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코인 무한 능력으로 BJ 따먹기-7화 (7/250)

007

“아읏, 오빠. 생각보다 더 크네, 앗, 아아, 꽉 찼어어. 하읏.”

이현우는 타고난 대물이었다.

보지 속을 꽉 채우는 감각에 김하나의 입에서 진짜 신음이 나온다.

이현우가 가진 유일한 장점.

그걸 칭찬받자 자존감이 풀 스택까지 차오른다.

이현우는 허리를 끝까지 찔러넣었다.

뭉툭한 귀두가 자궁구에 닿아 짜르르한 쾌감을 생성한다.

“하읏, 오빠아아. 처음부터 그렇게 강하게 하면 나…, 흐아아앗!”

자궁을 찌른 자지가 한 발 후퇴한다.

그리도 다시 찌른다.

“하앙!”

신음이 터진다.

“흐으읏!”

자지가 다시 뒤로 빠진다.

“아, 진짜, 아아앗, 벌써 기분 너무 조아아아아앗!”

또 신음이 나온다.

단순한 알고리즘의 반복이다.

그렇지만 안에 담긴 쾌락은 단순하지 않았다.

“나도 좋아.”

이현우는 점점 흐트러지는 김하나를 보며 만족감을 느꼈다.

스스로 생각하고 있던 유일한 장점이, 연애 생태계 정점에 있을 것 같은 여자에게도 먹힌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한껏 끌어올려지는 느낌이다.

그러니 더 열심히 기분 좋게 해주자.

김하나가 만족하면 만족할 수록 이현우의 기분도 좋아질 테니.

이현우는 결합이 주는 쾌락에 몰두하면서도 이성을 완전히 놓지 않았다.

삽입해서 허리를 흔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이 좋지만, 김하나도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그래야 다음이 있을 테니까.

이현우의 손이 끊임없이 움직였다.

자지를 박을 때마다 출렁이는 가슴을 붙잡고, 젖꼭지를 흔든다.

몸의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고 빠르게 쓰다듬었다.

입과 혀도 쉬지 않는다.

김하나의 목덜미를 잡아먹을 듯 유린하고.

귓바퀴에 침을 가득 묻히기도 했다.

“아아아, 오빠아아앗. 섹스 너무 잘해애애애! 아아아앗! 섹스 존나 잘해애앳!”

김하나의 교성이 점점 커진다.

서비스직처럼 미소 짓고 있던 그녀는 어느새 스스로 허리를 흔들었다.

그녀의 마음 속에 이현우를 홀려야겠다는 마음은 남아있지 않았다.

오롯이 오르가즘을 느끼고 절절한 쾌락을 느끼고 싶다는 마음만이 남았다.

“흐이이이잇! 아아앗, 오빠! 조금만 더! 아아아! 조금만 더 세게 해줘어어! 조금만 더 하면 갈 수 있을 것 같아아아앙! 아앙! 하앗! 하앙!”

푹, 푸슛, 푸푹, 푹! 푸슛!

이현우의 허리 놀림이 점점 더 강해진다.

보지에 연신 자지를 찔러 넣는다.

삽입 전부터 투명한 애액이 질척이던 보지엔 새하얀 거품이 엔젤링 처럼 묻게 되었다.

당연히 보지 속을 드나드는 자지에도 흰색 거품이 가득하다.

“아앗, 시발! 오빠 자지 존나 좋아아앗! 하으윽, 오빠는? 오빠는 내 보지 맛있어? 아아아아! 오빠아아앗! 대답 해줘어어엉! 아앙! 하으읏!”

“그래, 존나 맛있어.”

이성을 반쯤 잃은 김하나가 이현우의 몸에 매달리며 천박한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이현우에게도 천박한 말을 강요한다.

이런 말을 하는 것에 거부감은 없다.

“오빠아아! 하으으으, 하르으읏!”

김하나가 입을 가득 벌린 채 이현우의 입가를 덮쳤다.

키스라기보다는 혓바닥으로 하관을 핥는 듯한 움직임.

이현우는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입을 마주 벌리며 그녀의 혓바닥을 약하게 빨았다.

입술이 혀의 표면을 미끄러진다는 느낌으로.

동시에 입 안 가득 들어 온 혀를 혀로 희롱했다.

“…!”

김하나의 눈이 뒤집히는 게 보인다.

그리고 질의 움직임이 요란해진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데, 구불구불하게 요동친다는 느낌?

어쨌든 오르가즘의 전조였다.

이현우는 김하나의 몸을 꽉 붙잡았다.

이제부터 전력으로 허리를 움직인다.

그녀가 오르가즘에 도달할 때까지.

“하윽! 윽! 아아악! 오! 빠아아아아앗! 아아아앗! 하아아아앙! 나, 더 이상! 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그녀의 눈이 완전히 뒤집힌다.

하복부에서 엄청난 떨림이 생겨 전신으로 옮겨간다.

허벅지가 경련이라도 온 것처럼 떨렸고.

보지도 강하게 자지를 조였다.

“윽!”

강력한 조임에 이현우도 사정감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가 두 번째 정액을 배출해냈다.

“아…!”

뽀옥.

오르가즘을 느끼느라 강하게 조이는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얼마나 보지가 강하게 조이는지, 콘돔의 끝에 모인 정액 뭉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으려 한다.

덕분에 자지에서 콘돔이 벗겨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이현우는 콘돔이 완전히 빠지기 전에 손가락으로 잡아, 보지에서 자지와 콘돔을 빼냈다.

“으읏….”

오르가즘으로 인해 민감한 보지에서 자지가 빠져나가자 김하나가 몸을 움찔하고 떨었다.

하지만 자리에서 일어나진 않았다.

아직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는 탓이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김하나를 더욱 황홀하게 해줄 수 있는 시간이다.

이현우는 콘돔을 대충 묶어서 방바닥에 던진 뒤, 다시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가진 지식을 총동원하여 후희를 베풀었다.

“아아아아! 오빠아아앗! 안돼! 나, 나, 나 아지이이이익! 흐아아앙! 아아아앙!”

방 안에 다시 앙앙거리는 신음소리가 퍼진다.

얼마 후, 극한의 쾌락을 맛보게 된 김하나는 지쳐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하나야. 자?”

이현우는 김하나의 엉덩이를 조물딱거리며 물었다.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한 번 더 하는 건 무리겠지?’

몇 년 만에 하는 섹스였다.

그동안 쌓인 성욕을 풀기엔 두 번의 사정은 부족했다.

하지만 그 상대가 잠들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다.

아쉽지만 이것으로 만족하기로 한 이현우는 김하나 위로 이불을 덮어주곤 그녀의 옆자리에 누웠다.

이대로 그녀의 몸을 쓰다듬다가 잠자리에 들 생각이었다.

그렇게 여유를 즐기는데 음악 소리가 들린다.

소리가 나는 쪽을 확인하니, 김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들리고 있다.

전화가 온 것이다.

“하나야. 전화 왔어.”

“으음….”

이현우가 김하나를 흔들어 깨웠다.

그러나 그녀는 잠투정하는 것처럼 베개에 얼굴을 더 깊게 묻는다.

이현우는 한 번만 더 강하게 깨워보기로 했다.

그러다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거지.

“하나야. 일어나. 전화 받아야지.”

“전화…?”

김하나가 비몽사몽한 눈으로 겨우 스마트폰을 받았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통화버튼을 드래그한다.

“여보세요…?”

“야! 호구는 잡았어? 어떤 사람이었어? 이번에도 나이 많은 호구야?”

전화를 건 사람은 동료 BJ 중 친하게 지내는 일월이였다.

그러나 깊은 수면 상태에 빠져 있던 김하나는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되묻는다.

“호구…?”

“그래, 너 호구 잡으러 나간다며. 근데 목소리가 왜 그래? 자고 있었어? 오늘 호구 사냥 나갔던 거 아니야? 쏭 오빠 와이프한테 걸려서 나가리 됐다며.”

그 순간, 김하나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지금 옆에 누가 있는지 그제서야 알아차린 것이다.

급하게 전화를 끊은 김하나가 이현우를 쳐다본다.

통화 내용이 들렸을까?

아 조졌다.

표정을 보니 통화 내용이 다 들린 것 같다.

그래도 여기서 포기할 순 없다.

전 회장이 떠나고, 한 달 만에 잡은 큰손이다.

여기서 놓친다면 집 대출금과 차 할부금, 그녀의 자기 관리에 들어가는 기타 비용 때문에 궁핍해진다.

김하나는 본능적으로 여우짓을 했다.

그녀의 두 눈이 불쌍하게 축 처진다.

“오빠, 이거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인 거 알아. 아는데…. 내 말 좀 들어줘.”

“아니, 뭐. 오해랄게 있나. 남이 보면 내가 충분히 호구 맞지. 일반인이 보면 여캠에 코인 쏘는 사람은 다 호구로 보일 테니까. 근데 네가 직접 그런 소리를 했다는 게 좀 충격이긴 하지만.”

이현우가 김하나에게 대놓고 빈정거렸다.

이건 평생 착한 남자로 살아온 이현우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분노 표현이었다.

“아니, 아니, 오빠 그런 거 아니야. 물론 오빠를 만나기 전에는 호구 한 명 잡는다는 생각이 있긴 했는데. 그건 오빠랑 달라. 오빠는 다른 큰손이랑 다르게 엄청 젊잖아. 이제까지 내 방 회장들은 다 유부남에 배까지 나온…. 아니, 4, 50대 아저씨였단 말이야.”

김하나가 배가 나왔다는 말하다가 황급히 말을 돌린다.

이현우의 뱃살도 상당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나왔다.

평소의 김하나라면 하지 않을 실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잠에서 깬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당황한 상태였다.

김하나와 이현우의 시선이 뱃살에 모인다.

“오빠.”

“잠깐, 괜찮아. 그렇게 쩔쩔맬 필요 없어. 어차피 우리가 절절하게 사랑하던 사이도 아니고, 오늘 처음 본 사이일 뿐이잖아.”

“아니야! 오빠! 나, 진짜 그런 마음 품고 있던 거 아니었어!”

“내 말끝까지 들어 봐. 지금 이 관계를 깨자는 말이 아니니까.”

이현우의 말에서 한 줄기 희망이 비친다.

그제야 김하나는 입을 닫고 조용히 이현우의 말을 들었다.

“우린 비즈니스만 딱 생각하자. 넌 원하는 100만 클럽 가입하고. 난 캐시백을 얻고.”

“진짜…?”

김하나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하지만 이어지는 이현우의 말에 표정이 굳었다.

“대신 수수료는 20퍼센트야.”

“뭐? 왜! 10퍼센트로 하기로 했잖아!”

“글쎄. 그냥 그러고 싶달까. 아니면 그냥 오늘 만남을 끝으로 더 이상 보지 말든지.”

김하나가 입을 앙다물었다.

그러다 무언가를 결심했는지, 이현우의 몸에 착 달라붙는다.

풍만한 가슴과 피부의 부드러움이 이현우의 몸을 압박한다.

“아니, 오빠. 진짜 그런 거 아니라니까. 오빠가 누군지 모른 상태에서 했던 말이야. 그렇게 화내지 마요. 나 무서워.”

이현우는 웃으며 그녀의 몸을 안아주었다.

그리고 귓가에 속삭인다.

“대신 오늘처럼 만나는 주에는 15퍼센트로 해줄게.”

“오빠아….”

김하나가 앙탈을 부린다.

하지만 이현우는 이 결정을 되돌릴 생각이 없었다.

잠시나마 김하나의 분내에 빠져 헬렐레했던 것이 짜증 날 정도다.

하긴, 이런 여자가 뭐가 좋아서 그에게 밥도 사주고 몸도 대주고 하겠나.

목적은 돈인 거지.

그러니 호구라 불려도 마땅하다.

하지만 듣는 호구 입장에선 호구란 말이 기분 좋지 않을 수밖에.

기분을 잡친 이현우는 그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갑질을 했다.

꼼짝 못 하는 김하나를 보니 이현우는 그의 위치를 다시 실감하게 되었다.

그래, 호구라 놀림당하면 뭐 어떤가.

어차피 그의 앞에선 다들 쩔쩔매고 기어야 하는 사람들일 뿐이다.

이현우는 김하나에게 했던 자기의 말을 다시 다짐했다.

‘비즈니스만 생각하자.’

이건 그냥 거래일 뿐이다.

그녀에게 대량의 코인을 주고, 캐시백과 섹스라는 상품을 받는 거래다.

그리고 대부분의 거래에서 그렇듯 사는 사람이 절대적인 갑이다.

“한 번 더 할 거니까 개처럼 엎드려.”

“아니, 오빠. 자꾸 그러면 나 무서운데….”

“그래서 할 거야? 말 거야?”

“아니이…. 안 한다는 소리는 아니었지…. 그럼 이번 주에는 15퍼센트인 거지…?”

찰싹 붙어있던 이현우의 몸에서 떨어진 김하나가 침대 위에 네 발로 엎드린다.

그녀는 운동으로 잘 관리한 엉덩이를 벌리며 수수료에 대해 재차 확인한다.

이현우는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와는 전혀 다른 냉랭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물음에 긍정해주었다.

그리고 잘 익은 과일 같은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한 번 때린 후, 자지를 삽입했다.

=============================

※ 조아라에 게시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에 의거 보호받고 있습니다 ※

※ 저작권자의 승인 없이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 전송, 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강력한 민/형사상 처벌대상이 됩니다.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