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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무한 능력으로 BJ 따먹기-145화 (14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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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이유나가 수줍은 기색으로 욕실에서 나왔다.

부끄럽다.

부끄러워서 얼굴이 터질 것 같았다.

그녀가 입고 있는 것은 달랑 가운 한 장.

이 가운 아래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허리띠를 단단히 조였으니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가운이 벗겨지기라도 한다면….

그대로 이현우에게 몸을 전부 다 보이게 된다.

아니, 물론 이제부터 할 행위에 비교하자면 알몸을 보이는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아직 하기 전이지 않은가?

부끄러운 건 당연한 거다.

그래서 얼굴을 잔뜩 붉힌 이유나.

그녀가 어찌할 바를 모르며 이현우를 바라보았다.

이현우는 그런 그녀가 귀여워 죽겠다는 듯 쳐다보았다.

이대로 놀려 먹을까?

다가가서 허리끈을 조금만 당겨도 놀란 토끼처럼 반응할 것 같은데.

아니면 다가가서 벽치기를 하고 입술을 훔칠까?

그것도 아니면 젠틀하게 침대에 앉힌 뒤, 욕실로 들어가?

많은 생각이 한꺼번에 들었다.

무엇을 선택하든 좋다.

모두 이유나와 함께하는 시간이자, 추억이었으니까.

“나도 씻고 올게. 침대 안에서 잠깐만 기다려.”

“아, 네….”

이현우의 선택은 젠틀한 태도를 보이는 거였다.

지금은 이유나에게 중요한 순간이다.

인생에 있어서 첫 경험.

처음으로 남자와 섹스하는 순간.

그녀에게 다시는 오지 않을 순간이었기에.

그녀가 섹스에 대해 좋은 기억과 쾌락만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

그러니 장난은 치지 않는다.

이현우가 욕실 안으로 들어갔다.

밖에서 여유로운 척하던 것과는 달리, 이현우의 손은 무척이나 급하게 움직였다.

빡빡 씻는다.

몸에서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도록.

그러면서도 빠른 시간내에 온몸을 다 씻을 수 있도록 말이다.

샤워를 끝마친 이현우도 이유나와 같은 곳 앞에 섰다.

수건으로 물기를 말리고, 가운이 걸려있는 벽을 쳐다보았다.

몸을 보이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

그런 것 따윈 없었다.

그러니 가운도 걸치지 않는다.

어차피 이제부턴 다 보여주게 될 것이다.

가리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게다가 이현우는 근 한 달간 노력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싶었다.

헬스 악마 놈의 시련을 견디면서 만들어진 몸.

아저씨 체형처럼 툭 튀어나온 아랫배는 어느새 전부 다 사라졌다.

연예인처럼 빨래판 복근이라곤 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선명한 식스팩이 배에 새겨져 있다.

게다가 툭 튀어나온 대흉근과 넓어진 광배근.

그리고 세미 말벅지 같은 허벅지.

적어도 남에게 보여줘서 부끄러울 몸매는 아니었다.

“….”

하지만 이현우는 이유나에게 몸매 자랑을 하겠다는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욕실 바깥으로 나오니 불이 다 꺼져있었다.

게다가 이유나는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만 쉬며 가만히 있는 중이었다.

포식자를 만난 토끼 같아 보인다.

무서운 상황이 지나갈 때까지 굴 안에 박혀서 오들오들 떠는 모습이 상상된다고나 할까.

이현우가 침대로 다가간다.

“유나야.”

“네, 네, 네!”

“많이 긴장돼?”

“기, 긴장이요? 아, 아니요? 하나도 긴장 아, 안되는데요?”

왜 거짓말을 할까?

긴장한 게 목소리에서 다 티가 나는데.

여자의 마음을 잘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걸 보면 아직도 멀었나 싶기도 했다.

“그래. 그래도 얼굴은 보여줘. 나 보기 싫어?”

하지만 이현우는 당황하지 않았다.

그저 부드럽고 편안한 말투로 계속 이유나에게 말을 건다.

“아…. 네….”

이유나가 꼭 쥐고 있던 이불을 살짝 내렸다.

그녀의 맑은 눈이 이현우의 눈과 마주쳤다.

어둠 속이지만 상대방의 얼굴이 안 보일 정도로 어둡지는 않았다.

이현우가 싱긋 웃었다.

그리고 침대 위로 슬며시 올라왔다.

이유나의 몸이 뻣뻣하게 굳는 게 느껴진다.

“유나야.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아…. 으…. 네, 네…. 저, 저도 오빠 많이 좋아해요….”

“좋아한다 말고 사랑한다고 해줬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그건 강요한다고 되는 게 아니니까 강요하지는 않을게. 그래도 기다리는 것 정도는 해도 되지?”

“…. 네에….”

“고마워.”

쪽.

이현우가 이유나의 이마에 가볍게 입술을 맞췄다.

그리고 코.

다시 입술.

세 번의 뽀뽀.

잔뜩 긴장했던 이유나의 표정이 조금 풀린다.

이상한 일이었다.

스킨십을 받으면 원래 더 부끄럽고, 긴장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애정이 가득한 뽀뽀를 받으니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다.

기분이 좋아서 그런 것 같다.

“오빠…. 흐읍!”

그녀의 마음이 열렸다.

그리 판단되는 순간 이현우는 먹이 사냥을 하는 매처럼 입술을 공략했다.

그녀의 입술을 덮치고, 벌려진 틈 사이로 혀를 집어넣었다.

이현우의 혀가 이유나의 혀를 잡아먹을 듯 감쌌다.

하지만 강한 힘을 주지 않는다.

모든 것은 부드럽게.

그렇지만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현란하게!

“흐으읍! 하읍!”

입술과 혓바닥이 다른 생물인 것처럼 화려하게 움직였다.

이현우의 입술은 이유나의 입술을 잡아먹을 것처럼 굴었다.

그녀의 입술을 감싸 덮치고, 삼킬 것처럼 빨아들였다.

입 안 깊숙이 들어간 혀도 마찬가지.

그녀의 혓바닥을 휘감고, 입천장을 꼼꼼히 확인했다.

혀가 가지 못하는 곳은 없었다.

이와 이 사이 혹은 잇몸까지.

이유나의 입 안 모든 곳에 타액으로 마킹하듯 혀가 움직였다.

“으읍…!”

이처럼 강렬한 키스는 처음이었다.

이유나는 폭풍처럼 몰아치는 이현우의 키스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기분이 너무 좋다.

왜 이렇게 할 때마다 기분이 좋은 걸까?

이런 말 하기 부끄럽지만….

꼭 혀가 성감대가 되어버린 것 같았다.

이현우의 혀가 그녀의 혀를 만질 때마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의 짜릿함이 느껴졌다.

잔뜩 굳어있던 그녀의 몸이 유연해졌다.

이불을 꽉 잡고 있던 손바닥의 힘이 풀리고.

힘이 꽉 들어가 있던 허리와 허벅지에도 힘이 풀렸다.

“흐읏!”

어느 순간부터인지.

이현우의 손이 그녀의 가슴 위에 닿아있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그저, 가슴과 젖꼭지에서 올라오는 짜릿함에 알아차렸을 뿐이다.

아! 이현우가 가슴을 만지고 있구나.

20살이 될 때까지 그 어떤 남자도 만진 적이 없었던 그녀의 맨가슴.

그걸 이현우가 침범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항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냥 만지는 것뿐인데.

키스와는 다른 쾌감이 느껴진다.

젖꼭지가 발딱 선 것도 느껴졌다.

분명 이현우도 느끼고 있겠지?

알고 있을 거다.

그의 손가락이 젖꼭지를 괴롭히듯 만지고 있었으니까.

‘나, 나 처음인데…!’

이렇게 잘 느껴도 되는 걸까?

혹시라도 이현우가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처음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건 너무 싫은데….

“아아앗!”

이유나의 입에서 첫 신음이 터졌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현우의 애무를 너무 잘한다.

‘아아, 모르겠다…! 읏….’

진짜 모르겠다.

더 이상은 생각을 이어갈 수가 없었다.

그녀는 이현우의 애무에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찼으니까.

몸의 모든 감각이 이현우의 손과 입술을 따라가는 중이었다.

“흐으으읏! 오빠아아…!”

이현우는 어느새 그녀의 가슴을 입으로 빠는 중이었다.

적당하게 큰 가슴.

한 손으로 부드럽고 말랑한 가슴을 쥐고, 툭 튀어나온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입 안에서 젖꼭지를 이리저리 굴리면 이유나가 기분 좋은 음성을 뱉어낸다.

“하아, 아아앗, 오빠. 나 이상해요. 아아, 몸이 너무 뜨거워. 흐으응!”

“당연한 반응이니까, 억지로 저항하지 마. 그대로 느끼는 게 훨씬 좋은 거야. 네가 기분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네.”

그리고 반대 손은 사타구니 속에 박혀있었다.

다른 여캠들을 다룰 때처럼 다짜고짜 손가락을 보지 속에 넣지 않는다.

처녀막을 손가락으로 뚫어버리는 짓 따윈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대신 클리토리스와 소음순을 공략했다.

그것만으로도 뜨겁고 축축한 애액이 스멀스멀 나왔다.

그녀의 몸과 보지를 확실하게 풀어놔야 한다.

이현우의 자지는 남들보다 굵고 컸으니까.

자치 잘못하면 쾌락보다는 고통이 가득했던 첫 경험으로 남을 수도 있었다.

그건 싫다.

‘제대로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는 게 좋겠지?’

한 번 크게 느끼면 보지 속 질 근육들도 이완이 될 것이다.

그렇게 풀리고 나면 이현우의 극태자지도 무리 없이 받아들이겠지.

오르가즘의 상황에서는 처녀막 파괴의 아픔도 상쇄될 것이다.

이현우는 그리 생각하며 열심히 손과 입을 움직였다.

“하아…!”

‘성감대는 젖꼭지, 클리토리스, 허벅지 안쪽인가?’

그 이외의 성감대는 없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이유나가 섹스에 익숙해지고, 쾌락에 물들어간다면 개발하는 게 쉬울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그러니 세 개의 성감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오르가즘으로 인도한다.

“하읏? 오, 오빠? 저, 저, 몸이…. 아랫배가 이상해요! 아앗…?”

“쾌감이 한계치에 도달해서 몸이 느끼려고 하는 거야. 아주 기분 좋을 거니까 억지로 참지 말고 느끼려고 노력해봐.”

“느, 느껴요? 오, 오르가즘인가 그거요?”

“어. 많이 들어봤지? 그리고 기분이 엄청 좋다는 것도.”

이현우가 클리토리스를 제법 강하게 누르며 대답했다.

그 순간, 이유나의 몸이 움찔하고 떨렸다.

처녀의 첫 오르가즘.

사이는 좋지만, 학업에선 양보가 없는 어머니 아래에서 자란 이유나는 자위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중학교 쯤인가?

딱 한 번, 호기심으로 성기에 손을 대어본 적은 있으나.

아랫배가 뜨거워지는 느낌에 화들짝 놀라 자위를 멈췄다.

이후로는 자위를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그때와 같이 아랫배가 뜨거워지는 느낌에 겁이 난다.

하지만 이현우의 말에 안심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이유나는 오르가즘에 저항하지 않았다.

“아앗, 오빠아아아아았! 흐야아아아앗!”

보지에서 번개가 쳤다.

순간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을 만큼 강력한 쾌감의 번개였다.

몸이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떨렸다.

전신에 퍼져있는 신경에 쾌락이 타고 흘렀다.

짜릿하고 흥분되고 뜨겁고 붕 뜨는 느낌!

순결한 처녀가 처음 느끼는 오르가즘은 너무 강력했다.

“흐냐아앙, 아아아…! 오, 오빠아아아! 흐아앗!”

이현우의 아래에서 이유나가 오르가즘에 몸부림쳤다.

참듣기 좋은 소리였다.

하지만 어둠 때문에 얼굴이 완벽하게 보이지 않는 건 좀 아쉬웠다.

‘이제 삽입할까?’

오르가즘을 느꼈으니 보지는 충분히 이완되었을 것이다.

여운이 끝나기 전에 삽입하면 처녀막이 찢어질 때의 아픔도 많이 줄어들겠지.

그리 생각한 이현우가 이유나의 다리를 벌렸다.

그 앞에 자리 잡은 그가 자지를 붙잡았다.

콘돔….

콘돔은 끼지 않았다.

이유나와의 첫 결합에서 고무 따위에 방해받고 싶지 않았다.

질외사정을 하면 임신 부담은 덜 것이다.

그러고도 만약 임신이 된다면, 책임질 각오도 되어 있다.

예쁘게 일자로 닫힌 보지.

이현우의 귀두가 보지 위아래로 움직였다.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귀두에 잔뜩 묻었다.

그리고 푸욱! 하고 귀두가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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