있었고 카이라스의 아내들은 현재 세르티네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붙잡혀 있었고 지금 쯤이면 아이린을 제외한 모두가 에라시안의 지배를 받고 있을 것이었다.
"후우, 라스. 지금 1 달 안에 신의 경지에 오를 수 있겠느냐?"
"...무리...입니다."
카이라스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지금은 에라시안이 고통을 주는 것을 잠시 멈췄는지 고통이 덜한 상태였지만 여전히 심장이 욱씬거렸고 어떤 10 서클 마법으로도 이 고통은 사라지지 않았다.
실제로 심장에 타격이 가서 아픈 것이 아닌 신의 저주로 인한 것이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이런 고통 속에서 그가 신의 경지까지 경지를 올리는 것은 무리였다.
검신과 10 서클의 극에 다달아 절대신의 영역을 넘보는 그라해도 최소 1 달의 시간 동안 무아지경의 상태에 있어야했기 때문이었다.
이전에는 스스로 거부하던 절대신의 영역에 어떻게든 도달해야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우스운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정말 그것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리고 애초 에라시안이 주는 고통이 없더라도 카이라스가 절대신의 영역에 도달할 때 쯤이 된다면 이미 에라시안은 카이라스로서도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져있을 것이었다.
바로 현재 에라시안에게 붙잡혀있는 아이린이 1 달의 시간이라면 에라시안에게 완전한 지배를 당하고도 충분한 시간이었기 때문이었다.
절대신의 영역에 도달해있는 아이린의 힘까지 에라시안이 손에 넣는다면 설사 카이라스가 절대신의 영역에 오르고, 세르티네스 역시 절대신의 영역에 올라 둘이 힘을 합치더라도 에라시안을 감당할 수는 없을 것이었다.
그렇기에 서둘러야만 했고, 루스칼리스는 지금이 자신의 희생이 필요할 때임을 직감했다.
"후우,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설마 여기에서일 줄이야."
그렇게 중얼거리며 말한 루스칼리스는 카이라스의 눈에 시선을 집중시키며 진지하게 말했다.
"라스, 엘리나와 레나를 부탁한다. 그리고 인류의 존망도 너에게 맡기도록 하마."
"아버지?...설마?"
카이라스는 루스칼리스가 무엇을 하려는지 알아차렸지만, 차마 그를 제지하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의 두뇌는 계산적이게도 루스칼리스가 하려는 일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답안을 내놓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 목숨을 리스크로서 한다면 충분할 거다."
"...다시 말하지만...면목 없습니다..."
카이라스는 아무런 할 말이 없었다. 뒤늦은 후회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잃는 것이 두려워 신이 되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다면 이미 대륙은 평화가 찾아왔을 것이었다.
그렇지만 전쟁 이후 인간으로서 아내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욕망이 그가 신이 되는 것을 막았고, 그 결과가 이것이었다.
"불가능한 일을 이루게 만드는 기적, 미라클."
그리고 루스칼리스는 카이라스가 막으려고 들지 않는 지금 바로 10 서클의 마법, 미라클을 사용했다.
그가 원하는 것은 바로 카이라스의 빠른 각성, 그리고 대가는 바로 자신의 희생이었다.
본래 10 서클의 마법, 미라클은 사용자의 의지력의 한도 내에서 가능한 일을 현실로 이루어지는 신의 권능과도 같은 힘이었다. 어찌보면 드래곤들의 용언이나 신들의 권능과 비슷하지만, 마법인만큼 마력을 소모하며 하는 방식이며 그렇기에 드래곤들의 용언보다도 보다 강력한 의지의 힘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루스칼리스가 원하는 것은 그의 의지의 한도를 넘어서는 일.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바치는 것으로 그 부족함을 채워넣었다.
"그럼 라스, 세르티네스. 둘 다 뒤를 부탁한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루스칼리스의 신형은 사라졌고, 그를 부르려던 카이라스는 무엇인가 머리 속을 강타하는 느낌에 말을 열 수 없었다.
"!"
그리고 저절로, 카이라스와 세르티네스의 정신적인 연결이 열렸고 세르티네스까지도 무엇인가가 머리 속을 강타하는 느낌을 받았고 이윽고 카이라스의 몸이 환하게 빛남과 동시에 이미 신의 경지에 올랐던 그의 육체가 완전한 신으로서 각성을 위해 또 다시 변화했다.
슈우웅-
그리고 카이라스의 검은 눈동자가 서서히 붉은 색으로 물들었고, 동시에 은신처인 동굴 안이 환한 빛으로 가득찼고 세계가 새로운 신의 탄생을 경배하고 찬양했다.
"......"
빛이 가시고 카이라스의 모습이 드러났다.
그렇지만 카이라스의 모습은 이전과는 확연히 틀려져있었다.
아르테일 공작가 특유의 검은 색 머리카락은 여전했지만, 그의 눈동자는 더 이상 흑요석 같은 검은색이 아닌 마치 홍옥과도 같이 빛나고 있는 붉은 색의 눈이었고 그의 외모 역시 확실하게 변해있었다.
190cm에 달하던 키는 186cm 정도로 변해있었으며 그의 루스칼리스를 빼닮은 남성미가 강하게 부각되던 준수한 용모 역시 크게 변해있었다.
칠흑처럼 검은 흑단 같은 흑발, 백옥으로 깎아 만든듯한 새하얀 피부, 요염한 색기를 머금은듯한 붉은 입술, 아름다운 얼굴선과 오똑하고 콧날이 시원하게 서 있는 코.
분명히 사내이면서도 그야말로 경국지색이라고 불러 마땅한 아름다운 미모로 변해있는 그의 외모는 이제는 거의 루스칼리스보다는 엘리나를 더 닮아있었고, 그의 모습은 여자들은 그저 보기만 하는 즉시 매혹이 될 수준의 마성적인 매력이 풍겨지고 있었다.
"느낌은 어때?"
그리고 카이라스가 입을 열어 세르티네스에게 묻자, 여전히 변함없이 아름다운 흑발에 황금색 눈동자의 절세의 미모를 지닌 미녀의 모습을 한 세르티네스가 살짝 웃음을 지으며 조금은 부드러워진듯한 말투로 말했다.
"알면서 뭘 묻나? 카이라스."
"후후, 인류의 수호신이라...그리고 사랑스러운 뱀파이어를 제외한 이종족들에겐 파괴신. 어찌보면 나에게는 서글플 정도로 잘 어울리면서도 어울리지 않는군."
아름다운 미모로 시를 읆듯이 중얼거리던 카이라스는 이내 서서히 신(神)으로서의 존재를 세상에 널리 알렸다.
쿠우우웅-
세계 전체가 요동치는 와중에도 인류의 수호신의 붉은 눈동자는 그저 잔잔한 물처럼 고요했다.
"가자, 나의 사랑하는 아내이자 유일한 파트너."
"너와 함께라면 얼마든지 환영이다."
카이라스가 미소를 지으며 세르티네스에게 새하얀 손을 내밀자, 세르티네스도 마주 미소를 지으며 카이라스의 손을 마주 잡았다.
============================ 작품 후기 ============================
신이 된 카이라스는 성격이 좀 달라집니다...
그리고 루스칼리스는 죽었지만, 사실 다른 차원에서 그냥 기억을 가지고 환생...즉, 아버지로서의 선물을 남겨주고 간 후 알아서 잘 먹고 잘 삽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부터 감기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아직도 머리가 띵해요...어제는 약 먹고 하루 종일 누워있냐고 글도 못썼음...
그리고 이제 카이라스도 신이 되었으니 다음화에서 에라시안과 최종대결...
[코멘, 추천, 선작, 쿠폰 지급 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