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5
이현우가 박하늘의 치마를 올렸다.
어여쁜 엉덩이 살과 촉촉하게 젖은 보지가 보인다.
마음이 급하다.
치솟은 성욕을 어서 해치우고 싶었다.
이현우는 망설이지 않고 보지에 자지를 찔러넣었다.
푸숙!
생자지가 보지 깊숙이 들어갔다.
아아, 이 느낌.
아무리 얇은 콘돔을 쓰고, 비싼 콘돔을 쓴다 한들.
생삽입의 느낌에 비빌 수 없었다.
자지로 보지의 감촉이 가득 느껴졌다.
애액의 축축함.
질 내부의 따듯함.
근육의 강한 압박.
자지에서 정액을 뽑아내려는 보지의 움직임이 너무 좋다.
“으윽, 오빠! 오빠 자지 너무 커요! 흣.”
이현우는 박하늘의 허리를 붙잡기 위해 옷을 풀어 헤쳤다.
엉덩이 위로 올라간 미니스커트를 돌돌 말아 뭉치고.
허리춤에 낑겨 넣은 박스티를 꺼내 등까지 밀어 올렸다.
그녀의 등판엔 커다란 문신이 있다.
분홍색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그 아래, 붉은 잉어가 헤엄치는 문신.
솔직히 이현우는 문신에 대한 이미지가 그리 좋진 않았다.
하지만 섹스할 땐 왜 이리 섹시하게 보이는지 모르겠다.
이런 효과를 주기 위해 굳이 문신하는 걸까?
“아앗, 아아아! 오빠!”
헬스장에서부터 흥분한 채로 있었더니 사정감이 금세 찾아왔다.
자지가 울끈불끈하며 정액을 토해내려 한다.
이현우는 사정감을 굳이 참지 않았다.
배출을 목적으로 박하늘을 불러낸 것이었으니까.
푸웃!
이현우가 급하게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얼굴 돌리고 입 벌려!”
“으읏, 네? 네! 아아….”
뷰륫.
터져 나오려는 정액을 손가락으로 붙잡았다.
그 사이, 박하늘이 몸을 돌려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리고 자지를 향해 입을 벌렸다.
부르르릇.
꿀럭, 꿀럭꿀럭꿀럭.
“…!”
새하얀 정액들이 박하늘의 입속으로 뿜어져 나왔다.
사정의 쾌락이 이현우의 전신으로 뻗어나간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좋은 광경이네. 정액 맛은 어때? 일단 삼키지 말고 혀를 움직여서 굴려봐.”
“에…. 냄새가 무척 진해요. 맛은 좀 쓰고요.”
박하늘은 입안에 정액을 가득 머금은 채로 대답했다.
안에 든 내용물 때문에 발음이 좀 부정확했다.
하지만 뜻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좋아. 이대로 혀와 입 전체를 사용해서 음미해봐.”
“으읏….
박하늘은 와인을 감미하듯 정액을 입안에서 굴렸다.
찐득찐득한 비린 향이 그녀의 입안 가득 머문다.
정액을 좋아하지도, 입에 대는 것을 즐기지도 않는 그녀였다.
하지만 물주인 이현우가 바라고 있으니, 그녀는 최선을 다한다.
‘젤리 같아. 맛없는 젤리.’
이처럼 입 안에 정액을 오래 머금은 적이 있었던가?
슬슬 정액의 쓴맛과 비린 향에도 익숙해져 간다.
그러다 보니 정액의 느낌을 제대로 분석하게 되었다.
정액은 액체면서 고체 같은 느낌도 났다.
젤리가 녹으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은 식감이다.
“흐으….”
계속 정액을 입안에서 굴리고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비음이 나온다.
숨을 코로 쉬기에 나오는 소리.
근데 굳이 이런 비음을 섞을 필요가 있었나?
모르겠다.
정액의 맛과 냄새가 너무 강렬해서 머리가 어떻게 된 걸지도.
“그렇게 내 정액이 마음에 들었어? 하핫, 좋아. 이제 삼켜도 돼.”
“흡, 꿀꺽….”
이현우의 명령이 떨어졌다.
박하늘은 주저하지 않고 식도를 움직였다.
끈적하고 비릿한 정액이 입안에서 목구멍을 통해 넘어간다.
“잘했어. 입 벌려.”
이현우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한다.
조금 기쁘다.
그에게 점수를 따는 행동은 돈과 직결된다.
“아, 네에. 하아….”
“더 크게 벌려.”
“네! 으! 으으!”
이현우의 손가락이 박하늘의 입 속으로 들어왔다.
엄지와 검지가 혓바닥을 강제로 쥐고 흔든다.
그런데도 박하늘은 저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혓바닥에 힘을 풀며 그의 손가락에 모든 것을 맡긴다.
“깔끔하게 삼켰네? 좋아. 그럼 이제 입으로 봉사를 받아볼까?”
“네, 빨게요.”
“아니. 그 전에 제대로 냄새를 맡아야지.”
이현우가 박하늘의 뒷머리를 붙잡았다.
그의 팔심에 의해 그녀의 머리가 고간에 비벼진다.
방금 사정을 마친 자지다.
그녀가 뿜어낸 애액이 귀두와 기둥에 잔뜩 묻어있고.
요도 입구에는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정액이 방울처럼 맺혀있다.
그 체액들이 박하늘의 코와 얼굴에 마구 비벼진다.
“으으읏!”
“우선 냄새부터 제대로 즐겨. 다 네 몸과 내 몸에서 나온 것들이니까.”
“네에에…. 하아….”
무례를 넘어 폭력적인 취급이다.
하지만 박하늘은 얌전히 받아들였다.
이 정도쯤이야.
진짜 진상이 하는 짓에 비하면 애교다.
“하아아, 오빠. 자지 빨게 해주세요.”
그녀가 이현우의 흥분을 돋구기 위한 대사를 내뱉었다.
그리고 적중했다.
“하하하핫. 자지가 그렇게 빨고 싶어?”
“네. 오빠의 커다란 자지 얼른 빨고 싶어요. 크게 만들어 주고 싶어요.”
“좋아. 좋아. 그럼 빨게 해줘야지. 빨아.”
“하으으읍!”
예상대로 이현우는 크게 기뻐했다.
사정으로 인해 힘이 빠진 자지에 힘이 조금쯤 돌아오기도 했다.
박하늘은 그런 자지를 입에 담고 츄읍츄읍 빨아댔다.
“좋아. 잘 빠네. 혓바닥 움직임도 좋고. 입술을 사용하는 것도 좋아. 역시 업소에서 배운 년은 다르구나.”
“하으읍, 하아앗.”
박하늘의 입 안에서 자지가 점점 커진다.
따라서 이현우도 다시금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는 계속 매도하는 말을 내뱉으며 흥분을 높게 유지하고자 했다.
“불알도 빨아야지? 오, 좋아. 부드럽게. 혓바닥으로만 자극하는 거 좋았어.”
“헤에, 네. 감사합니다. 흐으, 하압! 츕.”
이윽고, 자지가 완전히 힘을 되찾았다.
그녀의 보지도 질척질척한 상태였다.
섹스하던 도중, 이현우가 너무 빨리 사정하기도 했고.
오랄을 하며 흥분이 높아진 탓도 있었다.
“오빠. 이제 박아주시면 안 될까요?”
박하늘이 손으로 자지를 흔들며 말했다.
아까와 달리 지금은 진심이었다.
이현우의 자지로 기분이 좋아지고 싶다.
그녀의 발언에 이현우가 입꼬리를 올렸다.
“그렇게 자지가 좋아?”
“네. 너무 좋아요. 오빠 자지로 기분 좋게 되고 싶어요. 그러니까 보지에 박아주세요.”
“하하핫. 좋아. 넣어줄게. 누워서 다리 벌려.”
“네!”
박하늘이 침대 위에서 다리를 벌린다.
치덕치덕하게 흐르는 애액이 적나라하다.
이현우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자지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보지 구멍을 향해 힘차게 찔러넣었다.
“흐아아아앗, 오빠아아아앗!”
구멍을 관통하는 거대한 자지에 그녀의 몸이 활처럼 휘었다.
욕망이 넘쳐흐르는 섹스는 이현우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하아아아….”
섹스가 끝난 후.
박하늘이 만족감에 겨운 숨을 내뱉었다.
극태 자지에 유린당한 보지가 아직도 얼얼하다.
하지만 그만큼 기분이 좋다.
고통이 가득한 천국이라고 해야 하나.
역시 이현우였다.
그에게 몸을 대주는 이유 중 가장 큰 지분은 돈이었지만.
섹스를 너무 잘한다는 것 또한 만만치 않게 비중이 컸다.
“오빠….”
박하늘이 졸린 목소리로 가슴을 만지고 있는 이현우를 불렀다.
섹스에 많은 칼로리를 태웠던 만큼, 피곤함이 몰려왔다.
게다가 그녀는 새벽까지 방송하고 잠도 못 잔 참이지 않은가.
“왜?”
“저 여기서 잠 좀 자도 돼요? 너무 졸려서. 집까지 돌아가기 힘들 것 같아요.”
“그건 상관없긴 한데. 나 좀 있다 나가야 해서 혼자 남겨질 텐데. 괜찮아?”
“네…. 일어나면 씻고 알아서 집에 갈게요. 좀 많이 졸려서…. 죄송해요. 좀 잘게요….”
박하늘은 그리 말하고 정말로 잠들어 버렸다.
어지간히 피곤했던 모양이다.
이현우는 잠든 그녀의 몸을 만지작거리다 스마트폰을 집었다.
————————
[이유나]
-좋은 아침입니다. 회장님.
-어제 고백하신 거 답변은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실 수 있으신가요?
-죄송해요. 제가 모쏠이라서. 그만큼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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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캠들이 보낸 까톡이 쌓여있다.
이현우는 그 중 이유나와의 대화방에 먼저 들어갔다.
고민이 필요하다는 게 거절하겠다는 뜻일까?
그의 후원 때문에 단칼에 잘라내지 못해 거절할 말을 고르는 건가?
모르겠다.
모쏠인 건 이현우도 마찬가지였으니까.
‘너무 장난식으로 다가갔나? 아니면 고백 타이밍이 너무 빨랐나?’
분위기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남산타워에서 그의 심장이 콩콩 뛰었던 만큼.
이유나도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진지하게 고백도 한 거고.
진짜 모르겠네.
연애를 해본 적이 있어야 대충 예상이라도 하지.
일단 답장부터 하자.
-괜찮아. 천천히 답을 줘도 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그보다 나 오늘 방송 못 가.
이현우의 답장을 기다리고 있었는지.
이유나가 1초만에 답장했다.
-네?
-오늘 무슨 일 있으신 거예요?
-아니면 혹시 제 대답이 너무 늦어서….
-아니ㅋㅋㅋㅋ
-약속 있어.
-내가 아무리 백수라지만 현생 약속 때문에 방송에 못 들어갈 수도 있잖아 ㅋㅋㅋㅋ
-아 ㅋㅋㅋ
-죄송해요.
-그럼 오늘 방송은 회장님 없이 진행하도록 할게요.
-그런데 제 뉴튜브 벌써 구독자 500명 찍었어요!
-동생 말로는 엄청 빠른 속도라고 하는데, 이것도 다 회장님 덕분인 거 같아요.
-오 잘됐네 ㅋㅋㅋ
-얼른 천명 찍도록 노력해봐.
-그땐 축하 코인 엄청 쏴줄 테니까.
이현우는 이유나와 까톡을 이어 나가면서 다른 까톡 창도 열었다.
————————
[정소림]
-현우 씨. 저 이제 본가에서 출발해요.
-두 시쯤 서울역 도착할 것 같아요.
-제가 서울역으로 마중 나갈게요.
-도착 전에 톡 한 번 더 주세요.
-감사합니다.
-도착 전에 연락드릴게요.
————————
약속 상대는 정소림이었다.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
1박 2일간 그녀와 함께 지낼 생각이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녀가 내일 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정소림이 거짓말을 하고 이현우와 밤을 지새우는 건 상상도 하지 못하겠지.
그녀를 만날 생각에 이현우의 아랫도리에 벌써 힘이 들어가는 것 같다.
분명 방금까지 박하늘과 섹스를 했는데 말이다.
이현우가 옆을 돌아본다.
피곤함을 못 이겨 새근새근 잠든 박하늘이 보였다.
그리고 이불 속엔 아까까지 물고 빨던 나신이 있었다.
‘다시 깨우는 건 좀 그렇지?’
아무리 박하늘을 막 대한다고 해도.
잠자는 사람을 깨워서 섹스하는 건 좀 그랬다.
이현우는 그녀를 깨우는 대신, 그녀의 몸을 만지는 것으로 만족했다.
젖가슴과 엉덩이를 마구 주무르고.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자지를 끼워 넣어 조금씩 흔든다.
섹스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만, 적당한 흥분과 자극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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