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제 7장 (7/9)

제 7장

이렇게 저렇게 나랑 섹스를 하면서 좋아 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는데 방송이 들렸다.

"카렌씨, 원장님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난 글로리아가 수술이 끝났구나 싶어 원장실로 갔다. 내가 가자 글로리아는 손을 씻고 있었다.

"어머 카렌, 미안해. 갑자기 수술이 있어서, 오래 기다렸지."

하면서 나를 반가이 맞아 주었고, 난 글로리아를 가볍에 안으면서 반가움을 표시했다. 서로서로

반가와 엣날 이야기들을 하면서 웃음 꽃을 피웠다. 한30분쯤 이야기 하는데 환자가 왔다고

연락이 왔다.

"마지막 환자야. 조금만 기다려 참 저기 옆방에 내 간이 침실에 가있어 내 피곤할 때 잠깐 눈

부치는 곳이야."

하면서 커튼 뒤를 가리켰다. 난 커튼 뒤로 가서 침대에 앉았다.

환자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고, 인옥이는 무슨 상담을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자니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30대 후반의 여자인데 아들과 섹스를 했다는 것이다. 아들이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서 한쪽

다리를 전다고 했다. 그래서 늘 소극적이고 반항적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자꾸

엄마인 자기를 찬찬히 쳐다보기도 하고 목욕할땐 알몸을 훔쳐 보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편이랑 섹스를 할 때 언제나 문앞에 절룩거리며 다가오는 소리를 듣곤 했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하루는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심하게 꾸중을 듣고 와서는 울면서 죽고 싶다고 하면서

견딜수 없어 했다는 것이다.

사실을 알고 보니 담임은 여선생님인데 짧은 치마를 입고 의자에 앉은 것을 친구들 몇명이서

치마 사이를 훔쳐 보았는데 자기도 그걸 훔쳐 볼려고 하다가 그만 한쪽 다리에 힘이 없어

넘어지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애가 혼자만 심하게 야단을 맞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엄마는 그렇게 여자 몸이 보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솔직히 그렇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이제 엄마 몸을 보여줄테니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고는 옷을 벗고는

아들에게 다리를 벌려 보지를 보여 주었다는 것이다. 아들은 만져 보고 싶어 했고, 그 엄만

자기도 모르게 아들의 손잡고 보지로 가져 갔고, 아들의 손길에 흥분을 하고는 아들을 눕히고는

아들 자지를 질안으로 삽입시키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그 이후로 몇번을 아들과 섹스를 했다는 것이다. 아들은 엄마랑 섹스를 나누고부터

활발해졌고, 의욕도 생겼다는 것이다.

난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궁금해서 커튼 사이로 살짝 보았다. 그 부인은 예쁘게 생겼고,

차분했다.

그런데 얼핏 보니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글로리아의 뒷모습이 좀 이상했다. 엉덩이를 뒤로

쑥 빼고는 다리를 한껏 벌리고 있었다. 한손이 다리 사이에 가 있었다. 가운에 덮여 잘 안

보였지만 치마를 걷어 올리고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보지를 벌리고 속살들을 문지르면서

자위를 하고 있었다. 환자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게 혼자 자위를 하고 있었다.

솔직히 그 이야긴 너무 자극적이었다. 그런데 그 부인에게 문제가 생긴 것이다. 남편은 오래전에

정관 수술을 해서 더 이상 임신이 될 수 없는데 임신이 된 것이다. 바로 아들의 아이를 가진

것이다. 그래서 닉태를 하고 싶다고 했고, 앞으로 아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겠는지를

상담했다.

글로리아는 그제서야 보지에서 손을 떼고는 아기는 낙태를 시켜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아들과의

섹스는 될 수 있는 대로 많아 가지지 말고 무언가 아들이 성취하고 난 뒤 잘 이야기 해서

그만두라고 했다. 별로 구체적인 이야기를 안하는 것으로 보아 역시 난처한 문제였다.

"얘, 카렌 나와. 정말 별일이 다 있지?"

"글쎄..."

하고 말끝을 흐렸다.

"우리 나가자 내가 저녁 사줄게."

하고는 옷을 갈아 입었다.

우리는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맛잇게 식사를 했다. 그리고 동창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글로리아는 내가 아까 상담할 때 있었던 이야기를 잠깐 꺼내자 가끔씩 그런 사람이 있다고 했다.

난 옛날 아빠와 가진 섹스가 떠올랐고 그것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글로리아도

그런 충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언젠가 글로리아가 밤 늦게 집으로 돌아왔는데 너무 피곤해서 쇼파에 다리를 뻗고는 누워 있는데

고3 아들인 웨인이 자기 어깨를 주물러 주더라는 것이다. 그리고는 말하지도 않았는데 다리를

주물러 주는데 그만 글로리아는 아들의 손이 허벅지를 주무르고 있는 것도 모르고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 가만히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웨인이 은근히 글로리아의 보지를 슬쩍슬쩍 건드리면서 글로리아의 반응을 살폈다는

것이다. 글로리아는 잠이 든척 했다고 한다. 그러자 웨인은 글로리아의 보지를 노골적으로

문지르면서 글로리아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는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 넣더라는 것이다.

글로리아는 온몸이 흥분으로 떨렸지만 결국 몸부림을 치는 척하면서 웨인의 손길을 막았다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갑자기 몸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 욕정이 솟아 오르는 것 같았다.

이상하게 엄마와 아들의 관계 이야기만 나오면 내 잃어 버렸던 자극이 생기는 것 같았다.

글로리아는 거침없이 말했다. 그때 하마터면 웨인을 끌어 안을 뻔 했다는 것이다. 그랬더라면

틀립없이 섹스까지 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는 우리 동창중에서도 아들이랑 섹스를 나누고는

자기에게 상담을 하러 온 친구가 있었다고 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글로리아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어느 병원의 정신과 과장인 것

같은데 가끔 인옥이가 해결할 수 없는 환자를 그분에게 보내 준다고 했다. 주로 성에 대해 문제가

일어난 사람들을 그분에게 보낸 다고 했다. 그러면서 얼핏 불감증에 걸린 사람들이 그분을

찾아가서 상담을 하고는 회복이 평다는 이야기가 나를 번쩍 놀라게 했다.

난 그 이야기를 듣고는 그분이 어느 병원에 있는지 슬쩍 물었고, 이름까지 알게 되었다.

글로리아와 식사후에 헤어졌고, 난 내일쯤 그분에게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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