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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무한 능력으로 BJ 따먹기-124화 (12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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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번 편에는 NTL(네토리, 타인의 연인을 빼앗는 것)이 서술됩니다.

취향이 아니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가벼운 입맞춤에서 시작한 키스는 이내 붗꽃처럼 타올랐다.

이현우는 스마트폰을 옆에 놔둔 채, 박하늘의 머리와 허리에 손을 올렸다.

그녀의 몸을 쓰다듬으며 열정적으로 혀를 움직였다.

“하으읍!”

박하늘의 타액과 숨이 입 속으로 들어왔다.

이현우는 자신이 삼키는 만큼 그녀의 입속에도 타액과 숨을 불어넣었다.

뜨겁다.

그리고 음란하다.

두 사람의 손이 서로를 갈구하며 움직였다.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를 만지고.

가슴과 성기에 손을 댄다.

박하늘의 보지는 충분히 젖어있었다.

이현우에게 연락이 온 순간부터.

현관에서 그의 자지를 빨았을 때부터.

키스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성욕을 느끼고 있었다.

남자의 성기를 받아들이기 위해 윤활유를 내보내는 보지.

그녀는 어서 이현우의 크고 우람한 물건을 몸으로 받아내고 싶었다.

그와의 섹스는 언제나 쾌락적이었으니까.

솔직히 말하면.

그녀는 지금 상황이 너무 좋았다.

이현우와 계약한 것만으로도 생활비와 병원비가 해결되고, 저축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인데.

그는 섹스마저 너무 잘했다.

항상 시궁창이었던 그녀의 인생의 한 줄기 빛이자, 유일한 구원.

정말 이 정도로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다.

그렇기에 최선을 다한다.

이 순간이 지나가면 언제 다시 또 이런 순간이 올지 모르니까.

그녀는 열렬히 이현우를 따르고 있으면서도.

현 상황을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현우는 언젠가는 떠날 사람이었다.

언제까지고 그녀의 옆에서 후원을 해줄지 알 수 없는 남자다.

그러니.

지금.

최선을 다한다.

“하아, 오빠…!”

“이대로 넣을까?”

측위 혹은 옆치기.

옆으로 누워 바라보며 삽입하는 체위.

정상위 보다 상대의 얼굴을 더 잘 볼 수 있는 자세였다.

다만, 성기 간의 결합이 약하기에 다른 자세보다는 쾌감이 덜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네…. 하으으읏!”

하지만 이현우의 거근엔 상관없는 문제다.

자지가 너무 굵고 커서, 언제나 뿌리 끝까지 다 집어넣지 못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이현우의 길고 굵은 자지는 측위 자세에도 무리 없이 질 속을 꽉 채우며 들어갔다.

“얼굴이 진짜 자세하게 보인다.”

“흐으읏, 네, 네….”

“숨소리도 잘 들리고.”

“네…. 읏.”

“젖꼭지 발기하는 것도 잘 보이고.”

“….”

“부끄러워?”

“아, 아니요…. 너, 너무 좋아서. 오빠 얼굴이 앞에 있는데 소리 지를 것 같아서요. 하읏….”

박하늘의 말에 이현우가 미소 지었다.

소리 지르는 것 정도야.

만날 때마다 허덕이는 게 그녀의 일일진대.

“그럼 질러.”

이현우가 허리를 강하게 튕겼다.

귀두가 질벽을 와르르 긁으며 안으로 들어갔다.

짜릿한 감각이 박하늘의 전신에 퍼졌다.

“흐아아앗!”

“그러고 보니, 이제까지 섹스만 했지. 질문 같은 건 많이 한 적이 없는 것 같네.”

“아으읏, 네, 네에엣…!”

“나 만난 이후로 다른 남자 만난 적은 없어?”

“어, 없어요. 아아앙!”

“진짜?”

“네. 진짜요! 아아앗! 방송이…. 방송이 새벽이나 아침에 끝나고. 하으으…. 밤에 시작하니까…. 누굴 만날 시간이 별로…! 아아앗! 하아아!”

“그럼, 방송 시작하고 섹스를 아예 안 했었다고? 거짓말이지?”

이현우의 계속되는 질문.

박하늘은 헐떡이면서도 어떻게든 그의 질문에 대답하려 노력했다.

“으읏, 거짓말 아니에요.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어야 하는데, 그런 짓 하고 돌아다닐 시간이…! 아아아아앗! 오빠아아아!”

박하늘이 이현우의 가슴을 껴안았다.

가볍고 짧게 오르가즘이 찾아왔다.

그것만으로도 그녀의 육체는 기뻐서 어쩔 줄 모르며 보지를 가득 조였다.

“보지 반응을 보니, 진짜인가 보네.”

“아아앗, 오빠아아앗!”

박하늘의 남자친구도 아닌데.

그녀가 오랫동안 남자를 만나지 않았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진다.

이현우는 그녀에게 더 좋은 쾌락을 선물해주기로 했다.

그가 박하늘의 다리를 붙잡았다.

측위에선 제대로 힘을 쓰기 힘들지만, 다 방법이 있는 법.

“들어 봐. 제대로 박아줄 테니까.”

“아앗, 네, 네에엣…!”

다리를 올리면 공간이 더 생긴다.

그 공간만큼 허리를 더 움직일 수 있으니, 힘을 더 줄 수 있는 건 당연지사.

이현우는 힘차게 자지를 찔러넣었다.

“흐이이잇! 오빠 자지가 들어오고 있어요!”

“어디에!”

“제 보지에요! 아아앗, 보지가 좋아서 자지를 꽉 물어요. 애액도 잔뜩 흘러나오고 있어요! 아앙!”

“좀 더 조여봐. 더 잘 조일 수 있잖아?”

“하아, 네에에엣! 더, 더 열심히 조여 볼게요! 아아앙!”

푹! 푸욱! 푹!

신음과 함께 자지를 박아대는 소리가 침대 위를 점령했다.

쾌락이 가득한 음란한 소리.

성욕을 불태우는 소리는 곧 절정으로 이어졌다.

“아, 아아앗! 오, 오, 오빠아아아앗!”

음핵이 빳빳하게 서고.

질 내부가 꿀럭이며 움직였다.

오르가즘의 전조다.

박하늘은 기다리던 감각에 온몸을 움츠렸다.

이현우의 몸을 안고 있는 팔에 힘이 들어가고.

발가락 끝이 오므러들었다.

오르가즘을 느꼈을 때, 활짝 펼치기 위한 준비였다.

“아, 아아, 오빠, 왔어요. 아, 아아아앗! 기, 기분 좋아아아아아아앗! 꺄아아아아!”

계속되는 이현우의 삽입에 기다렸던 감각이 몸을 강타했다.

질이 부르르 떨리고, 하반신의 힘이 풀렸다.

무언가가 쏟아져 나오는 느낌도 들고.

공중을 부유하는 것처럼 몸이 뜨는 느낌도 들었다.

너무, 너무 기분이 좋다.

“하앗! 아앗! 아! 오빠아앗! 아앗! 아!”

“나도 곧 쌀 거야. 콘돔 안 했거든? 입에 쌀 거니까. 준비해!”

“으으으으, 네, 네에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확연히 들려오는 이현우의 목소리.

박하늘은 입으로 정액을 받아내기 위해 입을 크게 벌렸다.

얼마 있지 않아 이현우의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나왔다.

그가 빠르게 몸을 일으켜 그녀의 얼굴 위에 무릎 꿇고 앉았다.

그리고 손으로 귀두의 끝을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푸슈우우웃!

두 번재 사정임에도 많은 양의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이번에도 텁텁하고 비리고 쓴맛.

그렇지만 어째서인지 박하늘은 굉장히 단맛처럼 느껴졌다.

“꿀꺽….”

“삼켰어? 잘했네. 그럼 이것도 빨아야지?”

“네에에….”

오르가즘의 여운이 가득하다.

하지만 박하늘에겐 이현우의 명령이 먼저였다.

그녀가 상체를 들어 이현우의 자지를 청소했다.

“갑자기 불타올랐다. 그치?”

“네…. 엄청 좋았어요.”

섹스 뒤의 후희.

서로의 몸을 쓰다듬거나, 성감대를 가볍게 건드리며 섹스 뒤의 여운을 즐기는 행위.

이현우는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고 보지를 건드리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잊고 있는 게 하나 생각났다.

“아! 방송!”

이유나의 컨텐츠.

저가 코스프레 대회를 지켜보는 걸 깜빡했다.

그가 대회의 가장 큰 후원자인 만큼.

심사위원을 맡기로 했는데.

방송을 안 지켜보면 컨텐츠에 문제가….

‘생길 일은 없겠지. 그냥 채팅창 반응 보고 결정하자.’

이미 놓쳐버린 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무슨 공식 대회도 아닌데.

대충 정하면 되는 거지.

중요한 건 심사 결과가 아니라, 컨텐츠 그 자체의 재미였으니까.

* * *

“허억…. 헉!”

늦은 밤, 화장실.

한 남자가 까톡을 보며 자지를 흔들고 있었다.

————————

[회장님]

-소림 씨.

-네. 회장님. 안녕하세요.

-식사는 하셨어요?

-(동영상)

-짠.

-선물.

-회장님!

-이거 언제 찍었어요?

-저번에 섹스할 때요.

-어때요? 제법 잘 나왔죠?

-지워요!

-지금 당장 지워주세요!

-뭐 어때요. 우리 둘만 볼 건데.

-사진도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최고의 순간.

-(사진)

————————

“시발. 시발…!”

스크롤을 올리던 남자가 동영상을 재생했다.

영상 속에는 헐떡이는 정소림이 있었다.

자지가 굵고 커서 좋다고 외치는 정소림.

붉어진 얼굴로 신음하는 정소림.

그가 좋아하는 커다란 가슴을 창녀처럼 흔들면서 쾌락을 느끼는 정소림.

남자친구인 그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그와 정소림의 섹스는 언제나 짧게 끝나니까.

이렇게 쾌락에 취한 모습이라니….

흐트러진 정소림의 모습에 미쳐버릴 것 같다.

가슴을 바늘로 수천 번 찌르는 것 같은 고통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아픈데 왜.

자지가 서는 걸까.

왜 흥분이 느껴지는 걸까.

그리고 왜 그는 사진을 보며 자위를 하는 걸까.

“크으으읏….”

눈물이 흘렀다.

눈에서부터 흐른 눈물은 볼을 타고 흘러 스마트폰 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자지에서도 좆물이 나왔다.

푸쉬이잇.

발사된 정액이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잠깐의 쾌락.

그리고 이어지는 더러운 기분.

정말 좆같은 상황이었다.

회장이란 그 새끼도 좆같고.

회장이랑 바람난 여자친구도 좆같고.

두 사람이 하는 짓거리를 아무것도 못 하고 지켜보는 데다.

그걸 보고 딸딸이나 치는 자신이 제일 좆같았다.

“하아…. 시발….”

이 짓거리를 다시 안 할 거라 마음먹었는데.

정소림이 회장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니, 자지가 섰다.

그리고 성욕이 뇌를 지배하게 된다.

“진짜 나 어떡하지? 소림아….”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다.

헤어지는 게 맞는 건가?

하지만 유일한 위안이 있다면.

정소림도 그와 헤어지는 걸 원치 않는다는 거였다.

회장과 나누는 까톡에서도 몇 번이나 나온다.

정소림이 ‘오빠를 사랑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메시지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오빠는 회장이 아니라 남자친구인 그였다.

그리고 까톡을 자세히 읽어보니, 정소림이 쾌락에 흔들리긴 하지만.

좋아서 이런 일을 하는 건 아니었다.

돈.

그놈의 돈 때문에.

후원을 받기 위해서 회장의 술수에 놀아나는 것뿐이었다.

지금이라도 이걸 막아야 하나?

돈 때문이라면 이제 이런 짓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그는 선뜻 나설 수가 없었다.

사진과 영상 속에 있는 정소림은….

회장과 몸을 섞는 걸 너무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으니까.

“….”

스마트폰을 끈 그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팬티와 바지를 다시 올리고.

변기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자위의 흔적을 정리했다.

“….”

늦은 밤이었기에 정소림은 세상모르고 잠에 빠져있다.

잠든 그녀의 얼굴은 선녀나 다름없었다.

그는 침대에 걸터앉아, 정소림의 얼굴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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