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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천재 샷빨 선생님의 명강의를 전수해주고, 투자까지 함께해주겠다는 말에 화순은 간 쓸개를 모두 빼줄 것처럼 굴었다.
어찌 보면 그녀를 속인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현우는 떳떳했다.
실제로 수익금이 나면 그녀에게 배분해줄 생각이었으니까.
물론 전부 다는 아니고 물주인 만큼 절반만?
나머지 절반은 샷빨에게 바칠 선물 비용과 이현우의 몫이 될 예정이었다.
“진짜 이런 게 좋은 거야?”
화순은 이현우의 자지를 부드럽게 손으로 문지르는 중이었다.
그런데 자세가 평소보다 좀 특이했다.
이현우가 무릎베개한 채 누워 젖가슴을 빨고 있다.
화순은 그 자세에서 손을 뻗어 자지를 쓰다듬는 중이다.
오네X쇼타의 정석적인 자세라고나 할까.
절대 쇼타라고 볼 수 없는 다 큰 어른이기에 다른 여캠들에겐 요구할 수 없는 자세였다.
부끄러웠다.
하지만 화순이라면 괜찮다.
어차피 언제든지 끊어질 수 있는 얄팍한 관계이면서도, 그녀는 지금 뭐든지 해줄 것처럼 굴었으니까.
“어. 완전 좋은데? 너무 좋은데?”
이현우가 빨던 젖꼭지를 잠시 뱉으며 말했다.
그러고는 다시 젖꼭지를 입에 물며 쪽쪽거렸다.
무릎베개, 대딸, 가슴 빨기를 동시에 하는 이현우.
이것만으로도 3가지의 멀티테스킹을 한 번에 하고 있지만, 여기에 하나가 더 있었다.
“그렇게 좋으면서 방송까지 봐야 해? 나랑 있으면서 따른 여캠을 보다니. 나 좀 자괴감 들어.”
“에헤이. 내가 말했잖아. 이건 내가 일하는 거랑 다름없다고. 일곱 명이나 후원하는 게 쉬운 일인지 알아? 이렇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또 활용해야, 돌아가면서 골고루 후원할 수 있다고.”
“치이.”
말을 마친 이현우가 다시 젖가슴을 빨며 스마트폰에 집중했다.
큰손 접대를 하며별의 별 경우를 다 경험해봤지만.
이런 건 또 처음이었다.
그녀를 앞에 두고 다른 방송을 보는 경우는 꽤 있었다.
다른 큰손 중엔 아예 그녀랑 같이 방송을 보고 싶어서 예약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런데 이렇게 그녀를 자지 만지는 메이드처럼 부리면서 관심조차 주지 않는 건 처음이었다.
약간의 자괴감과 굴욕감.
화순이 눈을 빛냈다.
그녀는 멍하니 있으라고 가만히 앉아있을 캐릭터가 아니었다.
그랬다면, 큰손들을 꼬셔서 꼬레아 원탑 여캠이 되지도 못했을 거다.
자지를 만지라고 했으니까.
본격적으로 성욕을 불태워주려 한다.
그럼 더 이상 방송에 집중하지 못하겠지.
“으윽! 왜 갑자기 세게 해?”
“아, 너무 셌어? 미안, 미안. 부드럽게 할게.”
화순이 이현우의 자지를 강하게 꽉 쥐었다.
그러곤 실수인 것처럼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자지에는 매끄러운 윤활유가 가득 발려져 있다.
화순이 평소 몸에 바르는 코코넛 오일이었다.
미끄럽고 부드러우며 좋은 향기까지 나는 오일이 손가락에 걸쳐져 자지를 애태웠다.
“오빠. 여친이 이런 것도 해줘?”
“어? 응? 나 여자친구 생긴 거 봤어?”
“당연하지. 커뮤에 오빠 관련 인기 글만 세 개던데? 비제이도 아니고 큰손이 인기 글을 세 개나 장식하다니. 다른 하꼬들 보면 울겠더라.”
“하긴, 큰손 형님들도 한마디씩 하더라.”
“그래서 여친도 이런 거 해주냐고.”
“아하핫. 아니. 아직 여친이랑은 키스도 안 했어.”
“헐…. 아, 스무 살이라고 했지? 그럼, 방어적으로 굴 수도 있겠네.”
이현우는 대충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실상은 이유나의 방어적인 태도와 이현우의 조심스럽고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 콜라보 되어 진도가 느린 거였지만 말이다.
“아쉽네.”
“뭐가. 으읏, 자꾸 손이 빨라지는 것 같은데?”
“느낌이야. 느낌. 오빠 여친이랑 나랑 누가 더 잘하는지 물어보고 싶었거든. 아무래도 섹스는 내가 훨씬 더 잘하고, 내 보지가 더 기분 좋을 테니까.”
와.
이 자신감 뭐지.
이현우는 헛웃음을 흘렸다.
하지만 딱히 부정하지도 않았다.
화정의 서비스와 떡감은 남다른 구석이 있는 게 사실이었으니까.
“야, 느낌이 아니라 점점 빨라지는 거 맞잖아.”
“에헤헷. 그런데 오빠. 정액 주머니는 많이 채워왔지?”
화순이 더 이상 본색을 숨기지 않고 노골적으로 손을 움직였다.
꽉 잡은 자지에서 츕츄바 하는 마찰 소리가 들린다.
손바닥과 자지 사이에 잔뜩 채워진 오일이 마찰 되며 울리는 소리였다.
“뭐…?”
“지금 한 발 뺀다고 해서 다음번에 못 한다고 하면 안 된다?”
“나 지금 한 발 뺄 생각 없어! 화순아앗! 읏!”
화순은 이현우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녀는 오네X쇼타의 무릎베개, 젖빨기 자세마저 망가뜨린 채 이현우의 하체에 달라붙었다.
무릎베개가 망가지며 이현우의 머리가 소파에 닿았다.
그리고 그의 얼굴 위로 화순의 하반신이 보였다.
갈아입은 팬티와 생리대가 보였다.
그리고 진한 정액 냄새도 느껴졌다.
“하으으읍! 츄으읍!”
화순이 이현우의 자지를 입에 담았다.
코코넛 오일 맛이 강하다.
섭취해도 상관없는 친환경 제품이지만….
그래도 되도록 삼키지 않는 게 좋겠지.
화순은 침 넘김에 주의하며 이현우의 자지를 빨았다.
“아니, 나 방송 봐야 한다고. 윽!”
“누가 보지 말라고 했나? 얼마든지 봐. 나는 내 할 거 하는 중이니까.”
“네가 이렇게 하면 어떻게 방송을 봐.”
이현우가 엉덩이를 두드리며 말했다.
하지만 화순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녀는 오일이 잔뜩 발라진 자지에 침을 섞어가며, 오랄에 열중할 뿐이다.
하으으, 츄바바. 핥짝.
침을 삼키지 못하는 오랄이다보니 평소보다 많은 양의 침이 자지로 흘러내렸다.
이미 잔뜩 묻혀진 오랄과 합쳐진 침은 투명한 거품을 잔뜩 내며 기둥을 타고 불알로.
그리고 엉덩이를 타고 흘러내렸다.
“하아….”
화순은 그런 거품을 혀로 쫓았다.
바짝 세운 혀가 기둥을 타고 불알을 넘어 엉덩이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엉덩이 중앙에 있는 항문을 가볍게 터치.
코코넛 맛이다.
항문을 찍고 돌아온 혓바닥은 다시 위로 올라왔다.
입술로 고환을 키스하고, 혓바닥으로 불알을 굴렸다.
그 사이 손은 귀두의 아랫부분을 꽉 잡고 열심히 흔드는 중이었다.
“아으! 진짜!”
이현우가 결국 항복 선언을 했다.
그가 스마트폰을 옆에 놔두고.
화순의 팬티를 내렸다.
빵빵한 엉덩이에서 빠져 나온 팬티가 허벅지에 걸렸다.
팬티 속에 갇혀있던 밤꽃 향이 퍼진다.
생리대와 보지 사이에 끈적하면서도 얇은 흰색 다리가 이어져 있다.
다른 남자의 정액이었다면, 눈쌀이 찌푸려졌겠지만.
이건 이현우가 직접 싸질러 놓은 정액이었다.
이현우는 아무런 가감 없이 화순의 보지에 손을 댄다.
그리고 야무지게 비볐다.
“흐읍!”
그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를 비비자 화순이 움찔했다.
손에 정액이 가득 묻어서인지 평소랑 약간 다른 느낌.
하지만 쾌감만큼은 완벽했다.
여기서 질 순 없지.
화순은 승부욕을 불태웠다.
평생 싸움이라곤 해본 적 없는 그녀였으나, 침대 위에서 하는 싸움은 달랐다.
매 달 십 수명을 상대하는 그녀는 역전의 전사라 할 수 있었으며.
남자를 먼저 사정시키기로 마음먹었는데, 먼저 느껴버리는 건 자존심이 용납하지 못했다.
아무리 98점짜리 남자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화순이 손아귀에 힘을 더하고, 혀를 더 현란하게 놀렸다.
“아아앗, 반칙이야아앗! 하앙!”
하지만 이현우의 상대는 될 수 없었다.
그녀가 침대 위 싸움의 챔피언이라면.
이현우는 섹스의 신이었다.
클리토리스를 비비던 손가락이 보지 속으로 삽입된다.
너무나 간단히 찾아버리는 G스팟.
그곳을 손가락이 찌르는 것만으로도 화순은 고개를 하늘로 짓쳐들어야 했다.
“반칙은 무슨. 살살 해달라니까, 불을 붙인 게 누군데. 끝까지 가보자고.”
“아앗, 오빠아아! 잠깐! 으읏! 오빠 기분 좋게 해주려고 한건데에에! 아아앗!”
이현우는 화순의 보지를 씹창내버릴 것처럼 손가락을 움직였다.
자지에 비해 확연이 얇지만, G스팟만 정확하게 긁어대기에 쾌감의 종류가 달랐다.
화순은 더 이상 자지를 빨지 못했다.
그녀는 이현우의 몸 위에서 납작 엎드린 채 헐떡였다.
“너, 너무 난폭해애앳! 흐아아아! 조금만 살살! 으그그으으읏!”
이현우는 오른손으로 G스팟을 공략하고 있었다.
그럼, 나머지 왼손은?
클리토리스를 공략하나?
아니다.
그건 하수나 하는 짓.
중지와 검지로 G스팟을 공략하며, 엄지로 클리토리스를 공략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한 손으로도 가능한 일을 두 손으로 할 필요는 없지.
그러니.
남은 손으로는 새로운 구멍을 정복하는 게 맞았다.
이현우의 왼손이 화순의 항문을 만지작거렸다.
“아, 오, 오빠! 거기는 안 돼애애앳! 오늘 준비 안 됐…! 끼야아앗!”
“그런 말 알아?”
“흐에에엣!”
“테러리스트와 협상은 하지 않는 법이야. 이대로 가버려라!”
푸욱!
왼손 검지가 항문 속으로 들어간다.
이미 애널이 개발되어 있었기에 손가락은 별다른 저항도 없이 쑤욱 잘 들어갔다.
“꺄아아아앗!”
이현우식 오의, 필살 두 구멍 쑤시기!
정신없이 보지와 똥구멍을 농락당하게 된 화순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강제로 오르가즘을 느껴야 했다.
두 사람은 오후가 될 때까지 소파와 침대, 욕실을 이동하며 성욕을 채웠다.
그리고 다섯 시가 되기 전, 말끔하게 씻고 나온 이현우가 화순에게 작별을 고했다.
“먼저 간다. 오늘 화대는 나중에 너 방송 키면 후원할게. 그리고 주식 건은 샷빨 형님하고 이야기 다 끝나면 연락할게. 형님이랑 밤늦게까지 술 마실 수도 있으니까, 너무 기다리진 말고.”
“으응…. 잘 가….”
침대 위, 화순이 반쯤 풀린 눈으로 이현우에게 손을 흔들었다.
침대방에는 몇 시간 동안 이어졌던 섹스의 흔적이 가득했다.
화순의 집에서 나온 이현우는 곧바로 차를 몰았다.
목적지는 황룡 고등학교.
그의 여자친구인 이유나가 다니는 학교였다.
어젯밤, 이유나가 그런 일을 겪었으니.
당분간은 하교를 도울 생각이었다.
다른 시간에는 남동생이 같이 다니니 괜찮지만, 하교하는 시간에는 혼자니까 무서워할 수도 있었다.
꺄하아아앗!
지랄!
와 존나 개쩐다!
황룡고 교문 앞.
막 수업이 끝났는지, 황룡고 학생들이 왁자지껄하게 뛰어다녔다.
쉬는 시간은 단 10분.
그 시간 안에 교문 앞의 분식집을 방문하려면 전력으로 뛰어서, 전력으로 먹고, 다시 전력으로 뛰어야 했다.
에너지가 워낙 넘치는 10대들이다 보니 별문제는 안 된다.
다만, 주변이 조금 시끄러울 뿐.
그 사이를 비집고 검은색 스포츠카가 들어섰다.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비싼 차라고 말할 수 있는 외제 차.
한창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도 당연했다.
“개 쩐다. 저거 존나 비싼찬데.”
“얼만데?”
“2억 넘어.”
“와, 시발. 개 비싸네. 저거랑 부딪치면 한강 물 각?”
“그런데 왜 학교 앞에 있지?”
“누구 데리러 온 거 아님? 아! 그 뭐지. 전학생! 전학생 남친이 꼬레아TV 큰손이라며. 그 사람 아님?”
“시발, 우리 유나 누나가 네 친구냐?”
“미친 새끼. 왜 전학생이 우리 유나 누나냐.”
학생들이 차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사이, 이유나가 정문에서 등장했다.
그녀를 발견한 이현우가 빵빵 하고 클락션을 울렸다.
순간, 이유나는 쥐구멍에 숨고 싶은 창피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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